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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SM6·말리부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항목 합산

기아자동차 K7과 르노삼성 SM6, 한국지엠 말리부가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개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안전한 차에는 ▲한국지엠 말리부(92.1점) ▲르노삼성 SM6(92.1점) ▲기아 K7(91.7점)이 선정됐다. 올해 평가대상 자동차는 국산차 9대, 수입차 5대 등 총 14차종으로 신규 출시된 자동차(2015년 7월 1일~2016년 6월 30일) 가운데 판매량이 많은 차량을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도록 구분해 선정됐다. 국산차는 기아 니로, 스포티지, K7, 현대 아이오닉, 아반떼, 한국지엠 스파크, 말리부, 르노삼성 SM6, QM6가, 수입차는 폭스바겐 제타, 포드 몬데오, 한국지엠 임팔라, 푸조 2008, 토요타 RAV4 등이 평가대상이었다.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등 4대 안전성 분야 전 항목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1개 차종이 1등급, 3개 차종이 2등급으로 평가됐다. 올해 평가한 국산자동차 9차종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반면 수입자동차는 5차종 중 2차종만이 1등급을 획득했고 3차종은 2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14차종의 평균 종합점수는 89.3점으로 지난해 평균 종합점수 88.7점보다 0.6점 상승해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12-05 16:40: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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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SM6 등 연말 구매 최적기…업체별 다양한 할인 제공

올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면서 자동차업계가 일제히 올 들어 최대 할인 혜택을 내놓았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 수입차 업계도 파격적인 할인폭과 다양한 할부 혜택을 제시하면서 소비자의 신차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연식변경을 고려해 내년 초로 구매를 미룬 고객들을 잡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이번 할인혜택을 통해 올해 부진을 만회하고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매년 12월은 1년 중 차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막판 총력전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2월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3% 할인을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전을 펼친다. 21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와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인기 차종에 대해서는 30만~50만원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엑센트에 대해서는 4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 2.9% 저금리' 혜택에 선수율 제한이 없는 '선수율 FREE' 프로모션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연말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승용 및 RV 전차종을 대상으로 이달 7일까지 출고 고객에게는 15만원, 13일까지 출고 고객은 10만원, 21일까지는 5만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기아차도 '라스트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경차 모닝의 할인율을 10%로 늘렸고, K3와 K5, K9은 각각 8%, 7% 할인 혜택을 준다. 여기에 니로와 스포티지 등 엔트리 SU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할인도 덤으로 얹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페스타'를 통해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등 3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 준다. 또 이달 올 뉴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는 신차 무상교환 및 10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경차 스파크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4.9% 60개월 할부혜택 또는 딤채 김치냉장고 증정 및 최대 60개월 4.9% 할부를 제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할인폭을 대폭 늘렸다. 중형 세단 SM6와 소형 SUV인 QM3를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게 70만원 특별 할인을, 중형 SUV QM6는 '밸류박스와 함께 하는 저리 할부'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여성 고객을 겨냥해 '해피케어 4년 보증연장 서비스' (SM6 여성 구매 고객),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QM3 여성 구매 고객)을 무료로 제공한다. 쌍용차는 차종별로 최대 10% 할인해주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 이벤트를 펼친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등 RV 전 차종에 대해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3년/6만㎞에서 동급 최대인 5년/10만㎞로 업그레이드하고, 차종별로 무이자할부, 1.9%초저리할부, 3.9~5.9% 저리할부 등 고객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입차 다양한 프로모션 내세워 수입차 업계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혼다코리아는 12월 한달 간 소형SUV인 HR-V를 구매 고객에게 40만원 상당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더불어 선수금 없이 무이자 36개월 할부 프로그램 또는 300만원 현금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세단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별도의 선납금 없이 통합취득세 및 초기 6개월간의 리스료 일체를 제공한다. 또 XJ, F-TYPE 및 F-PACE 구매자 중 10명을 추첨해 스웨덴에서 열리는 '재규어 아이스 아카데미'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혹한기 차량 테스트 장소로 유명한 스웨덴 아르예플록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다. 볼보코리아는 12월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차량 액세서리를 최대 45%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올 뉴 XC90, XC60, S60, V60, V40, 크로스컨트리(V40) 모델을 대상으로 R-디자인 패키지와 휠 키트, 스타일링 패키지 등 차량 성능과 스타일을 향상시켜 줄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도 스테디셀링 모델인 푸조 2008를 올 연말까지 월 납입액 부담을 낮춰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선수금 30%를 납입한 후, 36개월간 11만5000원을 납입하는 것으로, 계약 만기 시에는 계약을 연장하거나 또는 차량 가격의 60%인 유예금을 납부하면 된다. [!{IMG::20161204000086.jpg::C::480::혼다 콤팩트 SUV HR-V.}!]

