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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0-5 완패 후 눈물 글썽인 이강인…"팬들에게 죄송"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완패한 뒤 눈물을 글썽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브라질과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0-5로 크게 졌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1-4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안방에서 설욕을 꿈꿨으나, 또 한번 세계 최강 팀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이날 손흥민(LAFC), 이재성(마인츠)과 공격 삼각 편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몇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과 정확한 왼발을 선보였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축구 선수로서 어려운 하루인 것 같다. 선수,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했는데 큰 점수 차로 져 일단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도 많이 오고 쉽지 않은 상황에도 많은 축구 팬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한 하루"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 진영에서 가장 번뜩였다. 전반 22분에는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로 기회를 열어줬고, 후반 31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슛이 브라질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에 맞고 무산됐다. 결실을 보지 못한 이강인은 후반 36분 이동경(김천)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이강인은 "월드컵에 가면 브라질과 같은 강팀이 더 많다. 그래서 이런 경기가 우리한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월드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선수단 모두 앞으로 이런 경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갖출지 생각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브라질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은 홍명보호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와 10월 두 번째 A매치를 치른다. 이강인은 "항상 하는 것처럼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0-11 10:45: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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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만회골' 한국, 모로코에 1-2 패배…U-20 월드컵 16강서 탈락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칠레 랑카과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와 2위 12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B조에서 우크라이나(1-2 패), 파라과이(0-0 무), 파나마(2-1 승)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둬 3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창원호는 C조에서 스페인(2-0 승), 브라질(2-1 승), 멕시코(0-1 패)에 2승 1패를 거둬 1위에 오른 모로코를 상대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와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4위)에 이어 3회 연속 U-20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김명준(헹크)이 출격했다. 2선에선 김현민(부산),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최병욱(제주)이 포진했고, 중원은 손승민(대구), 정마호(충남아산)가 책임졌다. 수비는 배현서(서울), 신민하(강원), 함선우(화성), 최승구(인천)가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항)이 꼈다. 킥오프와 함께 두 팀이 공방전을 벌였다. 모로코는 전반 1분 오트만 마암마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홍성민이 막았다. 3분 뒤 역습을 펼친 한국은 김태원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육탄 방어에 저지됐다. 위기를 넘긴 모로코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8분 게시메 야신의 슈팅이 하늘로 높게 떴다. 이때 문전에 있던 야시르 자비리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고, 신민하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됐다. 한국은 전반 44분 최병욱이 배현서의 컷백을 받는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하고 쓰러졌지만 이 감독의 비디오판독 요청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이번 대회는 '축구 비디오 지원(Football Video Support·FVS)'이 도입됐다. 심판의 판정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경우 벤치에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각 팀은 경기당 2회 신청권을 보유할 수 있고, 최초 판정의 오류가 인정되면 신청권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원심이 유지될 경우 신청권이 소멸된다. 동점골이 필요한 한국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정마호와 최병욱을 거친 뒤 손승민이 흘러나온 볼을 슈팅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침착하게 맞서던 모로코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마암마가 공중볼을 딴 뒤 속도를 높여 돌파했다. 오른발 크로스가 연결됐고 자비리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패색이 짙어진 한국은 김현민과 최병욱을 빼고 백가온(부산)과 이건희(수원 삼성)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9분 신민하가 정마호의 크로스에 머리를 맞췄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6분 김명준과 정마호가 나오고 김현오(대전)와 성신(부천)이 들어갔다. 한국은 공세를 펼쳤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고, 모로코는 라인을 내려 굳히기에 집중했다. 후반 39분 이건희의 크로스에 이은 김현오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45분 최승구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한국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51분 모로코 수비수 스마일 바크티의 팔에 볼이 맞았고, 비디오판독 요청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태원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한국은 모로코에 패배하며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5-10-10 11:05: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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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11번째 3루타에 한 경기 4안타…SF 가을야구 이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6일(한국시간) 한 경기에 4안타를 때려내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을 달리며 같은 지구 1위 LA다저스와의 격차를 6경기 차, 내셔널리스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의 간격을 4경기 차로 줄였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를 8-2로 격파했다. 이정후는 4회 초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맥그리비의 공을 받아쳐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5회초 1사 이후 맞이한 세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 무사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의 몸쪽 커터를 공략해 펜스 우측까지 굴러가는 장타를 만들어 내 시즌 11번째 3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불방망이는 8회초에도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불을 뿜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7(498타수 133안타)로 상승했고, 타자 생산력을 잘 보여주는 OPS(출루율+장타율)도 0.732에서 0.744까지 올랐다.

2025-09-06 21:54: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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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배준서, 남자 58kg급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배준서(강화군청)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준서는 30일 전북 무주군의 태권도원 T1에서 열린 김종명(용인대)과의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2-1(6-13 13-13 10-4)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배준서는 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금과 은메달을 땄으나, 한 국가에 한 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져 김종명의 출전은 무산됐다. 배준서는 1라운드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를 연달아 잡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6월 미국 샬럿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58㎏급에서 김종명에 패배하며 은메달에 그쳤던 배준서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 배준서는 지난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우시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은 남자 58㎏급 8강에서 떨어졌고, 여자 67㎏급 홍효림(용인대)도 8강에서 탈락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30 23:55: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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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이강인 PSG 잔류 전망…이적설 대신 동행 가능성↑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의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현지 시간) "최근 이적설에 휘말렸던 이강인이 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주요 경기마다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달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25 UEFA 슈퍼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후반 40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4번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PSG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선뿐 아니라 3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출전할 때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이적보다는 잔류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레퀴프'는 "이적 시장에서 거론됐던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며 "슈퍼컵에서 보여준 활약이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PSG는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 낭트 원정으로 2025~2026시즌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2025-08-16 14:11: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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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10년 만에 작별…"월드컵 위해 모든 걸 걸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팀을 떠난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 만이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가 거론된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는 사실상 토트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2021년 재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올해 1월 구단이 행사하며 계약기간이 연장됐으나, 선수 본인이 이번 여름 이적을 선택하면서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미래 거취는 내일 경기 이후에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해 드릴 수 있을 듯하다"고 즉답을 피했지만,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겠죠"라며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 발언은 내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미국 MLS는 유럽 리그와 달리 춘추제로 운영돼 손흥민이 시즌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점에 월드컵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현재 손흥민의 유력한 행선지로는 LAFC가 꼽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LAFC 이적을 위해 프랑크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손흥민이 올여름 떠나기로 결심했다. 현재 LAFC와 협상 중이며 MLS행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LAFC는 손흥민을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해 샐러리캡 제약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 최대 한인 거주 지역이라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 등 전 토트넘 동료와의 재회 가능성도 높다. LAFC는 손흥민의 연봉 요구에 부합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연봉 외에도 초상권 수익 등을 별도로 확보해왔으며, LAFC는 스폰서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충족시킬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2021~22)과 유로파리그 우승(2024~25)을 포함해 토트넘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제 그는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2 16:52:1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