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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스톡트윗츠, 서학개미 위한 'AI투자 플랫폼' 구축

메리츠증권이 미국 소셜 투자 플랫폼 업체와 글로벌 금융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에 기반한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톡트윗츠 본사에서 열렸다. 메리츠증권에서는 이노비즈 센터장인 이장욱 전무가, 스톡트윗츠에서는 안네 마리 지아누초스(Anne Marie Gianutsos)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참석했다. 스톡트윗츠는 글로벌 투자자 1000만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주식 의견을 공유하고, 1일 평균 20만건 가량의 커뮤니티 글이 올라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투자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으로 분석된 시장 데이터와 사용자참여도 기반 트렌드 분석을 통해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투자자와의직접적 정보 교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메리츠증권이 개발중인 차세대주식투자 플랫폼에 스톡트윗츠의 커뮤니티 및 AI기반 트렌드 분석 정보를 탑재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향후 공개될 차세대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스톡트윗츠의 글로벌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방대한 AI 기반 트렌드 분석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시장 접근성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장욱 메리츠증권 이노비즈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선진 기술이 집약된 AI 기반의 혁신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7 09:11: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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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국내 증권사 첫 반기 영업익 1조 돌파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반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자본 운용 중심의 수익 구조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291억원, 당기순이익 577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1%, 68.6% 증가한 수치다. 1분기(영업이익 5188억원, 순이익 4482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총 1조1479억원, 순이익은 1조252억원에 달했다. 국내 증권사 중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6조6247억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조600억원을 웃돌았다. 별도 기준 자기자본도 10조5216억원으로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매매 수익이 크게 늘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 확대에 맞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고도화한 결과,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3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9% 증가했다. 자산관리(WM) 부문도 글로벌 특화 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올해 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 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더즌, 에이유브랜즈 등의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에서 호실적을 냈다. 2분기 IB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2085억원으로 집계됐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인수합병(M&A) 수익도 같은 기간 15.8% 늘어난 652억원에 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6 17:53: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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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M 판도 변화...삼일PwC '광고·AI가 성장 견인'

"지난해 글로벌 광고 매출이 소비자 지출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E&M) 산업에서 '광고'가 이 분야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이 해당 산업에서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고 성장하려면 광고 부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삼일PwC는 이 같은 분석을 담은 PwC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전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올해로 26년째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전 세계 54개 지역 12개 부문에서 E&M 산업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내다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E&M 산업의 매출액은 ▲광고 ▲라이브 이벤트 ▲비디오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5.5% 증가한 2조9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9년까지 약 577억 달러의 신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 광고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글로벌 광고 매출은 콘텐츠· 서비스 구독 및 구매 등 소비자 지출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광고가 E&M 매출 중 가장 규모가 큰 부문이 되고 있고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AI와 초개인화 같은 신기술이 이런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가별 E&M시장의 연평균 성장률도 다룬다. 미국은 매출액 기준 여전히 세계 최대 E&M 시장으로 2029년까지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은 인터넷 광고 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2029년까지 6.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으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로, 모두 7.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된다. 한국의 경우 드라마, 음악, 웹툰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펴져나가고 있지만 E&M시장의 성장율은 2029년까지 연 3.0%로 그칠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은 이미 과거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9위를 차지할 만큼 이미 성숙된 시장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범탁 삼일PwC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리더는 "한국은 안정된 것처럼 보이나 디지털 변환 등으로 개인화 및 정교화된 광고시장의 변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패턴 및 수익창출 방식 변화 등에 직면하고 있다"며 "기업은 미래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방식과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06 17:15:41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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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오픈AI 말고 '오픈API'...신규 고객 이벤트 오픈

NH선물이 신규 고객들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선물은 NH선물로 새롭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OPEN API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NH선물의 'OPEN API'로 최소 한 건 이상 (국내 및 해외 파생상품 전 품목 가능) 거래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최소 10건 이상 거래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OPEN API는 NH선물의 주문·조회 등 주요 기능을 고객의 자체 시스템에 연동해 사용하도록 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OPEN API는 기존 거래 시스템과 동일한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이 직접 전략을 설계하고 자동 매매를 하도록 고안됐다. 특히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시장 대응은 파생상품 매매의 활용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NH선물 관계자는 "NH선물의 OPEN API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유연한 시장 대응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OPEN API 신규거래 이벤트를 통해 많은 투자자가 자동화된 매매 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06 17:14:39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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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의료 AI ETF 2주도 안 돼 200억 넘겼다