2016-12-05 07:41: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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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컨티넨탈 국내 상륙…EQ900·S클래스·7시리즈 등과 경쟁 예고

미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 컨티넨탈이 1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상륙했다. 포드코리아는 30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알렸다. 포드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연간 1500대가량을 판매목표로 세우며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 고급차 시장은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캐딜락 CT6가 주도함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는 제네시스 EQ900와 기아차 K9 등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0 V6 GTDI 엔진 장착 및 e-랫치 도어,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 등 최첨단 편의 기능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에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 등이 탑재됐다. 또 링컨 브랜드 최초로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여닫는 첨단 기술인 'e-랫치도어' 등 최첨단 실내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인테리어는 전용기의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럽고 안락함을 강조했다. 특별 제작한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했고,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싱크 3(SYNC 3)'를 적용했다. 앞 좌석에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탑재됐다.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세팅이 가능하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3.0 V6 GTDI 엔진 탑재로 393마력의 최대 출력, 최대 토크 55.3kg.m의 힘을 발휘한다. 0.02초마다 노면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7.5㎞/L다. 국내 시판 가격은 ▲리저브 8250만원 ▲프레지덴셜 8940만원 등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링컨 컨티넨탈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에 비해 가격이 3분의 2수준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며 "연간 최대 1500대 판매해 BMW 7시리즈를 제치고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 2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절대 강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다. S클래스는 올해 10월까지 6050대가 판매됐으며 2위 BMW 7시리즈(2218대), 3위 아우디 A8(428대) 등을 앞서고 있다. 캐딜락은 지난 8월 출시된 CT6를 3개월 만에 212대 판매하며 재규어 XJ(205대)를 제쳤다. 또 수입 플래그십 시장이 커지면서 국산차와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EQ900은 올해 1~10월까지 2만 1365대 판매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K9과 체어맨W는 각각 216 4대와 790대 판매된 상황이다. 수입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세단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브랜드별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16:3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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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연비·가격 잡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자동차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정숙한 승차감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K7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출시돼 10월까지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연비는 L당 16.2㎞다. 구연비 기준으로는 L당 17.4㎞(17인치 타이어)로 전 세대(16.0㎞)에 비해 8.8% 향상됐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또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개구부의 면적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뿐 아니라 기아차 최초로 멀티트레드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연비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다수 적용했다. 멀티트레드 타이어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노면과 접촉하는 두꺼운 고무층인 트레드 부분을 주행강화 트레드와 연비강화 트레드로 이중 설계해 주행성능 개선,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EV 모드도 극대화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의 주행거리를 한층 늘렸다. 또 능동부밍제어를 새롭게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 RPM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 능동부밍제어는 저 RPM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소음을 모터의 역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기술로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안되는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초기 가속 및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개선해 달리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기아차는 튜닝을 통해 초기 발진 성능을 개선해 0→시속 20㎞에 이르는 소요 시간을 기존 3.0초에서 2.2초로 단축시켰으며 변속시간을 최소화한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을 독자 개발 후 국내 최초 적용해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단축했다.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은 하이브리드 전용 6속 변속기에 특화된 기술로 추월 가속 시 운전자의 의지가 변속제어에 최대한 반영돼 운전자 취향에 따라 안정적인 변속, 역동적인 변속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고급트림인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된다. 또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낯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미적용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이 3575만원이다. 취득세 87만원, 공채할인 23만원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격은 3685만원이 된다. 기아차는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하이브리드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1317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2016-11-29 17:3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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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야심작 신형 그랜저 IG 매력 분석…준대형 세단 패권 되찾나

