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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점차 대역전극' 삼성, SK 꺾고 단독 선두 도약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9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크리스마스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1-6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삼성은 17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였던 안양 KGC인삼공사(16승 6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반면 6연패의 수렁에 빠진 SK는 공동 8위에서 단독 9위(7승 16패)로 한 계단 내려갔다. 삼성의 마이클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이날 나란히 21득점 12리바운드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술 역시 10득점 6어시스트로 뒤를 탄탄히 받쳤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29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고전했다. 삼성은 1쿼터에 8-21로 뒤지는 등 전반 한때 19점 차로 크게 뒤지며 SK에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3쿼터부터 반격에 성공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홀로 16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은 것. 라틀리프는 3쿼터에만 16점을 넣으며 SK의 3쿼터 팀 득점 14점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다. 3쿼터 막판에는 상대 파울을 얻어낸 크레익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57-56으로 역전했다. 4쿼터에서는 한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종료 3분 32초를 남기고 임동섭이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65-60으로 벌렸지만, 김민수와 화이트가 각각 자유투 1개와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점수 차는 다시 1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삼성은 종료 35초를 남기고 마이클 크레익의 자유투 2개로 다시 3점 차를 만들며 리드를 유지했다. SK는 김선형과 김민섭 등이 연달아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돌아나오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특히 SK는 4쿼터에 자유투 9개를 얻고도 4개 밖에 성공하지 못하며 역전의 기회를 잃었다. 삼성은 강력한 수비를 유지했다. 이어 종료 35.9초를 남긴 시점에서 크레익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SK를 69-66으로 우승 쐐기를 박았다.

2016-12-25 16:34: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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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최경주, PGA투어 2016 '벙커샷 톱10' 선정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최경주(46,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년 벙커샷 10선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한 해 투어 대회에서 나온 벙커샷 명장면 10개를 추려 소개했다. 10개의 하이라이트 필름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김경태가 2위, 최경주가 10위에 올랐다. 2016년 벙커샷 명장면 2위를 장식한 김경태는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2번 홀(파5)에서 멋진 벙커샷을 선보였다. 김경태는 약 133야드(약 121.6m)를 남기고 시도한 벙커샷을 홀컵에 집어넣으며 샷 이글을 잡아냈다. 김경태는 이 대회에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10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6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멋진 벙커샷으로 버디를 낚았다. 당시 티샷을 러프로 보낸 최경주는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며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할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약 10m 남짓한 거리에서 시도한 벙커샷을 그대로 홀 안에 넣었다. 보기 위기를 버디로 뒤바꾼 최경주는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벙커샷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13년에는 PGA 투어 샌드 세이브율 67.2%로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샌드 세이브율은 벙커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서 퍼트 한 번으로 홀아웃하게 되는 확률을 의미한다. PGA 투어가 선정한 올해의 벙커샷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매킬로이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트렸지만 벙커샷을 홀 50㎝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나 뒤처져 있던 매킬로이는 결국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16-12-25 16:06:17 김민서 기자
MLB, 2016 최종 평균연봉 47억8000만 원…KBO 22배 수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2016년 평균 연봉은 396만620 달러(약 47억8000만 원)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프로야구(KBO) 10개 구단 상위 27명(1군 엔트리 기준)의 평균 연봉(2억1620만 원)의 약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4일(한국시간) '2016년 최종 평균 연봉'을 발표했다. 개막 직전, 선수노조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447만6058 달러(약 54억 원)로 이는 개막 로스터(팀당 25명)를 기준으로 작성한 수치다. 선수 노조는 "시즌 중 베테랑 선수들이 방출되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선수들이 빅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시즌 최종 평균 연봉은 50만 달러 가까이 줄었다"면서 "올해 561차례 DL 등재가 있었다. 평소보다 DL 등재가 잦은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선수 노조가 2015년 집계한 시즌 최종 연봉은 383만5498 달러(약 46억2000만 원)였다. 따라서 올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0.35%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노조에 따르면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연봉 상승률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개막전과 확대 엔트리 실시 직전인 8월 31일, 두 차례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을 발표한다. 올해 8월 3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집계한 메이저리거 평균 연봉은 382만5967 달러(약 46억1000만 원)였다. 한편 한국프로야구는 연봉 계약이 완료되는 2월에 평균 연봉을 발표한다. 올해 KBO리그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26명의 평균 연봉은 1억2656만 원이며, 1군 엔트리를 기준으로 작성한 10개 구단 상위 27명의 연봉 평균은 2억1620만 원이었다.

