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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를 기록했다. 7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102개 공 중 사4구는 허용하지 않고 삼진 4개를 잡았다. 그러나 팀이 2-4로 지면서 류현진은 시즌 6패(2승)째를 안았다. ▲유서영이 제33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50m 소총 복사 단체, 10m 공기소총, 50m 소총3자세 개인·단체 등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으며, 오스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경언과 포수 허도환이 1군이 복귀한다. 김경언은 지난달 20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으며, 허도환은 허벅지 부상으로 5월 5일 1군에서 제외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899위까지 내려가면서 개인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교생 실습으로 인해 두 달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를 비운 김효주가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 출전한다.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베이킹 쿵구)가 소속팀 훈련 직후 사망했다. 구단에 따르면 티오테는 훈련 후 한 시간 뒤쯤 쓰러졌으며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35개 정식 종목과 8개 시범 종목 등 총 43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347명이 참가한다. ▲니시코리 케이(일본)가 프랑스오픈 테이스대회 16강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에 역전승하며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2017-06-06 15:44: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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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8일 이라크와 평가전…카타르전 대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는다.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오는 14일 카타르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한국은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 13)로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는 현재 남은 경기는 3경기. 본선 직행을 위해선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카타르 인근 아랍에미리트에 일찌감치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라크는 현재 최종예선 B조에서 1승 1무 5패(승점 4)로 6개 팀 중 5위다. 3위 호주(승점 13)와도 승점 9점 차이로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 희망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B조 1위 일본(승점 16)과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쉽지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라크가 전통적인 중동 강호인데다 한국에 까다로운 상대였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7승 10무 2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당시 한국은 이정협과 김영권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가능한 한 많은 선수를 투입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4-2-3-1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꼭짓점에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선발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선 공격수 왼쪽에는 손흥민(토트넘), 오른쪽에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남태희(레퀴야)는 이청용과 함께 서거나 혹은 이명주(알아인)와 함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빠진 중앙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중원에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알 가라파)이 투입돼 공수를 조율하고 포백(4-back) 왼쪽에는 박주호(도르트문트) 또는 김진수(전북)가, 오른쪽엔 김창수(울산)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에는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고정으로 투입되고 다른 한 자리는 홍정호(장쑤)와 곽태휘(FC서울) 중 한 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권순태(가시마)나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이라크 모하나드 압둘 라힘이 벌이는 골잡이 대결도 관심을 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무대에서 20골을 돌파했다. 또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4골을 터뜨리면서 이달의 선수상에 두 차례나 오르는 등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이라크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에 달해 있는 골 감각을 카타르전까지 끌고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라크 대표팀에서는 압둘 라힘(24)이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그는 A매치 33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이라크 대표 골잡이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국과 치른 최종예선 4차전에서는 이라크가 넣은 4골을 혼자서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카타르의 골문을 뚫을 비책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6-06 15:43: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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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아랍권 '카타르 단교'로 불똥…UAE서 항공편 막혀

카타르 원정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복병을 만났다. 아랍권 7개국의 '카타르와 단교 선언'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간 항공로가 막혔다"며 "UAE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 항공을 통해 카타르로 넘어가려 한 대표팀 일정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8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후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아랍지역 7개 국가들이 카타르와 단교 조치의 하나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의 왕래를 보류하면서 대표팀에 불똥이 튀게 됐다. UAE에서 카타르로 직행할 경우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항공과 육로 모두 막혀 우회해야만 한다.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한편, 최악의 경우 오만 등을 경유한 대체 항공편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현재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13)로 이란(승점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카타르전에서 승점3점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한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카타르전 모의고사'를 치르며, 14일 오전 4시에 카타르와 격돌한다.

2017-06-06 15:43: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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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제주서 국내 복귀 '첫승' 노린다…목표는 '시드 확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국내 무대로 돌아온 장하나가 통산 9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장하나는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여섯 번째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자 국내 복귀 선언 후 2주 연속 출격이다. 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장하나는 최근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하고 국내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2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 그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고진영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복귀전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장하나는 S-오일 챔피언십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엘리시안 골프장은 지난 2013년 상금왕을 차지한 이후 4년 만이다. 또 신인이었던 2011년 3위에 올랐던 좋은 기억도 있다. 장하나가 노리는 것은 통산 9승째 만이 아니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에 앞서 그는 "국내 투어로 복귀했으니 시드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 그런지 마음가짐도 다르다"고 말했다. "시드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는 장하나의 말은 엄살이 아니다. 장하나는 2012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5년 시드와 2013년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받은 4년 시드, 그리고 2015년 YTN-볼빅 챔피언십 제패로 보장받은 2년 시드가 올해 모두 종료된다. 즉 내년에도 시드를 지키려면 올해 시즌 종료 시점 상금순위에서 60위 이내에 들거나 우승을 거둬야 한다. 그러나 장하나는 사실상 내년 시드를 확보한 상태다. 이미 이번 시즌 시드를 지닌 장하나는 '국내 복귀전'의 의미를 가진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 앞서 KLPGA투어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장하나는 총 4개 대회에서 1억249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하며 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우승은 없어도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이 상위권에 입상한 덕이다. 여기에 지난해 시즌 종료 시점 상금랭킹 60위의 상금이 9929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장하나는 향후 상금을 더 이상 못 받더라도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1억2490만원은 지나해 시즌 종료 시점 상금랭킹 55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변이 없는 한 장하나의 내년 시드는 확정적이다. 그러나 장하나는 상금 순위 아닌 '우승'으로 다년 시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비록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최종일 부진으로 9위에 그쳤지만,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기량임을 충분히 입증했기에 통산 9승 달성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2015년 신인왕 박지영(21)은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지영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김해림(28)에 이어 올해 두번째 타이틀 방어전 성공을 노린다. 2위 김자영(26)을 8000여만 원 차이로 앞선 상금랭킹 1위 김해림은 시즌 3승 고지를 밟아 다승왕과 상금왕 경쟁에서 한 발 더 달아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올 시즌 투어 강자로 우뚝 선 2년 차 이정은(21)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며, 신인왕 1순위 박민지(19), 김민선(22), 김지영(21), 두 김지현(26) 등 상위 랭커들이 총 출동한다.

