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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얼마나 없었으면

FC서울이 몰리나의 짜릿한 역전 결승골로 난적 전북을 제압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4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연승을 달렸고, 전북은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정규리그 25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전북 이흥실 감독은 선수 부상으로 중앙 수비에 공백이 생기자 공격수 정성훈을 중앙 수비수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선수 기용을 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3분 만에 이동국의 선제골이 터지며 경기를 앞서갔다. 하지만 수비 불안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전반 27분 하대성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몰리나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몰리나는 5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갔고, 이동국은 시즌 4골이자 개인통산 119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지쿠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낚았다. 뒤늦게 첫승을 올린 포항은 K-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성남 역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에벨톤이 2골 원맨쇼를 펼치며 2-1로 승리해 첫승을 신고했다. 전날에는 개막 이후 3연패한 인천이 설기현의 두 골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을 2-1로 꺾고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3연승 행진을 벌이던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산토스는 후반에 터진 제주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전남은 경남을 3-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광주 역시 부산 원정에서 2-1 승리를 낚았다.

2012-03-25 17:44: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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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회 4득점 짜릿한 뒤집기

롯데 이승호 마무리 등판 와르르… 김선우 6이닝 무실점 두산 영봉승 야구는 역시 9회부터였다. LG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와 경기에서 0-3으로 뒤지던 9회 초 3개의 안타와 볼넷 2개, 상대 실책까지 편승해 대거 4점을 뽑아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4회 말 전준우의 2루타에 이은 박종윤과 박준서가 타점을 기록하며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박종윤의 솔로포로 점수를 더했다. 그러나 지난해 SK에서 합류한 이승호가 마운드에 오르자 잠잠했던 LG 타자들이 돌변했다. 선두타자 김용의의 기습번트를 시작으로 최동수·정병곤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가 오자 서동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이승호의 악송구까지 겹치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조윤준이 이승호를 상대로 역전 결승타를 날리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 선발 주키치는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봉중근이 1이닝을 삼진 3개로 깔끔하게 막았다. 롯데 선발 송승준도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서재응 5이닝 1실점 호투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에이스 김선우를 앞세워 KIA에 3-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선우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임태훈 역시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투수가 됐다. 한기주와 심동섭도 그라운드에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1000 여명의 관중이 몰려 응원전을 펼쳤다. 넥센은 문학구장에서 8회 터진 조중근의 결승 홈런으로 SK를 3-2로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삼성과 한화는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2-03-25 16:24: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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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눈물의 은퇴

한국계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스타 하인스 워드(36)가 마침내 은퇴를 선언했다. 워드는 20일(현지시간) 소속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연고지인 피츠버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스틸러스 선수로서 공식 은퇴한다"며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 뛰는 대신, 영원히 스틸러스의 일원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14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부터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방출 통보를 받은 그는 간간히 눈물을 흘리는 등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동석했던 구단주 아트 루니 2세와 포옹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포지션은 와이드 리시버로1998년 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아 NFL에 입문한 뒤,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슈퍼볼 우승을 경험했다. 2006년에는 4쿼터에서 결승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올스타전인 프로볼에 4번이나 출전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고, 올 1월에는 역대 여덟 번째로 프로 통산 1000번째 리셉션(패스를 받아내는 것)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1~2년 전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서서히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설상가상으로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등 불상사가 겹쳤다. 워드는 주한미군 출신인 아버지와 김영희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 살때 서울에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민후 남편과 헤어진 모친 김씨는 학교 구내식당 등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아들의 '성공 신화'를 도왔다. 워드가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한 후에도 "아들에계 폐를 끼칠 수 없다"며 한동안 직장을 그만두지 않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어머니는 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모국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2012-03-21 09:32: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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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옮긴 로페즈 여전한 위력

KIA에서 SK로 둥지를 옮긴 외국인 투수 아킬레스 로페즈가 여전한 관록을 뽐냈다. SK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선발 로페즈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장단 15안타가 터져 9-1 완승을 거뒀다. KIA에서 3년 동안 29승24패 2세이브 방어율 3.88을 기록한 로페즈는 주무기인 싱커와 직구,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긴 뒤 3회 신명철에 안타를 내줬지만 김상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6회 선두타자 채상병에게 몸쪽 가운데 싱커를 던지다가 좌월 솔로포를 맞은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총투구수는 80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45km가 나왔다. 타선에서는 조인성과 박정권이 각각 3안타를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 이승엽은 4타수 2안타 2삼진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장원삼이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해 패전투수가 됐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는 잠실구장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LG 선발 주키치는 5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을 뽐냈고, 두산 선발 김선우 역시 4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왼쪽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봉중근은 30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 서재응 4이닝 3K 무실점 KIA는 목동구장에서 탄탄한 투수진을 앞세워 넥센을 3-0으로 꺾었다. KIA 선발 서재응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희걸·한승혁·오준형·진해수·앤서니가 1이닝씩을 책임졌다. 타석에서는 김원섭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1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지만 2회부터 4회까지는 안정된 모습으로 무실점 처리했다. 타선은 전반적으로 무기력했고, 다만 LG에서 복귀한 이택근 만이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제 역할을 다했다. 롯데는 청주구장에서 송승준, 라이언 사도스키가 7⅔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정보명의 투런포 등 타선이 11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9-2로 제압했다. 한화 선발 배스는 2회에만 6점을 헌납하며 2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2012-03-20 18:07: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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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경쟁 후끈

3라운드가 펼쳐진 초반 K-리그가 이동국(전북)·이근호(울산)·몰리나(FC서울)·라돈치치(수원)의 득점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3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쏟아부은 몰리나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몰리나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해 전날 강원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로 올라선 라돈치치(4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라이언킹' 이동국도 전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추가해 3골로 이들은 바짝 추격했다. 이근호는 16일 열린 성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전반 날카로운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몰리나는 후반 6분 대전 김창훈의 경고로 얻은 장거리 프리킥을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차 넣어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33분 대전 골키퍼를 제치고 몸을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다시 갈랐다. 대전은 역습을 노렸지만 경기가 막판으로 갈수록 선수 간 호흡이 맞지 않아 패스가 차단되면서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대구FC는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34분 이진호의 귀중한 헤딩 결승골이 터지며 1-0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편 전날 수원은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전반 17분 이동국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가다 전반 32분 안재준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상주는 경남에 3-2 역전승을 거뒀고, 포항과 부산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2-03-18 17:44:5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