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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자극으로 운동 능력 향상…헤일로 스포츠, 국내 최초 공개

세계 최초로 신경과학을 선수 훈련 분야에 적용해 운동 퍼포먼스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헤일로 스포츠(Halo Sport)'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의료과학 및 헬스케어 전문회사 ㈜앞썬아이앤씨(Apsun Inc.)의 스포츠사업부인 앞선핏(Apsun FIT)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헤일로 스포츠를 개발한 미국 헤일로 뉴로사이언스(Halo Neuroscience)사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헤일로 뉴로사이언스사의 최초 독점 대리점으로서 국내에 헤일로 스포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헤일로 스포츠는 지난 10년간 철저한 연구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헤일로 뉴로사이언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브렛 윈가이어(Dr. Brett Wingeier)는 이날 직접 헤일로 스포츠 제품에 대해 브리핑했다.그는 "헤일로 스포츠는 훈련 중 두뇌의 운동피질을 자극해 근력, 기술, 그리고 순발력 향상을 촉진시키는 과정인 '뉴로프라이밍(Neuropriming)'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뉴로프라이밍은 일시적인 '과형성상태(Hyperplasticity)' 또는 '과학습상태(Hyperlearning)'로 만들어 강력하고 최적화된 신경근 활용을 촉진해 빠른 운동 효과를 얻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실제로 헤일로 스포츠는 여러차례 신경자극 과학을 선수들의 훈련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그 효능을 입증했다. 윈가이어 CTO는 세계적인 엘리트 트레이닝 센터 MJP(Michael Johnson Performance)에서 헤일로 스포츠로 트레이닝을 한 선수들의 다리 근력이 평균 12% 향상됐으며, 헤일로 스포츠로 트레이닝 받지 않은 선수들은 2.9% 향상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국영, 최흥철, 이상희, 한정은 등 선수들도 헤일로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남자 100m 육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신기록 제조기' 김국영 선수는 "헤일로 스포츠의 뉴로프라이밍을 훈련 과정에 적용하면 반복적인 움직임을 기억해야 하는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를 요하는 100m 단거리 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9초대 진입도 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이자 동계 올림픽 6회 출전에 빛나는 최흥철 선수는 "헤일로 스포츠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폰 형태인 만큼 휴대하기 편하고, 훈련 적용에 용이하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이강업 앞썬아이앤씨 대표는 "손가락의 세밀한 움직임의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프로게이머는 물론 바이올린과 피아노와 같은 손놀림이 매우 중요한 음악전문가에게도 필요한 웨어러블 트레이닝 디바이스"라고 설명했다. 또 "헤일로 스포츠는 신경과학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엘리트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군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9 13:56: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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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투르 드 DMZ 국제자전거대회' 열린다

제2회 세계 청소년 자전거 축제 'Tour de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열린다. 행정자치부,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경기도 고양을 기점으로 연천, 강원도 화천, 인제, 고성까지 비무장 지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403.5km 코스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란 모토아래 우리나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DMZ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자전거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 선수의 세계적인 경기력 향상에 기여 한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한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인 이 대회는 전 세계 사이클 꿈나무들의 축제로, 올해 세계사이클연맹 UCI등록 네이션컵(N-cup) 대회로 승격됐다. 네이션컵(N-cup) 대회는 각 국가 연맹이 개최할 수 있는 주니어 투어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의 대회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세계 순위 1위에서 25위까지 청소년팀이 초청됐으며, 국내 고등부 10개 팀 60명의 선수와 외국 주니어 15개 팀 90명의 선수 등 모두 150명이 출전 예정이다. 초청국에는 1위 노르웨이, 2위 프랑스, 3위 벨기에를 포함해 유럽 19개국, 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북아메리카 1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이 랭킹을 이루고 있다. 주관인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이 대회는 세계사이클연맹(UCI) 국제공인 대회로 현재 세계적으로 8개 국가에서만 개최되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개최된다"면서 "'Tour de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세계 최고 대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부대 행사도 열린다. 국내 동호인들을 위한 'Tour de DMZ 2017 마스터즈 대회'는 3일간 본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치러지며,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Tour de DMZ 2017 강화도 자전거 투어'도 열린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2일 강화군 교동도 일대를 순환하는 코스(69.6KM)에서 열리며 MTB로드, 로드CYCLE 모두 참가할 수 있다.

