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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휩쓸었다. 서승재-김하나는 혼합복식에서, 신승찬-이소희는 여자복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팀이 3-5로 뒤진 7회 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 수는 12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98에서 3.89로 낮췄다. 그러나 팀은 3-5로 역전패했다. ▲청각장애 사격선수 김태영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총점 197.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23세·미국)가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디오픈)에서 시즌 3번째, 통산 11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스피스는 1979년 우승자인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이자, 잭 티클라우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랑프리 2그룹 1위로 결선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한국시간) 2위 독일과 4강전을 펼친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태권도원경연대회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신욱, 양동현, 염기훈 등 프로축구 K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K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2008년 한일 올스타전 이후 9년 만에 해외 원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 K리그 올스타팀은 동남아시안(SEA) 게임을 앞둔 베트남 대표팀과 맞붙는다. ▲미국프로야구 뉴용 양키스 소속 최지만이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로 이동한다. 지난 20일 양키스로부터 방출 대기된 그는 마이너리그에 잔류하는 길을 택했다. ▲일본 프로골프(JGTO)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형성이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한화플라자 컨트리클럽에서 김형성배 제31회 경기도종합선수권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김형성이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한국 남자 21세 이하(U-21)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남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6일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헝가리에 30-40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아바쿠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니어 골프단을 창단했다. 아바쿠스는 KLPGA 소속 구민지, 이선희, 송윤경, 박소현, 김혜정 등 5명에게 이번 시즌 대회 활동에 필요한 의류 등을 후원한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박석민이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하다 밧줄이 끊어져 추락사한 피해자 유가족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암벽여제' 김자인이 2017 월드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가수 인순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2017-07-24 15:34: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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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LPGA 마라톤 클래식서 시즌 2승 달성 "더 많은 기회 잡을 것"

김인경(29·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통산 6승째를 거뒀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17언더파 267타)을 4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4만달러(약 2억7000만원)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인경은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동한 김인경이 시즌 멀티 우승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의 멀티우승은 유소연(27·메디힐)에 이은 두 번째다. 21언더파는 이 대회 사상 두 번째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김인경은 14번 홀을 마친 뒤 악천후로 대회가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우승을 따냈다. 이날 3라운드까지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 2타 뒤진 2위였던 김인경은 탁월한 샷감으로 순위를 뒤집었다. 1번홀(파4)부터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그는 3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인경은 7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2위 그룹과 격차를 5타 이상 벌린 그는 후반에선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14번홀(파3)이 끝난 뒤엔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약 한 시간 후에 재개됐지만 김인경의 감각은 그대로였다. 김연경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남은 두 홀을 파세이브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연경은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으로 확실히 자신감을 얻었다. 대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골프 코스에 적응하고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잘 치는 비결"이라며 "더 많은 기회를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인경의 우승으로 LPGA투어 한국 선수들은 시즌 10승째를 합작했다.

2017-07-24 15:13: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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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초대 전임 감독 선임 "최종 목표는 올림픽"

선동열(54)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사상 첫 야구 대표팀의 전임감독으로 선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선동열 감독을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선 감독은 오는 11월 16∼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의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선 감독의 전임 감독 데뷔전이 될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젊은 선수 위주의 국가대항전으로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프로 입단 3년 차 선수들이 출전한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 카드는 3명이 합류할 수 있다. 선 감독은 이 대회를 포함해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약 3년 여 동안 태극전사를 지휘한다. 선결 과제는 선수단과 코치진 구성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예비 엔트리를 8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 감독과 KBO는 우선 코치진을 확정하고 선수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KBO는 선 감독에게 코치진 선발의 전권을 주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역 프로 코치를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 감각을 유지하려면 현역 프로 코치가 필요하다. 전임쪽으로만 가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염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코치 2명 정도는 현장에서 뛰는 인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WBC와 베이징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 12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내는데 힘을 보탠 당시 대표팀 선수 중 현재 프로팀에서 지도자로 활약 중인 이들이 선 감독의 코치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수 선발의 중점 기준은 '책임감'이다. 선 감독은 "대표팀 코치로 국제대회를 치러보면 예전보다 태극마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떨어져 있다는 걸 느낀다"며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대표 선수들이라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 목표는 2020년 올림픽이다. 선 감독은 "올해 WBC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새로운 대표팀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고의 멤버로 (구성해) 내년 아시안게임, 2020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야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와 선수선발 업무를 KBO와 공유하기로 결정했으며, 감독 선임건은 KBO에 일임한다고 의결했다. 처음부터 적임자로 떠올랐던 선 감독은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투수코치를 맡아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기여했다. KBO 관계자는 "선동렬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라며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며, 국가대표급 선수들에 대한 새로운 파악이 필요 없다. 대표팀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2017-07-24 14:59: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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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김서영, 세계선수권 결승행…박태환 아쉬운 4위

