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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앞둔 슈틸리케호, 3일 UAE로 출국 "반드시 이기겠다"

14일 카타르와 결전…이겨야 월드컵 본선 行 카타르와 일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원정길에 나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공항에 소집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비난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대표팀을 한 번만 더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나 역시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고 자신도 있다. 대표팀에 오랜만에 돌아온 선수들도 있는데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대표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해야만 조별 순위를 유지하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한국은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카타르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득점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8일에는 UAE에서 이라크와 평가전도 치를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한 만큼 그의 발 끝에 본선 진출 운명이 걸려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맹활약 했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최고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 팀이 손흥민을 도와 득점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 또 상대보다는 우리의 것을 하는 게 중요하고 우리의 경기력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조기 소집된 13명 등 총 14명과 함께 출국길에 올랐다. 황일수와 이창민(이상 제주)은 공항에서 합류했으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나머지 9명은 UAE 현지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은 카타르전에 앞서 UAE에서 일주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 결전지 도하에 입성할 계획이다.

2017-06-03 14:26: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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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인 빅리그 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경기에서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올해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사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했고,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째를 챙겼다. 다저스의 6연승 행진은 멈췄고,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KBO가 1일 5월 MVP 후보 7명을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 LG 트윈스 임찬규, SK 와이번스 한동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지난해 11월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P0) 결과를 번복하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성남은 강원FC가 시리아 위조 여권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 세르징요를 출전시킨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강원의 몰수패를 공식 요청했으나 연맹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에이스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첫 경기에서 루보미르 피스테(슬로바키아)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1일 서울 SK로부터 포워드 오용준을 조건 없이 영입했다. 동시에 가드 김종근을 무상 트레이드로 인천 전자랜드에 내줬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일 떠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총 6개 팀이 출전하며 한국은 일본, 마카오와 A조에 속했다. ▲KBO리그 출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외야수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 16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야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결정적인 득점을 선사했다. 그러나 팀은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카타르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1일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표팀 수비 핵심인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합류했다.

2017-06-01 16:43: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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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명장' 김호철 감독 "2진급 선수단, 조직력으로 맞설 것"

201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하는 김호철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2진 정도의 전력에 가깝지만 동양 특유의 조직력 배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중구 써미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극적으로 2그룹에서 살아남은 한국은 올해 서울과 일본, 네덜란드에서 3경기씩 총 9경기의 월드리그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은 2일 오후 7시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 뒤 3일 오후 1시 슬로베니아, 4일 오후 2시 30분 핀란드를 상대한다. 이후 2주차에는 일본 다카사키로 건너가 슬로베니아(9일), 터키(10일), 일본(11일)과 차례로 맞붙으며 3주차에는 네덜란드 원정길에 올라 네덜란드(17일), 체코(18일), 슬로바키아(18일)와 마지막 3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월드리그에서 9경기 중 최소 4승을 거둬 2그룹에 잔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서울 시리즈에서 맞붙는 3팀은 모두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첫 상대인 체코와 역대 상대 전적은 3승 12패, 핀란드는 3승 9패로 절대 열세다. 또한 2015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슬로베니아와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여기에 베스트 멤버를 꾸리지도 못했고 훈련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문성민(현대캐피탈), 전광인, 서재덕(이상 한국전력)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선수단 구성도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많은 선수가 빠졌다. 어떻게 보면 2진 정도 된다고 볼 수도 있다" 말을 통해 주요 선수들의 불참으로 전략이 약화한 부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와서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 팀을 조직적으로 운영해서 동양 특유의 배구를 구사해볼까 한다. 안방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주목할 선수로 라이트 이강원(KB손해보험)과 세터 이민규(OK저축은행)을 꼽으며 "중요한 선수는 이강원이고, 잠재력이 있는 선수는 이민규다. 유심히 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역 시절 최고의 세터로 명성을 떨쳤던 김 감독은 한국 배구가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선 세터 포지션이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대표팀에는 노재욱(현대캐피탈), 이민규, 황택의(KB손해보험) 등 세터가 3명이나 발탁됐다. 김 감독은 "배구가 파워와 높이에서 스피드로 바뀐 것 같다. 우리는 유럽에 비해 파워와 스피드가 밀리기 때문이 이를 보완해야 한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해 3명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김 감독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V-리그 현대캐피탈 감독직을 내려놓으며 2년간 코트를 떠났던 김 감독은 지난 4월 남자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돼 현장으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잘 아시다시피 3팀을 이기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홈에서 하는 만큼 출발을 잘해야 한다"며 "솔직히 협회가 지금 굉장히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줬고, 팀이 승리하면 격려금을 준다고 하니까 선수들이 잘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7-06-01 16:21: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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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4일 맨유 유니폼 입는다…자선경기 출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과거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에서다. 맨유는 오는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캐릭을 위해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해 10년 넘게 활약한 캐릭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날 경기는 2008년 맨유팀과 캐릭 올스타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2008년 맨유팀은 맨유가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당시 멤버들이 대거 출동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이 뭉친다. 박지성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와 루이스 사하, 웨인 루니도 출전한다. 캐릭 올스타팀은 해리 레드냅 버밍엄시티 감독이 1일 사령탑에 나선다. 2016-2017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존 테리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이 나선다. 당초 맨유의 2008년 멤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초청을 받았지만 3일 유벤투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문에 불참한다. 또한 중국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와 나니도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친 나니는 3일 사이프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017-06-01 16:21: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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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존재감 드러냈다