2017-06-06 13:21: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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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고지 밟은 김인경, 다음 목표는 메이저대회 '첫 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승을 거둔 김인경이 다음 목표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언급했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155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9언더파 204타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이다. 김인경은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LPGA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또한 김인경이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6월 스테이트 팜 클래식 이후 8년 만으로 의미를 더한다. 개인 3승째인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멕시코, 4승째였던 레인우드 클래식은 중국에서 개최된 대회였다. 전날 2라운드까지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김인경은 크리머가 4,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틈을 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인경은 이날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0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르드크비스트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김인경은 안정감을 잃지 않으며 선두를 지켰다. 14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지만 4, 10,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또 한 번 위기가 있었지만 차분히 세이브한 뒤 남은 홀들을 파로 지켜내며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인경은 "바람이 강해 리더보드를 보고 싶지 않았다. 내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긴장도 했다"면서 "이렇게 곧바로 우승할 줄 몰랐지만 지난해보다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의 다음 목표는 시즌 2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첫 승이다. 10년 넘게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한편 신지은(25)과 이정은(29), 재미교포 미셸 위(미국) 등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박성현(24)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3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7-06-05 12:42: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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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롯데 칸타타오픈 역전승…3년 10개월만 정상 복귀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지현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천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공동 2위 그룹 김현수(25)와 김예진(22)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2012년 'LIG 손해보험 클래식'에서 K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현은 2013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 후 3년 10개월간 침묵했다. 그러나 소속사 주최 대회에서 3승째를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김지현은 17번 홀(파3)까지 김현수에게 1타 뒤진 2위였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으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114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김현수는 18번 홀 샷을 물에 빠트리면서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지현은 17번 홀에서 약 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김현수가 곧바로 버디로 받아치는 바람에 1타 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마지막 18번 홀로 향했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김현수가 두 번째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면서 1타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김지현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버디를 잡아내 김현수와 순위를 뒤집었다. 김지현의 우승은 다음 조에서 경기하던 김예진의 이글 퍼트가 오른쪽으로 빗나가면서 확정됐다. 김예진은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쳐 13언더파로 김현수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른 장하나(25)는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우승도 노렸지만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으면서 순위는 내려갔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장하나는 고진영(22)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최근 장하나는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하고 국내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2017-06-04 16:39: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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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지소연이 소속된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스프링시즌 최종 8라운드에서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꺾으며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 2015년 이후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이날 90분을 뛰며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첫 경기는 류현진이 나서고 브랜던 매카시와 클레이턴 커쇼가 차례로 2, 3차전에 등판한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유소연의 컷 탈락으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 1위 등극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5년 10월부터 84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리디아 고는 5일 자 순위에서 왕좌에서 내려오게 됐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한송이와 시은미를, KGC인삼공사는 문명화와 김진희를 각각 트레이드 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8회 말 타석에 올라 조 켈리의 볼을 우전 안타로 받아치며 1루를 밟았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262(65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지만 팀은 5-6으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팀은 13-1로 대승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을 쌓았다. ▲오승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 3-5로 역전패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밀려났다.

2017-06-04 16:09: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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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세계탁구 단식 8강 진출…유승민 이후 10년만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난적을 물리치고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의 쾌거다. 세계랭킹 20위 이상수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세계 13위 블라디미르 삼소노프(41·벨라루스)를 4-0(11-9, 11-1, 11-3, 11-9)으로 완파했다. 한국 탁구가 남자 단식 8강에 지난 2007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회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0년 만이다. 공격력이 뛰어난 이상수는 2001년 세계 2위까지 올랐던 삼소노프를 상대로 파상공격을 펼치며 낙승을 거뒀다. 이날 이상수는 1세트를 접전 끝에 11-9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2, 3세트 각각 1점과 3점만 내준 이상수는 4세트에서도 11-9로 이기면서 30분 만에 삼소노프를 꺾었다. 이상수는 "1세트부터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작전을 세웠고 그대로 들어맞았다"며 "삼소노프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더욱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세계 최강 마롱(중국)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한 정상은(27·삼성생명)은 16강에서 왕춘팅(26·홍콩)에 1-4(7-11, 11-13, 8-11, 11-6, 7-11)로 패했다. 이에 따라 이상수는 왕춘팅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상수는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단식 16강에 앞서 열린 복식 4강에서 이상수-정영식조는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일본)조에 2-4(3-11, 11-6, 9-11, 11-8, 3-11, 6-11)로 아쉽게 패했다. 이상수-정영식조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남자복식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채 8번째 동메달을 얻는 데 만족했다. 한편 이상수와 왕춘팅의 8강전은 4일 오후 7시 15분 열린다.

2017-06-04 15:32:1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