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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車가 좋다
르노삼성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합의안 도출

르노삼성자동차는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노사 대타협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합의다. 지난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노사는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를 실시했다. 노조는 기본급 7만5000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SM6, QM5 출시격려금 등을 요구하였고,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전제로 회사안을 제시하여 노사는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결국 노사는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PI) 150%, 이익배분(PS) 선지급 200만원, 인센티브 750만원(임단협 타결금 400만원·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경쟁력 강화 격려금 50만원) 등에 합의했다. 또 사무직군 임금 인상액 중 평가 인상분 반영 비율을 45%에서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체휴일 적용과 통상임금 지급항목을 확정하는 등 단체협약 17개 항을 손봤다. 르노삼성은 "신차 출시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감안한 노사의 대승적인 이해와 결단, 노사가 함께 상생한다는 명확한 비전 공감이 끌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회사가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고 회사가 성과를 낼 때 직원들에 보답할 수 있는 문화를 국내 자동차 업계 중 가장 모범적으로 정착시켰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원의 찬반 투표는 7~8일 실시 예정이며, 노사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르노삼성은 올해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는 SM6, QM6의 생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반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지난 5일에 이어 6일에도 파업을 진행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회사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이날만 3600대에 80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금까지 노조의 16차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8만3600여 대에 1조8500여억원이다. 현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르노삼성과 쌍용차만 임단협을 끝냈다.

2016-09-06 20:4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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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렌터카, '착한 운전' 캠페인 실시…조건 충족시 12개월간 월 대여료 2% 할인

기아자동차가 9월부터 신차 장기 렌터카 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착한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신차 장기 렌터카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찰청이 시행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무위반, 무사고 준수 서약서'를 접수하고 1년 동안 서약 내용을 이행하는 고객에게 12개월간 월 대여료의 2%를 할인해 주는 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와 신차 장기 렌터카 계약 시 '착한운전'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 후 경찰청 '무위반, 무사고 준수 서약서'를 작성해 경찰청에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은 경찰청에 제출한 '무위반, 무사고 준수 서약서' 내용에 따라 접수한 날로부터 1년간 서약 내용을 이행하면 향후에 면허 벌점을 감경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포인트 10점을 적립 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 운전과 선진 교통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운전 캠페인 문의는 기아자동차 지점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2016-09-06 20:3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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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 잇단 악재로 내수 판매 감소…르노삼성·쌍용차 주력 모델 효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6% 하락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늘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종료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예산 보류, 노조 파업 등으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만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SM6와 티볼리 효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64만1761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인 62만2755대와 비교해 3.1% 증가한 수치다. 이들 5사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6% 줄어든 10만7677대에 그쳤다. 전월인 7월 실적에 비해서는 11.1%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6.3% 늘어난 53만408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내 4만2112대, 해외 31만633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8월보다 3.1% 감소한 35만844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 6월까지 시행된 정부의 한시적 개소세 인하 정책 종료와 노조 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 영향이 겹쳐 전년 동기보다 17.6%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분이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38.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이 11.6%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21만9925대를 팔았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8만2522대를 기록했지만 국내 판매는 10.4% 줄어든 3만7403대에 그쳤다. 한국지엠의 8월 실적도 0.1% 줄어든 총 3만5971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도 노사 갈등을 빚고 있다. 수출 실적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0% 상승한 2만3198대를 나타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7.7% 줄어든 1만2773대가 팔렸다. 반면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8월 한 달간 내수 7713대, 수출 7527대 등 전년 동월 대비 51.5% 늘어난 1만524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4.4%, 수출은 95.2% 급증했다. 올 상반기 출시된 SM6는 전월 대비 1.5% 늘어난 4577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의 실적을 이끌었다. 국내 자동차 업계 가운데 가장먼저 2016년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은 쌍용차는 국내외에서 13.1% 증가한 1만217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소형 SUV인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9% 늘어난 4357대 판매를 기록했다. 티볼리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1% 증가한 2234대로 집계됐다. 현재 쌍용차는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의 티볼리 에어 론칭과 함께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필리핀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완성차 5사의 1∼8월 누적 판매는 564만53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8월 베스트셀링카 1위는 현대차 아반떼(6757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5923대), 한국지엠 스파크(5850대), 현대차 싼타페(5609대), 기아차 모닝(5506대) 순이다.

