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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담백함' 한국지엠 신형 캡티바

[YG의 카톡(Car Talk)] '담백함' 한국지엠 신형 캡티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완성차 업체는 신차 출시때마다 다양한 첨단 기술 접목을 강조하며 '최고'를 외친다. 그러나 한국지엠이 5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내놓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신형 캡티바'는 화려함보다 수수하고 담백함이 묻어난다. 물론 이 차량은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주행 성능 모두 한층 강화됐다. 이에 한국지엠은 2분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는 점을 반영해 신형 캡티바를 올 연말까지 7500대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캡티바는 2014년 9370대, 지난해에는 8511대가 팔렸다. 한국지엠은 최근 신형 캡티바 공개와 함께 시승행사도 진행했다. 시승은 양평 봄파머스 가든을 출발해 경기도 용인시를 거쳐 서울 도곡동 브라운핸즈까지 이동하는 90㎞ 구간에서 이뤄졌다. 우선 다지인은 전면부가 확 달라졌다.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너처 디자인인 '튜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욱 뚜렷하게 강조했다. 차량의 인상을 결정짓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상단은 줄인 반면 하단 크기를 대폭 키워 강렬함을 입혔다. 헤드램프는 LED 주간주행등을 추가하고 범퍼에는 크롬 장식이 새로 적용됐다. 운전석에 탑승하자 7인치 고해상도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눈에 들어온다. 이 장치는 동급 최초로 도입한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된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전화기를 USB 커넥터를 통해 연결하면 7인치 정전식 터치 화면에 익숙한 아이폰 앱 디자인이 뜨고, 운전자는 아이폰을 조작하듯이 전화, 메시지, 지도, 음악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가 아닌 경우는 내비게이션 앱인 브링고를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도 지원한다. 뒷좌석 공간 역시 넉넉하다. 신형 캡티바의 휠베이스(축거)는 2705㎜다. 경쟁 차종인 현대차 싼타페(2700㎜)와 비슷하고 기아차 쏘렌토(2780㎜)보다는 조금 짧다. 3열시트는 177㎝인 성인 남성이 부담없이 앉을 수 있을 정도였다. 운전대 우측에 위치한 시동버튼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누르는 형태가 아닌 마치 자동차 키가 꽂혀 있는 듯한 모양이다. 돌출된 부분을 돌리면 시동이 걸린다. 핸들은 너무 딱딱하거나 부드럽지도 않아 편안한 운전을 가능케 했다. 가속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갔다. 가속페달은 부드러운 반면, 브레이크는 조금 뻣뻣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속도 빠르게 진행돼 시속 150㎞까지 부담없이 치고 올라갔다. 고속 구간에서 스포츠모드로 변경하자 차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급격한 변화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세단 못지 않은 민첩함과 힘을 보여준다. 캡티바에는 최고출력 170마력에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발휘하는 2리터 CDTi(Common-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차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최적화해 부드러운 가속을 제공한다. 이날 과속과 급제동을 거듭하며 시승한 결과 연비는 리터당 8.7km를 기록했다. 신형 캡티바의 복합 연비는 11.8km/L다. 신형 캡티바의 판매 가격은 2809만~3295만원이다.

