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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美빅테크 TOP7 ETF, 1년 새 1500억 몰렸다…국내 최다 자금유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빅테크 ETF 가운데 1년 자금유입액 1위를 차지했다. 5일 코스콤 ETF Check(체크)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1년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는 총 154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ETF 체크에서 '빅테크 ETF'로 분류된 22개 중 가장 큰 규모며 동일 유형 평균 자금유입액(241억원)의 약 6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된 요인으로는 우수한 수익률로 인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덕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2.80%로 동일 유형 ETF 평균 수익률(20.45%)을 크게 상회했다고 집계했다. 지난 6개월 수익률은 트럼프 발(發) 무역 갈등이 거셌던 4월을 보내며 1.51%로 조정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는 등 성과가 주가에 반영되며 최근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은 각각 4.56%, 18.70%로 반등했다.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당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컸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875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빅테크 ETF를 순매수한 평균 금액은 239억원에 그쳤다. 해당 ETF는 오는 7일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도 앞두고 있다. 이번 조정은 기초지수인 'Solactive US Big Tech Top 7 Plus Index'의 자산 재배분에 따른 것이다. 리밸런싱을 통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인 팔란티어가 신규 편입된다.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AI 기반 국방·정보·의료 분석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동시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 브로드컴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다. 브로드컴은 올해 2분기 기준 반도체 매출과 소프트웨어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VM웨어(VMware) 인수 효과로 기업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밸런싱 이후 브로드컴의 ETF 내 비중은 기존 2%대에서 약 10%로 확대될 예정이다. 반면 기존 구성 종목이었던 T모바일은 제외되며 테슬라 비중은 감소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를 보여 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증시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테크 기업들이 AI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러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수익 확보에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리밸런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5 10:3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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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CEO' 美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8조대 IPO...7일 나스닥 거래

한국계 미국인 제이슨 김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으로 있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업 가치를 60억달러(약 8조4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이날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곧 추진되는 IPO의 주당 가격을 41∼43달러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공개했던 예상 범위 35∼39달러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로, 상장 후 회사의 목표 기업 가치도 55억달러에서 60억달러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1620만주를 시장에 유통해 최대 6억9660만달러(주당 43달러 기준)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파이어플라이는 오는 6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면 7일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FLY'라는 티커명으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IPO 시장조사업체 IPOX의 분석가 루카스 무엘바우어는 "회사 측이 제시한 좁은 가격 범위는 높은 수요와 가격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파이어플라이는 로켓과 달 착륙선을 개발하는 민간 우주기업으로, 지난달 공식적인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무인 탐사선으로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첫 민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의 방산 대기업 노스럽 그러먼으로부터 5000만달러(약 69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록히드마틴, L3해리스, 미 항공우주국(NASA) 등과도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매출은 올해 3월 말 기준 5590만달러로, 전년 동기(830만달러)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순손실도 5280만달러에서 6010만달러로 확대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5 10:33: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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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사면 코카콜라 주식이?"…CU×카카오페이증권 '일상 속 투자'로 혜택↑

카오페이증권이 CU 편의점 운영사 BGF리테일과 함께 8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투자 문턱을 낮추고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주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CU 이용 고객에게 주식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첫 주식 거래 사용자에게는 CU 멤버십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주식 선물' 이벤트는 전국 약 1만8600개 CU 편의점에서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고 CU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U에서 구매·적립 후 포켓CU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식받기'를 클릭해 쿠폰 번호를 발급받고, 이를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주식 선물은 구매 상품과 연계해 재미를 더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음료 구매 시 '코카콜라 주식' ▲'애플맛' 음료 구매 시 '애플 주식' ▲스타벅스 냉장음료 구매 시 '스타벅스 주식' ▲'소프트' 키워드 관련 상품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알파벳 ABC 관련 상품 구매 시 '알파벳 Class A 주식'이 랜덤 금액으로 지급된다. 금액은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며, 1인당 최대 2회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주식 거래' 이벤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8월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완료 후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8만원 이상 거래하면, 포켓CU 멤버십 VIP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VIP 등급은 일반(0.5%)보다 높은 2% 적립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일상 속 소비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주식 거래로 생활 혜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투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5 10:32: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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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월배당 ETF, 순자산 10조 시대 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월배당 ETF'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TIGER 월배당 ETF 31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총 10조 5778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의 전체 순자산은 30조 5362억원으로, 이 중 TIGER ETF가 약 34.6%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점유율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월배당 ETF는 일반적으로 ETF에서 보유한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서 발생한 배당금이나 이자 수익 등을 모아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한다. 회사 측은 "꾸준한 분배금을 재투자·생활비·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TIGER 월배당 ETF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다. 국내 증시 상승세 속에 지난 5월 상장 직후부터 관심이 집중된 해당 ETF에는 7월 한달간 740억원이 몰렸다. 7월 TIGER 월배당 ETF 개인 순매수 1위다. 그 뒤로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에 해당 기간 417억원이 유입됐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2종은 월배당 ETF 투자자라면 주목해야 할 '성장형 월배당 ETF다. 성장형 월배당 ETF란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현금흐름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로, 배당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물가상승률에 의해 배당 가치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 특히 장기 투자에서는 당장의 분배율보다 성장하는 분배금을 앞으로 얼마나 꾸준하게 받을 수 있는지 배당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TIGER 시그니처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월배당 ETF 투자자를 위한 '월배당 라이브'도 새롭게 진행된다. 순매수, 수익률, 배당수익률 상위 TOP5 등 매월 주목할만한 TIGER 월배당 ETF를 소개하고, Q&A 코너를 통해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달 '월배당 라이브'는 5일 오후 6시 TIGER ETF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타이거에서 진행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월배당 ETF는 다양한 자산군과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지속가능한 월배당 수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와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월배당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5 10:2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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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52억...전년 比 23.5% 증가