2016-09-01 18:4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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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성수기 인기 렌터카 아반떼 1위…SUV 인기 상승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가장 인기있는 렌터카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인 것으로 조사됐다. SUV 인기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최대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성수기(7~8월) 중 가장 인기있는 렌터카 차종은 아반떼, LF 쏘나타, K5, 스타렉스, 카니발 순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위에 오른 아반떼는 젊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를 보여주듯 올해 성수기 SUV/RV 및 승합차 이용건수는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다. 4, 5위를 차지한 스타렉스와 카니발은 버스중앙차선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두 가족 이상 함께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아반떼는 운전이 편리하고 이용가격이 저렴해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라며 "SUV 차량의 경우 가족단위 여행 등 레저 목적으로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국내 전기차 활성화와 고객경험 확대를 위해 전기차 특별 프로모션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 신차장 전기차 프로모션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 시 36개월 이코노미 상품 기준으로 월 29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정비 서비스 범위에 따라 프리미엄과 이코노미 상품 2종이 있으며, 고객 본인의 차량운영 방식 및 원하는 정비 서비스 범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2016-09-01 11:1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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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내비등 추석 특별이벤트

팅크웨어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이나비 추석맞이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적용된 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950 View'와 최첨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DASH'로 진행한다. 아이나비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은 장시간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차선 이탈 시 경고해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내 자동차와 앞차의 속도를 실시간 계산하여 운전자의 브레이크 작동시기를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신호대기 혹은 정차 시 전방차량의 출발을 알려주는 '앞차출발알림(FVSA)', 과속 단속 지점을 안내하는 안전운행 도우미 등 귀성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950 View'는 무상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경로를 안내해주는 최첨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DASH'는 자사 및 타사 단말기를 반납하면 최대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국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와 공식 대리점을 방문하면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정상 작동여부와 메모리 점검, 최신 펌웨어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운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고속도로 운전의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사건의 진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무상장착과 보상판매, 무상 점검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사전 점검으로 즐겁고 안전한 귀성길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1 11:0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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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지구의 소중함·가치 전달

현대자동차가 미래세대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선물한다. 현대차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29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 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다. 현대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희망찬 꿈을 심어주고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대회는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탄소 줄이기에 동참해요!'라는 주제로 유치부는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가족 그리기', 초등부 저학년은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방법 그리기', 초등부 고학년은 '친환경 자동차가 만드는 스마트한 미래 세상 그리기'로 진행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 출품작과 동봉해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으로 방문접수 또는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예선 결과는 10월 14일에 키즈현대 사이트와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되며 총 8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 어린이 그림대회로는 가장 큰 이번 대회의 본선은 오는 10월 29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접수하고 제출한 5개 기관(초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대상)에는 30만~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개 기관에는 어린이 도서 100권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8-31 18:3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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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과 함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나서…차별 없는 배움 기회 제공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경북대학교,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H-점프스쿨' 4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이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생 교사에게는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4기를 맞은 H-점프스쿨은 1기 50명, 2기 75명, 3기 100명에 이어 올해 125명으로 매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5명의 4기 대학생 교사들은 서울과 대구에 위치한 25개의 센터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500명에게 한 주에 8시간씩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기는 서울 지역 20개 센터만 운영했던 지난 3기까지와는 달리 대구에 새롭게 5개 센터를 추가해 총 25개 센터를 운영하는데, 이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기 대학생 교사 125명에게 장학금 250만원과 더불어 학계, 법조계, 의료게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H-점프스쿨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200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점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H-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08-31 18:3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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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야심작 QM6로 SM6 돌풍 이어간다

