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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만에 세계랭킹 2위 복귀…유소연, 킹스밀서 1위 노린다

유소연, 세계랭킹 2위 복귀…킹스밀 챔피언십 출전 1위 리디아 고·3위 쭈타누깐과 우승 놓고 각축전 예상 세계랭킹 2위에 복귀한 유소연(27·메디힐)이 리디아 고(1위·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3위·태국)과 세계 1위 쟁탈전을 벌인다. 유소연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최상위 랭커들 간의 순위 대결이다. 현재 1위는 리디아 고지만 2위 유소연, 3위 쭈타누깐 사이의 간격이 0점대로 좁혀진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위는 뒤바뀔 수 있다. 세 사람의 각축전에서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유소연이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유소연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2번째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를 정조준 한다. 유소연은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포함해 올해 7차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10' 밖으로 밀린 적이 없을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그린 적중률과 평균타수 1위를 달리며 투어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데다, 지난 1일 텍사스슛아웃을 마친 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를 건너 뛰고 17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만큼 이번 대회 우승도 노려 볼만 하다. 반면 리디아 고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디아 고는 9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포함 '톱10' 5회 진입에 그쳤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11점대에서 8.81까지 떨어졌다. 유소연(8.58)과는 단 0.23점 차다. 3위 쭈타누깐의 1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펜딩 챔피언'인 쭈타누깐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들었고 올해 들어 준우승만 세 번을 거뒀다. 이달 초 막을 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세계랭킹 1위를 동시에 노린다. 쭈타누깐의 랭킹포인트는 8.56으로 유소연과 0.02점 차다. 한편 유소연 외에도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세영이 출전하고 이미림, 양희영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도 전인지, 박성현, 허미정 등이 출격한다. 크리스티 커는 이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렉시 톰프슨,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 펑샨샨(중국) 등도 출격해 한국 선수의 시즌 7승 저지에 나선다.

2017-05-16 15:23: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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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2분 출전 골 침묵…'시즌 20호골' 2경기 안에 터질까

'4월의 선수'에 선정된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20호골 기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기회는 이제 단 두 차례뿐이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토트넘은 승점 80점을 기록, 우승을 이미 확정지은 첼시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한 경기를 남겨둔 3위 리버풀(승점 73)과 2경기를 남긴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2)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72분간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아쉽게도 득점이 터지지 않아 시즌 20호골 기록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지난달 리그에서 5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즌 19호골까지 기록한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과 박지성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8시즌·27골) 기록을 동시에 넘어서게 된다. 이제 토트넘은 단 두 차례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19일 레스터시티, 21일 헐 시티와 리그 마지막 두 차례 원정경기다. 손흥민은 남은 두 경기에서 시즌 20호골을 위한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2017-05-15 16:56: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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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이끄는 한국 펜싱 에페 남자 대표팀이 2017 남자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38-29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내야수 박석민이 지난 12일 kt wiz와 수원 방문경기에서 3점짜리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19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석민은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KBO리그 개인통산 200호 홈런 달성을 앞뒀다. ▲프로배구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센터 김수지, 세터 염혜선을 영입했다. 김수지는 연봉 2억7000만원, 염혜선은 연봉 1억7000만원에 각각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이 흥국생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1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시도 선수 1641명, 임원과 관계자 1492명 등 총 3133명이 참가하며 골볼, 보치아, 수영 등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희와 2022년 5월까지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인센티브 1억2000만원을 포함해 5억원으로 지난 시즌 연봉 3억원보다 67% 인상된 금액이다.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하뉴 유즈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일본선수권대회에서 특별 시드를 받았다. 일본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하뉴는 오는 12월 열리는 대회에서 지역 예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2016-2017 정규리그 37라운드 릴과 홈경기에서 라다멜 팔카오의 2골을 앞세워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7년 만에 리그1(1부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평창 패럴림픽 알리기에 나선다. 조직위는 개회식이 열리는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평창 패럴림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나선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아프리카 지부티에 있는 마르카지 난민캠프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안정적으로 수련할 수 있도록 태권도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17-05-15 16:09: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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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 꿈이 아니다"…'최연소 우승' 김시우, 韓 남자골프 세대교체 주역으로

