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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하재훈 빅리그 '노크'

이학주(22·탬파베이)와 하재훈(22·시카고 컵스)이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마이너리거인 이들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미국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소속팀의 시범경기에 참가했다. 이학주는 5일 미네소타전에서 6회부터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6회 말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병살타로, 8회에는 투수 땅볼로 잡혔다. 충암고 재학 중이던 2008년 컵스와 계약금 115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유격수를 보며 타율 0.292, 5홈런 30타점 33도루를 기록했다. ESPN과 ML 홈페이지는 올 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이학주를 상위권에 올리고 기대를 나타냈다. 하재훈은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6회부터 알폰소 소리아노 대신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6회 말 1사 3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8회 2사 3루에서는 3루수 내야 안타로 두 번째 타점을 올린 뒤 수비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내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해 4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올해 첫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면서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추신수(클리블랜드)는 이날 신시네티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김민준기자

2012-03-05 15:21: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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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박현준 그라운드 떠나!

KBO 일단 자격정지 처분… 검찰 결과 발표 뒤 영구제명 불가피경기 조작 혐의가 드러난 LG 투수 김성현과 박현준이 퇴출 수순을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일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훈련은 물론 시범경기·정규리그 등 구단 활동에 일절 참가할 수 없다. 물론 그 기간 참가활동 보수도 못 받는다. KBO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선수가 추가로 나올 수 있고,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상벌위원회를 따로 열어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야구규약 제 140조에는 선수·감독·코치 또는 구단 임직원이 부정행위를 했을 경우 총재는 영구 실격선수로 지명하거나 직무를 정지한다고 돼 있어, 결국 김성현과 박현준은 검찰 조사가 끝나면 영구제명이 불가피하다. ◆ 야구 협정상 해외진출 어려워 하지만 야구 팬들은 지난달 마케도니아 1부리그 FK 라보트니키와 연봉 3억여원에 입단 계약을 맺은 축구선수 최성국의 경우처럼 이들도 해외에 나가면 그만이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O 관계자는 "국내에서 야구 활동을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KBO는 프로야구가 존재하는 나라들과 협정을 맺어 영구 실격 등의 신분을 가진 선수는 이 리그에서 뛸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미국·일본·대만 프로야구와 협정을 맺고 있다. 그러나 협정 대상국이 아닌 호주·멕시코·도미니카·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선수로 뛰는 것까지 막을 길은 없다. 다만 이들 리그는 2부 리그나 2~3개월 단발성 리그로 경기 수준이나 연봉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편 KBO는 "모든 야구팬과 국민에게 다시 한번 사죄한다"며 "진상이 철저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검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자는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2012-03-05 11:57: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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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이동국 톱클래스 증명

'라이언킹' 이동국(33·전북)이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예고했다. 이동국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개인 통산 117골로 K-리그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이어 29일 쿠웨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까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쓸어담으며 골감각을 과시한 그는 이날 전반 13분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과 5분 뒤에는 자신의 주특기인 오른발 터닝슛까지 성공시키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성남과 2-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후반 35분 에닝요가 절묘한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3-2로 승리했다. 전북 전임 감독 자격을 겸해 직접 전주경기장을 찾은 최강희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시즌 초반에 골이 터지지 않으면 기록을 의식해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기록이 빨리 터져 다행"이라며 이동국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 이동국은 "기쁜 마음으로 개막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시즌 44골을 목표로 내걸었다. ◆ 수원, 부산에 1-0 진땀승 '전통명가' 수원 삼성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새 외국인 공경수 에벨톤이 전반 41분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한·일월드컵 4강 주역 김남일과 설기현의 합류로 주목받은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완파했다. 제주는 전반 29분 배인환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후반 산토스의 추가골과 자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FC 서울은 대구 원정에서 전반 13분 강용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몰리나의 동점골로 힘겹게 1-1로 비겼다. 광주는 상주와의 원정에서 후반 40분 터진 주앙파울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고, 전남과 강원은 득점 없이 비겼다. 경남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창원에서 펼쳐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올해 K-리그에 데뷔한 브라질 공격수 까이끼의 1골2도움 원맨쇼로 3-0 완승을 거뒀다. 까이끼는 전반 33분 윤일록의 결승골 도움에 이어 후반 23분 추가골과 후반 25분 김인한의 쐐기골 어시스트까지 특급활약을 펼쳤다. 전날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전반 44분 김신욱의 결승골이 터지며 1-0 승리를 챙겼다.

2012-03-04 17:2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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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이동국 추락한 박주영

'라이언킹' 이동국(33·전북)은 날았지만, '원샷원킬' 박주영(27·아스널)은 침묵했다. 이동국은 지난달 29일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쿠웨이트에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한국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고, 이근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동국은 A매치에서 넣은 27골 가운데 쿠웨이트를 상대로 무려 5골을 넣으며 '쿠웨이트 킬러'로 이름값을 했다. 또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에 재승선한 그는 '최강희호'가 치른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황태자'로 자리매김을 했다. 반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선 박주영은 제대로된 유효슈팅마저 선보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기 일쑤였고, 볼컨트롤 역시 매섭지 못했다. 특히 원톱 이동국,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동한 김두현 등 동료들과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그는 영리한 선수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두둔했다. 하지만 박주영이 앞으로 소속팀 아스널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대표팀 내에서도 그의 입지는 위태로워 질 것이다. /김민준기자

2012-03-01 11:38: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