현대자동차의 올 하반기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형 그랜저 IG가 22일 출시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국내 준대형 세단의 기준으로 불렸던 그랜저의 출시로 준대형 세단의 패권을 되찾고 올 상반기 부진했던 국내 시장 판매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2011년 5세대 이후 5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그랜저 IG는 3주 만에 사전 계약 대수가 2만7000대에 달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계약 첫 날에는 1만 5973대로 YF 쏘나타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에 신형 그랜저 IG의 특장점을 분석했다. ◆동급 최고 상품성·합리적 가격 신형 그랜저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카메라(조향 연동)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솔린 2.4 모던 트림의 경우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7만원 인상된 3055만원으로 선보였다. 또 가솔린 2.4 모델에는 3.0 모델의 고급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을 신규 운영해 고객들이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0 모델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50만원의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78만원이 인하돼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디자인 차별화·넉넉한 실내공간 구현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독창적인 사이드 캐릭터라인, 가로로 이어지는 LED 리어 콤비 램프가 장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0㎜ 전폭 1865㎜ 전고 1470㎜ 축거 2845㎜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 5㎜ 증대돼 강인한 외형을 표현했다. 또 앞/뒷좌석의 헤드룸도 늘려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이 강조됐고 크래시패드 상단부를 낮춰 개방감을 극대화해다. 특히 독립형 디스플레이를 선택해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스티어링 휠도 손의 형태를 고려해 설계해 그립감을 향상시켰고 주행 중 엄지로 조작 가능한 부분에만 스위치를 배치해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 또한 신형 그랜저의 강점이다. 신형 그랜저는 열선 시트 작동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열선 시트', 운전석 쿠션 끝단의 슬라이딩 및 회전 기능으로 허벅지 지지감을 높인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운전자가 설정한 자세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조작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다양한 라인업 확보 등 상품성 향상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엔진 성능 개선,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등을 통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0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중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최고 출력은 가솔린 3.0이 266마력, 디젤 2.2는 202마력, 가솔린 2.4는 190마력, 3.0 LPi는 23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신형 그랜저는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강도를 기존 대비 34%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특히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설계 및 부품 개선으로 다양한 주행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을 완성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76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솔린 3.3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능형 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최초 적용 그랜저에 처음 선보인 현대 스마트 센스는 운전자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까지 모두를 위한 안전과 함께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이 기술은 AEB와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사각 지역의 접근 차량과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편제동 제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같은 다양한 적극적 안전 장비가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전 차량'이라는 개발 철학 아래 현대 스마트 센스라는 이름으로 안전한 주행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 스마트 센스는 이번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이다.

2016-11-23 05:38: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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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배출가스 인증서류 조작 결과에 긴장…정부 이달내 발표

국내 수입차 업계가 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서류 조작 여부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본보기'가 된 폴크스바겐 사례와 동일하게 적발 시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처분이 뒤따를 것이고, 그로 인해 판매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안에 인증서류 조작 여부 결과를 발표한다.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 안에 수입차 브랜드 23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서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8월 "폴크스바겐처럼 인증서류를 허위로 만들어 제출하는 사례가 수입차의 '관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환경부는 일차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사전 조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업체별로 본사에 인증서류를 요청하는 등 추가 점검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수입차 업계는 대표 모델이 인증을 받으면 같은 차종의 다른 모델들도 인증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관행이 있었다. 업계는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서류로만 모델명을 바꾸는 방법으로 이를 사용해 왔다. 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3~4개 수입차 업체가 적발됐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발표 전에 업체에 결과에 대한 사전 통보는 없을 것"이라며 "(업체 해명을 듣는) 청문 절차는 그다음에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8월 위조 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은 혐의를 받는 폴크스바겐 32개 차종 80개 모델 8만3000대에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내렸던 만큼 적발되는 업체에도 동일한 조치가 내려질 것이 확실한 상태다.