2016-03-22 16:0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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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도요타 라브4 '안정적 승차감·폭발적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도요타가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위해 '라브4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라브4 하이브리드는 차체가 높아 운전하기 편하고 실내공간도 넓어 활용성도 뛰어나다. 그러나 차량을 경험하면 '호불호'는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라브4 하이브리드를 타고 잠실에서 청평 자연휴양림을 돌아오는 왕복 120㎞ 구간을 시승했다. 라브4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날렵함이 묻어난다. 전면에 언더그릴의 강력한 사다리꼴 형상을 적용했으며 헤드램프는 발광다이오드(LED)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여기에 LED주간주행등이 추가된 'Bi-LED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 등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라브4 하이브리드 장점은 실내 공간 활용성이다. 현대자동차 투싼과 비슷한 크기로 짐칸이 넓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가 이용하기 적당하다. 특히 뒷좌석의 경우 머리와 다리를 둘 공간이 넉넉해 패밀리 SUV로도 손색이 없다. 자동으로 열리는 트렁크에는 대용량 사이즈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 3개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넓다. 차량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주행중에는 토요타 본사의 아키라 마츠모토 라브4 개발담당 부수석 엔지니어가 강조한 'E-포' 시스템을 확인했다. E-포 시스템은 뒷 바퀴에 추가 전기 모터를 장착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이다.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장점과 앞바퀴와 뒷바퀴 구동력 배분을 민첩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 테스트한 결과 가속력은 세단 못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 라브4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197마력이다. 고속주행 구간에서는 스포츠 모드를 적용했다. 가속력은 한층 강화됐고 핸들이 무거워지면서 140㎞/h를 넘어서도 주행은 안정적이었다. 특히 급격한 코너링을 하는 와인딩 구간에서도 몸이 쏠리는 느낌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승중 운전자를 가장 괴롭혔던 부분은 급가속시 소음이다. RPM 등을 표시하는 수치는 '충전(CHG)'과 '에코(ECO)', '파워(PWR)'로만 표시되어 있으며 120㎞ 이상 가속하면 주행 소음도 커졌다. 물론 120㎞/h 이하의 저속주행 상황에서는 조용하다. 급가속과 급정거를 반복한 결과 연비는 9.6㎞/ℓ를 기록했다. 라브4의 공인 복합연비는 13.0㎞/ℓ 다. 8개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장치 등 고급사양 포함된 가격은 4260만원이다.

2016-03-14 08:2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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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국내 부품협력사 26개 업체 기술력 인정…GM이 선정한 우수 협력사 선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의 국내 부품 협력사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지엠의 국내 부품 협력사 중 26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5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것. GM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10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GM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공급,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조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업체들의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탁월한 혁신과 품질을 향한 한국 업체들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 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국지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5년 26개사로 글로벌 GM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78개 우수 협력사가 선정된 2014년에는 28개의 한국 업체가 선정,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미국을 제외할 경우 한국은 2008년부터 8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GM의 우수 협력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GM의 우수 협력사 수가 가장 많고, 글로벌 수주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과 기술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국내 협력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11 09:1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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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뉴 아우디 Q7 도로위 소음↓안정성↑…오프로드 탁월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단점으로 꼽혔던 소음과 연비, 가속 성능을 모두 잡았다. 2톤을 넘어서는 육중한 몸무게에도 가속력은 뛰어났다. 디젤차의 소음과 진동은 사라졌다.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안정성도 뛰어났다. 아우디가 10년 만에 풀체인지(완경변경) 모델로 내놓은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을 시승한 뒤 내린 평가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7일과 8일 인천 중구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한 '뉴 아우디 Q7 35 TDI'와 '뉴 아우디 Q7 45 TDI'에 대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번 시승행사는 네스트호텔부터 송도 유니버스 골프클럽을 왕복하는 80㎞의 일반 주행과 호텔 인근에 설치된 오프로드를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도로위 Q7 '소음↓안정성↑' '뉴 아우디 Q7'의 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네스트호텔을 출발해 인천대교를 건너 송도 유니버스 골프클럽을 다녀왔다. 우선 탁 트인 시야와 넓은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믿음을 준다. 여기에 버츄얼 콕핏으로 대표되는 뉴 아우디 Q7의 실내는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단정했다. 계기판을 통해 차량 상태,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가 주행시 실시간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디젤 엔진을 적용했지만 시동을 걸어도 엔진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도로 위의 Q7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가벼웠다. 인천대교로 접어들어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바꿨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폭발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순식간에 160㎞를 넘어섰지만 전혀 불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주행에도 소음은 느낄 수 없었고 보스(BOSE) 3D 음향 시스템이 적용된 15개의 유닛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음향이 차안을 안락하게 만들어줬다. 다만 시승 구간이 짧아 뉴 아우디 Q7의 장점 중 하나인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Traffic Jam Assist)'을 테스트하지 못했다. 도심 속 차량 정체 시 자동으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또 후방 T자형 자동주차 기능을 넘어 전방 T자형 자동주차 기능도 테스트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뉴 아우디 Q7'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동원해 전방 T자형 자동주차도 가능하다.