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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황제' 타이거 우즈 "메이저 15승 쏜다"

꿈의 제전 마스터스 5일밤 개막 도박사들 꼽은 우승후보 0순위 최경주·양용은·배상문 도전장

▲ 최경주



세계적 권위의 마스터스 골프대회(총상금 800만달러)가 5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76년의 연륜을 자랑하는 마스터스는 우승자가 골프 정상의 상징인 '그린 재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프장은 코스 난이도가 높고, 잔디를 아주 짧게 깎아 그린 표면이 매끄러워 속도조절이 어렵다. 특히 11·12·13번 홀은 최대 난코스로 선수들이 기도를 한다는 뜻으로 '아멘코너'라 불린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과 더불어 4대 메이저로 불리며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지난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도 마스터스 톱16, US오픈 톱8, 전년도 상금랭킹 상위 30위 등 출전 자격이 까다롭다.

올해 마스터스의 최고 관심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15승 도전이다. 2009년 11월 불거진 '섹스 스캔들'과 부상까지 이어지며 끝없는 추락의 길을 걸었던 우즈는 2주 전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924일 만에 PGA 투어 우승을 일궈내면서 자신에게 쏟아졌던 비난을 환호로 돌려놓았다.

전성기 시절 카리스마와 정교한 아이언 샷이 다시 살아났고, 트레이드마크인 클러치 퍼팅까지 정상 괘도에 올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국 스포츠 베팅업체인 윌리엄힐 등 도박사들도 우즈의 우승 확률을 4-1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우즈의 최대 적수는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세계랭킹 2위)다. 지난달 혼다클래식 우승과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2위, 캐딜락 챔피언십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랭킹 1위로 올라선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 마틴 카이머 등도 도전장을 던졌다.

코리안 골퍼로는 '맏형' 최경주가 우승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오거스타골프장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양용은과 PGA에 처녀 입성해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배상문의 활약상도 관심사다. 이외 김경태와 재미교포 나상욱도 출전한다. 케이블채널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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