2016-11-22 18:4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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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서 상품·서비스 우수성 인정…아반떼·스포티지 등 1위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서 상품·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6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베이징현대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링동)와 신형 투싼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KX5), K3 등 3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 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서비스 영향력이 증대함에 따라 차급별 평가와 별도로 발표하는 업체별 정비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도 베이징현대가 정비 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고객업무부 주관으로 매년 농업, 공업 분야의 강철,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먼저 올해의 신차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링동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X5가 각각 '2016년 올해의 신차' 중형 승용차, 중형 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3월 출시된 링동은 판매 첫 달부터 곧바로 1만대를 돌파하는 등 8월까지 총 7만1168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준중형급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승용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밍투, 둥펑위에다기아의 K3, K5(구형) 등 4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 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SUV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신형 투싼, ix35(구형 투싼ix)가 '15~20만 위안 중형 SUV' 부문에서 8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우수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차급별 평가와는 별도로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 서비스 만족도와 판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 양사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베이징현대가 81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둥펑위에다기아가 지난해보다 3계단이나 상승한 2위에 오르는 등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저가 경쟁력을 앞세운 로컬 업체의 공세 속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전용 모델 투입 등으로 중국 내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7 16:4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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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청년여성 멘토되다…부산 공장견학 진행

르노삼성자동차는 여성가족부 청년여성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여성 기업탐방 행사를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와 부산 공장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 기업탐방에는 서울사무소와 부산공장에 총 21명의 청년여성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영업, 재무, 제조, 기술, 품질 등 각 분야 업무 소개와 여성 선배들과의 소그룹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멘토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인사담당자로부터 르노삼성의 인재상과 채용관련 안내를 받으며 진로 목표설계와 실질적인 경력개발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르노삼성 여성인력양성 프로그램인 'Women@RSM'과 연계해 관련 부서의 여성 임직원들이 재능기부형태로 참여했다. 르노삼성은 'Women@RSM'을 통해 우수한 여성인력의 채용확대와 체계적인 여성인력양성 활동은 물론, 대외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르노삼성 CFO 최숙아 전무는 "르노삼성은 그룹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세분화되는 고객의 제품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영방식을 보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 설정에 남녀차별 의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년여성멘터링 사업은 각 분야의 여성 리더(멘토)와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여성(멘티)이 그룹을 이루어 멘티의 실질적인 경력개발과 인생 목표 설계를 위한 오프라인 집중 그룹 멘토링이다. 청년여성의 진로 목표설계와 경력개발 실천 과정을 분야별 대표 여성리더인 멘토와 주기적 만남을 통해 멘티의 구체적인 방향 및 목표를 설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6-09-25 12:0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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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력사 방문해 동반성장·상생협력 방안 논의… 생산현장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구매본부장 위경복 상무를 비롯한 관련 부문 임직원과 함께 경기산업㈜, ㈜대한솔루션, ㈜대솔오시스를 방문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무결점 품질 구현 및 적기 부품 공급을 당부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협력사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격려하고,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동 수행 ▲중장기 테크 로드맵 공유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 거래 준수와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설계 및 품질 보증 향상 교육, 생산관리 및 물류 혁신, 공장 혁신 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직원 1200여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티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 할 수 있었던 것은 쌍용자동차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 덕분이었다"며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와 교류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교육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2 18:1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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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대 세일 축제에 車업계 첫 참가…쏘나타·그랜저·싼타페 할인