더존비즈온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9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8%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실적에 대해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인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환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서 경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성장하며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 특히, AI 성과를 가시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기업용 AI 서비스인 '원 AI(ONE AI)'는 출시 1년 만에 44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공 및 금융 분야의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AI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기능 고도화에 나서며 AI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일본 법인 제노랩이 최근 일본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현지 관련 기업들과 깊이 있는 협력 관계 등을 논의 중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 및 AI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연대를 통한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업들의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AI를 활용해 핵심 솔루션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인공지능 전환(AX) 선도기업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따른 성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5 09:48: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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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9.2% '한미일 대표지수 ELS' 판매

키움증권이 한국, 미국, 일본의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전 연 9.2%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제3517회 키움 ELS'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ELS로,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9.2%(세전)의 수익이 지급된다. 원금손실 기준이 되는 낙인배리어는 45%로,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 대비 -55% 이상의 하락을 기록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가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는 다른 증권사나 은행에서도 많이 팔리는 인기있는 재테크 상품"이라면서 "이번 '제3517회 키움 ELS'는 기초자산과 구조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률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2영업일간 숙려해야 한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약하고,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의사확정을 해야 청약이 완료된다. 더불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도 판매한다. '제916회 키움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3.5%를 지급한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가 만기까지 2배 이상 오르면 세전 연 3.51%를 지급하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부연이다. 해당 상품은 돌아오는 7일 오후 1시까지 청약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5 09:1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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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 설정액 300억 돌파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정책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한 기대감에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가 수혜를 입고 있다. KB자산운용은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가 출시한 지 9영업일 만에 설정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선보인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새 정부의 산업 육성 기조와 자본시장 흐름에 발맞춰 기획한 펀드로,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ABCDEF' 6대 전략 산업군을 제시했다. 'ABCDEF'란 각각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콘텐츠), Defense(방위), Energy(에너지), Factory(제조업) 등을 의미한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ABCDEF'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구조적 성장의 수혜를 노리고 있다. 특히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반도체·바이오·방산·K-컬처' 관련 기업을 집중 선별했다. 더불어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등에 따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는 지주회사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등을 골라 투자한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코스피·코스닥 전반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까지 반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저평가 우량주와 대형주 위주로 분산투자해 경기 반등 국면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정부 정책 수혜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와 국내 증시 반등 흐름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이런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5 09:06: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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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K방산', 연초 이후 수익률 142%...순자산 1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SOL K방산'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61억원 규모였던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상반기 주요 방산기업들의 사상 최대 수주와 실적 호조에 힘입어 6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1.75%), 한화오션(206.02%), LIG넥스원(172.11%), 한국항공우주 (69.03%) 등 주요 편입 종목들이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SOL K방산 ETF의 수익률도 크게 상승했다. 최근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0.23%, 100.32%, 142.89%에 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과거 내수 중심이던 한국 방위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격히 확대된 글로벌 무기 수요에 대응하며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기는 수출 주도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며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주요 무기 생산국 대비 공급의 신속성과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국방비 증가 국면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OL K방산 ETF'는 국내 방위산업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같은 대표 방산기업부터 레이더, 안테나 등 통신전자 분야의 한화시스템, 인텔리안테크, 탄약 생산 기업 풍산, 함정 분야의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위성, 위성 발사체 개발 기업 쎄트렉아이 등이며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비중이 24.81%로, 국내 주요 방산 ETF 중 가장 높다. 김 총괄은 "수출계약의 본격화, 글로벌 국방예산 증액 등 국내 방위산업을 둘러싼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나 유럽 내 수요 선점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등 리스크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분할매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5 09:00: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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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흥행에 ETF도 들썩…ACE KPOP포커스 순매수 500억 돌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KPO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순매수액이 500억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액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540억원으로 같은 기간 해당 ETF로 유입된 총 1033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은 42.57%를 기록했고 국내에 상장된 미디어·엔터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은 60%에 육박하며 6개월 수익률은 26.33%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투자금의 약 95%를 국내 4대 연예기획사에 집중 투자하고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상위 편입종목은 에스엠(25.86%), 제이와이피(25.09%), 하이브(22.95%), 와이지(20.63%)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사운드트랙의 빌보드 상위권 진입은 KPOP 산업이 글로벌 대중문화로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KPOP 수요층의 확장과 산업의 잠재시장을 넓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POP 기획사들의 공연, 상품기획, 팬덤 비즈니스 등 B2C 수익원 전반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 하반기 블랙핑크 완전체 앨범과 월드투어, 2026년부터 본격화할 BTS의 완전체 활동은 KPOP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요 수입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로 확장되는 KPOP 콘텐츠 사업을 고려할 때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ETF 상품을 포트폴리오 전략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04 17:36:00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