"SM6가 절치부심, 권토중래의 시발점이었다면, QM6는 이를 완성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 르노삼성이 올 하반기 야심작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공개하고 국내 SUV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QM6는 최근 단종된 QM5의 후속 모델로 2일 공식 출시한다. 르노삼성은 31일 서울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 데이(TECH DAY)를 열고 "QM6가 8월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8일 동안 5500대의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며 "월 판매 목표는 5000대로 정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중형차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SM6와 QM6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총 10만대 판매 달성과 내수 시장 3위 탈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을 주도해 내놓은 QM6의 경우 QM5의 풀 체인지 후속 모델이다.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입됐다. QM6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2륜구동)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이다. 4WD(4륜구동)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QM6 제원은 전장 4675㎜, 전폭 1845㎜, 전고 1680㎜이다. QM6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8㎞/L(2WD, 18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소비자의 선택 폭이 좁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QM6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 추이는 프리미엄 감성 만족을 원하는 소비자의 반응을 대변한다"며 "부산공장의 생산 노하우와 르노의 신기술 사양이 결합된 모델인 QM6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상반기 흥행을 주도한 'SM6'가 절치부심, 권토중래의 시발점이었다면, 'QM6'는 이를 완성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QM6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고객 대상 출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16-08-31 18:35: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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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대학생 연극·뮤지컬 축제 '제4회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현대차그룹이 주관하는 '제4회 H-스타 페스티벌'에서 한양대와 중앙대가 각각 연극과 뮤지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양대의 연극 '요나답'과 중앙대의 뮤지컬 '저스티스'가 각각 연극과 뮤지컬 부문 대상을 차지해 팀당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현대자동차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총 15개 부문(단체 9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우승팀은 2017년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에서 공연하며,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를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2013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2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또 현대차그룹은 9월부터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20여개 공연제작사와 함께 대학생 신인배우를 발굴하는 'H-스타 오디션'을 개최해 재능 있는 신인배우들이 정식 프로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상향 평준화된 공연 수준 때문에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이 계속 발굴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 ▲임직원, 협력사, 군인,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소통 등 3대 주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08-30 15:1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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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 스타트

현대자동차가 8월 30일부터 하반기 대졸신입 및 인턴사원의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개발과 플랜트, 전략지원 등 세 부문이며 내달 2일부터 일주일 동안 주요 18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2월 졸업 예정 대학생 또는 기졸업자가 대상이며 입사 지원서는 이날부터 9월 9일 12시(정오)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 직무는 ▲개발 부문에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부문에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전략지원 부문에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IT, 재경, 경영기획, 홍보, 경영지원 등이다. 면접 전형의 경우 1·2차에 걸쳐 진행 예정이며, 1차는 핵심역량 면접 및 직무역량 면접, 2차는 종합 면접 및 영어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사원은 2017년 8월 혹은 2018년 2월 졸업예정 대학생이 대상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 일정과 동일하며, 인턴 채용과 대졸 신입 채용은 중복 지원할 수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입 및 인턴 채용의 슬로건을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로 정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과 기본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16년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 선발 슬로건을 '카 홀릭(KAR HOLIC)'으로 정하고, 지난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아차 채용포털을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차 대졸 신입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유자가 대상이다. 대졸공채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2017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동계 인턴사원 채용은 12월말부터 7주간 국내 사업장 실습 가능자가 대상이다. 국내 전형과 글로벌 전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전형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글로벌 전형은 해외 소재 정규대학(학사) 재학 또는 기졸업자로 2017년 7월 입사가능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발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2016-08-30 15:18:56 양성운 기자
국산차 운전자는 '봉'...수입차 수리비 3천억원 대신 지급