2016-12-25 15:52: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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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스포츠결산①]'최순실 사태'로 얼룩진 체육계, 올해의 사건·사고

2016 스포츠계는 다사다난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체육계 안팎이 뒤흔들리며, 체육인들은 시국선언을 하기에 이르렀고, 각종 사건·사고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프로야구는 35년 만에 'FA 100억 시대'를 열었고, 축구·농구계에서는 전북과 두산이 절치부심 끝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개막을 1년 2개월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을 이끌어 갈 유망주들도 속속 등장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 '병신년(丙申年)'스포츠 이슈를 4회에 걸쳐 되짚어 본다. 2016년 스포츠계를 뒤흔든 가장 큰 이슈는 대통령 탄핵 정국을 불러온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스포츠계 각종 이권 사업과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체육인들은 물론 국민도 충격에 빠졌다. 비단 최순실 사태뿐만 아니다. 올해 스포츠계의 각종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비선실세' 최순실 일가, 각종 체육계 이권 개입 논란 최 씨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을 통해 문화·스포츠계 사업을 장악하고, 딸 정유라 씨를 위한 각종 특혜에 관여하는 등 체육계 안팎에서 사적 이익을 도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까지 밝혀지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최 씨의 체육계 전횡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바로 최 씨 일가와 최측근들이 문체부를 움직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각종 이권을 독식하려 했다는 의혹이다. 최 씨가 평창올림픽 공사 계약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최측근 영상제작자 차은택,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스포츠토토빙상단 감독) 이규혁 등이 각종 지원을 받은 정황도 조사 중이다. 체육계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지난 2013년 김종 전 문체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시작됐다. 김종 전 차관과 관련한 대표적인 의혹은 장 씨가 우수한 체육 영재를 조기 선발·관리해 세계적 기량을 가진 선수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문체부 예산 6억7000만 원을 지원하고 삼성전자가 5억 원을 지원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이다. 또한 김 전 차관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특혜를 준 의혹 및 수영선수 박태환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개막을 1년 2개월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은 직격탄을 맞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떨어진 데다, 기존 후원을 약속했던 대기업들조차 실제 계약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육계 시민단체 및 체육인 592명은 지난 7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최 씨 일가와 김종덕, 김종 전 차관 등의 사법처리와 평창동계올리믹 관련 공사에 대한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음주 파문·성폭행 혐의까지, 강정호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강정호는 지난 6월 시카고에서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 2일에는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강정호는 지인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숙소로 향하던 중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도로시설물을 들이받고 달아나 음주운전 도주 및 은폐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강정호의 음주 운전이 과거에도 2차례나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결국 강정호는 음주 운전이 세 번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되는 '삼진아웃' 대상자에 오르게 됐다. ◆도박이 뭐길래, 프로야구 안지만의 추락 안지만(33, 전 삼성)은 지난 7월 말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안지만은 지난 2월 지인들과 함께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데 1억6500만 원을 투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때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불펜투수였던 안지만이었지만,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삼성은 안지만의 도박 관련 혐의가 연이어 불거지자 지난 7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 11월에는 보류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시켰다. ◆'잘나가던' 프로축구 전북, 심판 매수로 '역풍' 전북 현대는 올해 10년만의 ACL 정상 탈환을 이끌어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전북은 예상치 못한 심판 매수 사건으로 인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다. 전북은 해당 스카우트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한 시즌 내내 선두권을 달리던 전북은 서울에 우승을 내주고 리그 3연패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2016-12-25 15:42: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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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SC 세계랭킹 3위 도약…日 부동의 1위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WBSC는 23일(한국시간) 올해 예정된 국제대회 성적을 모두 반영한 2016 세계야구랭킹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대만이 3위, 한국이 4위였지만, 올해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WBSC는 2013년부터 최근 4년간 12세 이하 대표팀부터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국제 대회 성적을 반영해 세계랭킹을 정한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 4849점을 챙겨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선 한국은 올해 8월 세계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1월에는 2위 미국(4928점)과 랭킹 포인트 격차를 불과 79점 차이로 좁혔다. 1위는 올해도 일본이었다. 일본은 랭킹 포인트 5699점을 기록, 2위 미국(4928점)에 비해 무려 771점을 앞섰다. 올해 일본은 U-23 월드컵과 U-18·U-1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15세 이하(U-15) 야구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은 랭킹 포인트 4261점을 얻어 4위로 올해를 마쳤고, 쿠바가 385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2684점),캐나다(2200점), 네덜란드(2071점), 이탈리아(2008점)가 5~10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야구는 랭킹 포인트 430점을 얻어 지난해 11위보다 4계단 오른 세계 랭킹 7위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여자 야구 세계 랭킹 1위 역시 총 2000점을 얻은 일본이 차지했다. 2위는 캐나다(1333점)이다.

