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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의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오는 31일 황재균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가 4000루타 달성까지 단 6루타만을 남겨뒀다. 이번 주 내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또 한 번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 남자 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8일째 17~20위 결정전에서 이집트에 34-35로 패했다. 대표팀은 29일 19위 자리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 리예카(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8(339타수 84안타)로 떨어졌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0-5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89에서 3.80으로 하락했다.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않았다. 시즌 성적은 1승 5패, 18세이브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구단은 FC서울로 집계됐다. FC서울은 경기당 평균 1만6390명의 관중을 모았다. ▲1990년대부터 3차례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파티흐 테림 감독이 가족과 관련된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탈세 혐의로 기소됐던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형사 처벌을 면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연고지를 경북 구미에서 경기 의정부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는 김비오가 호반건설과 2019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엔조 다미안 마이다나를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드로 카르모나를 영입해 중원 강화에 나섰다. ▲대한한공 점보스 배구단이 29일 연고지인 인천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 참여 이벤트, 응원단 공연, 선수들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7-27 16:36: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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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수영 희망' 안세현, 세계선수권 접영 200m도 결승행

'한국 여자수영 간판' 안세현(22·SK텔레콤)이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두 종목 결승행의 주인공이 됐다. 안세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7초82를 기록했다. 1조 8명 중 4위이자 전체 8위에 오른 안세현은 8명이 나서는 결승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접영 100m에 이어 이번 대회 출전 두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안세현이 기록한 2분07초82는 자신의 최고기록(2분07초54)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예선기록(2분08초06)보다 0.24초 단축된 기록으로 결승에서의 선전도 기대케 한다. 안세현은 지난 25일 접영 100m 예선에서 57초15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개인 첫 번째이자 한국 선수 중 다섯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또 결승에서는 57초07로 다시 한번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5위를 기록,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 8위를 차지한 이남은의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안세현은 박태환(28·인천시청)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단일 대회에서 두 종목 이상 결승 진출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틀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안세현은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접영 200m 결승은 28일 오전 0시 30분 열린다.

2017-07-27 13:43: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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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세계선수권 종합 3위로 마무리…역대 최고 기록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신이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출전한 여자 에페 단체전 3-4위전에서 폴란드에 28-33으로 져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팀 랭킹 1위 중국에 32-40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초반 열세를 딛고 8라운드까지 22-20으로 앞섰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메달 획득은 무산됐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의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국군체육부대)은 8강전에서 미국에 34-45로 패한 뒤 순위 결정전을 통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사브르 종목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이탈리아(금4·은1·동4), 러시아(금3·동3)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집계에서 세계 '톱3'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금메달을 포함해 가장 많은 수의 메달을 획득한 건 지난 2010년이지만 종합 순위는 5위였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개인전 원우영)와 동메달 3개(여자 플뢰레 개인전 남현희·여자 플뢰레 및 에페 단체전)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고, 여자 사브르팀은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28일 귀국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 오는 31일부터 홍천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7-07-27 11:48: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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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러시아, 체코에서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총 7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사격, 볼링 부문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금9, 은9, 동8로 종합 3위에 랭크됐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8회 초 2사 1, 2루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시즌 24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팀은 이날 8-0 대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진출 24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강등된 황재균이 복귀 첫 경기인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르자에서 뛰던 미드필더 송진형이 친정팀인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약 9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오는 29~30일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최다빈, 박소연, 김나연, 차준환, 김진서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가 오는 9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내달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인 예빛섬에서 현역 선수들이 참가하는 3대3 이벤트대회 'WKBL 3X3 토너먼트 트리플 잼'을 개최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베어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이날 특별 유니폼을 입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보우덴, 오재일의 팬 사인회를 연다. ▲박세리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오는 8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버트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재러드 라일(호주)이 혈액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와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애덤 피티(영국)가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6초10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준결승에선 예선 기록을 0.15초 앞당긴 25초95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 하루 두 차례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여자 선수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공격수 조나탄이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체 선수 중 세 차례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조나탄이 처음이다.

2017-07-26 16:01: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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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승격까지 단 2승…'주장' 김연경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상하이)이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결선이 열리는 체코 오스타라바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3주간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8승 1패(승점25),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독일(8승1패·승점23)과 준결승은 오는 29일 치러지며, 여기서 승리하면 30일 폴란드-체코전 승자와 최종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여자배구는 2그룹에서 1그룹으로 승격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주차 경기에서 준결승 상대 독일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한 바 있다. 주장 김연경은 한 차례 맞붙었던 독일과 첫 경기에 대해 "그래도 한 번 붙어봐서 알고 있다. 그 부분이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독일을 꺾고 결승에서 폴란드와 맞붙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폴란드와 2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연경은 "폴란드는 우승 후보 중 하나"라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두 번 다 이겨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나 예선은 예선일 뿐 결선은 다르다. 다른 경기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그룹 승격을 눈앞에 둔 대표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시차'다. 매주 장소를 바꿔가며 치르는 그랑프리에서 한국은 1주차 불가리아, 2주차 폴란드, 3주차 수원에서 총 9경기를 치렀다. 유럽에서 2주, 한국에서 1주를 보낸 뒤 다시 유럽으로 향하는 만큼 부담도 크다. 김연경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시차 적응을 빨리 해야한다.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피로가 쌓였다"고 말했다. 힘이 되는 것은 바로 팬들의 성원이다. 3주차 경기가 열렸던 수원체육관은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만원 관중(5000석)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마지막 수원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1그룹 승격을 위해 단 2경기만 남겨둔 만큼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힘든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남은 2경기를 통해 앞으로 여자 배구가 어떻게 되는지가 달라질 것"이라며 "준결승, 결승 모두 꼭 우승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7-07-26 14:24: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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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사상 첫 은메달 '쾌거'

