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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멀티골 '몰아치기'…16골로 차범근 최다 기록에 3골차

분데스리가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멀티골을 넣으며 시즌 16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잇따라 터트렸다. 이날 2골을 보탠 손흥민은 정규리그 10호골과 더불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플레이오프 2골·본선 3골)을 합쳐 시즌 16호골을 기록해 팀의 간판 골잡이로 우뚝 섰다. 특히 2012-2013시즌 함부르크 시절 정규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데 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골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일찌감치 10골을 터트려 3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포효했다. 또 대선배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골(19골) 기록에 3골차로 다가서면서 대기록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33경기에 나서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과 세 차례 멀티골(2골)을 기록해 9골을 몰아쳤다. 특히 33경기에서 총 74차례의 슈팅을 시도해 35개가 골대 안을 향하는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유효슈팅 35개 가운데 16골을 맛본 손흥민은 '유효 슈팅당 평균 0.45골'의 순도 높은 정확성을 자랑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파더보른을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총 득점인 10골을 돌파했고, 올 시즌 두 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세 차례 있었다"면서 득점력을 부각했다. 이어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슈팅 11개 중 7개에 관여했고, 팀 내에서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고도 소개했다. 독일 빌트는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좋은 2점을 부여했다.

2015-03-09 10:29: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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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멀티골 폭발…차범근 기록 돌파 얼마나 남았나?

손흥민 골, 멀티골 폭발…차범근 기록 돌파 얼마나 남았나?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차범근이 가지고 있는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에 3골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15, 16호 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28분 파파도폴로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39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카스트로가 연결해준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파더보른을 3-0으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4위(승점 39)를 지켰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뭐질 수 있는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라 손흥민의 골이 더 의미가 크다. 레버쿠젠은 이제 리그 3위와 승점 차이가 고작 2점 차 밖에 되지 않아 상승세를 탄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도 있게 됐다. 그러나 국내 팬들은 손흥민이 개인적인 기록에 욕심을 내길 바라고 있다. 손흥민의 목표는 대선배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17골, 포칼에서 2골을 넣으며 작성한 한국인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번 멀티골로 차범근의 기록에 3골차로 다가섰다. 산술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봐도 그렇다. 14일 맞붙을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18위로 꼴찌를 달리고 있고, 내달 4일 경기를 치르는 함부르크는 14위에 위치하고 있는 등 약체와의 경기가 남아 있다. 손흥민은 컨디션에서도 문제가 없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연이은 풀타임 출장으로 체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그런 문제를 불식시키며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여유를 되찾은 모습이 돋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넣은 골을 살펴보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정확도를 높인 여유로운 모습이 보인다.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카스트로를 비롯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손흥민이 개인적인 목표에 집중한다면 팀까지 동반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레버쿠젠으로서도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처럼 손흥민이 신기록을 경신하도록 도울 공산이 크다.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경신할 경기를 예측해보자면 14일에 치러질 슈투트가르트전과 내달 4일 맞붙을 친정팀 함부르크와의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어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손흥민이 충분히 여러 골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고, 친정팀 함부르크 역시 리그 14위에 득실차가 리그 꼴찌에서 2번째를 달릴 정도로 실점이 많은 팀이라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함부르크 전에서 기록을 경신한다면 손흥민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자신이 꿈을 키운 친정팀에서 개인적인 영광을 얻게 된다는 아이러니가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5-03-09 09:49:1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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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첫 라운드부터 골 잔치…8만 관중 '열광'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1라운드로 12골이 쏟아지며 8만여 관중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라운드 6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8만3871명이다. 경기당 1만3979명이 찾았다. 이는 실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2시즌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인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팀인 성남FC의 맞대결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 2만318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수원 삼성-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도 1만7573명의 관중이 모였다.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전(1만2608명), 울산 현대-FC서울전(1만2786명)에도 1만명이 넘는 축구팬이 몰려들었다.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 선수들은 골로 화답했다. 이날 개막전에서 선수들은 경기당 2골을 터뜨리는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의 경기에서는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전북과 울산은 2점차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연맹은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매 경기 프로축구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홈 구단 대표자의 확인을 거친 관중 집계 서류를 티켓 판매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는다. 더 명확한 집계를 위해 경기 후 구단이 연맹에 입장 관중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울산과 수원, 안산 경찰축구단 등이 초대권을 비롯한 무료 티켓을 없애기로 공식 발표하는 등 구단도 티켓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2015-03-08 21:1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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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성남 2-0 제압…포항은 수원 1-0 꺾어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삼성을 꺾고 통쾌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항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드필더 손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1970년생 동갑내기인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감독과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의 프로 감독 데뷔전이 펼쳐진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양 팀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가 후반 6분 정다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4분 전남의 스테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날 열린 3경기에서는 무려 7골이 터지면서 화력쇼가 펼쳐졌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성남FC를 불러들여 2-0으로 제압했다. 간판 공격수 이동국이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새롭게 영입한 에두가 전반 38분 패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38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인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 아이파크는 웨슬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올시즌 승격한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꺾었다. 올해 K리그 클래식 1호골은 인천-광주전에서 전반 13분 인천 김도혁이 기록했다.

2015-03-08 17:20:1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