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는 51㎏·m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 7.1초, 연비가 11.9㎞/L(복합연비)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61.2㎏·m, 제로백 6.5초, 연비는 11.4㎞/L(복합연비)다.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감 '뉴 아우디 Q7'의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상향 20도 하향 25도의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힐 코스 ▲차량이 오른쪽으로 24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주행하는 원 사이드 슬로프 코스 ▲좌우로 울퉁불퉁한 길을 가는 블록 코스 ▲앞 뒤 두 바퀴가 허공에 뜨는 위기상황을 넘기는 범피 코스를 체험했다. 실제 오프로드 주행시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뉴 아우디Q7'은 흐트러짐없이 안정적으로 치고 나갔다. 25도 경사의 언덕길 중간에 멈춰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오토홀드 기능 덕분에 차체는 미동도 않았다. 또 울퉁불퉁한 턱을 만나자 자동으로 차체 충격을 잡아주며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대미지를 최소화해줬다. '뉴 아우디 Q7'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주행 시 서스펜션이 60㎜까지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 상승시킬 수 있다. 고급사양인 45 TDI 콰트로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 사양이다. 콰트로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따라 네 바퀴 모두에 동력 배분을 달리한다.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범피 코스서 바퀴 한 두개가 떠도 나머지 바퀴가 안정적으로 밀고 나갔다. 턱을 미리 인지해 헤드업디스플레이에 자동으로 경고음을 주는 기능도 좋았다. 특히 4륜 조향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Q7은 앞뒤 바퀴를 최대 5도까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릴 수 있어 회전 반경이 11.4m에 불과하다. 좁은 진흙길을 무리 없이 회전해 빠져나왔다. 뉴 아우디 Q7의 가격은 35 TDI 콰트로 컴포트 8580만원,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9230만원,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 9580만원,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1230만원, 45 TDI 콰트로 스포트 1억1050만원이다.

2016-03-09 16: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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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자율주행차 1호 등록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실제 교통상황에서 도로주행할 수 있도록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는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7일부터 실제 도로 위를 달리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강호인 국토부 장관 주재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국토부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량의 임시운행 허가증 교부와 번호판 발부 등 임시운행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날 번호판을 해당 차량에 장착, 실제 임시운행이 가능해진다. 임시운행 1호차인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고속도로 1개 구간(서울~신갈~호법 41㎞)과 국도 5개 구간(수원~화성~평택 61㎞, 수원~용인 40㎞, 용인~안성 88㎞, 고양~파주 85㎞, 광주~용인~성남 45㎞) 등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시·시연은 있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의 실도로 시험운행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연구목적 임시운행허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지난달 12일부터 가능해졌다.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차의 경우 제도 시행당일 임시운행 허가를 신청해 자동차에 대한 성능시험대행자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부터 시험운행에 필요한 안전운행요건 충족여부를 확인받았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으려면 ▲운전자우선모드 자동전환기능 ▲기능고장 자동감지기능 ▲전방충돌방지기능 등 주요 안전운행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시험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사고분석이 가능하도록 운행기록장치·영상기록장치 등을 장착해야 한다. 이밖에 자율주행 중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주시하고, 비상 상황 시 운전전환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인 이상이 자율주행차에 탑승해야 한다. 자율주행차임을 후행차량이 인지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표식을 후방에 부착해야 한다. 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허가를 계기로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험운행 진행 경과를 보며 규제프리존 등 시가지 구간 시험구간 확대, 정밀도로지도 구축 및 허가절차 보완·개선 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국토교통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3-07 16:4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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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뇌수막염 안타까움 속 반가운 소식…불스원 브랜드 모델 발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한편, 반가운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걸스데이가 불스원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것이다.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대표 이창훈)은 신개념 셀프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코트'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걸스데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를 비롯해 '2016 테이스티 로드' 그리고 '달콤살벌 패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 한 명 한 명 특유의 발랄함과 친근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스데이는 현재 불스원의 모델인 유재석과 함께 운전자들에게 차를 사랑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불스원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불스원 마케팅 유정연 전무는 "불스원의 셀프 유리막코팅제 '크리스탈코트'는 운전자들이 쉽게 구입해서 세차할 때 간편하게 뿌리고 닦기만 하면 유리막 코팅이되는 셀프케어 제품이다. 사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운전자들에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와 안무를 통해 '크리스탈코트' 활용법을 쉽게 알려주는 광고 영상의 주인공으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걸스데이가 적임자라고 생각, 발탁한 것"이라고 모델 선정의 배경을 설명하며 "앞으로 '크리스탈코트'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불스원 '크리스탈코트'로 셀프 유리막 코팅을 하는 풀버전 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8일부터 소비자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TV광고도 뒤이어 온에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걸스데이가 광고에서 실제 착용한 촬영 의상을 비롯 크리스탈코트, 크리스탈 클렌저, 크리스탈 카샴푸, 타이어 코트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8일부터 27일까지 불스원 랩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진행한다.

