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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전기차 공개…아이오닉5·EV6·제네시스 엑스 글로벌 시장 공략 고삐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3개 완성차 브랜드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3월 31일 첫 전용 전기차 디자인을 반영한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공개하면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와 함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폴크스바겐그룹, 테슬라 등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네시스 엑스의 양산형은 앞서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함께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장 지배력 확대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 전기차 디자인에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의 형태로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활용성을 앞세워 전기차 자체의 매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주 수요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V6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쿠페를 결합한 형태로,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는 롱 레인지 모델 외에 고성능 GT 버전을 추가해 전기차로도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퍼포먼스를 즐기는 소비자층까지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엑스의 양산형은 하이엔드 고성능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보인 만큼 럭셔리 감성을 담아낼 전망이다. 이번에 제네시스가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적용한 두 줄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엑스의 차명은 브랜드명 '제네시스(Genesis)'에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엑스(X)'를 붙여 완성됐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엑스의 전면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크레스트 그릴의 예리하고 정교한 금속 구조에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해 미래 전기차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 안쪽을 차량 외장과 동일한 컬러로 반영해 일체감을 줬다. 또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패널 단차를 없애고 깔끔하면서도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2겹으로 레이어드된 5개의 스포크를 적용한 터빈 형태의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라임 엑센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은 말굽에 대어 붙이는 편자의 형상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볼륨감 있는 펜더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전조등과 같은 두 줄의 디자인이 반영된 후미등으로 전면과 통일감을 줬으며 디퓨저에도 두 줄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렌소이스 블루가 적용됐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반영해 개발된 컬러로, 브라질에 위치한 렌소이스 사막의 우기에만 형성되는 호수의 이미지를 담았다.

 

제네시스 엑스의 실내는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이 적용된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으며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기아 순수 전기차 EV6.

내부 컬러의 경우 운전석은 스코치 브라운 컬러로,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 컬러로 두 공간을 구분해 제네시스 엑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공조 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프리폼 디스플레이'와 운전 모드 설정이 가능한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SBW) '크리스탈 스피어'로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네시스 엑스 양산형은 테슬라 고성능 차종인 모델S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테슬라의 보급형 차종인 모델3 및 모델Y와 경쟁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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