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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뚫어라…U-20, 안방서 4강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죽음의 조'를 넘어 8강 그 이상의 성적을 쓸 준비를 마쳤다. U-20 대표팀은 20일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앞두고 "첫 경기 기니 전에서 승리하고 2승 1무를 거둬 조별리그 1위를 하고 8강까지 진출하겠다"고 1차 목표를 밝혔다. U-20 대표팀은 1983년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또 2013년 대회에선 8강에 올랐고, 이 대회 본선 진출 횟수와 승점 등을 합산해 매긴 순위에서 90개국 중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8강에 진출한다면 4강까지도 기대 할만 하다는 평가다. 첫 경기는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 치른다. 기니는 1979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무득점 10실점으로 3패를 당한 뒤 38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14위 대표팀은 87위 기니에 훨씬 앞서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더구나 대표팀은 2015년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에서 현 대표팀인 이승우(FC바르셀로나), 김진야(인천), 김정민(금호고) 등을 앞세워 1-0으로 기니를 제압한 바 있어 첫 승은 무난히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니가 예선 3-4위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1로 꺾었다는 점에서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다. 미드필더 모를라예 실라(FC아로카), 공격수 나비 방구라 등이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두 번째 경기는 23일 아르헨티나와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지역 예선에선 4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지만 U-20 월드컵의 대표적인 강호다. 지금까지 본선에 15번 진출해 6번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대회 순위도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최근 4번의 대회에서 2번이나 본선 진출에 좌절했고, 종전 대회였던 2015년엔 2무 1패로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상승세에 있다. U-17 칠레 월드컵에서 '최강' 브라질을 1-0으로 꺾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치른 비공개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세트피스 중심의 날카로운 공격력과 조직력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U-20의 절대적인 강호라는 점과 남미 예선에서 5골을 기록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비롯한 마르셀로 토레스, 에세키엘 폰세 등 선수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6일 잉글랜드 전이다. 대표팀은 최근 잉글랜드와 수차례 맞붙어 좋은 성적을 냈다. 2015년 U-17 월드컵에선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뒤 맞붙어 이승우 등을 제외한 상태에서도 0-0으로 비긴 바 있으며, U-18 대표팀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치른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도 2-0 우승을 거뒀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U-19 대표팀이 잉글랜드와 맞붙어 2-1로 격파했다. 잉글랜드가 직전 10번의 본선 진출 중 최고 성적을 쓴 것은 지난 1993년 대회에서 거둔 3위다. 그러나 직전 대회였던 2013년 조별리그에서는 탈락한 바 있다. 더욱이 이번 대회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에선 프랑스 등을 제치고 1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는 등 주춤한 모습이다. 9일 발표된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따르면 도미니크 솔란케(첼시)가 공격을 이끌고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조쉬 오노마와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최종 명단에 들 것으로 기대했던 패트릭 로버츠(셀틱), 악셀 튀앙제브(맨유) 등은 불참한다. 이 가운데 조쉬 오노마, 도미니크 솔란케 등 주의해야 할 대상으로 꼽힌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우루과이, 14일 세네갈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U-20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17-05-09 14:50: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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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홀 차로 꺾고 통산 6승을 달성했다. ▲박태환이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 기록(15분12초79)을 무난히 통과해 국가대표 선발 자격도 얻었다. ▲최근 ATP투어 BMW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66위로 도약했다. 지난주 78위에서 12계단 오른 순위다. 한국 선수가 ATP투어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형택 이후 10년 만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중국과 터키 리그 중 거취를 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2011년 터키 리그에 진출, 현 소속팀인 페네르바흐체에서만 뛰었다.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중국 전국인민체육대회 야구 경기에 장준영, 구명환 KBO 심판위원을 파견한다. 두 심판은 총 44경기 중 14경기에 출장한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9 중국 농구월드컵 예선에서 중국, 뉴질랜드, 홍콩과 함께 A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8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 예선전은 11월부터 약 15개월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31개국과 개최국 중국이 본선에 오른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연장 11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6-4로 이겼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팀은 3-4로 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의 황재균은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에 109-102로 4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앞서 1회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4연승을 거뒀던 클리블랜드는 NBA 역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1·2회전을 8전 전승으로 통과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19승6무9패·승점63)이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격파하며 맨유와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2017-05-08 15:23: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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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JLPGA 2주 연속 우승…통산 5승째

김하늘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일본 무대를 제패했다. 김하늘은 7일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김하늘은 고진영과 렉시 톰프슨(미국) 등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달 30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이은 시즌 2번째 우승이자 2주 연속 우승이다. JLPGA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은 2015년 이보미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JLPGA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2015년 JLPGA 무대로 진출한 뒤 같은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3월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11월 리코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이번 대회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김하늘은 지난 시즌 J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리코컵 우승 후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도 정상에 오르면서 메이저 대회 2연승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30위로 부진했던 김하늘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김하늘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침착하게 타수를 줄이면서 2주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부터 3년간 JLPGA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가 일본 무대 데뷔전이었던 안신애는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1위에 올랐다. 일본 언론으로부터 '섹시퀸'이라는 별명이 붙은 안신애는 목표였던 '톱10' 진입엔 실패했으나 마지막 라운드까지 약 300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니면서 골프계의 한류스타 탄생을 알렸다.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과 함께 최종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보미는 4오버파로 29위를 기록했다.

