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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선영 메이저퀸 '풍덩'

유선영(26·정관장)이 올 시즌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짜릿한 '연못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선영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김인경 역시 이날 3타를 줄여 유선영과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우승컵은 유선영의 몫이었다. 전날까지 유선영에 3타 차 선두였던 '지존' 청야니(3위·8언더파)와 스웨덴 출신 카린 쇼딘(공동 4위·7언더파)은 이날 각각 1오버파와 2오버파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유선영은 상금 30만달러(약 3억4000만원)를 거머쥐었고, 2010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생애 처음이다. 또 지난주 KIA 클래식 준우승 돌풍을 그대로 이어가며 올 시즌 코리안 군단 중 가장 큰 두각을 나타냈다. 코리안 골퍼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102승째를 쌓았다. 특히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하며 그동안 청야니 벽에 막혀 번번히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도 한꺼번에 털어냈다. 한편 '맏언니' 박세리는 최나연과 함께 공동 8위(6언더파)에 올랐고, 양희영이 3타를 줄여 공동 4위(7언더파)까지 치고 올라와 '톱10'에 코리안 골퍼 6명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단독 3위였던 강혜지는 이날 3오버파에 그쳐 공동 15위(4언더파)로 추락했으며, 선두 그룹을 형성했던 지은희도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1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김민준기자 mjkim@

2012-04-02 14:59: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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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격돌' 수원 웃었다

K-리그 명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올시즌 첫 맞대결이 수원의 완승으로 끝났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4분에 터진 박현범의 결승골과 전반 34분 스테보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해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슈퍼매치'라는 별칭이 붙은 두 팀의 맞대결답게 이날 경기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문을 연 이후 최다인 4만5192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 전반 24분 수원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벨톤이 골문 앞으로 공을 띄워 주자 박현범이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스테보는 전반 34분 라돈치치가 문전까지 끌고 온 공을 이어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수원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FC는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전반 41분 김명중의 헤딩골로 끌려가던 광주는 후반 48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복이가 동점골을 뽑아내 패배를 면했다. 인천과 경남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이동국 5호골 득점 공동선두 전날에는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두 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울산 이근호는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원정길에서 전북을 상대로 0-2로 뒤지던 후반 교체투입된 송제헌이 두 골을 뽑고, 추가시간 김기희가 헤딩슛을 넣어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동국은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12-04-01 17:39: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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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또 4실점 '와르르'

KIA 에이스 윤석민이 또 무너졌다. 윤석민은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지난 17일 SK전에 이어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150km를 기록했지만 제구력과 변화구가 날카롭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박용택의 삼진을 시작으로 2회까지 깔끔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조윤준에게 2루타를 맞고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박용택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진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성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회에만 3점을 내줬다. LG는 이병규가 3안타를 날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친정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진이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KIA를 4-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SK 안치용 혼자 3타점 SK는 문학구장에서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호투와 안치용의 3타점을 앞세워 한화를 3-1로 제압했다. 안치용은 1회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1타점 적시타와 6회 주자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 점수를 모두 책임졌다. 선발 마리오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7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농락했다. 최고구속은 151km를 찍었다. 한화는 9회 이양기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선발 브라이언 배스는 5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두산, 넥센 6연승 저지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롯데를 5-4로 이틀 연속 꺾고 챔피언다운 위력을 드러냈다. 선발 미치 탈보트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9회 마무리로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공격에서는 배영섭과 박석민이 2안타씩 때리며 앞장섰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투수진의 호투로 넥센을 2-0으로 꺾고 6연승을 저지했다. 신인 국해성은 2루타 2개와 볼넷 2개로 100% 출루하며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선발 니퍼트는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2-03-28 16:51:2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