2017-07-19 13:3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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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m 간판' 김국영 "육상 인생 최종 목표는 9초대 진입"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9초대 진입 목표 최종 목표는 9초대 진입…세계 무대 노린다 한국 육상의 새 미래를 쓰고 있는 '간판 스타' 김국영(26)이 '9초대 진입'을 노린다. 김국영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앞썬아이앤씨와 미국 헤일로 뉴로 사이언스의 헤일로 스포츠 간담회에 참석해 "육상 인생에서 최종 목표를 9초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김국영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7를 기록하며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부상 없이 동계 훈련을 마무리했고 과정이 좋았다. 대기록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한국 기록은 달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 무대에 뛰어들고 한국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한 이후 세운 목표"라며 "육상 인생에서 최종 목표를 9초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높게만 보였던 10초1대에 진입한 만큼 9초대 진입에 대한 희망도 커졌다. 그는 9초대 달성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근력 향상에 집중하고, 동시에 더 힘찬 주법을 익히는 데 시간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 기록을 경신하면서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10초12)도 여유롭게 통과했다. 이제 김국영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노린다. 우선 수행할 과제는 내년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다. 그는 이 대회를 장기적인 계획으로 잡고 훈련 중이라 밝히며 "세계선수권대회도 있지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9초대 진입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김국영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다"면서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9초대에 진입하고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7-07-19 13:30: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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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박성현, 마라톤 클래식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메이저 퀸'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US오픈에서 LPGA투어 데뷔 첫 승을 따낸 박성현은 우승의 감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실바니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라톤클래식은 한국 선수들의 텃밭인 만큼 박성현의 우승 가능성은 높다. 한국 선수들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18차례 대회에서 무려 10승을 합작했다. 박세리가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김미현과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이 각각 한 차례씩 우승했다. 특히 최운정은 2015년 LPGA 투어 데뷔 후 157경기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박성현은 LPGA투어 최고 수준의 장타력을 보유한 데다, 쇼트게임과 퍼팅에도 확실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US오픈에서 최종라운드 부진으로 공동 8위에 그친 양희영과 올 시즌 준우승 4차례의 불운을 씻어내지 못한 전인지, 2015년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최운정 등도 우승 후보다.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대회 2연패 성공으로 부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또 미국의 자존심 렉시 톰프슨과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7위 펑산산(중국), 박인비는 출전하지 않는다.

2017-07-18 15:27: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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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준우승' 최혜진, 프로 전향 앞두고 몸값 폭등 조짐