올해 들어 판매가 부진한 수입차 업체들이 파격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각종 프로모션으로 총공세에 나섰다. 수입차 브랜드마다 할인 가격은 수십에서 수백만원까지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6000만원대 차량기준으로 1000만원이상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수입차브랜드의 5~6월 두 달간 현금구매시 할인액을 조사해본 결과, BMW와 아우디, 벤츠 모두 6000만원 이상 모델부터는 1000만원대의 고액할인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에서는 초기 구매할 당시에는 20%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이후 발생하는 비용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입차 고액 할인 비밀은 비싼 수리비?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1위 모델인 BMW 520d의 할인액은 세부모델에 따라 1260만~1350만원에 이르러 할인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아우디의 인기모델인 A6 역시 할인액이 932만~1378만원에 달해 할인율이 13.6~20%를 기록했다. 벤츠의 C220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면 10% 가까운 할인이 가능하다. 이 같은 수입차 업체들의 고액 할인은 공식수입사가 제공하는 공식 할인과 수입차 딜러가 제공하는 비공식 할인으로 구성된다. 고액 할인 금액의 대부분은 딜러 회사가 제공하는 비공식 할인이다.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회사들이 국산차보다 파격적으로 할인할 수 있는 것은 일단 고객을 싼값으로 유인해 판매한 뒤 수리가 들어올 때 비싼 부품값과 공임으로 만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입차 딜러 대부분은 직영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수입차 딜러들의 정비 부문 매출 이익률이 차량 판매 이익률보다 적게는 1.5배에서 최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계 수입차 브랜드 4개사와 렉서스 등 주요 수입차 딜러사 12개 업체의 차량판매 매출이익과 정비부문 매출이익(부품판매+공임)을 조사해본 결과, 이 중 10개 업체가 '정비매출 이익률'이 '차량판매 이익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아우디의 딜러사인 위본모터스는 지난해 차량 판매에서는 183억원 매출 이익을 올렸고, 정비매출 이익은 48억원을 달성했다. 차량매출액이 2885억원이고, 정비매출은 32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정비에서 수익률이 월등하다. 이 때문에 "사후 서비스 수준이 돼야 할 정비 부문 이익률이 본업인 상품 판매 이익률보다 높게 나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보험개발원이 2014년 수입차와 국산차 1대당 평균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외제차 부품 값은 198만4000원으로 국산차 43만1000원의 4.6배에 달했다. 수입차 공임 역시 49만1000원으로 국산차 24만3000원보다 두배나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딜러들이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은 판매 후 비싼 부품값으로 회수하기 때문에 수입차 고객들은 앞으로 이익보고 뒤로 밑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수리비 상당부분 국산차 보험이 부담 문제는 수입차 고객들이 받은 할인 혜택의 원천인 수리비 수입(정비 수입) 상당 부분이 수입차 고객이 아니라 국산차 운전자가 낸 보험료에서 충당된다는 점이다. 차량 수리의 대부분은 차량 간 접촉 사고에서 생긴다. 수입차 수리비는 상대적으로 매우 비싼 데 반해 납부하는 보험료는 이보다 적어 보험사들이 수입차 수리비의 상당 부분을 국산차 운전자의 보험료로 메우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수입차의 총수리비(렌트비 포함)는 1조2369억원에 달했으나 수입차 운전자가 낸 보험료는 9241억원에 불과했다. 결국 부족한 3128억원의 수리비는 국산차 운전자 보험료로 메꿔 넣은 셈이 됐다. 1000만원대 고액 할인은 수입차 고객이 받고 이를 가능케 한 수입차 딜러의 수리비 수입은 국산차 운전자 보험료가 상당부분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수입차의 부품값을 비롯한 수리비가 인하돼야 하지만, BMW코리아와 같은 '공식 수입사'가 수리비를 낮출 경우 딜러의 직영서비스센터 차량 정비수입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지금과 같은 고액 할인 판매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따라서 고액 할인을 수리비로 보충할 수 없게 된 딜러사와 공식수입사간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고액할인 원천인 수입차 수리비를 국산차 운전자 보험료로 메꿔놓고 있는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려면 모자란 수리비를 수입차 운전자에게 부담지울 수 있도록 수입차 보험료를 현실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입차 수리비를 대신 부담해왔던 국산차 운전자 보험료는 낮춰야 국산차와 수입차간 보험료 불균형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8-25 10:4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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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칸느블루, 블루 감성을 품다…그리움·청량함·편안함·희망 등

