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생산성 향상 가능 영역에 HR역량 집중 필요"
"AI, 기업 경영의 기회이자 위협... 스킬 중심 인재관리로 전환해야"
"ESG, 글로벌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 데이터시스템 구축 필요"
"자동차, 생활화학, 전기전자 업계 중심 제품의 전 과정 환경 평가 강화 추세"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인사 컨설팅 기업 마쉬멕레넌 이형구 사장이 기조 연설을 했다.
이형구 사장은 '글로벌 선진 기업을 향한 HR 전략'을 주제로 비즈니스 단계별 인력 운영의 특징과 인재관리의 핵심포인트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인재확보와 문화 적합성 등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도전과제"라며 "현지 채용 이후에도 현지에 적합한 리더십 육성과 장기적인 인재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머서코리아 이희진 상무는 HR 생산성 지표의 세부적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생산성에 영향이 큰 요인에 대한 심층적 조사결과를 참가자들에게 제시함에 따라, 기업들은 향후 무엇에 우선하여 대비해야 하는지 인식하게 했다.
머서코리아 김지수 상무는 조직과 인재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기업 경영진은 AI활용을 '가장 큰 기회이자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스킬 중심의 인사 관리와 직원들의 재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에서도 포럼에 함께 참가해 'ESG전략과 기업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일 ESG 컨설팅센터장은 "ESG가 글로벌 경쟁력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단순한 공시대응 보다는 ESG대응을 위한 데이터체계 구축 등 ESG 정보 공시 및 자율지침에 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택수 환경·에너지컨설팅 센터장은 "전통적 기업의 경계를 넘어 협력 기업 등 공급망 전반까지 탄소중립을 비롯한 기후변화 관리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자동차와 생활화학, 전기전자 업계를 중심으로 제품의 전과정 환경 평가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회원사들의 우수 인재확보와 ESG경영전략 수립 등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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