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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코리안 군단 "청야니 우승 막아"

나비스코 챔피언십 3R 상위권 7명… 선두 청야니와 경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차세대 지존' 대만 청야니가 올시즌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청야니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를 4개나 기록했지만, 버디를 5개 낚아 1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스웨덴 출신 카린 쇼딘이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1위까지 뛰어올랐다.

코리안 골퍼 중에는 강혜지가 3라운드 단독 3위(7언더파)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나연·서희경·지은희·김인경·유선영 등 5명이 6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맏언니' 박세리도 9위(5언더파)로 청야니와 4타 차이여서 마지막 날 청야니와 코리안 골퍼간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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