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피라맥스 이틀 연속 날았다"…신풍제약, 상한가 직행

신풍제약이 코로나19 관련 유럽 특허 획득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효능이 인정받은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가격제한폭(29.93%)까지 상승하며 연이틀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지난 13일 발표한 유럽특허청(EPO)의 특허 승인 소식이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해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 결정서를 수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는 물론 이들의 복합제 조성에도 적용된다. 피라맥스는 코로나19뿐 아니라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대한 용도를 포함한다. 신풍제약은 중국과 아프리카 17개국(OAPI)에서도 동일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피라맥스의 효능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수익화 가능성과 상업적 활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단기 급등세에 따른 투자 유의도 요구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8 10:38: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美 세액공제 축소 충격…한화솔루션·현대에너지 등 재생에너지株 일제히 하락

미국 상원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축소하는 세법 개정안 초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8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3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HD현대에너지솔루션(-6.76%), 씨에스윈드(-5.23%), OCI홀딩스(-3.34%) 등 태양광·풍력 관련 종목들 역시 줄줄이 약세다. 전날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 중인 종목도 적지 않다. 이번 초안에 따르면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 대한 세액공제는 2026년 60%, 2027년 20%로 축소된 뒤 2028년에는 폐지된다. 당초 하원 법안에 명시된 '법안 시행 후 60일 이내 착공된 프로젝트에 한해 공제 적용'보다 유연한 안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공제 축소 및 조기 폐지라는 방향이 동일하다. 이러한 정책 변화 가능성에 미국 증시에서도 이미 태양광 모듈·주택용 설치 업체들의 주가가 10~30% 급락한 상황이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액공제 축소는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7월 최종안 통과까지 관련 기업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8 10:27:4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화운용 "'PLUS K방산 ETF' 순자산 1조 돌파…테마형 중 유일"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총액 1조원을 넘어섰다.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중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방산 투자 열풍이 자산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는 지난 16일 기준 순자산 1조417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에만 730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국내 상장 ETF 전체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올해 들어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국내 테마형 ETF는 PLUS K방산 ETF가 유일하다. 전체 국내 주식형 ETF로 범위를 넓혀봐도,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시장 대표 지수 ETF와 삼성그룹 관련 ETF 정도만이 1조원 이상의 순자산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최근 빠르게 부상한 한국 방위산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내수 중심 산업으로 인식되던 K방산은 최근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무대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제는 반도체와 2차전지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PLUS K방산 ETF는 연초 이후 172.46%(16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이는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1월 5일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424.18%에 달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전무)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벨류체인과 자유시장경제가 흔들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등 세계 곳곳이 언제든 군사적 긴장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지대로 변했다"며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8 10:23:2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거래소, 영국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서 글로벌 마케팅 전개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파생시장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파생 컨퍼런스로 약 20개의 세션별 컨퍼런스, 30여개 기관 부스 마케팅 및 네트워크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영국은 국내 파생시장 주요 투자국이자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이 모인 유럽 최대 금융허브로서 한국거래소 글로벌 마케팅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국적별 거래대금 비중 10%를 차지했으며, 국내 파생상품 거래 3위 지역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에는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야간시장 개설 및 파생상품 라인업 확대 등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가 야간 파생시장 도입 직후, 실질적인 시장접근성 개선 효과가 큰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야간시장 도입을 홍보하고 거래 참여를 독려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의 간담회를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물 상장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유럽의 가상자산 기반 파생상품 관련 제도·규제 현황 등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K-파생시장'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글로벌 파생 금융중심지 부산에서 FIA와 연계한 글로벌 포럼 'FIA Forum : Busan 2025'을 계획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8 09:35:4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콤-DB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위해 맞손

코스콤이 17일 코스콤 본사에서 DB증권과 토큰증권(ST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스콤이 증권사와 맺은 여섯 번째 토큰증권 관련 협약이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증권 등과 협력해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왔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증권업계 내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DB증권은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인프라, 대체투자 등 실물 기반 유망 자산을 중심으로 토큰증권 상품 개발에 나선다.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확보하고, 핵심 역량을 기초자산 발굴과 상품 설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DB증권의 토큰증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지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실장(CFO)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토큰증권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8 09:19:0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2950.30 마감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3.64포인트) 오른 2950.3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2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52억원, 11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4%), 전기전자(1.06%), 기계·장비(0.84%)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1.77%), IT 서비스(-1.31%), 건설(-1.27%)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기아(2.15%), 현대차(1.74%), 삼성전자(1.57%) 등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KB금융(-0.6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1.61포인트) 내린 775.6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5억원, 73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펩트론(0.91%), 클래시스(0.17%) 등은 올랐다. 파마리서치(-8.30%), 리가켐바이오(-2.88%), 휴젤(-2.1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상승에 대한 관성으로 반도체,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심리적 저항에 부딪히며 차익실현 압력이 더욱 강해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362.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7 16:48:3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예탁원 등 9개기관, 부산 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기금 전달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9개 기관과 함께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전달식을 열고, 수탁기관인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총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9개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BEF는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처음 조성됐다. 이후 지원 범위를 지역 중소·벤처기업까지 넓혀가며 꾸준히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각 기관이 1억3000만원씩 출연해 조성된 기금 누적액은 총 86억8000만원에 달했다. 조성된 기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37개사를 선발해 ▲사회문제해결 소셜 스타트업 육성,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문제해결 비즈니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는 ▲ESG 컨설팅 및 설비지원 ▲R&D 사업화자금 지원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통해 29개사를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무역사절단 파견 등도 계획하고 있다. 공동기금의 위탁 운영을 맡은 사회혁신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혁신을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BEF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EF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67개사를 지원해 매출 353억원, 신규 고용 341명 창출, 역외기업 2개사의 부산 이전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06-17 15:14:2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상장 4개월 만에 공모가 돌파하더니"…LG CNS, 연일 상승세 '쭉'

LG CNS가 미국의 AI 로봇 전문 기업과의 협력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LG CNS는 전 거래일보다 6.47% 상승한 7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공모가(6만1900원)를 넘긴 이후 8.3%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이날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Skild 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투자에도 나섰다고 밝혔다. 스킬드 AI는 카네기멜론대 교수 출신 공동창업자들이 설립한 글로벌 AI 로봇 선도 기업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라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RFM은 로봇이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의 범용 모델이다. LG CNS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제조·물류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단순한 IT 서비스 회사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로봇 대비 더 정교하고 빠른 학습이 가능한 산업용 AI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스킬드 AI의 기술력과 LG CNS의 로봇 통합 솔루션을 결합해 지능형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지능화와 고객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7 14:43: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