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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11일(한국시간) '결전의 땅'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슈틸리케 감독이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고 있다"면서 승점 3점을 꼭 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수남(357위·강원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여자서키트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최지희(452위·강원도청)를 제치고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kt wiz의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이 KBO 리그 개인 통산 2000 경기 출장과 2000 안타 동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진영은 10일까지 1995경기에 출장해 1994개의 안타를 쳤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알렉스 우드의 대체 선발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벌인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새크라멘토는 5-2로 승리했다. 그러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위덕대가 '한국수력원자력 제25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강원도립대를 1-0으로 꺾으면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날 다저스는 3연승을 거뒀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자메이카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자, 올 시즌 첫 공식 100m 레이스에서 10초03으로 우승했다. 볼트는 2017년 8월 열리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를 '현역 마지막 무대'로 예고했다.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전찬미가 UFC 데뷔전인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JJ 알드리치(25·미국)에 0-3(27-30 27-30 27-3)으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했다. ▲골프가 2024년 하계 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재도입된 골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년 대회에서도 열리게 됐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근육 손상으로 인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는다. 재활을 거친 뒤 오는 7월 열리는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2017-06-11 16:06: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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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포 작렬' 추신수, 亞 빅리거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 등극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189타수 47안타)를 유지했다. 지난달 3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후 11일, 8경기 만에 가동한 홈런포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13시즌 통산 1253 안타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3시즌 동안 1226경기에 출전해 1253안타를 기록한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2003~2012년)와 함께 아시아 타자 중 역대 통산 최다안타 2위가 됐다.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3044안타로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지오 곤살레스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4회 무사 2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풀카운트를 만든 그는 특유의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와 함께 더블스틸을 감행, 2루에 안착하며 시즌 5호 도루를 달성했다. 6회 2루 땅볼로 1루 주자를 2루에 보내는 진루타를 때린 추신수는 9회 기다리던 홈런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9회초 4번째 타석에서 그는 워싱턴 마무리 코다 글로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텍사스는 앨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노마 마자라의 동점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추신수는 연장 11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에니 로메로와 9구째 승부를 벌인 끝에 좌측 코너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2사 후 주자 1, 2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6-3으로 달아났다. 워싱턴의 마지막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텍사스는 6-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2017-06-11 15:46: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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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여제' 오스타펜코, 시드 없이 프랑스오픈 우승