"메이저 우승, 꿈이 아니다"…'최연소 우승' 김시우, 韓 남자골프 세대교체 주역으로 '5대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기록 세계랭킹 75위에서 30위까지 오를 전망 "허리부상, 부진 딛고 우승해 꿈만 같아" "올해 초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 김시우(CJ 대한통운)가 만 21세의 나이로 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남자프로골프의 세대 교체를 알렸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제5대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2위 아인 폴터(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89만 달러(약 2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2승째이자 2011년 최경주 이후 6년 만의 한국인 우승이다.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1995년 6월 28일생 김시우는 만 21세 10개월 14일로 지난 2004년 애덤 스콧(호주)이 세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23세)을 경신하면서 PGA 투어의 '20대 젊은 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울러 23세 이전에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첫 골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출신이 아닌 골퍼 가운데 22세 이전 2승을 거둔 골퍼로는 김시우 이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 유일하다. 김시우의 우승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그는 지난해 말 허리부상을 얻으면서 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단 한 번도 들지 못했고 컷 탈락 6차례, 기권도 3차례나 있었다. 미국 골프채널 해설가 프랭크 노빌로는 김시우의 이번 우승을 두고 "최연소로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선수라도 이번 대회 결과는 정말 믿기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해설가 브랜들 챔블리 역시 "세부기록만 놓고 보면 김시우의 우승은 영국인들이 EU(유럽연합) 탈퇴에 표를 던지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만큼의 놀라운 업셋"이라며 "세부기록에서 김시우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대회 내내 2년 차 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지난해 우승으로 확보한 2년 간의 PGA 투어 시드권이 그 바탕이 됐다. 김시우는 "허리부상도 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작년 우승이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2년 시드를 받았던 덕에 오히려 어제 오늘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고, 편하게 치다 보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연소로 우승한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정말 뜻깊다. 최연소가 아니더라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었다"면서 "메이저대회 우승도 꿈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일정을 잘 관리해서 최적의 컨디션으로 나서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에 대한 감사의 뜻도 표했다. 김시우는 "투어를 시작하면서 우승을 꿈꿨지만 처음엔 쉽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또 서로 경쟁하면서 좋은 자극을 받았다"면서 "주니어 시절 최경주 프로님이 우승하는 걸 보며 자랑스러웠다. 한국 선수도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미국에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작년에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많이 배운 덕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향후 5년 간의 PGA투어 출전권 및 3년 간의 메이저대회 출전권 등을 확보했다. 또한 세계랭킹은 현재 75위에서 30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김시우는 이제 한국남자골프 세대 교체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역대 최연소로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그는 신인왕 출신 왕정훈, 안병훈, 노승열, 강성훈 등과 함께 침체된 한국남자골프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05-15 16:07: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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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로써 6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김태균은 아시아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세운 일본 이치로와 타이를 이뤘다.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한 번 더 출루하면 이치로 이후 23년째 깨지지 않았던 이 분야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권순우(26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토마스 파비아노(133위·이탈리아)에 1-2(6-1 4-6 3-6)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계 랭킹 450위 권에 머물렀던 권순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얻어 다음 주 랭킹에서 개인 역대 최고 순위인 210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장수정(139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쿠오카 인터내셔널(총상금 6만달러)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242위·슬로바키아)에 0-2(2-6 3-6)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랭킹 포인트 48점을 얻은 장수정은 125위 안팎으로 순위가 올라갈 전망이다. 장수정은 현재 139위가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결승홈런을 포함한 6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30경기 만에 첫 홈런과 1경기 3안타를 터뜨린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8(124타수 37안타)로 올랐으며 팀은 11-2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이날 5연승을 달렸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이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12-3 대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최지만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53(84타수 30안타)으로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가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마이너리그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쐐기 홈런으로 로체스터는 3-1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가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나란히 9골씩 터뜨린 원미나, 이유진의 활약을 앞세워 32-24로 이겼다. ▲아스널이 2016-2017 EPL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던 아스널은 3연승을 이어갔고, 4위 리버풀(승점 70)과 승점 차를 1로 좁히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리그 4위 내 진입의 희망을 높였다.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대회 8일째 단식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2-0(6-2 6-4)로 제압하며 3년 만에 설욕했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선 조코비치가 여전히 26승 24패로 앞서있다. ▲지동원과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9승 10무 14패(승점 37)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잔류 확정 여부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판가름 난다. ▲기성용이 2016-2017시즌 EPL 37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11승 5무 21패(승점 38)를 기록하며 헐시티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황희찬이 활약 중인 잘츠부르크가 SK 라피드 빈과 201-2017 정규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승점 72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2위 오스트리아 빈(승점 60)과 승점 차를 12로 벌리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3분 동안 맹활약 했다.

