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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3번타자 출격 좌완 상대 4타수 1안타…2경기 연속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3번 타자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좌완 투수만 3명을 상대해 2차례 삼진을 당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0.250(12타수 3안타)을 유지했다.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시범경기 4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3번 타순에 배치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한 경기 뛰고 한 경기 쉬는 방식으로 이번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홈경기에서는 우익수, 방문경기에서는 지명 타자로 나섰고, 줄곧 2번 타자에 배치됐다. 하지만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이날 팀의 간판 타자인 애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에게 휴식을 주고 추신수(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1루수), 로빈슨 치리노스(중견수)로 중심 타선을 짰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완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3구째를 밀어쳐 유격수 키를 넘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두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7회초 무사 2루 찬스에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좌완 호세 알바레스를 상대로 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4-5로 패해 시범경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015-03-11 09:28:4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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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스, 길렌워터 맹활약으로 LG 꺾었다

고양 오리온스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창원 LG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오리온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를 76-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8일 같은 곳에서 열린 1차전에서 LG가 승리한 이번 시리즈는 1-1이 됐다. LG와 오리온스는 11일 쉰 후 12일 오리온스 홈인 고양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20점차로 대패를 당한 오리온스는 이날 트로이 길렌워터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길렌워터는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37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냈다. 1쿼터 초반 길렌워터가 8점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쿼터 후반 문태종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곧바로 제퍼슨이 공을 빼앗아 골밑으로 쇄도하던 김종규에게 넘겨줬다. 김종규는 호쾌한 투핸드 덩크를 꽂으며 34-33 이날 첫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38-37로 앞선 채 시작한 3쿼터에서는 팽팽한 게임이 이어졌다. 김종규가 12점을 넣었고 오리온스에서는 허일영이 9점을 내리 꽂았다. 4쿼터 한 때 6점차까지 뒤쳐진 오리온스는 한호빈이 쿼터 종료 3분34초를 남기고 3점을 넣으며 68-67로 LG를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LG 문태종이 곧바로 3점을 더했으나 한호빈과 김동욱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72-70로 달아났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던 길렌워터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동욱의 스틸에 이어 2점을 꽂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015-03-10 22:13:5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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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역전승…2연패 탈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현대건설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16-25 25-11 25-15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주포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와 양효진이 각각 30점, 16점을 거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1세트 이소영이 혼자 8점을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 들어서 현대건설은 폴리의 공격이 살아나며 10점을 올렸고 3세트에선 양효진의 활약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양효진은 블로킹으로만 3점을 올리는 등 7점을 쌓았다. 4세트에선 다시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현대건설이 폴리를 앞세워 연속 9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다. GS칼텍스는 헤일리 조던 에커맨이 21점, 이소영이 18점을 올리며 선방했으나 아쉽게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에는 5위로 추락한 GS칼텍스는 6연패를 기록하며 8승22패(승점 28)로 가장 먼저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로 현대건설은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승점 53(18승11패)을 만들었다. 2위 IBK 기업은행(19승10패)과 승점은 같아졌지만 승리한 경기 수에서 하나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 3전2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이미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두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16일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붙게 됐다. 정규리그 2위 팀은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한편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짓고 2위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2015-03-10 21:55:0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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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C서울과 3년 계약…등록절차에 그라운드 복귀는 내달 가능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8강부터…서울 조별리그 탈락하면 못 뛰어 스트라이커 박주영(30)이 결국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FC서울 이재하 단장은 10일 "박주영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며 "연봉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덧붙였다. 2005년 서울에 입단에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박주영은 2008년까지 91경기에서 33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18골을 터뜨리며 신인왕에 올랐다. 2008년 9월 프랑스 AS 모나코로 이적해 2011년 8월까지 3시즌 동안 26골을 넣었다. 이적 첫 해 5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고, 이듬해 프랑스 FA컵을 포함해 33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수준급 공격수 대열에 합류했다. 2010~2011시즌에는 35경기 12골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벨기에 1부리그에서 뛰던 설기현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아스널에 진출하고서 박주영의 축구 인생은 꼬였다. 아스널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애를 태운 그는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와퍼드,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 등을 떠돌다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2013년 득점왕 데얀을 중국 리그로 이적시키고 나서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려온 서울은 박주영을 영입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받은 마무리 능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하 단장은 "박주영이 서울에서 부활하면 한국 축구가 잃어버린 자산을 하나 되찾는 셈일 것"이라며 "박주영의 가세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흥행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영이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은 다음달이 돼야 가능하다. 박주영의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K리그에 등록하는 데 최장 4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알샤밥과의 계약해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서울도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와의 서류 작업을 통해 박주영의 이적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이달 말 K리그 선수 등록기간을 맞춰 박주영을 선수단에 정식으로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등록 전이라도 선수단에서 훈련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는 8강전 이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AFC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자를 조별리그가 시작하기 전에 한 차례 정했다가 16강전이 끝난 뒤 추가한다. 웨스턴 시드니(호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등 강팀과 조별리그를 치르는 서울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박주영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는 참여하지 못한다.

2015-03-10 15:00: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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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첫 3루 수비 합격점…MLB닷컴 "피츠버그 기쁘게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3루 수비를 소화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매우 편안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5회말 대타로 출전해 3루 수비까지 소화했다. 앞선 3차례 시범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 하나씩을 선보이며 장타력을 입증했던 강정호에게 이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안정적인 3루 수비였다. 강정호는 7회초 첫 타자 트레버 플루프의 땅볼 타구를 잡아 안전하게 1루로 송구하며 '빅리그 3루수 첫 수비'를 무난하게 마쳤다. 8회 무사 2루에서는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린 미네소타 애런 힉스를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 유격수 페드로 플로리몬과 호흡을 맞춰 태그아웃 시키는 협살도 했다. 힉스를 태그한 야수가 강정호였다. MLB닷컴은 "피츠버그는 입단 후 처음 3루수로 나선 강정호를 주목했고, 강정호는 충분히 피츠버그를 기쁘게 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강정호를 한국에서 자주 서지 않은 3루수, 2루수 포지션에 기용하려는 피츠버그의 계획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유격수 자원'으로 분류하면서도 조디 머서가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경우, 강정호를 내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5-03-10 11:53:3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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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최향남 이번엔 오스트리아로…다이닝 덕스 세미프로 팀과 계약

'풍운아' 최향남(44)이 이번에는 유럽 오스트리아로 진출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지난해 팀을 해체한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관계자는 10일 "최향남이 오스트리아 세미프로리그 다이빙 덕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최향남 야구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1990년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에 입단해 2005년 시즌을 마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꿈꾸던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하고 2007년 국내로 돌아와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08년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을 추진했다. 당시 그는 101달러의 '상징적인 금액'만 제시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최향남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로 남았다. 하지만 두 번째 도전도 실패했다. 최향남은 메이저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고,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2년 KIA로 돌아왔다. 지난해 다시 미국 진출을 추진했지만, 결국 팀을 찾지 못하고 원더스에 입단했다. 오스트리아 북동부 비너 노이슈타트를 연고로 한 다이빙 덕스는 세미프로 1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6개 팀이 팀당 20경기를 치러 1·2위는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경기력은 한국 고교야구 1∼2학년 수준이다. 고교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롯데에서 크리스 옥스프링과 쉐인 유먼 통역을 했던 하승준(32)씨가 11월부터 총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다이빙 덕스는 이날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최향남을 영입했다"며 "그의 나이를 보고 섣불리 기량을 판단하지 마라. 오스트리아 야구에 많은 것을 선물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향남은 오는 25일께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2015-03-10 11:45:3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