테니스 변방 라트비아에서 태어난 '무명의 신예' 옐리나 오스타펜코(20세·47위)가 프랑스오픈 '여제'에 등극했다. 오스타펜코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600만 유로·약 452억원) 여자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를 2-1(4-6 6-4 6-3)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오스타펜코는 2012년 프로데뷔 후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는 고사하고 투어 대회에서조차 우승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투어 대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하며 단숨에 '깜짝스타'로 떠올랐다. 투어 대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한 선수는 지난 1997년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자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 이후 오스타펜코가 처음이다. 또한 라트비아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에서 시드 없이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비시드 선수가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33년 마거릿 스크리븐(영국) 이후 84년 만이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은 '춘추전국 시대'다.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임신으로 불참을 선언했고, 마리야 샤라포바(178위·러시아)가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16강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가르비녜 무구루사(5위·스페인)가 탈락한 데다, 세계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은 1라운드에 일찌감치 짐을 쌌다. 전문가들은 누가 우승하든 처음으로 '롤랑가로스 여왕'에 등극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2014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할레프의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오스타펜코는 이러한 예상을 깨고 '역전승'이란 대이변을 만들었다. 테니스계는 오스타펜코의 등장에 들썩이고 있다. 그의 이번 대회 포핸드 평균 속도는 시속 122km로 남자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리(영국·117km) 보다 5km 더 빨랐다. 믿기 힘들 정도의 힘을 가진 데다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경기 운영 스타일까지 갖췄다. 물론 약점도 뚜렷하다. 정교함이 부족하고 범실이 많다. 결승전에서만 무려 54개의 범실을 저질렀는데, 할레프의 범실 10개보다 5배 이상 많다. 그러나 아직 20살인 만큼 정교함을 가다듬고 범실을 줄이면 된다. 실수마저 시원한 공격으로 만회하는 배짱도 가진 만큼 더욱 무서운 선수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 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이어 할레프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해 4-6으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승부에 불이 붙었다. 초반 0-3으로 끌려갔지만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며 6-4 역전을 이끌었다. 최종 3세트에선 상대 라인을 노리는 다운더라인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스타펜코는 공격 성공 54대 8, 서브 에이스 3대 0으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오스타펜코는 우승을 확정한 뒤 "이렇게 큰 경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우승한 걸 믿을 수 없다. 환상적인 응원이었다"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그들과 경쟁해 멋진 경기를 한 게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06-11 15:19: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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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유도단, 韓 유도 자존심 지켰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사회는 최근 홍콩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김성민(30)과 김민정(29·여)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1년차인 김성민 선수는 함께 운동하던 친구의 권유로 고등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유도를 시작했다. 김 선수는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인 2011년 '파리세계유도선수권대회'(100kg이상급)에서 동메달을 따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3년 5월 당시 큰 부상으로 고생했다. 또 컨디션 난조로 리우올림픽 이후 국제대회 출전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에 대한 부담이 어느 때보다 컸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마사회 유도단 홍일점인 김민정 선수는 우수한 체격요건을 간파한 중학교 체육선생님에 의해 스카웃돼 운동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무기는'무던하면서도 단단한 성격'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당하고도 뚝심으로 3위 결정전까지 가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차분하고 강한 그의 뚝심은 은메달을 안겨주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런 가운데 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유도단의 성과보상시스템도 눈에 띈다. 마사회는 포상금 지급액수가 타 기관에 비해 국내 대회 1위 기준의 경우 최소 500%에서 최대 1000% 수준으로 높다. 복리후생제도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합숙소, 훈련 시설 지원은 물론이고 전속관리담당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식사와 시설관리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용버스 운영, 위탁교육비 지원, 대회 출전 시 출전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체력관리와 복리후생을 위해 주식비, 간식비, 특식비, 위생비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수관리에 필요한 경비와 피복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김성민 선수는 "마사회 유도단 소속이라는 것에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성적으로 증명해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선수도 "남자 선수들 틈에서 외롭지 않을까란 우려가 있었는데, 친남매처럼 대해줘서 고맙다"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 앞으로의 대회에 더욱 집중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6-11 11:2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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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조리그 직격탄' 포스코켐텍, 정관장 황진단에 敗

중국 을조리그에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켐텍이 결국 정관장 황진단에 대패했다. 바둑리그는 이맘 때 쯤이면 어김 없이 중국 을조리그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중국 갑조리그의 2부리그 격인 을조리그는 2주 정도에 모든 일정을 끝내는 데다 용병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 많은 한국기사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8일부터 17일까지 취저우에서 열린다. 포스코켐텍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 전력인 2지명 나현 8단과 3지명 변상일 5단이 빠지면서 커다란 내상을 입은 것. 세계대회 일정 관계로 내주부터 3주간 휴식에 들어가 다행히 이번 주만 넘기면 된다고 하지만 김성룡 감독 입장에선 을조리그가 야속할 따름이다. 설상가상 8일 열린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에선 반드시 꺾어야 할 정관장 황진단과 맞붙었다. 주전의 빈 자리는 급히 송상훈 3단과 안조영 9단, 두 명의 퓨처스 선수로 메웠고, 오더도 고심을 거듭하며 나름대로 최상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이란 말 그대로 힘이 부쳤다. 반면 주전 5명이 고스란히 남아 뛴 정관장 황진단은 펄펄 날았다. 3라운드 1경기에서 정관장 황진단은 포스코켐텍을 4-1로 눌렀다. 1지명 신진서 8단과 3지명 김명훈 5단이 전반 속기전 두 판을 쓸어담은 다음, 후반 들어 4지명 한승주 4단이 스트레이트로 승리로 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 황진단은 이후 박진솔 7단이 최철한 9단에게 한 판만을 내주었을 뿐 2지명 이창호 9단마저 LG배 8강 진출자인 이원영 7단을 꺾으면서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승리한 정관장 황진단은 초반 3연승을 달렸다. 한층 좋아진 팀워크로 지난 시즌 전반기에 거둔 7연승에 다시금 도전하는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이는 지난해 포스코켐텍의 행보와 매우 닮았다. 지난 시즌엔 5라운드까지 1승4패로 바닥을 헤매다가 이후 기적 같은 10연승을 거두면서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9일엔 BGF리테일CU와 화성시코리요가 3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진시영 6단 vs 박정환 9단, 이동훈 8단 vs 김승재 7단, 이지현 6단 vs 송지훈 2단, 허영호 9단 vs 최재영 3단, 이창석 3단 vs 강유택 8단(이상 앞이 BGF리테일CU)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9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2017-06-09 13:28: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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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앞세운 슈틸리케호, 카타르전 역습 성공할까