김지연(익산시청), 서지연·윤지수(이상 안산시청), 황선아(익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아쉽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의 결실을 맺었다. 개인전을 통틀어서도 은메달을 처음이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지난 2006년 김혜림, 2013년 김지연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사브르에서만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전 은메달(구본길),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뽐냈다. 타 종목에선 아직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중국을 45-27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 난적 미국을 접전 끝에 45-41로 꺾었다. 4강전에서 펼쳐진 숙명의 '한일전'에선 45-32로 일본을 제압하며 사상 첫 은메달을 확보했다. 아쉽게도 마지막 상대를 넘지 못했다. 결승전 상대인 이탈리아는 팀 랭킹 1위이자 대표 선수 4명이 개인 랭킹 7∼12위 사이에 분포한 난적이었다. 1라운드에서 윤지수가 1-5로 밀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선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 로레타 굴로타에 2-5로 뒤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5라운드까지 12-25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6라운드에서 이레네 베치와 맞선 김지연이 21-30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등에서 우승한 맏언니 김지연은 '그랜드슬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대회에선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대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한국체대)과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 정진선(화성시청)이 나선 남자 에페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38-39로 발목을 잡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9·10위 결정전에서 체코를 45-35로 누르고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26일 오후부터 이어지는 대회 마지막 날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2017-07-26 11:35: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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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최하위로 마감…메달 수확 실패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준결승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1를 기록, 8명 중 가장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낸 준결승(1분46초28)보다도 저조한 성적이다. 중국의 쑨양이 1분44초39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미국의 타운리 하스가 1분45초04로 은메달,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흐가 1분45초23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내고도 8위로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성적에 따라 경기장 맨 오른쪽인 8번 레인에 배정받은 박태환은 이날 역시 고전했다. 결승 출전 선수 8명 중 유일한 '80년대 생'인 박태환은 최근 계속된 경기로 체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박태환은 첫 50m 구에서 24초60, 전체 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50~100m 구간에서 최하위로 처졌다. 또 강점을 보였던 150~200m 마지막 50m에선 홀로 28초대(28초02)로 처졌다. 지난 사흘간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까지 1400m를 역영한 박태환은 이날 완전히 피로감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44초85이다. 이번 대회 전까진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한 1분46초71이 시즌 최고였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동메달)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메달에 도전했던 박태환은 오는 29일 자유형 1500m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다.

2017-07-26 10:43: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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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79개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빼앗았고 볼넷 3개를 내줬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불펜 난조로 시즌 4승째 수확엔 실패했다. ▲한국 피겨이 미래 임은수, 김예림, 유영이 오는 28일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청각장애 사격선수 최창훈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야구 kt wiz가 웨이버 공시한 베테랑 타자 김상현이 새 둥지를 찾지 못해 올 시즌은 소속팀 없는 자유계약 선수로 남게 됐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야수 김다원을 방출했다. 김다원은 2008년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뒤 2010년 시즌 도중 3대3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 FC가 각각 권용현과 김도엽을 맞트레이드했다. 세부 계약내용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렛츠런 감독이 스포츠 꿈나무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비영리 체육재단 '현정화스포츠클럽'을 설립했다. ▲가수 인순이, 김경호 등 유명 가수와 성악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가를 부른다. 노래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개된다. 총 8곡 중 7곡은 올림픽 성공 기원, 1곡은 북한팀이 참가할 경우를 대비해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인순이가 4곡, 김경호가 2곡, 두 성악가가 각 1곡씩 불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회 캐나다오픈이 오는 28일 개막한다. ▲정현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첫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꺾고 첫 승리를 따냈다.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연패 사슬을 끊으며 17~20위 순위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발달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하계대회가 25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기점으로 3일간 열린다.

2017-07-25 16:48: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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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결승행…안세현·김서영 한국 女수영 새 역사 썼다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안세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를 기록,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메달 수확엔 아쉽게 실패했지만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의 이남은(8위)을 넘어 한국 여자선수 중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올림픽을 포함해도 한국 여자선수 최고 성적이다. 한국 여자선수가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남유선이 거둔 7위다. 한국 신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안세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자신이 작성한 57초15을 하루 만에 0.08초 단축하며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금메달은 세계기록(55초48) 보유자인 사라 셰스트룀(스웨덴·55초53)의 몫이었다. 셰스트룀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우승 행진 중이다. 은메달은 엠마 매키언(호주·56초18), 동메달은 켈시 워렐(미국·56초37)이 나란히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23·경북도청)은 6위로 역영했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를 기록하며 8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김서영은 첫 접영 구간에서 27초94를 기록, 7위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강세 종목인 배영 구간에서 32초53의 랩타임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메달 기대를 높인 김서영은 취약 종목인 평영 구간에서 7위로 밀려난 뒤,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에서 순위를 하나 끌어올리고 레이스를 마쳤다. 이 부문 금메달은 세계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2분07초00)가 차지하면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하시 유이(일본·2분07초91)와 매디신 콕스(미국·2분09초71)가 나란히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28·인천시청)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행 '막차'에 탑승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레이스를 마치며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위로 따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을 낸 박태환은 26일 오전 열릴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메달을 노린다. 지난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수확했던 박태환은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메달은 2007년 대회가 유일하다. 당시 박태환은 1분46초73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으며,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세계신기록 1분43초86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2017-07-25 13:34:1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