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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부서 배치 완료…“미래 주역 성장 지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신입사원들의 부서 배치를 완료했다. 6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들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간 교육 과정을 거치며 마스턴투자운용의 구성원으로서의 첫 단계를 성실히 이수했다. 입사 초기에는 회사 각 부문 리더들의 사업 소개, 상업용 부동산 현황, 컴플라이언스 등 전문 지식 교육과 더불어 비즈니스 매너, 셀프 리더십 강연 등을 포함한 입문 교육을 이수하며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췄다. 이후에는 부서 순환 근무를 통해 업무를 접하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순환 근무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신입사원들은 국내부문, 해외부문, 리츠부문, 경영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 배치되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여러 부서를 거치며 축적한 직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개인별 전문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상생경영 철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들은 교육 기간 중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모산 플로깅 활동과 영등포 소재 무료 급식소에서의 배식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스턴투자운용의 상생경영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활동"이라며 "신입사원 개개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회사를 함께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1:0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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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4500억 쏠려…"한미 관세 수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4500억원을 넘겼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4529억원이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대표적인 수혜 ETF로 부상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다. 협상안이 발표된 지난달 31일과 이튿날인 8월 1일, 양일간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은 총 202억원에 달한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조선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5일 종가 기준 '조선 빅4' 비중은 한화오션 29.1%, HD현대중공업 23.1%, HD한국조선해양 19.8%, 삼성중공업 14.1%으로, 총 86.1%에 달한다. 현재 국내 상장된 조선 ETF 중 해당 종목들에 최대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 조선업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TIGER 조선TOP10 ETF'는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지렛대가 된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는 한국의 우수한 조선 산업 기술로 낙후된 미국 조선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500억달러(208조원)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펀드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미국 신규 조선소 건설과 조선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유지보수(MRO)등 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사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조선 협력 펀드와 미국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미국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미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6 11:04: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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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혜택도 풀옵션'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미국주식옵션 혜택도 풀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미국주식옵션 혜택도 풀옵션' 이벤트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접하는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첫 거래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룰렛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0계약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현금도 지급한다. 또한, 거래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현금 혜택(추첨)과 3개월 동안 거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할인 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추가로 최초 신청 고객이면 실시간 시세 서비스도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 미래 특정 가격에 이를 매수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다양한 전략을 통해 상승과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주식 옵션 관련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6 10:39: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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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채권 열기 식었나, 채권개미 국장 탈출

"CJ제일제당과 GS리테일 회사채 팔고 미국 하이일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샀는데 잘한 걸까요?" "잘하신 겁니다. 채권도 미장(미국 증시)으로 옮기는 것이 정답입니다." 6일 채권개미(채권투자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불안한 시장 분위기에 지친 '동학채권개미'(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올해 홈플러스 등 중견·중소기업의 신용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추가경정예산 편성 우려 등이 겹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에서 채권으로 피신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개미들이 국장(국내 시장)을 외면한다면 기업 자금조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개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2조346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매월 평균 약 3조4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5월 2조5235억원에서 6월 2조4310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개미들은 해외 채권을 늘리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서학개미가 미국 채권에 투자한 규모는 70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이자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77억7600만 달러)의 90%에 달한다. '동학 채권개미'들의 매수세가 한풀 꺾인 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금리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많은 탓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수익률은 연초만 하더라도 연 2.530%였으나 지난 5일 2.425%로 낮아졌다. 10년물도 연 2.820%에서 2.766%로 떨어졌다. 홈플러스 등 올해 중견·중소기업의 신용위기 우려가 커진 영향이 있다. 한국경제가 올해 제로성장(0%대) 성장할 것이란 우려도 금리 하락을 거든다. 시장에서는 채권시장까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강남구 A 증권사의 PB센터장은 "요즘 고액 자산가들은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 투자를 꺼려 판매를 보류했다"면서 "해외 채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개미들이 국장을 외면할 경우 기업 자금조달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25-08-06 10:3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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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앱 내 ‘보안센터’ 오픈...안전 투자 지원

