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센터' 공간 이상의 가치 제공…국내 문화 인프라·사회공헌 확대
BMW 드라이빙 센터 리뉴얼. 국내 수입차 1호 법인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며 성장세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문화 인프라와 서비스 기반 확충부터 국내 투자,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입차 업계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기업 부품 수주부터 물류센터, 연구개발센터, 고용창출,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하면 국내에서만 27조6859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건립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센터는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8월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건립된 세 번째 드라이빙 센터이기도 하다. 지난 7년여간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누적 방문객은 102만 3000여명을 넘어섰으며,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도 약 15만명에 이를 만큼 활발히 운영되어 왔다. BMW 그룹 내 브랜드들의 다양한 핵심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전달,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한다는 공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온 것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초기 770억원과 제2트랙 및 신규 오프로드 코스, 차량 세그먼트에 특화된 전시공간에 대한 확장비용 125억원을 포함해 총 895억원가량이 투자됐다. 2025년까지 예정된 추가 투자계획을 포함하면 누적 투자 비용은 105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29만1,802m² 면적 안에 2.6km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과 오프로드 코스를 비롯한 시승 체험 시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롤스로이스 등 BMW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 특별한 출고 경험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정비 및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까지 갖춰 일반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단일 공간으로는 명실상부한 국내 자동차업계 최고의 시설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내부 직원 교육 시설인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R&D 시설까지 보유, BMW 그룹 코리아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 주행. 특히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급 레저로 인식되어온 트랙 주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서킷을 달릴 만한 고성능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어야할 뿐 아니라, 영암, 인제, 태백 등에 위치한 레이스 트랙에 값비싼 사용료를 지불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오프로드 코스를 포함한 시승 체험 시설을 통해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격도 1만원부터 200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단순한 드라이빙 트랙이 아닌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찾는 자동차 테마파크의 개념으로 지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차량 전시 공간, 레스토랑, 카페,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곳에는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최신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이빙 갤러리' ▲드라이빙 센터만의 특별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샵' ▲어린이 들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와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쟁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MW는 국내 파트너사를 통한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운영 인력 130여명이 근무 중이며, 이중 약 80%가 센터가 위치한 인천 지역 거주자를 대거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각종 지역행사를 다수 후원하는 것은 물론 영종도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교통 안전교육, 과학교육 및 드라이빙 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영종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소방서와 함께 소방관 대상 운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