2017-05-07 15:53: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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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엉덩이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 명단에 오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경기 없이 곧바로 빅리그에 복귀한다.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콜로라도 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이달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973일 만에 승리를 안았으나, 당시 2루 슬라이딩 중 엉덩이를 강하게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노승열,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4위와 공동 8위에 오르며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단독 1위는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중인 패트릭 리드(미국)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을 영입했다. 로맥은 201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빅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로 내야와 외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고종욱과 채상현, 우완 하영민을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김태완과 외야수 김규민, 투수 박정준은 1군에서 말소됐다. ▲한국 프로골프 7년차 이상희가 국내 메이저급 대회 G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이어 1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 5일 만에 등판해 시즌 7번째 세이브(1승 1패)를 챙겼다. 그는 5-3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5에서 3.68로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3-2로 이겼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그쳤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또 다시 결장했으나 팀은 3연승을 달렸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 중인 고아라가 2017시즌 샌안토니오 스타즈와 시범경기에 2쿼터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득점, 리바운드 등 기록을 남기진 못했다. LA 스파크스는 이날 73-59로 이겼다. ▲기성용이 75분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35) 한 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라섰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일명 'MSN 공격 트리오'가 시즌 세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는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합작으로 시즌 50·51호 골을 기록, MSN의 올 시즌 득점합계 102골을 달성하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미국 봅슬레이 영웅' 스티븐 홀컴이 대표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현재로썬 추가적인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달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등이 나란히 16일 입국한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3일간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제1회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이 마지막날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보탰다. 첫날엔 금 3, 은 2, 동 3개를 획득했다.

2017-05-07 15:47: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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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김세영, LPGA 매치플레이 준결승서 맞대결

허미정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허미정과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5000만원)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허미정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홀 차로 제압한 뒤, 8강전에선 펑산산(중국)에 1홀 차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6강전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2개 홀에서 연속으로 리디아 고를 제치고 리드를 잡은 허미정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리디아 고가 보기를 범한 3번홀(파3)은 파로 막았다. 이후 리디아 고가 바짝 추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허미정이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오후에 계속된 8강전에서 허미정은 펑산산과 12번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리드를 뺏겼다. 그러나 허미정은 펑산산이 보기를 범한 15번홀(파4)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등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뒤 3년 가까이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7위 펑산산을 연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세영도 준결승에 올랐다. 김세영은 16강전에서 찰리 헐(잉글랜드)를 3홀 차로 꺾은 뒤 8강전에서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5호 차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준결승의 승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또는 미셸 위(미국)과 결승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64명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2017-05-07 13:24: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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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클래스' 노린다…정현, 국내 대회 치른 후 프랑스오픈 도전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4강에 진출한 정현(78위·삼성증권 후원)이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정현은 8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ATP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주에는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5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정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48만2060 유로) 단식 4강에서 기도 펠라(158위·아르헨티나)에게 1-2(6-4 5-7 4-6)로 아쉽게 역전패 당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선수로는 2007년 7월 이형택 이후 10년 만에 ATP투어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BMW오픈 4강 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65위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정현은 서울오픈과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더할 예정이다. 정현은 지난해 부산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고, 서울오픈에는 복근 부상으로 불참했기 때문에 올해 이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랭킹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출전한다. 서울오픈에는 정현을 비롯해 루옌쉰(56위·대만), 두디셀라(99위·이스라엘) 등 세계 랭킹 100위권 내 선수 3명이 나선다. 루옌쉰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은 서울 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랭킹 포인트 100점을 받으며, 부산 오픈에서도 동일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대회 모두 우승할 시 200점 이상 얻게 되며, 이 경우 세계 랭킹은 40위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에 달성한 51위다. 다만 정현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BMW오픈에서 톱 시드인 가엘 몽피스(16위·프랑스)를 꺾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비행기를 타는 일정도 그만큼 늦어졌기 때문이다. 정현은 서울 오픈 챌린저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사르키시(297위·미국)을 상대한다. 한편 정현은 부산 오픈까지 마친 뒤 다시 프랑스로 이동해 ATP투어 리옹오픈에 출전한다. 이후 28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 나선다.

