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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킹' 누가 될까…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8일 개막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치 킹'은 누가 차지할까.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7183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해 8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방식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16강 조별리그 제도를 유지한다. 우선 64강전, 32강전 단판승부에서 살아남은 16명은 4명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세 차례 매치를 치른 후 각 조별 승점 1위를 기록한 4명 중 승점이 높은 순서대로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나머지 2명이 3~4위전을 갖는다. 승무패 성적이 같으면 더 많은 홀을 따낸 순서대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변수가 많은 대회인 만큼 지난 7년간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올해는 역대 우승자 중 '디펜딩 챔피언' 이상엽을 비롯해 2015년 우승자 이형준, 초대 우승자 강경남이 출전한다. 이상엽이 역대 최초 2회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18번 시드를 받은 이상엽은 호주교포 이준석(29)과 첫판에서 맞붙는다. 그는 "매치플레이 만의 장점이 있다. 매 홀마다 승부를 내기 때문에 OB를 내거나 실수를 해도 다음 홀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면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도 출전한다. 지난 4일 끝난 한국오픈 이전까지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던 그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대회 7번 시드의 장이근은 64강전에서 베테랑 김성윤과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도 국내 1인자 최진호와 박상현, 이상희, 허인회, 김우현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과 두 차례 3위를 기록한 1번 시드의 최진호는 최하위 권성열과 대결한다. 권성열은 예선전을 마지막으로 통과해 64번 시드를 받았다. 출전선수는 모두 64명이며, 그 중 절반인 32명은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2017-06-07 17:32: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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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 확정…평균 3만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7일 "내년 3월 개최될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이전 동계 패럴림픽 가격과 국내외 시장 조사를 통해 관람 의향이 반영된 적정가격으로 산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대이며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단체(전국 초·중·고등학교 등)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패럴림픽의 개·폐회식(A, 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오는 8월 21일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11월부터는 국내 주요 공항(인천, 김포), KTX역, 메인티켓센터(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아울렛 등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는 각오로 최대 관중을 유치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평창 패럴림픽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패럴림픽은 2014년 소치에 이어서 1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10일간 평창,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6개 종목(80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회기간 중 2만5000여 명의 IPC패밀리와 보도진, 그리고 65만명의 관중이 대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0여명의 선수단이 6개 전 종목에 참가할 계획이다.

2017-06-07 15:59: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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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10-8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오는 14일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경주가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진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50세 이하 선수 중 좋은 사람을 평가해달라'는 설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3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오는 29일 체코·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골든스파이크 대회 남자 100m 경기에 출전,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볼트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은퇴 무대로 예고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우라와전에서 상대 선수 아베 유키를 팔꿈치로 가격했던 백동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직접 일본을 방문해 사과할 계획이다.

2017-06-07 15:45: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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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단교' 복병…슈틸리케호, 쿠웨이트 경유해 카타르 간다

예상치 못한 '카타르 단교'로 불동이 튄 슈틸리케호가 쿠웨이트를 경유해 결전지에 입성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7일 "예정됐던 10일까지 두바이에서 카타르로 가는 직항이 재개되길 기다릴 계획이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 "직항이 없을 경우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로 입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앞둔 한국은 지난 4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현지 적응에 나섰다. 8일에는 UAE에서 카타르전 모의고사인 이라크와 평가전도 갖는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7개국이 지난 6일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7개국과 카타르를 잇는 육로, 항공로 등이 모두 닫혔다. 결국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10분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쿠웨이트로 이동한 뒤 환승을 거쳐 오후 5시 25분 도하에 도착할 계획이다. 당초 오만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선수단을 포함해 40여 명이 이동하는 탓에 좌석이 없어 쿠웨이트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는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쿠웨이트를 경유하면 4시간 가량 걸린다. 도하 현지 도착 시간도 1시간 40분가량 늦어진다. 그러나 대표팀은 일정에 큰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이동하는 데 다소 영향은 있지만,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대표팀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7 13:43: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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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를 기록했다. 7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102개 공 중 사4구는 허용하지 않고 삼진 4개를 잡았다. 그러나 팀이 2-4로 지면서 류현진은 시즌 6패(2승)째를 안았다. ▲유서영이 제33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50m 소총 복사 단체, 10m 공기소총, 50m 소총3자세 개인·단체 등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으며, 오스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경언과 포수 허도환이 1군이 복귀한다. 김경언은 지난달 20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으며, 허도환은 허벅지 부상으로 5월 5일 1군에서 제외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899위까지 내려가면서 개인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교생 실습으로 인해 두 달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를 비운 김효주가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 출전한다.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베이킹 쿵구)가 소속팀 훈련 직후 사망했다. 구단에 따르면 티오테는 훈련 후 한 시간 뒤쯤 쓰러졌으며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35개 정식 종목과 8개 시범 종목 등 총 43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347명이 참가한다. ▲니시코리 케이(일본)가 프랑스오픈 테이스대회 16강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에 역전승하며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2017-06-06 15:44: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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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8일 이라크와 평가전…카타르전 대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는다.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오는 14일 카타르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한국은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 13)로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는 현재 남은 경기는 3경기. 본선 직행을 위해선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카타르 인근 아랍에미리트에 일찌감치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라크는 현재 최종예선 B조에서 1승 1무 5패(승점 4)로 6개 팀 중 5위다. 3위 호주(승점 13)와도 승점 9점 차이로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 희망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B조 1위 일본(승점 16)과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쉽지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라크가 전통적인 중동 강호인데다 한국에 까다로운 상대였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7승 10무 2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당시 한국은 이정협과 김영권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가능한 한 많은 선수를 투입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4-2-3-1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꼭짓점에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선발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선 공격수 왼쪽에는 손흥민(토트넘), 오른쪽에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남태희(레퀴야)는 이청용과 함께 서거나 혹은 이명주(알아인)와 함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빠진 중앙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중원에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알 가라파)이 투입돼 공수를 조율하고 포백(4-back) 왼쪽에는 박주호(도르트문트) 또는 김진수(전북)가, 오른쪽엔 김창수(울산)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에는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고정으로 투입되고 다른 한 자리는 홍정호(장쑤)와 곽태휘(FC서울) 중 한 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권순태(가시마)나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이라크 모하나드 압둘 라힘이 벌이는 골잡이 대결도 관심을 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무대에서 20골을 돌파했다. 또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4골을 터뜨리면서 이달의 선수상에 두 차례나 오르는 등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이라크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에 달해 있는 골 감각을 카타르전까지 끌고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라크 대표팀에서는 압둘 라힘(24)이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그는 A매치 33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이라크 대표 골잡이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국과 치른 최종예선 4차전에서는 이라크가 넣은 4골을 혼자서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카타르의 골문을 뚫을 비책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6-06 15:43: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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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아랍권 '카타르 단교'로 불똥…UAE서 항공편 막혀