2016-03-07 10:4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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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직원 복지 위해 어린집 개원…즐거운 자동차 콘셉트 담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르노삼성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기흥연구소에 임직원들의 육아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7일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연구소 어린이집은 24명 정원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외부에는 미끄럼틀, 텃밭, 모래놀이시설로 구성된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아빠와 엄마가 연구한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이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세워진 르노삼성 연구소 어린이집은 교사 4명을 포함해 총 7명의 교직원이 관리를 맡는다. 개원식에 참여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르노삼성 연구소 어린이집은 임직원들의 양육부담 경감을 통한 실질적 복리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육아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연구소 어린이집은 유아 과정의 만2세 대상 씨앗반 12명, 유치 과정의 만3세 열매반 12명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각각 11명과 7명의 르노삼성 연구소 임직원 자녀들이 등원 중에 있다.

2016-03-07 10:0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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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렉서스 RX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렉서스가 7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내놓은 '렉서스 RX'는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의 안정감에 고급 세단의 묵직함을 더했다. 렉서스 RX는 럭셔리하고 편안한 실내와 조용함을 갖춘데다 운전하기 편한 세단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덕분에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26만대가 판매되며 렉서스 브랜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외관은 강력함이 묻어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마름모꼴의 바디 골격과 크게 돌출한 전후의 휠 플레어에 의해 보는 각도에 따라 바뀐다.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커졌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 120㎜, 전폭 10㎜, 전고 20㎜, 휠베이스 50㎜씩 커졌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S'에 버금가는 크기다. 트렁크는 골프백 4개를 실을 정도로 넓었다. 앞유리와 앞문 유리창 사이의 기둥을 뜻하는 'A필러' 부분에 창을 따로 둬 개방감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인 것도 눈에 띄었다. 인테리어는 천연가죽과 알루미늄, 나무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고급스러웠다. 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도 사용감이 좋았다. 차량의 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시승에 나섰다. 4세대 풀 체인지 렉서스 RX(RX450h)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 몰을 출발해 경기도 가평 크리스탈밸리CC를 왕복하는 총 120㎞ 구간을 시승했다. V6 3.5L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장착한 RX450h 보급형 모델 '슈프림(Supreme)'이었다. 가격은 7610만원이다. 우선 시동을 걸자 하이브리드 차량의 조용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이얼을 돌려 에코, 일반,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스포츠 모드에 돌입해야 특유의 엔진음이 들렸다. 가속 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을 밟고 70㎞/h가 넘어가자 그제서야 특유의 엔진음을 느낄 수 있다.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4.2㎏·m/4600rpm의 힘을 뿜어 내는 V6 3500㏄ 엔진은 무리없이 120㎞/h를 넘는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서스펜션은 승차감 위주로 부드럽게 세팅됐지만 급격한 차선변경이나 고속 코너링 할 때에도 운전자의 의도에 빠르게 반응해 주행 라인을 유지해 줬다. 방지 턱을 넘을 때 충격은 크지 않았다. 렉서스 RX는 힘과 실용성, 승차감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SUV다. 다만 8000만원을 넘는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다. 렉서스 RX450h는 표준형(Supreme) 7610만원, 고급형(Executive) 8600만원, 8600만원(F Sport), RX350 고급형(Executive) 8070만원이다.