13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호투를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당초 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는 알렉스 우드였지만 그가 흉쇄관절 염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르면서 다시 류현진에게 기회가 왔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류현진은 이날 직구 비중을 낮추고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묶었다. 2회에서 이날 가장 빠른 시속 92.3마일(약 148.5㎞)의 속구를 던진 류현진은 몇 차례 장타를 맞기도 했지만 연속 안타는 없었고, 뛰어난 제구로 볼넷은 고의볼넷 한 개에 그쳤다. 투구수 역시 좋았다. 4회를 제외하고 모두 15구 이내로 이닝을 마치면서 6회까지 80구를 넘기지 않았다. 77구 중 스트라이크만 51개(66.2%)로 날카로운 제구력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은 1-1로 맞선 6회 2사 2루 타석 때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8에서 3점대(3.91)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개막을 맞이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부진했다. 이에 선발투수 자원이 넘치는 다저스는 류현진을 임시 롱릴리프로 활용하기로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 구원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까지 올리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둔 지난달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3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도 든든히 마운드를 지키며 선발진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비록 1-1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3승 수확에는 실패했지만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주기에 충분한 투구였기에 류현진에겐 의미 있는 등판이었다. 또한 일본인 마에다 겐타가 두 경기 연속 5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류현진의 선발 복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2017-06-01 13:40: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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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일 STL전 선발 등판 확정…선발 복귀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류현진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하루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출전을 공식화 했다. 당초 이날 경기에는 알렉스 우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흉쇄 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에게 기회가 왔다.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올해 선발 투수로 개막을 맞았지만 7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구속이 떨어지면서 홈런 등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를 비롯해 우드, 브랜던 매카시, 리치 힐, 마에다 겐타 등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를 본격가동하면서 류현진을 롱릴리프로 돌렸다. 따라서 이번 등판은 올 시즌 류현진의 운명이 걸린 한판이다.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서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다시 정규 선발 보직이 주어질 수 있다. 고무적인 것은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전에 강했다는 점이다. 역대 세인트루이스전 등판 경험이 많지 않지만 통산 3경기에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정규리그뿐만이 아니다. 2013년 10월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묶었고, 2014년 10월 7일 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마에다 겐타에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우완 강속구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 2년 연속 14승 이상을 거두며 팀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엔 3승 4패 평균자책점 3.32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7-05-31 17:1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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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3출루…시즌 7호 홈런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시즌 7호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탬파베이전에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8로 소폭 상승했으며 타점과 득점은 2개씩 보태 시즌 26타점, 27득점째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의 초구 시속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홈런에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2-4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1에서 연속 2개 볼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5회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2-5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내 추가점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볼넷 이후 앤드루스의 3점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8회에서 4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여기에 추신수도 한 몫 했다.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앤드루가 2사 2, 3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9-5까지 점수를 벌렸고 텍사스는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26승 27패를 기록했다.