2016-12-23 11:20: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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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일부 종목, 정선 알파인 경기장 통합 개최 "20억 절감 기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와 장애인 알파인 스키 경기 장소가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되며 약 2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될 전망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평창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 장소를 정선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해 개최하기로 했다"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3월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의 통합 개최를 패럴림픽 알파인스키국제연맹(IPCAS)에 제안했다. 이후 8개월의 검토 끝에 통합이 최종 결정됐다. 조직위는 경기 운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 및 서비스 제반 비용 절감, 각종 시설물 감소 등을 통해 2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재 조직위 경기국장은 "경기장 통합은 경제올림픽 달성과 효율적인 대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10일 동안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총 6개 종목이 펼쳐진다.

2016-12-22 15:04: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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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동메달' 윤진희, 2016 대한역도연맹 최우수선수 선정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윤진희(30, 경북개발공사)가 2016년 역도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22일 우수 선수, 단체, 유공자 시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윤진희가 최수우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진희는 지난 8월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53㎏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가 동메달을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당시 윤진희는 중국의 리야쥔, 대만의 쉬스칭, 필리핀의 디아스 하이딜린에 밀려 4위로 밀리는듯 했다. 그러던 중 용상에서 1~3차 시기 모두 실패한 중국 리야쉰이 실격 처리 됐고, 윤진희는 극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잠시 바벨을 놨던 윤진희는 리우올림픽을 통해 현역으로 복귀,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품에 안았다. 윤진희의 메달은 리우올림픽 역도 대표팀이 수확한 유일한 메달이다. 윤진희는 지난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도 인상, 용상, 합계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한 기량을 자랑했다. 남자부 MVP에는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박한웅(한국체대)이 선정됐다. 박한웅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면서 한국 남자 역도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녀 우수 선수에는 유재식(진안군청)과 김지현(경북체고)이 선정됐고, 전상현(대전체고)과 이지은(청명고)은 신인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10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자 WI 컨벤션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이원성 신임 회장 취임식 및 2020년 도쿄올림픽 역도후원회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이날 애플라인드는 4년 동안 대한역도연맹 용품 후원,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포상금 지원 등을 약속하며 약정식을 할 계획이다.

2016-12-22 14:36: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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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리그 '연봉킹' 김신욱-레오나르도…전북 톱랭킹 '싹쓸이'