2016-03-06 17:1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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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국내 런칭 5돌 맞아 대규모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국내 런칭 5주년을 맞아 소비자를 위한 '3월의 특별한 혜택'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쉐보레는 3월 한 달 간 쉐보레 전시장에 방문만 해도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의 전시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쉐보레 전시장 방문객 및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 1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해피콘 쿠폰을 즉석에서 제공하며, 매일 5명씩 추첨해 총 155명의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쉐보레 5번째 생일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스케치북을 수령한 뒤 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100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이 후 5월 7일에 개최될 본선 대회에서는 최종 20명의 작품을 선발해 수상과 함께 여행권 및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도입 이후 지난 5년간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판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쉐보레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3월 한달간 큰 폭의 할인과 대규모 전시장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03-04 17:5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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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개소세 인하 환급 스타트…BMW·폴크스바겐 동참하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수입차의 개별소비세(개소세) 환급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지난해 말 종료됐던 자동차 개소세 인하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하면서 올 1월 차량 구입 소비자들에게도 소급적용에 따라 인하분 환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이를 거부해 소비자 반발 등 논란이 커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보였다. 이에 벤츠코리아는 지난 1월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개소세를 환급하기로 하고 해당 고객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구매 고객에게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와 협력해 지난 1월 구매 고객에게 개소세 인하 혜택의 연장 차원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개소세 환급을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자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프로모션과 별도로 지난 1월 판매 차량에 개소세를 추가 환급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 1월 개소세 인하분 환급에 일제히 나선 가운데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거부하자 개소세 탈루, 과장 광고 등 각종 의혹이 터져 나왔다. 수백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급기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소세 인하와 관련해 수입차 업체들이 소비자를 상대로 허위·과장 광고를 했는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국내 수입차 선두권인 벤츠가 1월 개소세 환급을 결정함에 따라 나머지 수입차 업체들도 조만간 환급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4 17:4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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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업체 할인 경쟁 스타트…SM6·뉴 투싼·K7·말리부·티볼리 등 혜택 적용

'뉴 투싼, SM6, K7, 말리부 할인 스타트' 현대·기아차와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2월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현금 할인 혜택을 내놨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구매고객에게 50만원 현금할인 또는 2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혜택, 혹은 3개월 무이자 거치 조건을 내걸었다. 지난달 40만원 현금할인 또는 2.9% 저금리에서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그랜저도 지난달과 동일하게 80만원 현금할인 또는 3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3개월 무이자 거치 혜택을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조건이 없었던 올 뉴 투싼은 20만원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현대차를 보유중인 고객이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해 주며 아슬란은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준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K3, K3 쿱, K5, K5 하이브리드, K7, K7 하이브리드, 쏘울, 쏘렌토, 카렌스 등을 개인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2009년 3월말 이전 최초 등록차량을 보유한 고객에 한해서다. 또 이달 레저용차량(RV) 차종 출고 고객 전원에게 코베아 인기 텐트와 캠핑용품 등 26종을 특가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부터 공식 출시된 S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을 묶은 밸류박스를 4.9%(36개월)할부로 제공한다. 또 이달 SM5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150만원을 할인해주며 추가로 TCE 모델은 150만원, LPG모델은 100만원, 개인택시는 30만원 각각 더 할인한다. SM7 고객은 가솔린 모델은 70만원, LPG 모델은 50만원을 현금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부 고객은 1.9%(36개월), 2.9%(60개월)의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받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5주년을 기념해 차종별로 최대 2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말리부 전차종에 250만원, 크루즈 최대 160만원, 올란도 최대 90만원, 트랙스 80만원 등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스파크는 최대 170만원을 할인해 주고 할부로 구매시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티즈 CVT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파크를 재구매할 경우 72개월 1%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월 평균 약 14만6000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5년·10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 일시불 혹은 정상할부로 코란도 C나 렉스턴 W를 구매하면 유류비를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을 지원한다. 