현대자동차가 정부 주관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하는 의미로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간판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모델에 대해 총 5000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다.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이 축제에 참여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쏘나타 2016 10% ▲쏘나타 2017 5% ▲그랜저 2015 10% ▲그랜저 7% ▲싼타페 더 프라임 8% 등이다. 이에 따라 쏘나타 2016 모델은 248만원에서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쏘나타 2017 모델은 112만원에서 18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그랜저 2015는 321만원에서 388만원 할인혜택이, 그랜저는 209만원에서 284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최소 231만원에서 최대 33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주력트림인 '쏘나타 2016 1.7 디젤 스타일' 모델의 경우 정상가 2495만원 대비 249만원 내려간 224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그랜저 2015 2.2 디젤 모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3215만원에서 2894만원으로 32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KSF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22일 선착순 계약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50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세부 할인 금액과 기타 문의 사항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에서 이번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금번 추가 할인에 들어가는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모델들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말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789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으며, 113억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 나눠주는 등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09-22 18:13: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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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상용차 시작 공략 박차…2016 하노버 모터쇼서 대거 공개

현대자동차가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하는 등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하노버 모터쇼'에서 총 550㎡(약 166평)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H350(국내명 쏠라티)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 6개 차종을 선보였다. 특히 H350에 수소전기차 시스템을 더한 콘셉트카 'H350 FCEV'를 전시해 친환경 상용차 개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는 또 국내에서 28년간 기술 노하우를 쌓은 중형 트럭 마이티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은 현지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소형 상용차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까지 다양한 상용 라인업을 갖췄다"며 "승용에 이어 상용 부문에서도 글로벌 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130여 개국에 상용차를 수출하고 있다. 향후에는 유럽시장 판매망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신시장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2016-09-22 10:1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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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지엠, 나눔과 더불어 사는 사회 즐거움 제공

한국지엠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스마트하게, 건강하게'라는 키워드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미래를 생각하는 지엠의 기본철학은 지난 100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와 한국지엠 사회공헌 활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한국지엠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기업이 가진 재능과 재원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b]◆자동차산업 미래 인재 육성·안전 증진[/b]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사회공헌 과학캠프인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12년 연속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캠프는 초등학생 대상의 국내 대표 과학캠프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4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석했다. 지난 7월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명이 참가했으며, 자동차의 디자인에서부터 개발 및 생산 등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연으로 구성해 초등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와 더불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지역 사회의 안전 증진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지난 7월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쉐보레가 '사각(死角) 사각(四刻)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각(死角) 사각(四刻) 캠페인'은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차량 승차 전이나 출발 시에 유의해야 할 네 가지를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①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②차량 승차 전, 4초 동안 차량주변을 확인하세요 ③어린이들이 차량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감독하세요 ④차량과 놀이장소를 구분해 주세요 등을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의미이다. 쉐보레는 올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각지대 사고 예방 교육을 전국 쉐보레 대리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2016년 상반기까지 2만2000명 이상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위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통학길 횡단보도 주변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아동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옐로카펫' 프로그램도 시작하는 등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장애아동·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지원[/b] 2005년에 임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해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불우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매년 쉐보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과 한국지엠 임직원 및 직원가족 등 140여명이 연탄과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직접 배달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꾸준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이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쉐보레 '올란도(Orlando)' 택시를 이용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미혼모들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b]◆스포츠 인재 육성 기여[/b] 한국지엠 쉐보레는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사회공헌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인천 지역 내 고등부 축구팀 지원을 통해 인천시와 협력은 물론, 스포츠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쉐보레는 인천시 교육청과 손잡고 인천지역 5개 고등부 축구부에 축구 용품 및 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총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쉐보레는 앞으로 인천 지역 내 아마추어 축구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쉐보레와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서 국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놀이 문화 확대를 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원 월드 풋볼'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원 월드 풋볼은 지난 2006년,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창립자 팀 야니건이 TV를 통해 다르푸르 지역 난민 수용소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노끈으로 묶어 만든 축구공으로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세계적으로 가혹한 환경을 가진 많은 곳의 어린이들을 위한 닳지 않고 사용될 수 있는 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탄생하였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한 한국지엠은 내수판매에 집중해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와 함께 혁신으로 한국자동차의 새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2016-09-19 06:0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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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프라이드로 유럽 시장 공략