한국 여자골프의 '신성' 최혜진(17·학산여고)의 등장에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US오픈에서 1위 박성현과 1타 차로 준우승에 오른 최혜진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프로가 된 뒤 박세리와 박인비 선배처럼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혜진은 오는 9월께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다. 아직 프로 데뷔도 하지 않은 아마추어 신분이지만 그의 몸값은 이미 폭등할 조짐을 보인다. 앞선 두 개 대회에서 보여준 기량과 스타성 때문이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이자 고등학생 신분인 선수가 US오픈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 준우승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찌감치 골프 관련 업계에서 유망주로 주목 받던 최혜진은 이제 완전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금융기업들이 최혜진에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프 의류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특급 선수의 경우 타이틀 스폰서 못지 않게 의류도 광고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최혜진은 프로 전향 이전에 타이틀 스폰서와 의류 계약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프로 데뷔전에는 타이틀 스폰서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클럽이나 공은 현 상태를 유지한다. 내년 본격적인 프로 데뷔를 앞둔 만큼 겨울 훈련 기간 동안 여러 제품을 충분히 테스트해본 뒤 결정하겠다는 판단이다. 최혜진이 아마추어로서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는 내달 18일부터 열리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다. 이후 8월 23일 생일이 지나고 곧바로 프로로 전향할 경우, 8월 31일 열리는 KLPGA 한화금융클래식이 프로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금융클래식은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됐으며, 지난해 우승자는 박성현이다. 대회 측은 최혜진을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7-07-18 15:27: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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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대표팀이 오는 21~23일 수원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카자흐스탄과 홈 3연전을 벌인다. 이번 3주 차 경기까지의 성적으로 선발된 2그룹 상위 3개 팀과 체코 등 4개 나라는 오는 29∼30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마카오와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동티모르, 23일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3전 전승을 거둬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목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이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장(파70)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 안병훈, 김경태, 강성훈, 왕정훈, 송영한, 장이근, 김기환 등이 출전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강원FC와 울산 현대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진욱 씨가 오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볼넷 1개를 얻어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 생산은 실패했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며, 빅리그 무대 첫 실책도 했다. 타율은 0.182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더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 13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005위를 기록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주 987위보다 18계단 하락한 것으로 매주 개인 역대 최저 랭킹을 갈아치우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맞임대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포항은 공격수 김동기를 보내는 조건으로 중앙수비수 오도현을 6개월간 임대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팀의 첫 외국인 선수이자 팀 통산 최다 골을 기록했던 브라질 선수 호드리고를 재영입했다. ▲한국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 김영남이 국제수영연맹(FINA) 2017 수영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12조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가 은퇴한다. 토티는 은퇴 후 구단 디렉터로 전향해 새 선수를 발굴하거나 방출 선수를 선별하는 등 선수단 총괄 관리 역할을 맡는다.

2017-07-18 15:26: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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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시간이 8월 31일 오후 8시 30분에서 한 시간 늦춰진 9시 30분으로 확정됐다. 이는 경기 당일이 평일인 만큼 더 많은 직장인 관중을 동원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국가대표 김원호-신승찬이 캐나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결승에서 최솔규-채유정을 꺾고 우승했다. 서승재-김하나가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대한체육회가 17일부터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7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가 경기도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로 결정했다. 협약 기간은 2019년 4월 30일까지다. ▲북한의 김미래, 김국향 조가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 중이던 북한의 첫 은메달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조쉬 린드블럼이 선두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당초 삼성전을 노렸으나 비자 문제로 인해 빠르면 22일 KIA전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체코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플리스코바가 최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연고지 내 가정에 39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미드필더 이재권과 측면 공격수 전현철을 맞바꿨다. ▲다나베 노리오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 감독이 단기 인스트럭터로 한화 이글스에 재합류한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현범이 중국 슈퍼리그 옌볜FC로 이적한 공격수 황일수를 대신해 오는 29일 베트남 원정으로 치르는 K리그 올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 출신 수비수 임승겸이 일본 J2(2부)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933년 협회 창립 이후 84년 만이며, 국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처음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결승타로 승리를 이끈 다음 날, 끝내기 안타를 내준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뉴욕 양키스)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2루타와 첫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대타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017-07-17 16:11: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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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최혜진, US오픈 나란히 1·2위…LPGA 휩쓰는 韓 선수들