2017-05-14 15:06: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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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2년 연속 10세이브 달성…김병현 넘을까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세이브를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챙긴 것은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다섯 번째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17번째 등판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89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지난달 3일 컵스전에서 16.20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한 달 여만에 한 자릿수대로 낮추며 빠르게 정상 궤도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10세이브는 그레그 홀랜드(콜로라도 로키스·15세이브)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오승환에게 두 자릿수 세이브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가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수술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던 2010년(4세이브)뿐이다. 한국 무대를 넘어 일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2014-2015시즌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한국인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김병현뿐이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기록을 세웠으며, 2002년에는 36세이브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까지 출전했다. 또한 오승환에 앞서 2년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아시아 출신 마무리 투수로는 사사키 가즈히로(2000~2003·시애틀 매리너스), 김병현(2000~200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이토 다카시(2006~2008·LA 다저스), 우에하라 고지(2013~2015·보스턴 레드삭스)까지 단 넷 뿐이다. 현재 팀이 치른 35경기에서 10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김병현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환이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보낸다면 46세이브도 거뜬할 것이란 계산이다. KBO리그,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까지 무려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이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7-05-14 13:35: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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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째에 도전했으나 4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10점을 내주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4.99으로 치솟았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59(112타수 29안타)로 내려갔지만 팀은 5-2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쿠오카 인터내셔널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로라 롭슨(영국)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골프의 영건 김시우가 플레이어스 채미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축구협회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바르사 감독은 내달 13일 태국전부터 UAE를 지휘한다.

2017-05-12 16:33: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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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둑 개발 본격화' 한국기원-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연구 협력 나서