슈틸리케호가 카타르 원정을 앞두고 치른 모의고사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쳐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 라인에 3명을 두는 3-4-3 전술을 가동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를 센터백으로 한 스리백으로 상황에 따라 좌우 윙백은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창수(울산)가 내려와 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술이다. 이는 오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을 대비한 전술이기도 했다. 스리백 전술을 적용한 것은 지난 2015년 9월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이다. 그간 30차례가 넘는 A매치에서 슈틸리게 감독은 포백(4-back)을 썼다. 타 팀에 전술적 혼란을 주기 위해 실험적으로 사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파격적인 전술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미미했다. 좌우 미드필드가 내려오면서 수비에 5명이 포진하는 등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선수들도 새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채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다. 공격 역시 답답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배치됐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슈팅 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고, 경기 시작 후 36부니 지나서야 슈팅이 나올 정도로 무기력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13점)로 이란(승점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점)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카타르전에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카타르전 모의고사였던 이라크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모양새를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카타르전도 방심할 수 없다. 카타르는 이라크처럼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전술 변화를 꾀한 슈틸리케호가 6일 뒤 펼쳐질 카타르와의 운명의 일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2017-06-08 17:35: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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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2018년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들은 메시와 팀이 2021년까지 계약했으며, 메시가 원할 경우 202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소 이적료는 2억5천만 유로(약 3천166억원)에서 4억 유로(5천억원)로 올랐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음 선발 출전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12일 오전 5시 10분에 시작하는 신시내티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하나를 얻는 데 그쳤고,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팀의 6연패 속에 장기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그러나 팀은 5-6으로 패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그는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0.228이었던 시즌 타율은 0.188(112타수 21안타)까지 곤두박질 쳤다. ▲최근 은퇴 계획을 밝힌 일본 여자골프의 전설 미야자토 아이가 2020 도쿄올림픽 일본 여자골프 감독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포르투갈 스포츠지 아볼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수의 클럽들이 호날두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호날두 역시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운동선수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12개월 동안 9300만 달러(약 1045억원)을 벌어들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그 뒤를 이었다.

2017-06-08 15:56: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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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m 간판' 김국영, 10초12 재도전으로 런던 정조준

'한국 육상의 자존심'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100m 부문 기준 기록에 재도전 한다. 김국영은 24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나선다. 김국영의 이번 레이스 목표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인 '10초12' 통과다. 이를 위해선 지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0초16)보다 0.04초를 당겨야 한다. 현재 광주 월드컵경기장 트랙에서 훈련 중인 김국영은 8일 "현재 컨디션은 90%까지 올라왔다"면서 "2주 후 KBS배 대회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국영은 현재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월 종별대회에서 목표치에 못 미치는 10초47을 기록했던 그는 지난 2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30을 기록, 0.17초 단축에 성공하며 8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 페이스라면 KBS배 대회에서 10초2대 또는 10초1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국영은 "선수가 잘 뛰어야 하는 것은 물론 뒷바람(풍속 2.0m/S 이하)과 환경이 잘 맞아 떨어져야 100m 신기록이 가능하다"면서 "당면한 목표인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을 꼭 통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국영이 목표로 한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2017-06-08 15:56:3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