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블루작가로 유명한 김태균 작가와 협업한 예술작품인 'QM3 칸느블루 인 투 블루(in to the BLU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QM3 칸느블루 인 투 블루'를 주제로 '바다'의 파란색채와 QM3 칸느블루 컬러의 조화를 예술적 관점에서 '그리움', '청량함', '편안함', '희망' 등 4가지 감성으로 풀어냈다. 자연 그대로의 바다와 어우러진 QM3 칸느블루 본연의 파란색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촬영한 유명 블루 사진작가 김태균씨는 모든 사진 작업을 자연광 야외촬영으로 진행했다. 김태균 작가는 "바다는 다양한 파란색채를 담고 있으며 풍부한 감성이 표현될 수 있는 최고의 소재"라며 "QM3 칸느블루가 바다와 어우러져 다양한 느낌의 Blue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QM3 칸느 블루는 이번 여름을 겨냥해 선보이는 500대 한정판 모델로써 새파란 칸느 블루 바디와 블랙 루프가 외관 크롬의 데코와 조화를 이루며 프랑스 남부의 휴양 도시 칸느의 반짝이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컬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페이스북과 르노삼성자동차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작품을 전시한다.

2016-08-24 19:3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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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전공개…8020만~9040만원 판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사전공개했다. 이 차량은 오는 9월 국내 출시된다. 이번 차량은 랜드로버 68년 역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컨버터블로 날씨와 지형에 관계없이 4계절 내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성능, 고효율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E 다이내믹과 HSE 다이내믹 총 두 가지 세부모델로 출시된다.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 최고 48km/h이내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각 18초, 21초만에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루프 개폐에 관계없이 별도로 확보된 적재공간은 여행용 가방과 같이 부피가 큰 물건도 충분히 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내공간도 성인 4명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4인승 좌석이 마련됐다.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해 온·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이 적용됐다. HSE 다이내믹에는 컬러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4계절 주행 가능한 컨버터블의 목표를 달성한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다이내믹이 8020만원, HSE 다이내믹이 904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9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2016-08-24 19:3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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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서 매달 판매기록 경신…프라이드로 유럽시장 공략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신흥시장 멕시코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연말까지 멕시코 시장에서 5만대 판매를 넘길 전망이다. 24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들어 7월까지 2만9000여대를 팔아 연내 5만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월 평균 4000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지난 6월과 7월에는 각각 5216대, 5510대를 팔아 두 달 연속 5000대를 넘겼다. 남은 5개월 간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하면 5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5%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25개의 딜러점을 새로 개설하는 등 멕시코 전역에 73개의 딜러망을 구축했다. 기아차는 지난 5월부터 멕시코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K3(현지명 포르테)를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 양산 차량의 20%는 현지 판매하고 80%는 북미와 중남미 등 해외로 수출한다.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 공장에서 10만대를 생산하고 향후 3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시장에 대응해나가면서 북미와 중남미 공급 물량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프라이드의 후속(프로젝트명 YB) 모델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연간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량의 6분의 1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24일 프라이드 후속의 내·외관 랜더링 이미지를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프라이드 후속은 2016 파리모터쇼에 출품될 예정이다. 프라이드 후속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6-08-24 19: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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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르노삼성, '박동훈 리스크'로 급제동 걸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논란'의 불똥이 르노삼성자동차로 옮겨붙고 있다.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낸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 시절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인증서류를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동훈 매직'뿐만아니라 르노삼성도 'CEO(최고경영자) 리스크'로 업무상 차질은 불가피하다. 1일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혐의와 관련해 구속 영장이 청구된 박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 내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박 사장은 2013년 9월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취임해 그해 QM3를 성공리에 데뷔시키며 경영난을 겪던 회사의 분위기를 쇄신했다. 올 초 중형 세단 SM6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모회사인 르노로부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고 결국 올 3월 한국인 최초로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했다. 이에 박 사장의 공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기업 이미지 추락 등 막대한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9월 하반기 실적을 결정지을 'QM6' 론칭을 앞두고 있다. QM6는 르노삼성이 국내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는 야심작으로, 박 사장이 직접 QM6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로서 박 사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 'CEO 리스크'는 더 크게 부각되는 양상이다. 특히 박 사장은 QM3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던 영업이익을 2014년 영업이익 1475억원, 순이익 1967억원으로 바꿔 놨다. 