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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기아, 전기차 시장서 '함박웃음'…아이오닉5·EV6 흥행신기록 작성중

기아 EV6.

현대차·기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록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5로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기아의 EV6는 사전계약부터 흥행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 첫 날 2만 1000대 이상 팔리며 브랜드 리런칭 이후 출시한 'K8'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EV6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첫 날 예약대수가 2만 1016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역대 최다 첫 날 사전계약 대수 1만 8941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기아는 올해 브랜드 리런칭 이후 승용모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 8015대로 역대 승용 모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V6의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라인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라인이 전체 대수의 85%를 차지했다.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요하시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V6 롱 레인지 모델은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방식으로 최대 4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WD, 19인치 휠,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으로 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EV6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독창적이고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비롯 다양한 첨단 전기차 전용 기술과 고성능 GT 모델로 대표되는 주행성능 등이 탑재돼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는 "과거 니로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는 기아가 E-GMP라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EV6를 출시했다. 얼마나 좋을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역시 "듀얼모터 방식의 EV6 GT는 584마력으로 불과 3.5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 가능한데, 이는 지금까지 제작된 기아 차량들 중 가장 빠를 뿐 아니라 포르쉐 타이칸 4S보다 더 강력하고 빠른 것"이라고 호평했다.

 

글로벌 고객들도 EV6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오토카 기사의 댓글에는 "80%까지 충전하는데 단 18분이면 된다는 것은 전기차가 지녔던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세운 기록(2만3760대)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지난해 수입 전기차 1위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1만1826대)을 돌파하며 전기차 판매 돌풍을 이어갔다. 기아는 올해 브랜드 리런칭 이후 중대형 세단 K8이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015대로 역대 승용 모델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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