2017-05-31 17:18: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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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다 경기 출전, 최다 득점 기록 등을 보유한 애런 헤인즈가 다음 시즌 선수 구성 등을 이유로 오리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황재균이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시구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 됐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5-10으로 패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0-4로 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결장했다. ▲6월에는 프로야구 퓨처스(2군) 리그 10경기를 TV로 볼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자일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자일은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한 공을 인정 받았다. ▲영국 방송 BBC 등 현지언론이 국제 재무 자문 그룹 KPMG 인터내셔널의 자료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약 30억9000만 유로(약 3조8700억원)의 가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약 3조7200억원)가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스트릭랜드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MLB로부터 각각 6경기, 4경기 출전 정지 추가 징계를 받았다. 스트릭랜드는 고의로 하퍼의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난투극을 불렀고, 하퍼는 마운드로 달려들어 헬멧을 던지고 싸워 징계를 받게 됐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에 한국 선수가 최대 20명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 선수 78명 중 60명은 페덱스컵 포인트로 결정되며, 페덱스컵 랭킹 22위인 김시우를 비롯해 강성훈과 안병훈, 노승열의 자력 출전이 유력하다. 나머지 18명의 출전권은 한국프로골프(KPGA)와 아시안 투어 등에 주어진다.

2017-05-31 17:18: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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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한일전' 성사될까…정현 vs 니시코리 맞대결 가능성은?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과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의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숙명의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을까. 정현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600만 유로·약 452억원) 사흘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샘 퀘리(28위·미국)를 3-1(6-4 3-6 6-3 6-3)로 물리쳤다. 또한 8번 시드를 받은 니시코리도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를 3-1(4-6 6-1 6-4 6-4)로 제압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정현과 니시코리가 나란히 2회전까지 따낼 경우, 두 사람은 3회전에서 만나게 된다. 경기 2회전에서 정현은 데니스 이스토민(80위·우즈베키스탄), 니시코리는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각각 상대하게 된다. 정현은 2015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2회전에 올랐지만 그때마다 톱 랭커들을 만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정현에게 이스토민은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이스토민은 2012년에 세계 랭킹 33위에 올랐던 선수로 올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꺾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한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다른 메이저대회에서는 모두 16강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다소 까다로운 상대지만 정현이 앞서 메이저대회 2회전에서 만났던 바브링카, 디미트로프에 비해선 3회전 진출에 대한 기대를 품어볼 만하다. 무엇보다 정현은 올해 4월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이스토민을 2-0(6-4 6-4)으로 물리친 경험도 있다. 만약 정현이 이스토민의 벽을 넘고, 니시코리도 샤르디를 꺾을 경우 3회전에서 대망의 한일전을 벌이게 된다. 정현과 니시코리는 아직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나이는 1989년생인 니시코리가 7살 더 많지만 키는 185㎝인 정현이 7㎝ 더 크다. 경력 면에서는 니시코리가 월등하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11번 우승을 거뒀고 2015년 세계 4위에 올라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 최고 랭킹 기록을 세웠다. 반면 정현은 아직 투어 대회 4강이 최고 성적인데다 최고 순위 역시 2015년 51위다. 박용국 감독은 "니시코리는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지만 한 템포 빨리 치는 기술 등으로 상대를 공략한다"며 "정현도 힘으로만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다양한 패턴으로 맞서야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 박 감독은 "클레이코트가 체력이 많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는 젊은 정현이 유리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가엘 몽피스 등 톱 랭커들을 이겼기 때문에 그런 기세를 몰아간다면 니시코리도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현과 이스토민, 니시코리와 샤르디의 2회전 경기는 6월 1일에 열린다. 3회전은 6월 2일과 3일 이틀간 나뉘어 진행된다.

2017-05-31 15:47:0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