르노삼성이 7년 만에 거둔 최고 실적을 거두며 침체된 르노삼성 공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올해 3월 'SM6'를 출시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4만 691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박 사장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르노삼성에 미칠 파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16-08-01 19:1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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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 하반기 생산·판매 전략 논의…해외법인장 회의서 고강도 혁신 강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저성장 지속, 신흥시장 침체 심화 등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1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 현대·기아차 해외 법인장 등 총 60여명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올해 상반기 지역별 실적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하반기 생산·판매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정회장은 혁신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고객만족 극대화로 고급차,친환경차 등에서 입지강화를 강조했다.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해외시장에서 322만4196대를 판매했다. 주요 수출시장인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자동차 수요가 급감했으나 유럽, 인도의 판매 호조 속에 전년(336만6287대)보다 4.2% 감소했다. 정 회장은 해외법인장들에게 "어려운 외부 환경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며 "끊임없는 혁신만이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시장 변화를 먼저 이끄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회장은 ▲해외 현지 시장 상황에 대한 점검 강화 ▲판매 확대 위한 글로벌 AS 활성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신차 마케팅 ▲멕시코 및 중국 창저우공장의 성공적 가동 등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판매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 전 부문에서 업무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G80, G90의 성공적인 미국 론칭을 통해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생산, 판매 능력을 배가시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글로벌 저성장 고착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 등으로 자동차시장의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이 2.4% 성장에 그쳐 2년 연속 2%대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중국의 호조에 힘입어 2.5% 성장했지만 하반기에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성장률이 꺽여 2.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상반기 9.1% 성장한 유럽 자동차시장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하반기에는 0.7% 성장으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시장 성장률도 하반기에 1.2%에 그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만에 최저 성장률인 연간 1.3%로 예상했다. 다만 세계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정부의 구매세 인하 정책에 힘입어 하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인도도 금리하락 영향으로 8.4%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하반기 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의 경우 글로벌 생산량을 확대하고, 크레타 등 소형 SUV를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지역 신규 투입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론칭도 본격화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차량인 G90(국내명 EQ900)를 하반기에 미국과 중동에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글로벌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HEV와 EV(미국, 유럽), 니로 HEV(미국, 유럽, 중국), K5 HEV(미국), K5 PHEV(미국, 유럽) 등 올해 국내에서 선보인 친환경차를 주요지역에 차례로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2016-07-18 16:3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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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대형 럭셔리 세단 CT6 출시…"가치는 '벤츠S클래스' 가격은 'E클래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캐딜락이 플래그십 세단 CT6를 공개하고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캐딜락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 CT6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CT6의 경쟁 차종으로 벤츠 S클래스와 BMW 7 시리즈를 겨냥했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이날 국내 최초 출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 CT6에 대해 'S-클래스의 가치', 'E-클래스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CT6 가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세단 S-클래스에 맞먹으면서 가격은 E-클래스 정도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실제 캐딜락 CT6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7880만원, 플래티넘 모델 9580만원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기준 CT6는 이번에 완전변경된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트림(7900만원)과 비슷하다. 지엠코리아는 S-클래스를 비롯해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 등을 경쟁 모델로 지목하며 럭셔리 수입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BMW의 7시리즈 대비 차체가 길어도 무게는 가볍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CT6는 이들 경쟁 모델 대비 전장은 60㎜ 가량 길고, 무게는 50㎏ 정도 가볍다. CT6에는 일체형 싱글 프레임인 BFI(Body Frame Integral) 공법을 기반으로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가 적용됐다. 주요 접합부에는 알루미늄 스팟 용접과 알루미늄 레이저 용접 등 새 특허 기술들이 활용됐다. 차체의 총 64%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는 등 접합 부위를 최소화 하고 약 20만 회에 육박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쟁 차종 대비 50~100㎏ 이상 무게를 줄였다. CT6의 공차중량은 1950㎏이다. CT6 엔진은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6년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T6는 V6 3.6리터 340마력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조합했고,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8단 자동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대비 5%의 연비 개선을 이뤄내 복합연비 기준 공인연비는 8.2㎞/L다. 연비 개선을 위해 6기통 중 4기통만 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리어 카메라 미러는 운전자의 후방 시계를 300% 증가시키며, 풀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뒷좌석 등 차량 내부 장애물을 없앤 완전한 후방 시야를 보여준다. 장재준 사장은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의 원조격인 캐딜락은 CT6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오리지널 감성을 다시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CT6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치열한 럭셔리 대형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통해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8 16:33: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