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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브리티시 오픈 3일 개막…유소연, 박성현, 박인비 등 출전

LPGA 브리티시 오픈 3일 개막…유소연, 박성현, 박인비 등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이 3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한화 약 36억4000만원)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총 출전선수 144면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19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 오픈 상위 15위 안에 든 선수들이 출전을 확보했다. 이미림, 장하나, 유소연, 전인지, 이미향, 배희경이 등이다. LPGA 투어 선수들 중 7월 첫 째주 세계 랭킹 상위권자들이 출전한다. US 여자 오픈 챔피언 박성현과 2015년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박인비, 올시즌 1승씩을 거둔 김세영, 양희영, 이외에도 최운정, 허미정, 김효주, 김세영, 신지은 등이 출전한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 상위 랭커들도 출전할 수 있어 이민영이 스코틀랜드로 넘어왔다. 한국 대표로는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4위 박성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올 시즌 각각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과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가장 꾸준한 현재 한국 선수들 중 세계 랭킹도 가장 높다. 이들 중 먼저 메이저 2승을 거두는 선수가 나올지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5걸이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박성현, 리디아 고(뉴질랜드) 순으로 재편됐다. 세계 랭킹 상위 5명이 모두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출격한다. 주타누간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또한 2015년 우승자 박인비를 비롯해 모 마틴(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청야니(대만),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캐리 웹(호주) 등 역대 챔피언들도 출전한다.

2017-08-02 14:4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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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연경 "올림픽·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 위해 체계적 준비 필요"

"앞에 있는 대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잘 하려면 세계선수권 등 큰 대회 잘 할 수 있게끔 좀 더 체계적,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달 간의 치열한 그랑프리 일정을 마치구 귀국한 여자배구대표팀 캡틴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말했다. 1일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이번 그랑프리 결선에서 대표팀은 폴란드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3년 만에 출전한 그랑프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도 만족할만한 결과"라며 "그래도 폴란드와 결승에서 패한 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폴라드는 예선에서 두 번 이겼지만 결승전은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며 "폴란드는 3년 동안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지만 우리는 3년만에 복귀했다"며 "대표팀의 경험 부족을 아쉬워했다. 대표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은 물론 당장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예선 등을 앞두고 있다. 김연경은 "올림픽에서 잘 하려면 큰 대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고도 지적했다. 지난 5월말 소속팀을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소속팀에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3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 4강에 올라야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시드를 받고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현재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하고 대표팀 일정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017-08-01 15:41: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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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기록 아쉬워…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력"

대한민국 마린보이 박태환이 6년 만에 출전한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일 귀국했다. 박태환은 "시즌 중에는 기록이 제일 잘 나왔지만 준비했던 것과 달리 아쉬운 기록으로 마무리했다"며 "그래도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과정으로 봤을 때 지난해보다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했다고 위로하고 있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 1500m 9위를 각각 기록하며 메달은 따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400m는 예선에서 잘 들어갔지만 결승 때 생각과 달리 몸이 안 움직였다"며 "200m는 스퍼트를 같이 올리는 시점에서 떨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안세현(22·SK텔레콤)은 여자 접영 200m 4위, 100m 5위에 올라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김서영(23·경북도청)도 한국 남녀선수 통틀어 처음으로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박태환'이라는 별명을 얻은 안세현은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후배들의 성장에 박태환은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하다. 2007년 호주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으로 '아시안인의 한계를 깼다'는 찬사를 받은 박태환은 10년 넘게 '한국 수영의 간판'이라는 부담을 떠안고 있었다. 박태환은 "이제 수영계에서 물러나도 후배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한국 수영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2019년 자카르타 아시안선수권까지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어 2020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등에 관련된 향후 계획에 대해)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며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7-08-01 15:41: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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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뇌하수체 양성 종양 진단…김평호 수석코치 체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뇌하수체 양성 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치료 때문에 당분간 더그아웃을 비우게 됐다. 1일 NC 다이노스 구단에에 따르면 김경문 감독은 지난 28일 급체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자기공명영상(MRI)과 각종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뇌하수체에서 직경 약 2㎝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NC 다이노스 구단은 "지난 주말 동안의 입원과 치료로 김 감독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김 감독의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의 주치의는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다장 외과적 제거 시술이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는 소견을 냈다. 또 병원은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김 감독이 호소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의 원인은 전해질 수치 저하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NC 구단 측은 "김 감독은 치료로 기존 증세가 완화됨에 따라 죽·국 등 음식을 서서히 섭취하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추가적인 치료를 받으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NC 구단 측은 "구단 측과 김 감독의 협의에 따라 치료 및 회복 기간에는 지난 주말과 같이 김평호 수석코치가 더그아웃을 책임지기로 했다"며 "김 감독의 쾌유와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7-08-01 14:15: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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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2루타·1볼넷·2득점… 타율 0.249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349타수 87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우완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대결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는 전날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연속 14경기에서 중단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1사 후 루그네드 오도어가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추신수는 홈에 들어왔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초구인 시속 145㎞(90.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안타 때 홈으로 전력 질주, 슬라이딩을 통해 간발의 차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0으로 점수 차를 벌린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4-4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6회말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는 투수 앞 땅볼을 쳤다. 텍사스는 9회초 2점을 내줬다. 추신수는 정확한 송구로 보살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4-6으로 패배했다.

