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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남태희(레퀴야)가 2016-2017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2012년 1월 발랑시엔(프랑스)를 떠나 레퀴야로 이적한 남태희는 이적 첫 시즌 5골을 터트린 뒤 2012-2013시즌 12골을 몰아쳐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시즌 14골 9도움으로 자신의 카타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작성하며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으나 볼넷 1개에 1득점을 올리며 6경기 연속 출루했다. 그러나 팀은 3-9로 패했다. ▲미네소트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 1득점을 기록,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황재균(샌프린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나래(190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국제여자서키트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루크시카 쿰쿰(189위·태국)을 2-0(7-6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2016-2017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FC 아드미라 모들링과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 13, 14호골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허가리 리그 데브레첸 소속 석현준은 부다페스트 혼베드와 홈경기에 후반 16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리그 첫 골을 맛 봤다. ▲지난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입상자들에 수여된 메달 가운데 최소 100개 이상이 부식 등의 이유로 조직위에 반납됐다. 조직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메달 교환 방안을 마련 중이다.

2017-05-21 16:58: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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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20호·21호골 폭발…차범근·박지성 대기록 경신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20호, 21호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6-1 완성을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째 침묵했던 손흥민은 5전6기 만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호, 21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쓴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호골)을 넘어섰다. 31년 만에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은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경신했다. 종전에는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토트넘은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20골 이상 득점한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손흥민이 시즌 21골을 기록한 가운데 델리 알리가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케인은 29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4골을 작성한 케인은 시즌 폐막까지 1경기만 남겨둔 현재 정규리그에서만 26골을 작성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이 유력하게 됐다. 2위 로멜루 루카쿠(에버턴·24골)과 2점 차다.

2017-05-19 16:5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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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기니전 경계 대상은 '해외파'…다득점 노린다

안방에서 4강 진출을 노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이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개막전을 치른다. 신태용호는 객관적 전력상 A조에서 가장 해볼 만한 팀으로 평가 받는 기니를 무조건 잡는다는 계획이다. 첫 경기인 만큼 기니 전은 중요하다. 이 대회는 6개 그룹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 와일드카드 16강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1승만 거둬도 토너먼트 진출이 높아진다. 따라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남은 두 경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게다가 아프리카 팀과의 경기는 대회의 성적을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 기니는 1979년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무득점 10실점으로 3패를 당한 뒤 38년 만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신태용호는 전력상 뒤쳐지는 기니를 꺾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기니는 이번 대회에 2015년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 등을 통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뒤 해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FC아로카(포르투갈)의 모를라예 실라, FC비젤라(포르투갈)의 나비 반구라가 주요 경계대상이다. 실라는 U-17 칠레월드컵 브라질전에서, 반구라는 잉글랜드전에서 각각 득점을 올렸다. 또한 공격수 SC 바스티아(프랑스)의 줄스 케이타, 미드필더 FC아로카의 알세니 수마 등은 U-17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 오마 투레와 아작시오(프랑스) 소속 장 페르난데스도 눈에 띄며, 골키퍼로는 U-17 칠레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활약한 무사 카마라(AC호로야)가 주전으로 나선다. 신태용호는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명문 스포르팅CP B팀의 힘, 높이에 밀려 0-3 완패한 바 있다. 특히 아프리카 출신 수비수의 높이에 막혀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고, 이후 국내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도 외국인 공격진의 스피드, 높이, 힘에 밀려 고전했다. 다만 지난 3월 치른 4개국 대회와 우루과이, 세네갈과 평가전을 통해 전술 해법을 어느 정도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신태용 감독은 속도와 체력, 세부 전술로 기니를 제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감독은 "기니에 대한 분석을 충분히 했다. 모든 조건이 우리에게 나쁘지 않다"면서 "즐겁게 한다면 승리는 우리에게 올 것이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신태용호는 기니 전이 끝난 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대표팀은 기니 전에서 다득점을 노린다. 백승호는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기니를 상대한 친구들은 기니 선수들이 굉장히 빠르다고 했다. 세네갈 전에서 보여준 세트피스 실점만 막으면 될 것 같다"면서 "우리 수비가 약한 것이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졌었던 만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기니의 U-20 월드컵 개막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7-05-18 16:03: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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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인천 전자랜드 김지완이 프로농구연맹(KBL)로부터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5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김지완은 지난달 9일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 받았으며, 이로 인해 면허 취소와 함께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 올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이자 두 번째 3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4-4로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고의4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89에서 2.61까지 다시 낮췄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이며, 비자책은 13경기 연속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르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올해 첫 트리플A 3안타를 터뜨렸다. ▲오는 8월 병역의 의무를 마치는 프로골퍼 배상문이 2017-2018시즌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 첫 대회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다. ▲AS모나코가 2016-2017 리그앙 홈경기에서 셍테티엔에 2-0으로 승리, 리그 11연승을 달렸다. 리그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AS모나코는 승점 92를 획득해 17년 만에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유벤투스가 2016-2017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트레블(리그·FA컵·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승점 85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올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라리가 37번째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을 앞세워 셀타비고를 4-1로 완파, 승점 3점을 보탠 승점 90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레알은 마지막 경기 우승 시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한국, 일본의 대학 농구 선발팀 친선 경기인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대회가 19일 일본에서 개막한다. 40회를 맞이하는 올해엔 2008년 중단됐던 여자부 경기가 부활해 남녀부 경기가 함께 열린다. 19일 오후 4시 여자부, 6시 남자부 1차전 경기가 열리며 21일까지 총 남녀부 세 경기씩 펼쳐진다.