2017-05-07 13:24: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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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美 수영대회 2관왕 파죽지세…세계 정상 복귀 '청신호'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번째 실전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 정상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박태환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4초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이틀 연속 '금빛 낭보'를 전하며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호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태환은 지난해 말부터 출전 대회마다 다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휩쓸었고, 12월에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를 제치고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1분48초24로 67명 중 1위에 오른 박태환은 결승에서도 2위 주앙 데 루카(브라질)의 1분47초83보다 한참 앞서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세계선수권대회 200m A기준 기록인 1분47초73까지 가볍게 넘어선 상태다. 박태환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여자부에서 '여자 펠프스'로 불리는 미국 수영 영웅 케이티 러데키가 출전할 만큼 인정 받는 대회다. 다만 남자부에선 20세 안팎의 대학생 선수가 주로 출전해 세계 최정상 선수와 박태환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태환이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기록한 3분44초38은 올 시즌 4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기록한 1분46초71은 세계랭킹 6위에 해당한다. 현재 두 종목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는 쑨양(중국)이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은메달,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쑨양은 지난달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3분42초16)와 200m(1분44초91)에서 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기록보다 2초 정도 빠르다. 그러나 박태환의 기량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다가올 세계선수권대회도 해볼만 하다. 박태환은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53, 200m에서 1분44초80으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 7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갖은 시련을 극복하고 전성기 때의 기량을 빠르게 되찾고 있는 박태환이기에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확보한 박태환은 8일 열릴 자유형 1500m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2017-05-07 13:24: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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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42개월째 연속 랭킹 1위…신진서 8단 '맹추격'

박정환 9단이 42개월째 1위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4월 한 달 동안 1승 1패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8점 하락했으나 9870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 9단은 지난달 17일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에서 최철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5점을 얻었지만 4월 24일 치러진 결승3번기 1국에서 윤준상 9단에 패해 13점을 잃었다. 2위 신진서 8단은 제4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에서 우승하는 등 4월 한 달 동안 7승 1패를 기록해 18점을 보탠 9793점으로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달까지 박정환 9단과 세 자릿수 점수차를 보였으나 이번 달은 77점 차이로 좁히며 1위 박정환 9단을 바짝 추격 중이다. 10위권 내에서는 이세돌·박영훈 9단이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2승 1패의 최철한 9단과 3승 3패의 김지석 9단이 자리를 맞바꿔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동훈 8단, 안성준 7단, 강동윤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7위∼9위를 지켰고 제4회 글로비스배에서 준우승한 변상일 5단이 3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맥심커피배 첫 결승 진출, LG배 본선 진출 등 7승 1패를 기록한 윤준상 9단이 51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9498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남훈 초단이 랭킹 기준판수인 50국을 채워 91위로 랭킹에 첫 진입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2017-05-05 15:11: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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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잠시 접고 교생 실습 중인 김효주가 오는 12일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미녀 골퍼' 안신애의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데뷔에 일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대다수의 일본 언론은 안신애를 '섹시 퀸'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경기 상황부터 일거수 일투족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9년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안신애는 2010년 히든밸리 여자오픈과 하이원리조트컵에서 우승했다. 또 2015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으며 올해부터 일본 투어에도 참가하기로 햇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다시 한 번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중순까지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EPL 이달의 선수상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안타 없이 한 차례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0(84타수 21안타)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10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프레스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친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303에서 0.309(94타수 29안타)로 올랐다. 반면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보스턴 레드사스와 경기에 9회초 대타로 출전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017시즌 종류 뒤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이 KBO리그 최초로 45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3일까지 한국 무대에서 447홈런을 친 그는 이미 역대 최다 득점(3일 기준 1301개)을 기록했고, 개인통한 3879타로 이 부문 타이 기록도 세웠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승부차기에서 선축한 팀의 이점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기존과 같이 선축은 가리지만, 첫번째 키커 이후에는 각 팀이 두 번씩 차도록 하는 방식이다. 오는 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7세 이하(U-17) 유럽 여자축구대회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라이언 치머만(워싱턴 내셔널스)이 경쟁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4월의 선수에 올랐다. 치머만은 4월 한달 동안 24경기 타율 0.420, 11홈런, 29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은 0.458, 장타율은 0.886이었다. 4월 타점, 타율, 장타율 1위를 석권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콜 해멀스가 오른쪽 갈비뼈와 옆구리 사이 사근 통증으로 8주간 전력에서 빠진다. 전날까지 11승 16패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4위로 처진 텍사스는 믿음직한 선발 해멀스의 부재로 선두 추격에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년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도록 대륙별 순환 개최 규정을 완화할 전망이다. FIFA는 지난해 10월 월드컵 개최국과 같은 대륙에 속한 국가는 향후 2번의 대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정했다. 2030년 월드컵은 남미 순서지만 규정이 바뀌면 중국이 월드컵 유치를 신청할 수 있다. ▲16개 나라가 2명씩 조를 이뤄 국가대항전 형태로 펼쳐지는 유럽프로골프 투어의 이벤트 대회 식스스에서 '샷클락'을 도입했다. 농구 공격 제한 시간처럼 '샷 제한 시간'을 두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40초의 제한 시간을 넘기면 1벌타를 받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매월 토요일 첫 홈경기를 '오렌지 팬데이'로 지정하고 이벤트를 연다. 첫 이벤트는 6일 kt wiz와 경기에서 진행되며 한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팬 선착순 100명에게 최신 스마트폰과 한화 이글스 상품 등이 든 럭키 박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2500명에게 기념 티셔츠 등을 증정하며 에이핑크 박초롱이 시구자로 나선다.

2017-05-04 17:14:3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