2017-08-01 14:14:35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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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필라델피아 데뷔전서 '3볼넷'…"뛰어난 선구안 과시"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을 옮기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하며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렀다. 1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1타수 3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2에서 0.230으로 줄었다. 김현수는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새 유니폼을 입고 새 팀의 데뷔전을 치룬 셈이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우완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골라 출루했다. 4-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는 폴티뉴비츠와 긴장되는 풀카운트 대결을 벌였다. 폴티뉴비츠는 시속 152㎞(94.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송구했지만 김현수는 참고 출루했다. 이어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불펜투수 루크 잭슨과 대결,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고는 6구째를 골라 1루를 밟았다. 하지만 직전 타석의 마이켈 프랑코가 솔로포를 때려 7-4로 앞선 7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초 김현수는 더블 스위치 때 투수와 교체됐다.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7-6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기록했다.

2017-08-01 11:21: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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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역시 명불허전…7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따냈지만,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1루 타석에서 야스마니 그랜달로 교체됐다. 이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이 실점없이 7이닝을 버텼으나 다저스 타선도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결국 류현진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4.17에서 3.83(84⅔이닝 36자책)까지 끌어내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류현진은 병살타 3개를 잡아내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류현진의 한 경기 3병살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2013년 9월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10피안타 3실점 패전) 이후 약 4년만이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포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크로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황재균과의 맞대결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범가너에게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스팬 역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4회 역시 선두타자 패닉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펜스에게 2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포지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크로포드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황재균을 3구삼진, 벨트를 1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6회에는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범가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스팬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7회 선두타자 패닉과 펜스의 안타와 포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원아웃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3루주자 패닉까지 잡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0-0 동점 상황이 계속되던 7회말 류현진은 대타 야스마니 그랜달과 교체돼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말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7회 대타를 투입하면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2017-07-31 15:25: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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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오는 8월 5일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톈진 테다의 경기를 관전,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파 점검에 나선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50(344타수 86안타)으로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9로 올랐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 최지만이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 이틀 연속 홈런을 쐈다. ▲카엘렙 드레셀(미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하루에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일본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대회 마지막날 호주를 74-7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원영준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50m 준결승에서 25초02를 기록, 지난해 동아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25초07)을 0.05초 단축했지만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팀이 베트남 동남아시아(SEA)게임 대표팀과 올스타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

2017-07-30 15:49: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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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독일에 대역전승…2그룹 우승까지 단 1승

한국 여자배구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끝난 2그룹 준결승에서 독일(13위)에 두 세트를 내주고 나머지 3세트를 모두 따내는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세트 스코어 3-2(19-25 13-25 25-21 25-18 15-1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3주간 열린 조별리그에서 8승 1패를 거둔 대표팀(승점 25)은 같은 승률을 올린 독일(승점 23)보다 앞서 1위로 조별리그 1∼4위 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결선 토너먼트는 개최국 체코(조별리그 4위)와 폴란드(3위)가 준결승에서 격돌하고, 조별리그 1·2위인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최대 난적 독일과 경기에서 고전 끝에 값진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표팀은 첫 주차에 독일을 세트 스코어 1-3으로 꺾었지만 준결승에서 대적한 독일은 전혀 달랐다. 독일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 대표팀은 1~2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홍성진 감독은 염혜선 대신 세터 이소라(한국도로공사)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고, 이소라는 전위 공격수 전원을 활용하는 노련한 볼 배급으로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대표팀은 18-18에서 김희진의 연속 쳐내기와 김연경의 오픈 강타로 23-20으로 달아나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소라가 투입된 뒤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삼각 편대는 물론,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양효진(현대건설)의 공격력이 동시에 살아났다. 김연경의 초반 연쇄 3득점으로 4-1로 앞서간 대표팀은 줄곧 2~3점의 우위를 지켜가다가 김연경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4-9로 달아나며 4세트마저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표팀은 독일을 5세트 시작과 함께 몰아붙였다. 김연경이 연속 강타로 상대 블로킹을 뚫고, 김희진이 뒤를 받쳐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박정아가 직선과 대각으로 3연속 공격 득점을 올린 덕분에 대표팀은 7-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독일의 거센 추격에 13-12로 쫓긴 상황에서 대표팀은 김희진의 쳐내기 득점, 박정아의 공격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썼다. 한편 대표팀은 체코-폴란드의 승자와 31일 오전 1시 10분 대망의 2그룹 결승전을 치른다.

2017-07-30 15:00:4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