2017-05-18 16:03: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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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강정호,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MLB 복귀 '빨간불'

음주운전 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18일 강정호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징역형을 유지했다. 강정호의 양형은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09년,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적발됐던 강정호는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당초 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넘겼다.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1심 판결 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당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강정호 측은 지난달 말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메이저리그 활동을 위해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날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미국 측에서 강정호에 대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그가 메이저리거로 뛰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7-05-18 15:07: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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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던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가 우리카드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박상하는 삼성화재와 연봉 4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증평군청(충북)의 신현수가 안방에서 열린 제18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경장급(75kg 이하) 정상에 올랐다. ▲프로축구 상주 상무의 미드필더 김성준이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성준은 지난 14일 FC서울과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후반 14분 페널티킥 키커로 선제골을 넣는 등 2-2 무승부에 앞장섰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도 같은 날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한국인 선수들이 나란히 휴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를 앞둔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입장권 7만 장을 판매해 티켓판매량에서 나머지 5개 개최 도시를 앞질렀다. ▲충북 청주시가 (주)로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9월 개최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 로드FC 종합격투기대회를 연다. 로드 FC 대회는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18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남자프로테니스(ATP)가 올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넥스트 제너레이션(21세 이하) 월드 투어 파이널스부터 세트당 6게임에서 4게임 제로 바꾸는 등 새 규칙을 시험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래퍼 키썸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을 위해 기술 위원과 전임 지도자 등 12명을 대회 기간 동안 투입한다. 이들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총 52경기의 내용을 분석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36-100으로 승리하며 10연승을 달렸다.

2017-05-17 16:31: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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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전 등판 류현진, 경계 대상은 스탠턴·오수나·옐리치

위기에 봉착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최약체' 마이애미와 경기, 그러나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에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크게 부진하며 위기에 놓인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서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팀 타율 0.261(내셔널리그 7위)로 다저스 타선(0.263·3위)보다 낮은 데다, 장타율도 0.409(10위)로 다저스(0.426·8위)에 뒤진다. 다행히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에서 최하위권에 머무는 팀이다. 따라서 류현진이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동시에 시즌 2승(5패)째를 거둘 확률이 높다. 그러나 마이애미에도 경계해야 할 타자는 있다. 바로 장칼로 스탠턴, 마르셀 오수나,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으로 세 사람은 마이애미의 클리업트리오다. 장칼로 스탠턴은 메이저리그에서 거포로 손꼽히는 타자로 지난 16일까지 타율 0.259를 기록, 타율 면에선 다소 부진하지만 홈런은 11개를 쳤다. 즉,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힘으로 상대 투수를 위협하는 선수로 주의해야 한다.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는 현재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팀 내 선두를 달리며 스탠턴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타율 0.346, 5홈런을 기록했으며 16일까지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314와 11홈런 29타점 20득점 44안타 출루율 0.386 OPS 0.979 등을 기록했다. 오수나는 류현진과 통산 세 번 만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는 2013년의 기록이다. 무엇보다 이달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활약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있다. 옐리치는 타율 0.285, 5홈런을 기록 중이다. 옐리치 역시 2013년 류현진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지난 4년간 크게 성장해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개인 통산 피장타율이 0.381인 류현진은 올해 피장타율이 0.525로 치솟는 등 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유독 홈런 등 장타에 무너졌던 류현진이기에 마이애미 클린업트리오는 위협적인 존재다.

