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무더위 피해를 막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대에서 진행한 '쿨루프(Cool Roof) 도색 사회 공헌 활동'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거취약계층 어르신 21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 주택금융공사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옥상에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를 칠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도색 활동을 진행했다. 열 차폐율이 높은 흰색 차열 페인트를 바르면 실내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