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막내' KT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승…박세웅 역투·김사연 홈런 '합창'(종합)

KIA, 삼성 6-3 제압…양현종 2이닝 무실점·브렛 필 3점포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고 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KT의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은 복통 때문에 1이닝만 던지고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강판됐다. 이어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내정됐던 신인 투수 박세웅(20)이 등장했다. 조범현 KT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은 바 있는 박세웅은 시속 145㎞ 내외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5이닝을 3피안타 무사4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김사연(27)이 일을 냈다. 2007년부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신고선수로 지내며 힘겨운 시절을 보낸 김사연은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두 번째 투수 박민석의 4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KT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다. 전체적인 상황 대처 능력이 나아지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KIA 타이거즈는 포항 원정에서 브렛 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로 막았고, 두번째 투수 임준혁은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된 좌완 심동섭은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 SK 14안타 한화 완파 대전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8-4로 물리쳤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다 한화로 이적한 쉐인 유먼은 3⅓이닝 동안 9피안타로 7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었다. 오지환은 8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다.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두산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2015-03-11 16:46:01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국민타자' 이승엽 인터뷰,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교과서 실려

'국민타자' 이승엽 인터뷰,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교과서 실려 '국민타자'이자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인터뷰가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교과서에 실렸다. 삼양미디어는 2015년 개정판 '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각계 직업 종사자 17명 중 한 명으로 이승엽의 인터뷰와 사진을 두 페이지에 걸쳐 실었다. 교과서에 실린 이승엽의 인터뷰는 지난해 이뤄졌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이 교과서를 채택한 중학생들에게 공개된 것이다. 삼양미디어 측은 "프로야구 선수의 인터뷰를 실은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이승엽 선수는 오랜 기간 다양한 연령층의 팬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 선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야구 선수의 삶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 선수는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적임자"라며 이승엽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승엽은 "교과서에 인터뷰가 실린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보는 책에 제가 나온다는 건 정말 큰 영광이다. 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고, 더욱 야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답 형식으로 진행한 교과서 인터뷰에서 이승엽은 "제가 일곱 살 때 프로 야구가 생겼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또래 친구들이 장래 희망으로 과학자나 선생님, 의사, 대통령 등을 말할 때 저는 야구 선수가 꿈이라고 말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승 엽은 꿈꾸던 야구 선수가 돼 54개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민타자'라는 칭호를 듣기 시작한 1999년을 두고 "외환위기로 많은 분이 지쳐있던 때였다. 저의 홈런으로 기뻐하신 분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당시 54홈런을 친 뒤 이승엽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엽은 인터뷰 끝에 "꼭 야구가 아니어도 좋다.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운동도 접하는 생활을 추천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또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5-03-11 14:19:24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호날두 2골 UEFA리그 최다 78골 신기록 …레알 마드리드 챔스리그 8강행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샬케04(독일)에 패하고도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샬케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3-4로 졌다.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골을 폭발,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78번째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9일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두 경기 합계 5-4로 앞서면서 8강에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8강 1차전은 다음 달 15∼16일 중 열릴 예정이다. 호날두는 0-1로 뒤지던 전반 25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5분 파비우 코엔트랑의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 넣어 헤딩으로만 2골을 뽑아냈다. 이날 2골을 넣은 호날두는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통산 78번째 골을 기록, 라울 곤살레스(77골)를 뛰어넘는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76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포르투갈)는 FC바젤(스위스)과의 홈경기 2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둬 합계 5-1로 8강에 올랐다.

2015-03-11 10:32:1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