2017-05-17 16:04: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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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국내 첫 우승컵 노린다…두산 매치플레이 19일 개막

박인비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올해 첫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17일부터 5일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약 9개월 만이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우승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까지 9년간 16차례 국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5번을 포함, '톱10'에 11차례 진입했다. 코스레코드 경신 3번, 홀인원 2번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은 전무하다. 그러나 해외에서의 전적은 화려하다. 일본에서 4차례 정상에 올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18승을 거뒀다. 여기에 올림픽 금메달을 더해 '골든슬램'까지 달성했다. 박인비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다만 이 대회는 지금까지 출전했던 대회와 달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우승을 낙관할 수 만은 없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하루 부진해도 다음 날 만회가 가능하지만 매치플레이는 1대 1 대결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만큼 이변이 많은 플레이기 때문이다. 무명 선수가 상위 랭커를 꺾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다행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조별리그 제도를 도입해 유명 선수의 첫판 탈락 위험성을 낮췄다. 또한 종전에는 64강전부터 한 번이라도 지면 탈락이었으나 조별리그 도입으로 초반 패배는 만회할 기회가 있다. 이번 대회에선 사흘 간 4명의 선수가 한 번씩 맞붙고, 1위는 16강에 진출해 1대 1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6일 확정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안송이(KB금융그룹), 이선화(다이아몬드클래스), 양채린(교촌F&B)와 1조에 속했다. 박인비는 17일 이선화와 첫 경기를 치른 뒤 양채린, 안송이와 차례로 맞붙는다. 박인비는 "부상에서 벗어나 컨디션과 스윙 모두 좋다. 체력이나 정신력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 편성과 관련해선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안송이, 이선화와는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과거에 함께 경기를 한 적도 있다"면서 "양채린과는 처음이라 플레이스타일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양채린은 2012년 KLPGA에 입회해 2015시즌부터 정규투어에 참가했다. 양채린이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며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만큼 해외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박인비에겐 생소한 상대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번 대회 시작 열흘 전부터 귀국해 훈련에 매진해왔다. 더욱이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만큼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박인비는 "매치플레이는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유리하다. (지금까지) 컨디션은 좋다. 내 게임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김지현을 비롯해 3위 장수연, 4위 배선우가 출전해 매치플레이 여왕 자리를 노린다. 이와 함께 김지영, 이정은, 이소영 등 신예들이 대거 출격하고 상금랭킹 1위이자 유일한 2승 선수 김해림도 시즌 3승을 노린다. 조별리그 도입으로 경기 일정도 나흘에서 닷새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는 결승까지 6라운드를 치렀지만 올해는 7라운드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또한 대회 총상금은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우승 상금도 1억2000만원에서 1억7500만원으로 올랐다.

2017-05-16 16:49: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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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오세근과 연봉 6억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 등 총 7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현과 계약은 불발됐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김동욱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문태종과는 1년간 2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가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김주성과 연봉 1억4000만원, 인센티브 6000만원 등 보수 총액 2억원에 1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이 오는 17일 열린다.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14개 팀이 전국 7개 구장에서 8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벌이며, 수원과 제주는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비 관계로 내달 6일 열린다. ▲SBS골프에 따르면 박세리는 내달 15일 개막하는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및 주요 대회 해설을 맡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장타력을 뽐냈다. ▲서울 삼성 주희정이 2016-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이후 지도자 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다.

2017-05-16 16:46:2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