카타르 원정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복병을 만났다. 아랍권 7개국의 '카타르와 단교 선언'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간 항공로가 막혔다"며 "UAE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 항공을 통해 카타르로 넘어가려 한 대표팀 일정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8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후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아랍지역 7개 국가들이 카타르와 단교 조치의 하나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의 왕래를 보류하면서 대표팀에 불똥이 튀게 됐다. UAE에서 카타르로 직행할 경우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항공과 육로 모두 막혀 우회해야만 한다.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한편, 최악의 경우 오만 등을 경유한 대체 항공편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현재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13)로 이란(승점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카타르전에서 승점3점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한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카타르전 모의고사'를 치르며, 14일 오전 4시에 카타르와 격돌한다.

2017-06-06 15:43: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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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제주서 국내 복귀 '첫승' 노린다…목표는 '시드 확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국내 무대로 돌아온 장하나가 통산 9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장하나는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여섯 번째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자 국내 복귀 선언 후 2주 연속 출격이다. 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장하나는 최근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하고 국내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2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 그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고진영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복귀전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장하나는 S-오일 챔피언십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엘리시안 골프장은 지난 2013년 상금왕을 차지한 이후 4년 만이다. 또 신인이었던 2011년 3위에 올랐던 좋은 기억도 있다. 장하나가 노리는 것은 통산 9승째 만이 아니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에 앞서 그는 "국내 투어로 복귀했으니 시드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 그런지 마음가짐도 다르다"고 말했다. "시드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는 장하나의 말은 엄살이 아니다. 장하나는 2012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5년 시드와 2013년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받은 4년 시드, 그리고 2015년 YTN-볼빅 챔피언십 제패로 보장받은 2년 시드가 올해 모두 종료된다. 즉 내년에도 시드를 지키려면 올해 시즌 종료 시점 상금순위에서 60위 이내에 들거나 우승을 거둬야 한다. 그러나 장하나는 사실상 내년 시드를 확보한 상태다. 이미 이번 시즌 시드를 지닌 장하나는 '국내 복귀전'의 의미를 가진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 앞서 KLPGA투어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장하나는 총 4개 대회에서 1억249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하며 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우승은 없어도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이 상위권에 입상한 덕이다. 여기에 지난해 시즌 종료 시점 상금랭킹 60위의 상금이 9929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장하나는 향후 상금을 더 이상 못 받더라도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1억2490만원은 지나해 시즌 종료 시점 상금랭킹 55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변이 없는 한 장하나의 내년 시드는 확정적이다. 그러나 장하나는 상금 순위 아닌 '우승'으로 다년 시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비록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최종일 부진으로 9위에 그쳤지만,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기량임을 충분히 입증했기에 통산 9승 달성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2015년 신인왕 박지영(21)은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지영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김해림(28)에 이어 올해 두번째 타이틀 방어전 성공을 노린다. 2위 김자영(26)을 8000여만 원 차이로 앞선 상금랭킹 1위 김해림은 시즌 3승 고지를 밟아 다승왕과 상금왕 경쟁에서 한 발 더 달아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올 시즌 투어 강자로 우뚝 선 2년 차 이정은(21)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며, 신인왕 1순위 박민지(19), 김민선(22), 김지영(21), 두 김지현(26) 등 상위 랭커들이 총 출동한다.

2017-06-06 13:21: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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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고지 밟은 김인경, 다음 목표는 메이저대회 '첫 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승을 거둔 김인경이 다음 목표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언급했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155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9언더파 204타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이다. 김인경은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LPGA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또한 김인경이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6월 스테이트 팜 클래식 이후 8년 만으로 의미를 더한다. 개인 3승째인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멕시코, 4승째였던 레인우드 클래식은 중국에서 개최된 대회였다. 전날 2라운드까지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김인경은 크리머가 4,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틈을 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인경은 이날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0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르드크비스트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김인경은 안정감을 잃지 않으며 선두를 지켰다. 14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지만 4, 10,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또 한 번 위기가 있었지만 차분히 세이브한 뒤 남은 홀들을 파로 지켜내며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인경은 "바람이 강해 리더보드를 보고 싶지 않았다. 내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긴장도 했다"면서 "이렇게 곧바로 우승할 줄 몰랐지만 지난해보다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의 다음 목표는 시즌 2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첫 승이다. 10년 넘게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한편 신지은(25)과 이정은(29), 재미교포 미셸 위(미국) 등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박성현(24)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3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7-06-05 12:42:3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