미국 정부의 AI 헬스케어 정책 영향으로 하나자산운용의 의료 AI 관련 ETF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달 22일 상장한 '1Q 미국메디컬AI ETF'가 상장한 지 11일 만에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1Q 미국메디컬AI ETF는 연초 이후 가장 늦게 상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34억원을 달성했다. 상장 첫날 기준, 올해 상장한 전체 미국 주식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이후 8월 5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연속 개인 순매수(누적 약 140억원)를 이어나갔다. 1Q 미국메디컬AI ETF는 의료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15개 기업에 투자한다.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템퍼스AI(TEM),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한 AI 신약 개발의 선두주자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XRX),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에 약 25%, 15%, 10%씩 편입한다. 이외에도 구글, 노바티스, 엔비디아, 아스트라제네카 등 의료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협업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정책에 힘입어, 의료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하나자산운용은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정부효율부(DOGE)는 백악관에서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아마존, Open AI 등 빅테크 기업과 CVS헬스, 유나이티드헬스 등 헬스케어 기업을 포함한 60여개의 민간 기업 및 11개 병원이 참여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의료기록을 관리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혈당, 혈압 등 바이오 지표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사전 진단 및 처방을 하는 등 의료분야 전반에 AI가 활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5-08-06 15:34:26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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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드 이후 8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 재개…여행주 ‘들썩’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약 8년 만에 재개된다는 소식에 여행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사드(THAAD)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이 다시 본격화되며, 관련 종목이 강한 수급을 받는 모습이다. 6일 오후 2시9분 기준 노랑풍선은 전 거래일보다 1440원(26.47%) 오른 6880원에 거래 중이다. 오후 1시 43분에는 7070원에 거래되기도 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참좋은여행은 19.01% 상승한 7950원, 모두투어는 7.11% 오른 1만2210, 레드캡투어도 3.34% 오른 1만2070원에 거래되는 등 전반적인 여행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해진다. 정책 시행 시점은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이전으로 설정됐다. 이번 조치는 2017년 3월 사드 갈등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을 재개하는 첫 신호탄이다. 정부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해 지역경제와 내수에 실질적인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6 14:3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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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율 커지면 손실 눈덩이”…원자재 ETP, 변동성 경고등

금융감독원이 원자재 관련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채권(ETN)·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손실이 단기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전쟁과 관세 등 국제 변수에 따라 기초자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인버스 ETP의 경우 단기간에 투자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지난 6월12일 배럴당 68달러에서 6일 만에 10.4% 급등해 75.1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14.3% 급락하며 64.4달러까지 떨어졌다. 미국 구리 선물 가격도 6월 말 파운드(lb)당 5.08달러에서 7월 중순 5.82달러로 14.5% 상승했다가, 한 주 만에 20.3% 급락하며 4.64달러로 내려앉았다. 이처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및 인버스 원자재 ETP 상품은 수익률 구조상 투자손실이 커질 수 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의 수익률은 기초자산 수익률에 추적배수를 곱한 값으로 결정되므로, 원자재 시장처럼 변동성이 큰 경우 누적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격이 오르내리는 변동 구간에서는 이른바 '복리 효과'로 인해 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구조적 손실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 가격이 100에서 80으로 20% 하락했다가 다시 100으로 회복할 경우, 2배 레버리지 상품은 100에서 60으로 40% 하락한 뒤 90으로 50% 상승하는 구조다. 이 경우 기초자산의 수익률은 0%이나, 레버리지 상품은 10% 손실을 입게 된다. 괴리율 확대에 따른 리스크도 지적됐다. 괴리율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ETP의 가격이 실제 내재가치(NAV)와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단기간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면 ETP의 시장가격이 고평가되면서 괴리율이 크게 양(+)으로 벌어질 수 있다. 이후 시장가격이 내재가치에 수렴하며 정상화될 경우, 괴리율만큼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6월 말 기준 전체 ETP 자산가치 총액은 약 213조9000억원으로, 이 중 원자재 ETP는 2조7000억원(1.3%) 수준이다. 하지만 천연가스 ETP의 91.1%, 원유 ETP의 72.8%가 레버리지나 인버스 구조로 설계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원자재 ETP는 구조적으로 손실 확대 위험이 크고, 괴리율 역시 주기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상 징후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무역 갈등이나 지정학 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신속히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6 14:22: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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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퇴직연금 ETF 자동투자' 선보여...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장기 분산 투자가 중요한 퇴직연금 특성에 맞춘 퇴직연금 전용 상장지수펀드(ETF)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증권은 퇴직연금(DC·IRP) 계좌 대상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이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없이 정기적으로 ETF에 투자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연금 전용 ETF, 리츠, 인프라투자융자회사 상품 중 최대 10개 종목을 선택해 자동으로 정기(주별 또는 월별) 매수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종목당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고 적립 기간은 3개월부터 1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KB증권과 함께하는 적립 레이스 퇴직연금 ETF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ETF 적립식 서비스 가입 후 ETF 전 종목 중 1회차 이상 매수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산운용사 공동 이벤트를 통해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5개사가 퇴직연금에 적합한 ETF 각 5종을 이벤트 대상 종목으로 선정해 적립식 매수 횟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KB, 미래에셋, 삼성, 한화자산운용은 5회 이상 적립식 매수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e카드 1만원권 1매를, 10회 이상 매수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1만원권 2매를 지급한다. 같은 기준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각각 1만원, 2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별도로 이벤트 신청을 해야 하며, 적립식 서비스 가입 유지 및 상품 잔고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 지급된다. 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은 "이번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 없이 체계적인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3:32:49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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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피앤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GS피앤엘이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GS피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13.40% 하락한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이 나오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코엑스) 리뉴얼 마무리에 따른 영업 재개가 9월로 예정돼 있고,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라 명동, 용산,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나인트리 영업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내다봤다. 웨스틴 리뉴얼이 마무리되면서 객실단가(ADR)는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상향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GS피앤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121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0%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남 연구원은 "웨스틴 리뉴얼에 따른 매출액·영업이익 감소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 존재하겠지만, 영업이익은 리뉴얼 이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6 13:16:4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