체어맨 W 카이저 CW 600와 CW 700 모델을 일시불 또는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5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이 외에도 티볼리, 코란도 투리스모 등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수입차 업체 가운데 푸조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할인 혜택을 내놨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3월 한 달 동안 푸조 플래그십 모델 푸조 508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세단 모델인 푸조 508부터 최근 출시된 508 SW, 508 RXH 및 고성능 모델 508 GT를 포함한 508 라인 전 모델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선수금 제로+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2016-03-03 20:49: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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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속 톡톡 보니하니' 이수민·신동우 현대차그룹 동영상 콘텐츠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 MC 발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EBS)의 이수민, 신동우가 현대차그룹의 소식을 전한다. 현대차그룹은 기업 소식을 전하는 동영상 콘텐츠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을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오는 4일부터 게재한다고 3일 밝혔다.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은 현대차그룹의 소식을 더 많은 고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 콘텐츠다. EBS에서 방영 중인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이수민, 신동우가 게스트 MC를 맡아 진행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현이'로 등장하는 이수민과 '대니'로 등장하는 신동우가 프로그램 로고송에 맞춰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은 오는 4일 현대차그룹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다음TV팟 등 동영상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한 달에 2회(격주 금요일)에 걸쳐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을 통해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한 세대에 공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3-03 18:3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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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1세대 보다 크기 키운 '뉴 아우디 Q7' 출시…벤츠 'GLE'·BMW 'X5' 경쟁 본격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세련된 디자인과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아우디 Q7'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뉴 아우디 Q7'을 공개했다. 2005년 아우디의 첫 번째 SUV 모델로 출시된 Q7의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E과 BMW의 X5 등이 경쟁 차종이다. 뉴 아우디 Q7은 새롭게 적용된 입체적인 3D 싱글 프레임, 곧게 뻗은 직선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세련미와 강렬한 남성미를 자아낸다.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뉴 아우디 Q7은 종전 모델과 비교해 325kg가량 경량화해 한층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연료 효율성도 향상됐다.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아우디 버츄얼 콕핏을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인포테인먼트,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돋보인다. 아우디 Q7은 지난 2005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그 해 최고의 자동차에게 주어지는 '골든 스티어링 휠'과 2006년 럭셔리 SUV 부문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아우디 Q7도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의 '2016 최고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는 '컴포트·프리미엄·프리미엄 테크의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성능은 7.1초, 연비는 11.9㎞/ℓ(복합연비)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는 프리미엄·스포트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성능은 6.3초, 연비는 11.4㎞/L(복합연비)이다. 또 뉴 아우디 Q7은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은 도심 속 차량 정체 시 자동으로 가속과 제동, 조향을 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0~65㎞/h 구간에서 실행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된 자동주차 시스템은 전·후방 T자형 자동주차와 후방 일렬주차가 가능하다. 고속 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30㎜ 내려가 최적의 핸들링과 승차감을 선사한다.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60㎜까지 서스펜션이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까지 상승시켜 장애물 통과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Q7은 전 세계적으로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아우디의 가장 큰 프리미엄 SUV 모델"이라며 "이번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고급 편의사양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장착한 다양한 라인으로 선보여 한국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Q7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컴포트는 8580만 원이며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9230만원,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는 9580만원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1230만원이며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스포트는 1억1050만원이다.