LPGA투어 메이저대회서 데뷔 첫 우승 US여자오픈 '톱10'에 한국 선수 8명 포함 아마추어 최혜진, 단독 2위로 트럼프까지 주목 '한국 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휩쓸고 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LPGA투어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약 57억6000만원)에서 펑산산(중국), 아마추어 최혜진(18·학산여고)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기다리던 미국 무대 첫 우승을 14번째 출전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화려하게 장식하며 '슈퍼루키', '한국여자골프 간판스타' 등의 수식어를 입증했다. 우승까진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1라운드에서 공동 58위에 그쳤던 그는 마지막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두 배로 끌어올렸다. 3라운드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박성현은 최종라운드 15번홀(파5)를 기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펑산산, 최혜진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그는 이 홀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타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그는 18번 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997점을 기록, 1위를 고수하며 사실상 신인상을 확정했다. 이 대회 전, 이미 697점으로 2위 에인절 인(미국·359점)과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던 데다, 이번 우승으로 더 달아난 만큼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우승상금 랭킹은 13위에서 2위로 훌쩍 뛰어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인 90만 달러(약10억2000만원)를 추가해 시즌 상금 145만636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뒤 LPGA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특유의 장타와 배짱으로 미국 무대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컷 탈락 없이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신인왕 포인트 1위, 평균타수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목 받았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챔피언에 오른 것은 통산 9번째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가 역대 한국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렇듯 한국 선수들은 꾸준히 US여자오픈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톱10'에 무려 8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과 허미정(29·대방건설)이 공동 3위, 이정은(21·토니모리)이 공동 5위, 김세영(24·미래에셋)과 이미림(27·NH투자증권), 양희영(28·PNS)이 공동 8위에 올랐다. 특히 아마추어 선수 최혜진(18·학산여고)은 단독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 박성현과는 단 2타 차다. 소문난 아마추어 강자인 그는 이달 초 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무대를 접수했다. KLPGA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2012년 김효주의 롯데마트 여자오픈 제패 후 처음이었다. 이후 미국 무대에서 최혜진은 펑산산(중국), 박성현과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제대로 진가를 발휘했다. 최혜진의 활약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 사로잡았다. '골프광'이자 US여자오픈이 열린 골프장을 소유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박성현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경기 도중 트위터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만약 최혜진이 우승했다면 1967년 캐서린 라코스테(프랑스) 이후 50년 만에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한 아마추어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올해 8월 23일 만 18세가 되는 최혜진은 9월께 프로 전향을 예고하면서 KLPGA투어 특급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KLPGA투어 '간판 스타' 박성현이 올해 LPGA투어 입성과 함께 US여자오픈에서 화려한 첫 우승을 신고한 날, 아마추어 최혜진은 준우승을 거두며 차세대 특급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US여자오픈만이 아니다. 박성현과 최혜진은 시작에 불과하다. 올해 열린 세 차례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4월 ANA인스퍼레이션 유소연,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재미동포 대니엘 강이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메이저 우승을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무대를 제패 중인 '한국 낭자'들의 저력에 주목할 때다.

2017-07-17 13:23: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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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박성현, US오픈서 메이저 첫 우승 '쾌거'

'슈퍼 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데뷔 첫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적어 낸 그는 펑산산(중국)과 아마추어 최혜진(18)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2000만원)다. 한국 선수가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통산 9번째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가 역대 한국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15번홀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14번 홀(파3)까지 9언더파로 펑산산, 아마추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은 15번홀에서 약 7m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혜진도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추격했으나 16번 홀(파3) 티샷을 물에 빠트리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펑산산을 1타 차로 앞서던 박성현은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2타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최혜진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트리플보기로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펑산산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통산 9명의 우승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8위까지 상위 10명 중 8명이 한국 선수들이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허미정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이정은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07-17 11:56: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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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카이도 남자오픈서 4년 2개월 만에 우승…통산 10승 달성

강경남(34)이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강경남은 16일 경남 사천 서경타니 컨트리클럽 청룡·현무코스(파71·6천672야드)에서 열린 KGT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총상금 3억원)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2위 황재민(31)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부터 KGT에서 활약한 강경남은 이날 우승으로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는 2013년 5월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의 우승이다. 국내 프로골프 투어 10승은 통산 다승 순위에서도 8위에 해당하는 승수다. 3라운드까지 선두 황재민에게 2타 차 3위였던 강경남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불과 1타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강경남은 15번 홀(파4)에서 약 86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이면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강경남은 경기를 마친 뒤 "17번 홀 티샷을 한 뒤 왼쪽 손바닥이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며 "손바닥이 붓고 통증이 있어서 18번 홀 샷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18번 홀 두 번째 샷을 하면서도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다행히 파를 지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황재민은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 황인춘(43)과 이정환(26), 박은신(27) 등은 14언더파 270타의 기록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7-07-16 17:17:3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