기아자동차가 신형 프라이드로 유럽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현지에서 기자단 150명을 초청해 오는 29일 2016 파리 국제 모터쇼에 출품 예정인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미디어에 사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 후속 모델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이달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 후, 내년 초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유럽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은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이며 이전 모델인 3세대 프라이드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신형 프라이드 또한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고객 편의사양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도 높은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4세대 프라이드에는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전장 4065㎜, 축거 2580㎜, 전고 1450㎜, 전폭 1725㎜로(5DR 모델 기준) 기존 모델보다 전폭은 5㎜, 축거는 10㎜, 전장은 15㎜ 늘어나고 전고는 5㎜ 낮아져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 확보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바이펑션(bi-function) 프로젝션 해드램프가 적용됐고, 측면부는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기존대비 15㎜더 길어진 라인을 바탕으로 늘어난 후드와 휠베이스, 좁아지고 길어진 C필라를 통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하단부 전체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개성 있는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고성능 해치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울러 신형 프라이드는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급 최대 수준인 325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엔진 다운사이징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1.0 T-GDI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1.0 터보 모델은 직분사 엔진의 효율성과 실용영역 성능을 한층 개선한 카파 1.0 T-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17.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1.0 T-GDI 엔진 외에도 1.2 MPI, 1.4 MPI 엔진 그리고 1.4디젤 엔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다. 이 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등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위험한 상황에서 작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을 비롯해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보를 띄워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전화, 문자,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신형 프라이드를 이달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 후, 내년 초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6-09-18 17:0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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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유럽서 승승장구…일등공신은 투싼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늘리며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 판매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8월 말까지 유럽 시장에서 현지판매 기준 총 32만3503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RV는 13만5110대로, 전체 판매 대비43%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0년 22%에 불과했던 현대차의 RV 판매 비중은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드디어 40%를 넘어섰다. 유럽서 팔리는 현대차의 차량 10대 중 4대가 RV인 셈이다. 현대차는 현재 유럽에서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3종과 소형 미니밴 ix20 등 총 4종의 RV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RV 판매 비중 확대의 일등공신은 신형 투싼으로 올해 1∼8월 10만1453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역대 유럽 판매 차량 중 8개월 만에 10만대 고지에 올라선 모델로는 처음이다. 신형 투싼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인 지난달(8834대)을 제외하고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을 포함한 SUV 차종이 기존의 주력 모델인 i10, i20등 경소형차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점에서 올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올 6월까지 37만3061대를 판매하며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투싼은 올 상반기 4만266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2634대) 대비 실적이 88.5% 늘었다.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은 SUV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SUV와 미니밴 비중을 40% 수준까지 늘렸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를 판매하고 있다.

2016-09-18 17:0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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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확대 강화…울산·광주 손잡고 택시 ·카셰어링 시범사업 MOU 체결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전기차(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와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대중화 접목을 위해 11월부터 수소전기차를 활용해 광주에서는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울산에서는 택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광주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제이카,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벤처기업인 제이카가 수소전기차 15대, 일반 전기차 15대 등 총 30대로 운영한다. 차량 구매 비용은 현대차그룹 등이 출자한 수소펀드 자금을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와 신기술 사업펀드를 관리하는 L&S벤처캐피탈이 지원한다. 제이카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차세대 수소 전용차 출시 시점에 맞춰 카셰어링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160대, 2020년까지 300대 규모로 차량 대수를 늘리고 운행 지역도 전남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지역 카셰어링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는 진곡산단 내 충전소와 현재 구축중인 동곡 충전소를 이용한다. 제이카는 기차역과 터미널, 대학가 등 고객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각종 카드나 멤버십 포인트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셰어링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분야로 고객들은 유지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료만 내면 된다. 수소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어떤 차량보다 승차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탑승 경험이 많아질수록 국산 수소전기차의 내구성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울산 지역에 투싼ix 수소전기차 10대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에 5대, 광주에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2016-09-13 09:5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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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쌍용차 티볼리 등 결함 발견에 따른 정부 리콜 조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인기 차량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돼 정부가 바로잡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 SM6, 현대차 투싼·그랜저, 쌍용차 티볼리 등 4개 차종 3만 3204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리콜 대상 차종은 SM6 2.0 LPe 승용차다.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특정 조건은 운전자가 시속 30∼40㎞로 저속 운행을 하다가 과부하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는 경우다. 특히 에어컨 등 주변장치를 여러개 가동해 과부하 상태인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12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작된 차량 6844대다. 오는 19일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쌍용차의 티볼리(디젤) 승용차는 연료 필터와 엔진 사이에 장착된 연료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연료가 새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불이 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 1만 4831대다. 12일부터 이들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리콜 차종은 그랜저(TG)와 투싼(TL)이다. 그랜저는 전동식 좌석(파워 시트) 스위치의 내부 부품이 부식돼 주행 중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제멋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07년 3월 7일부터 그해 8월 14일까지 제작된 차량 1만 912대를 리콜한다. 투싼(TL) 승용차는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후 재출발 시 가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제작된 617대 차량이다. 이 두 차종의 해당 제품 소유주는 오는 22일부터 현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사항을 SMS·이메일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2016-09-13 09:5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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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럭셔리 대형세단 K9 퀀텀 묵직함