2016-03-03 18:3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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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옻칠 공예로 실내 장식한 'K9 퀀텀' 선보여…'한국 전통의 미 담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K9 퀀텀'이 한국 전통공예인 옻칠을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K9 퀀텀'의 옻칠 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9 퀀텀'은 기업과 전통 장인이 손잡고 만든 기업연계 융합 상품의 사례로서 전시될 예정이다. 'K9 퀀텀'의 핸들,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실내 곳곳에 옻칠 장식이 적용돼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직접 담당했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여러 겹의 색을 도포한 뒤에 갈아내는 교칠 공예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화려한 문양의 디자인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옻칠의 고급스럽고 독특한 색감을 통해 'K9 퀀텀'의 웅장함과 품격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 장식적인 면뿐 아니라 방충 및 방습효과, 전자파 흡수 등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옻칠 공예를 적용함으로써, 프리미엄 대형 세단 'K9 퀀텀'에 걸맞은 최상의 가치를 구현했다. 박강용 장인은 "이번 'K9 퀀텀'의 옻칠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가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통을 가미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현대와 전통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K9 퀀텀'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3일~7일)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에서 선보인 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18일~23일)과 부산 벡스코(4월 1일~6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도 내보여 한국 문화의 역동적인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K9 퀀텀'에 명인의 옻칠 공예를 적용함으로써 고급스러움과 한국 고유의 미가 어우러진 예술품이 탄생했다"며 "이처럼 기아차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9 퀀텀'은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이 적용된 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신기술을 앞세워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6-03-03 18:2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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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 꼽히는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발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고스트 블랙 배지'와 '레이스 블랙 배지'를 공개했다. 3일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고스트 블랙 배지는 8단 오토 미션이 적용됐다. 엔진 출력은 기존 고스트에 비해 향상됐다. 레이스 블랙 배지도 8단 오토 미션을 적용했으며 623hp 토크에 추가적으로 70Nm를 올렸다. 또한 새로운 구동축을 비롯해 8단 오토 미션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민첩한 레이스를 완성했다. 특히 블랙 배지의 내부는 최첨단 항공 소재가 적용됐다. 중앙부 장식에는 스텔스 항공기 표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쓰레디드 방식의 탄소 섬유 혼합물 표면 마감 기법을 적용했다. 이 소재를 만들기 위해 직경 0.014㎜의 나삿니가 있는 항공기용 알루미늄을 엮은 후 탄소 섬유와 결합시키고 표면에 래커를 6번 덧칠한다. 이어 깨끗한 마감을 위해 손으로 광택을 내고, 72시간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외에도 전면부 공기 통풍구와 후미는 물리적 증착(Physical Vapour Deposition, PVD) 코팅 기법을 통해 시간이 지나 부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더라도 흐려지지 않고 변색되지 않도록 어둡게 만들었다. 계기판에는 무한대 로고가 새겨진 새롭게 제작된 블랙 배지 시계가 고정돼 있다. 시계 바늘의 끝은 오렌지 색이며, 블랙 배지 오너의 특성을 나타낸 무한대 로고가 시계에 새겨져 있다. 이 로고는 뒷좌석에도 새겨져 있으며, 선명한 블랙 색상의 가죽은 고스트 블랙 배지의 테일러드 퍼플과 레이스 블랙 배지의 코발트 블루 컬러 가죽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개성 있고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또 직접적인 브레이크 페달 반응을 위해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의 직경을 1인치 증가시켰고, 두 블랙 배지 모델 모두 브레이크도 업그레이드 했다. 또 레이스 블랙 배지에는 오토매틱 LED 전조등이 장착돼 최적의 야간 시야를 보장한다.

2016-03-03 17:5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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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D 코리아 센터 신규 오피스 오픈…국내 지원 및 강화 위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일 서울 스퀘어 빌딩에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R&D 코리아 센터)의 신규 독립 오피스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오프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등 임원진과 임직원 및 R&D 코리아 센터 신규 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방한한 한스 엥겔 메르세데스-벤츠 R&D 중국 수석 부사장과 패트릭 프라이탁 텔레매틱스&인포테인먼트 한국, 중국, 일본 개발 담당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R&D 코리아 센터는 2013년 한국을 방문한 디터 제체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 회장이 발표한 국내 투자 계획 중의 하나로 2014년 신설되었으며, 이번 R&D 코리아 센터 신규 오피스 독립 오픈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임러 그룹의 연구, 개발 활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R&D 코리아 센터는 신규 오피스 오픈과 함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커넥티드 카 부문의 연구, 개발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텔레매틱스 & 인포테인먼트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험실은 물론 실제 도로 위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국내 교통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네비게이션 상에서 목적지를 한국어 손글씨로 입력하는 것과 최적 경로 탐색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도로교통정보서비스인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시스템을 통합한 사례는 R&D 코리아 센터에서 이러한 연구, 개발을 통해 이룬 대표적인 성과다. 특히 R&D 코리아 센터에서 개발에 참여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은 올 여름 풀체인지 되어 새롭게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The New E-Class에 적용되어 국내 고객들에게 특화된 한층 향상된 편의사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스 엥겔 메르세데스-벤츠 R&D 중국 수석부사장은 "이번 신규 오피스 오픈은 메르세데스-벤츠 R&D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임러 그룹 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번 개관의 의미를 밝혔다. 한스 엥겔 수석 부사장은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50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 아시아 R&D 허브의 총괄 책임자이기도 하다.