신한투자증권이 자사 모바일 앱에 '보안센터'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금융정보 보호와 디지털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앱에 통합 보안 메뉴인 보안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금융사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소비자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보안센터'는 기존 신한 SOL증권 앱 내 여러 메뉴에 분산돼 있던 ▲사고 등록·해지 ▲해외IP 차단 ▲이용단말기 등록·해지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신한 SOL증권 앱에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도 탑재돼 있다. 또한, 이번 개편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피싱 URL 검증 사이트 등 외부의 전자금융 사기 및 해킹 사고 예방 정보 또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만들기 위해 기술적 보안은 물론 정보 접근성까지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6 10:35: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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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피알, '깜짝 실적'에 17% 급등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6% 상승한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277억원, 영업이익은 8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02%씩 성장한 수치로,사상 최대 분기·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특히 화장품 및 뷰티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해당 부문에서만 2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끌어올렸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강세는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은 78% 수준으로, 특히 미국은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국가가 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밸류가 부담될 수는 있으나 중·장기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여전히 핵심 성장주"라며 "미국과 일본 중심의 폭발적인 해외 성장, 자사몰, 이커머스,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채널 구축, 스킨부스터·의료기기(EBD)까지 확장하는 포트폴리오는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를 정당화한다"고 평가했다. 단기 조정 시 비중을 늘려 가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제언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6 10:2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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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페어펀드 실효성 논란…자본시장연구원 "대만식 모델 검토해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한국형 페어펀드' 제도에 대해 실효성 한계를 지적하고, 대안으로 대만식 투자자보호센터 설립을 제안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과징금 중심의 직접 배상은 현실적인 제약이 큰 만큼, 소송 지원과 분쟁 조정에 특화된 별도 기관을 통해 실질적 피해 구제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6일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페어펀드 도입의 한계와 투자자보호센터 설립 제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할 때 미국식 기금 분배 모델은 도입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대만의 '증권 및 선물투자자보호센터(SFIPC)'와 유사한 기관 설립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불공정거래에 따른 과징금·벌금 등을 재원으로 피해 투자자에게 보상하는 '페어펀드(공정배상기금)'를 한국형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관련 법안이 4건 발의돼 있으며, 국정기획위원회는 새정부 성장정책 해설서에 이를 명시한 바 있다. 다만 황 연구위원은 미국식 직접 배상 모델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고 진단했다.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강력한 조사·제재 권한과 높은 적발률, 징수 규모는 한국 현실과 비교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국은 지난해 81억9400만 달러(약 11조4000억원)의 민사제재금과 부당이득환수금을 징수했으며, 이 중 3450만 달러(약 4800억원)가 피해자에게 배분됐다. 하지만 한국은 불공정거래 적발 건수나 과징금 규모가 훨씬 작고, 사건별로 직접 기금을 만들어 같은 사건 피해자에게 분배하는 미국과 달리 한국형 페어펀드는 여러 사건의 과징금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집단소송은 있으나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2005년 도입된 한국의 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2025년 7월 기준 12건이 제기됐고, 그중 본안 판결이 나온 건은 단 2건에 불과하다. 소송 허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입증 자료는 피해자가 스스로 확보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보완하겠다며 2013년 설립된 한국거래소의 '불공정거래 피해자 소송지원센터'는 일부 기초 자료 제공에 그쳐 실질적 도움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황 연구위원은 대만 SFIPC 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자보호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만은 2003년 설립한 SFIPC를 통해 투자자를 대신해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법정에서 필요한 소송 자료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소송 비용은 센터가 우선 부담하고 승소 시 배상금에서 공제하며, 패소하더라도 투자자는 비용 부담이 없다. SFIPC는 한국의 집단소송 실적과 비교해 성과도 뚜렷하다. 2023년 말 기준 총 300건의 집단소송을 제기해 이 중 77건에서 전부 또는 일부 승소, 298억 대만 달러(약 1조4000억원)의 배상금이 지급됐다. 황 연구위원은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는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기존 한국거래소의 소송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투자자보호센터를 신설하고, 과징금과 출연금 등으로 기금을 조성해 집단소송과 분쟁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투자자 신뢰 없이 증시 상승세는 지속될 수 없다"며 "단순 기금 분배 방식보다 제도적으로 구조화된 피해자 지원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08-06 10:0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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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생성형 AI만으로 '광고' 만들다...유튜브 구독자 240만

삼성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광고 캠페인에 전면 도입했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재 종편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은 실사 또는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과 배경음악 등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은 마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제작 과정 또한 일반적인 모델 섭외나 촬영 방식을 벗어나,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삼성증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모티브 영상과 이번 광고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존에도 삼성증권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선보여 왔다. 100만뷰를 넘어선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은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해냈으며, 지난 1월 설 연휴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 콘텐츠 시리즈도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그 결과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39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당사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서바이벌 예능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리서치 리포트의 깊이 있는 투자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투자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MZ 및 알파 세대 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형식으로 리서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해 금융 정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6 09:00:08 신하은 기자
나신평 “9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대형 저축은행 쏠림 심화될 듯”

오는 9월 예금자보호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업권 간 자금이동(Money Move)보다는 금융사 간 차별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여건상 자금 흐름에 큰 변화가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금리차 확대와 운용 역량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이 금융업권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한도 상향은 제도적 신뢰를 높이는 계기인 동시에 금융기관 간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변수"라며 "특히 저축은행 업권 내 양극화 심화와 조달·운용 구조에 따른 신용도 차별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단기적으로는 업권 간 대규모 자금 이동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은행과 저축은행 간 정기예금 금리 차이가 월평균 0.21%포인트에 불과해, 금리 유인을 통한 자금 이전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저축은행 업권의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둔화 등으로 금리 경쟁력도 약화된 상황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환경 개선 시 자금 흐름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저축은행이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회복하고 금리차가 확대된다면, 심리적 안전판이 확보된 예금자들이 보다 높은 금리를 쫓아 저축은행으로 자금을 옮길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금융당국은 보호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16~25%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동일 업권 내에서 벌어질 자금 재편이다. 보고서는 "저축은행업권은 보호한도 상향으로 수신 기반의 양극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재무건전성, 디지털 채널 접근성이 우수한 대형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소형사는 분산예치 수요 감소로 예금 유출 압력에 직면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고금리를 제시할 경우 수익성 저하와 자기자본비율 하락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은행 업권은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신 기반의 변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은 각각 집중예치 유도와 자금 유출 위험이라는 상반된 변화를 맞을 수 있다.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 기반 수신에 의존하는 특성상 충격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단순히 자금을 유입했는가보다, 유입 자금을 안정적 조달 기반으로 전환하고 이를 운용해 수익성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국면"이라며 "신용도 평가에 있어서도 단기 자금 흐름보다는 금융기관의 구조적 역량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5 18:10:5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