기아차 최초로 5L급 엔진을 장착한 K9 퀀텀은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이다. 안락함과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남다른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시속 100㎞가 훌쩍 넘어도 정숙함을 놓치지 않았고, 계기판을 확인하지 않으면 속도감을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고요했다. 8기통 타우 5.0 GDI 엔진은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춰 차급에 어울리는 최고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8기통 엔진은 국산차 중에는 현대차 에쿠스의 전유물이었다. 수입차도 자사 간판 모델에만 장착할 정도다. 고연비가 미덕인 요즘 고배기량으로 되돌아간 K9 퀀텀을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이에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남 목포를 돌아오는 720㎞ 구간을 주행하며 K9 퀀텀의 성능을 분석해봤다. K9 퀀텀의 외관 디자인 중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메시(다이아몬드형) 형태로 변화시켜 고급감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또 측면부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신규 적용해 대형 차급에 걸맞은 품격을 완성했으며 18·19인치 휠 모두 별 모양의 반광 크롬 휠캡을 적용해 디테일한 고급감을 연출한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시동을 걸자 낮고 묵직한 엔진음은 잠깐 느껴졌고 이내 조용해졌다. 가속페달을 밟자 전해지는 느낌은 묵직하고 부드럽다. 가볍게 눌리진 않지만 발목에 무리를 주지도 않는 적당한 느낌이 드라이버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반응성도 지나치게 민감하지 않고 은근한 힘이 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무게감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에 깊숙이 밟자 묵직하지만 안정적인 힘으로 치고나간다. 또 후륜구동 답게 뒤에서 밀어주듯 편안한 가속감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앞으로 치고 나가더니 어느 순간 계기판이 200㎞/h을 가리켰다. 디젤 모델과 비교해도 파워에서는 부족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고속임에도 뒷좌석 탑승자가 모를 정도로 뛰어난 안정감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과속방지턱을 넘어 갈 때도 스무스한 느낌으로 통과했다. 안정적인 주행감으로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함이 적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있는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한 결과 복합 연비는 9.7㎞/L를 기록했다. 기아차 K9 퀀텀의 공인 복합연비 7.6㎞/L보다 2.1㎞/L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 탄력운전을 할때 높은 연비를 나타냈다. K9 퀀텀은 판매가격은 8620만원이다.

2016-09-07 05:3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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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29곳서 무상점검

현대·기아차가 추석기간 차량을 이용해 귀향길에 나서는 이용객들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3∼16일 나흘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29개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중 13∼14일에는 귀향길, 15∼16일에는 귀경길에서 현대차 19개소, 기아차 10개소의 서비스 코너가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 무상 교환 ▲필요 시 세부 진단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중부내륙선의 충주휴게소, 기아차는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함께 오디오 점검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한다. 이밖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나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사 홈페이지 또는 블루멤버스와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9-06 20:41: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