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 스타트
현대자동차가 8월 30일부터 하반기 대졸신입 및 인턴사원의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개발과 플랜트, 전략지원 등 세 부문이며 내달 2일부터 일주일 동안 주요 18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2월 졸업 예정 대학생 또는 기졸업자가 대상이며 입사 지원서는 이날부터 9월 9일 12시(정오)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 직무는 ▲개발 부문에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부문에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전략지원 부문에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IT, 재경, 경영기획, 홍보, 경영지원 등이다. 면접 전형의 경우 1·2차에 걸쳐 진행 예정이며, 1차는 핵심역량 면접 및 직무역량 면접, 2차는 종합 면접 및 영어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사원은 2017년 8월 혹은 2018년 2월 졸업예정 대학생이 대상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 일정과 동일하며, 인턴 채용과 대졸 신입 채용은 중복 지원할 수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입 및 인턴 채용의 슬로건을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로 정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과 기본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16년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 선발 슬로건을 '카 홀릭(KAR HOLIC)'으로 정하고, 지난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아차 채용포털을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차 대졸 신입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유자가 대상이다. 대졸공채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2017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동계 인턴사원 채용은 12월말부터 7주간 국내 사업장 실습 가능자가 대상이다. 국내 전형과 글로벌 전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전형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글로벌 전형은 해외 소재 정규대학(학사) 재학 또는 기졸업자로 2017년 7월 입사가능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발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