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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박병호 홈런포 2방 화력쇼!…KIA 새해 첫 승리(종합)

◆넥센, 막내 KT 10-4 완파 프로야구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병호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케이티 선발 앤디 시스코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5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케이티의 두 번째 투수 엄상백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2㎞짜리 직구에 힘차게 배트를 휘둘러 중견수 뒤쪽 전광판 하단을 직접 맞추는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시스코는 처음 맞는 투수라서 몸으로 반응해야 하는 상대였다"며 "떨어지는 변화구를 홈런으로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넥센은 막내 KT를 10-4로 완파했다. ◆KIA 선발 스틴슨 4이닝 노히트 김기태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IA 타이거즈는 연습경기를 포함한 11경기 만에야 새해 첫 승리를 맛봤다. KIA는 이날 마산구장에서 홈팀 NC 다이노스를 4-0으로 제압했다. KIA 승리의 원동력은 단 2안타만 내준 철벽같은 마운드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오른손 정통파 투수 조쉬 스틴슨은 이날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허용하고 NC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시속 148㎞까지 찍힌 빠른 볼을 앞세워 삼진도 4개나 빼앗았다. KIA 마운드는 5회부터 최영필·홍건희·이준영·문경찬이 차례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심동섭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영봉승을 완성했다. ◆롯데, SK 상대 홈런 4방 펑펑 삼성 라이온즈는 포항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9-0으로 돌려세우고 전날 패배(4-9)를 설욕했다. 선발 차우찬이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 결승포를 날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홈런포 4방을 터트리며 9-1로 역전승했다. 0-1로 뒤진 3회말에 짐 아두치(2점), 손아섭(1점), 박종윤(2점)의 홈런포로 5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고 7-1로 앞선 8회에는 하준호가 승리를 확인하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2015-03-08 16:47:0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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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코리안 골퍼' 5개 대회 연속 우승…박인비 HSBC 위민스 정상

리디아 고 준우승…'슈퍼루키' 김효주와 맞대결 판정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코리안 골퍼'들이 5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싹쓸이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으로 4개월 간의 침묵을 깼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의 최나연, 두 번째 대회 바하마 LPGA 클래식의 김세영, 호주여자오픈 리디아 고에 이어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의 양희영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다. 나흘 동안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박인비의 완벽한 우승이었다. 2위 리디아 고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리디아 고가 2개의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7번홀(파5)에서 4라운드 첫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다시 치고 나갔다. 이어 11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박인비의 침착한 플레이에 오히려 리디아 고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 무릎을 꿇었다.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3000만원)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의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에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루키' 대결로 관심을 모은 김효주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유소연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015-03-08 16:23: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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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 트리오 변신한 강정호, 2타수 무안타…6회초 교체

클린업 트리오 변신한 강정호, 2타수 무안타…6회초 교체 클린업 트리오로 변신한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홈 경기로 치른 템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6번·유격수로 나선 강정호는 이날 5번으로 전진배치돼 앤드루 매커천, 스탈링 마르테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하지만 강정호는 세 번째 시범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이에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상대선발 알렉스 콥과 맞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콥은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2012년 11승, 2013년 11승, 2014년 10승)를 거둔 우완 투수로 올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탬파베이 에이스다.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강정호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뛴 좌완 에버렛 티포드와 상대했다. 이날 강정호는 송구를 받아 베이스에서 처리했을 뿐 직접 타구를 처리할 기회가 없어 수비력을 과시할 기회도 없었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 때 기프트 은고에페와 교체됐다. 이로써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타수 1안타(2루타) 1삼진을 기록한 강정호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세 번째 경기에서 중단됐다.

2015-03-08 11:56:0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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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피칭 괜찮았다"…허니컷 코치 "특히 체인지업 굿"

13일 샌디에이고 시범경기 등판 류현진(28·LA 다저스)이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라이브 피칭에서 마이너리그 타자인 트래비스 위더스푼, 제러미 헤이즐베이커를 상대로 2이닝을 던졌다. 잭 그레인키에 이어 다저스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라이브 피칭에 나선 류현진은 37개의 공을 던지고 안타성 타구 2개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다. 첫 이닝에서 교대로 나선 위더스푼, 헤이즐베이커를 상대로 각각 5개, 6개, 4개의 공을 던져 모두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그러나 두 번째 이닝에서는 유격수 키를 넘어 좌중간에 떨어질 만한 타구에 이어 쭉쭉 뻗어나가 왼쪽 펜스 워닝트랙에 떨어지는 장타를 내줬다.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공이 낮게 제구됐고, 체인지업도 예리하게 휘면서 헛방망이질을 유도했다. 뒤에서 투구를 지켜보던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의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강력하게 꽂히자 "굿(Good)"을 몇 차례 외쳤다. 라이브 피칭을 무난하게 마친 류현진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한 13일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한다. 허니컷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본 뒤 "직구는 낮게 제구됐고, 특히 체인지업도 좋았다"며 "류현진이 전체적으로 원하는 대로 공을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이닝에서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도록 했다. 아직 훈련 기간이다"며 "그래도 전체적으로 류현진이 원하는 대로 공을 던졌다"고 호평했다. 류현진 역시 "두 번째 이닝에서 셋포지션을 취하면서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며 "중요한 것은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었는데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2015-03-08 11:02:3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