한국기원(총재 홍석현)과 카카오(대표 임지훈) AI(인공지능) 기술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이 바둑을 활용한 딥러닝 오픈리서치 협력에 나선다. 12일 한국기원은 카카오브레인과 협력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공유해 한국 바둑의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바둑을 활용한 다양한 딥러닝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토대 및 오픈 플랫폼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기원은 바둑 딥러닝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에 있는 인터넷 바둑업체와 공동으로 카카오브레인의 연구 활동에 협조하며 향후 관련 연구에 한국기원 소속 바둑 전문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지난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 이후 불기 시작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바둑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카카오브레인과의 협력이 시작됐다"고 강조하며 "한국기원과 카카오브레인이 함께 제공할 오픈 플랫폼을 통해 바둑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한국기원에서 제공하는 대국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둑 딥러닝 오픈 리서치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 활동에 필요한 각종 기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주 카카오브레인 AI 연구 총괄은 "바둑은 많은 인공지능 기술 연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지만 아직 연구 활동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원과 함께 바둑 딥러닝 공개 연구를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협력이 바둑 인공지능 연구는 물론 관련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로 이어져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측은 연내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바둑 딥러닝 오픈리서치를 위한 바둑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 연구자들을 위한 바둑 인공지능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레퍼런스 바둑 인공지능 개발 활성화는 물론 프로기사들의 인공지능 바둑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5-12 16:30: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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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전날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이틀 연속 1번 타자로 나서 4출루에 성공했다. 0.345이던 추신수의 출루율은 이틀간 8번의 출루로 0.383으로 치솟았다. ▲권순우(263위·건국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마르코 테파바치(365위·세르비아)를 2-0(7-6 6-1)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부산팀매드)이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릴 UFC 214에서 안드레 필리(미국)과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UFC 206 경기 이후 약 6개월 만의 경기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자일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7일 광주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7-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가 르하이밸리 아이언피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 모처럼 타석에 올랐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17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가 12일부터 13일 부산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15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득점으로 제압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우승컵을 다툰다. ▲대한스키협회가 11일 '스키인의 날' 행사를 열고 2017-2018시즌 국가대표 임명식과 우수 선수 포상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2관왕에 올랐던 이상호는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으며, 같은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최보군은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2026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들의 출전권이 종전 4.5장에서 8.5장으로 4장 늘어날 전망이다. 아시아의 직행티켓은 8장이며 0.5장은 플레이오프 몫이다.

2017-05-11 16:21: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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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2017 KB바둑리그, 16일 개막 "바둑팬 모여라"

16일 개막…7개월간 18라운드 72경기 '대장정' 돌입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일일 MC·실시간 스코어 표시 '첫 시도'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7 KB리그는 오는 10월까지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를 진행, 정규리그 순위를 정하며 상위 5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를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포스트시즌에선 올해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신설됐다. 5위 팀이 2경기를 승리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으며 4위 팀은 1경기 승리 또는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3번기, 플레이오프 3번기, 챔피언결정전 3번기로 진행되며, 지난해엔 이틀간 열렸던 것과 달리 1일 1경기로 치러진다. 대국 방식은 전년도와 같다.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되며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대국료는 승자 350만원, 패자 60만원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에 이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두 가지 변화를 꾀했다. 바둑TV는 '팬과 함께하는 바둑리그'를 부제로 삼고 KB리그를 보다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팬이 직접 생중계의 MC로 나서는 '일일 MC를 부탁해'라는 이벤트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바둑 팬은 매 라운드 세 번째 경기가 치러지는 토요일 생방송에 일일 MC로 참여해 해설자, 진행자와 함께 한다. 바둑TV 윤상현 PD는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다"며 "정규리그 18라운드 동안 진행되며 반응이 좋을 경우 포스트시즌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 기준은 따로 없다. 바둑을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프로기사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고 이밖에도 다양한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KB리그 생중계에선 실시간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종종 실시간 스코어가 표시된 적은 있으나 고정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올해 KB리그가 처음이다. 윤 PD는 "바둑도 스포츠인데 기존엔 실시간 점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다. 첫 시도라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과도기적인 단계인 만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KB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티브로드홀딩스(티브로드팀/감독 이상훈 9단)와 준우승팀 포스코켐텍(포스코켐텍팀/감독 김성룡 9단)을 비롯해 GS칼텍스(Kixx팀/감독 김영환 9단), 신안군(신안천일염팀/감독 이상훈 9단), SK에너지(SK엔크린팀/감독 최규병 9단), KGC인삼공사(정관장 황진단팀/감독 김영삼 9단), 화성시(화성시코리요팀/감독 박지훈 6단), 한국물가정보(한국물가정보팀/감독 한종진 9단), BGF리테일(BGF리테일CU팀/감독 백대현 9단) 등 모두 9개팀이 참가한다.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원, 퓨처스리그 3억원)인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시즌에선 정규리그 3위 티브로드가 1위 포스코켐텍에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IMG::20170511000153.jpg::C::480::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를 생중계하는 바둑TV에서 '일일 MC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바둑TV}!]

2017-05-11 16:21:1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