연봉 총액 '톱3' 김신욱·김보경·이동국…전북 '싹쓸이' 외국인 선수 연봉 톱5에도 전북 레오나르도 등 3명 랭크 2016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국내, 해외파 선수 1위는 전북 김신욱과 레오나르도였다. 올 한 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떠오른 전북은 구단별 연봉 총액과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에서도 타 팀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금액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16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안산 제외) 선수들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 승리, 무승부, 기타 수당)을 총합한 연봉을 공개했다. 대상은 각 팀 별로 올해 11월 6일 기준 등록 선수(시즌 중반 이적, 임대, 방출 선수 제외)이며, FA컵 및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2016년 K리그 주관 대회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국내 선수 연봉 '톱3'는 전북 현대가 휩쓸었다.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높은 선수 1위는 14억 6846만 원을 기록한 전북 김신욱이었다. 김신욱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 김보경과 이동국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의 계약 만료 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은 10억 860만 원, 지난해 11억 1256만원을 받아 '연봉 킹'에 올랐던 이동국은 8억 6726만 원)을 받았다. 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가 8억 6190만 원으로 4위, 수원 삼성 염기훈이 7억 375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톱 랭킹 역시 전북이 장악했다. 전북 레오나르도가 17억 346만 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에두(10억 1850만 원), 로페즈(8억 9678만 원) 등이 3,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위는 FC서울의 데얀(14억 원), 5위는 수원의 산토스(8억 5130만 원)이 차지했다. 구단별 연봉 총액과 선수 1인당 평균 연봉도 전북이 월등히 높았다. 구단별 연봉 총액에서 전북은 146억 2617만원으로 2위 서울(88억 8044만 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3위는 수원(76억1천442만원), 4위는 울산(70억5천919만원)이 차지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3억 9530만 원), 서울(2억 2201만원), 울산(2억 169만 원), 수원(1억 9524만천원) 순이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최다 연봉 지출팀은 부산 아이파크였다. 부산은 35억 1275만 2000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대구가 32억 6969만 8000원으로 2위에 올랐고, 강원(22억 3541만 원), 서울 이랜드(21억 3812만 원), 대전(21억 2491만 3000원)이 뒤를 이었다. [2016시즌 K리그 국내 선수 연봉 TOP 5] 1위 김신욱(전북)14억 6846만 원 2위 김보경(전북)10억 860만 원 3위 이동국(전북)8억 6726만 원 4위 이근호(제주)8억 6190만 원 5위 염기훈(수원)7억 3750만 원 [2016시즌 K리그 외국인 선수 연봉 TOP 5] 1위 레오나르도(전북)17억 346만 원 2위 데얀(서울)14억 원 3위 에두(전북)10억 1850만 원 4위 로페즈(전북)8억 9678만 원 5위 산토스(수원)8억 5130만 원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팀별 연봉 총액 순위] 1위 전북 현대146억 2617만 9000원 2위 FC 서울88억 8044만 7000원 3위 수원 삼성76억 1442만 2000원 4위 울산 현대70억 5919만 9000원 5위 포항 스틸러스61억 6213만 4000원 6위 제주 유나이티드53억 6413만 3000원 7위 성남 FC45억 7141만 2000원 8위 인천 유나이티드39억 6676만 9000원 9위 전남 드래곤즈38억 1755만 1000원 10위 수원 FC30억 5212만 1000원 11위 광주 FC25억 548만 7000원 [2016시즌 K리그 챌린지 팀별 연봉 총액 순위] 1위 부산 아이파크35억 1275만 2000원 2위 대구 FC32억 6969만 8000원 3위 강원 FC22억 3541만 원 4위 서울 이랜드21억 3812만 원 5위 대전 시티즌21억 2491만 3000원 6위 부천 FC20억 9555만 6000원 7위 경남 FC20억 7529만 원 8위 FC 안양15억 2196만 원 9위 충주 험멜10억 8793만 5000원 10위 고양 자이크로 FC6억 4643만 6000원

2016-12-22 14:04: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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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림픽 대표 출신 김민재 등 신인 6명 영입

전북 현대가 2017년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전북은 22일 "자유 계약을 통해 연세대 출신 중앙수비수 김민재과 국태정을 영입하고, 우선 지명으로 영생고 출신 유승민, 이재형을 영입했다. 또한 호남대와 중앙대 출신 허준호와 박원재까지 총 6명을 신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 출신 센터백 김민재는 '퍼펙트 수비'로 고교 왕중왕전 수비상, 대학 춘계 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했다. 고교 및 대학 시절에 실력은 이미 검증 받은 셈이다. 190cm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몸싸움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국대 출신 국태정은 19세 이하 대표팀과 22세 이하 대표팀에서 홍명보 감독과 신태용 감독의 신뢰를 꾸준히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은 선수다. 전북의 유스 영생고 출신 공격수 유승민와 골키퍼 이재형은 권경원, 이주용, 장윤호의 계보를 이어 전북 유소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민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2015 FIFA U-17 월드컵까지 경험한 잠재력이 풍부한 신인으로 포워드와 윙 포워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뛰어난 선수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팀이지만, 누구보다 피지컬은 자신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로 포지션 경쟁을 치러 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2016-12-22 10:00:0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