2016-03-03 17:5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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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컬렉션 모델 출시…고객 희소성가치 전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희소성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그랜저 컬렉션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고객 선호사양 중심의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그랜저 '컬렉션' 모델을 선보이고 지난 2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컬렉션'은 2.4 가솔린, 3.0 가솔린, 2.2 디젤 모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양을 재구성한 신규 트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986년 출시 이후 그랜저는 약 30년 동안 국내에서 누적 판매 145만대를 달성하는 등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컬렉션'트림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델별로 보면 2.4 가솔린 모델인 'HG240 모던 컬렉션'은 기존 모델의 기본 품목 외에 ▲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 블루링크 2.0 ▲ 전자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3033만원이다. 사양가치 대비 인상폭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3.0 가솔린 모델인 'HG300 프리미엄 컬렉션'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Auto Hold기능 포함) ▲뒷좌석 후방 커튼 ▲뒷좌석 도어 커튼을 추가하고 3416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HG30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3838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인 'HG220 모던 컬렉션'과 'HG220 프리미엄 컬렉션' 가격은 각각 3303만원, 3578만원이다. 현대차는 오는 4월 그랜저 한정 모델 출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쏘나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모델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희소가치 때문에 판매 3분 만에 300대가 완판된 바 있다.

2016-03-03 14:2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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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G화학 손잡고 친환경차 시장 확대 나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LG화학과 손잡고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출시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는 2일 세계 최정상의 친환경차 배터리 기업인 LG화학과 손잡고 친환경차 보급확대와 '에코-파트너십(ECO-Partnership)'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종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지고 친환경차 보급확대와 친환경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의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 '친환경차 보급확대 캠페인', 2013년 산림청과 함께 한 유명산 '에코 하이브리드 길 조성', 2014년 헤이리 마을 '마음이 닿길 조성'에 이은 네 번째 업무 제휴로, 양사는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통해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 협력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곽진 부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루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LG화학과 협력해 친환경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LG화학 김종현 부사장은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에코-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에코-펀딩'을 진행해 아이오닉 홍보와 친환경차 보급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특별 판매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차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의 이번 친환경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중인 전기차 민간공모에 아이오닉 일렉트릭(EV)으로 참여했으며, 이달 초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EV)과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공개하는 등 국내외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016-03-03 14:1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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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베스트셀링카 탄생 예고…'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잡아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SM6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SM6가 사전계약 한 달 만에 성공을 가늠하는 '꿈의 1만대 계약'을 이뤄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사전계약 1만대는 해당 모델의 성공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SM6가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잠재력이 확인되면서 르노삼성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이 SM6를 1일 공식 출시하고 2일부터 사전계약 차량의 출고에 나서면서 판매 성장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SM6는 지난 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1만1000대 가량의 계약 건수를 달성하는 등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SM6는 국내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 유로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유럽 판매명인 탈리스만과 SM6 모두 플랫폼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함께 참여했고, 특히 차량 설계와 세부 디자인은 중형 세단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은 르노삼성 기흥 연구소에서 작업을 담당했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공식 출시에 앞서 다각도의 사전 평가를 받았던 SM6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을 강점으로 인정 받으며, 1세대 SM5의 명성을 뛰어넘는 국내 중형차 시장을 부흥시킬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전 모델에 고급 사양인 벨트타입 R-EPS,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LPG 모델 제외) 등을 기본 적용하고,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18.5%로 올려 차체의 뒤틀림 강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추고 있어, 기존 국내 중형 세단에 만족하지 못 하고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던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 결과 30대와 40대 소비자들은 SM6 전 구매 연령대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30~40대 소비자들이 사전 계약에서 선택한 모델 중 SM6 최상위 모델인 SM6 TCe RE의 비중이 35%에 육박하는 것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SM6 TCe RE는 최고 출력 190마력의 강력한 성능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장착해 동급 수입차 대비 높은 품질과 제원을 갖추고도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SM6를 대표하는 이미지 모델이다. 르노삼성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차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은 다양해 지고 까다로워 졌는데, 기존 중형차 모델은 시장 변화를 읽지 못 하고 정체돼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SM6는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위해 설계와 디자인은 물론, 제조 공정 상의 품질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부흥하는 소비자들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SM6와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SM6 2만대 판매 달성을 이루고, 올 연말까지는 SM6 5만대를 포함해 총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내수 시장에서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공식 출시 전부터 전국 188개 르노삼성 전시장에 SM6 전시차량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서 SM6가 그룹 주행하는 로드쇼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03-02 18:18: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