안세현(22·SK텔레콤)과 김서영(23·경북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박태환(28·인천시청)은 아쉽게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안세현과 김서형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여자 접영 100m와 개인 혼영 200m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7초15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2조 4위, 전체 16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57초28)도 갈아치웠다. 이로써 안세현은 한국 선수 중 다섯 번째이자 여자 접영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자 선수로는 이남은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조 3위, 전체 16명 중 5번째 성적이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2분10초23)을 0.37초 앞당긴 김서영은 한국인 여섯 번째 세계선수권 경영 결승 결승 진출자가 됐다. 또 개인혼영 부문에선 남녀 통틀어 첫 결승 진출이다. 안서영, 김서영을 포함해 남자 400m 결승에서 4위를 기록한 박태환까지 한국 선수 3명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결승에 나란히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3년 시작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이번 대회 이전까지 8명이 겨루는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라고는 네 명밖에 없었다. 한편 박태환은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안정된 출발을 선보인 박태환은 첫 50m를 2위로 통과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지만 250m에서 추월당해 4위에 그쳤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중국의 쑨양은 3분41초38을 기록, 1위에 올랐으며 맥 호튼(호주)이 3분43초8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3초93)가 차지했다. 박태환은 오는 26일 자유형 200m, 31일 자유형 1500m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 안세현은 25일 오전 0시 40분, 김서영은 같은 날 오전 1시 54분 결승을 치른다.

2017-07-24 11:36: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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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최다득점' 여자배구, 2그룹 1위로 4강 진출

2그룹 조1위로 4강行…29일 2위팀과 대결 김연경, 이날 양팀 최다득점 17점 기록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그랑프리 2그룹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이하 한국시간)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난적 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23)으로 꺾었다. 7연승을 달린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승(1패)째를 챙기며 2그룹 1위를 확정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던 한국은 오는 2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2그룹 결선에 참가해 2위 팀과 맞붙는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24일 열리는 독일(7승 1패)과 페루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독일이 승리하면 독일, 독일이 패하면 폴란드(7승 2패)와 겨루게 된다. 22일 콜롬비아를 꺾고 결선에 진출한 한국은 김연경,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전을 대거 기용,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폴란드가 앞섰다. 한국은 공격 범실까지 나온 4-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장을 꽉 채운 관중의 함성 속에 한국은 서서히 살아났다. 김수지(기업은행)의 블로킹, 김연경의 연속 득점 등이 연이어 터지며 12-12 동점이 됐고, 상대의 연속 범실로 경기는 14-12로 뒤집혔다. 기세를 탄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 득점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16-12까지 달아났다. 폴란드의 반격도 잘 막아냈다. 21-21에서 김희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고, 김수지가 상대 주포 베레니카 톰시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24-23에서는 김연경이 퀵 오픈에 성공해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의 화력과 양효진의 높이가 빛났다. 김연경은 2세트 초반 6-8로 뒤지던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연이어 성공하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효진은 백어택으로 9-8 역전을 이끌었다. 21-16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한국은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크게 앞섰고 상대의 범실로 2세트 승기를 굳혔다. 3세트에서 한국은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자 박정아 대신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했다. 김연경은 연속 득점으로 7-8로 뒤지던 경기를 11-9로 역전시켰다. 19-16까지 앞서가던 한국은 한때 21-22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다시 1점 앞서갔다. 황민경(현대건설)의 연속 쳐내기로 24-22를 만든 한국은 매치포인트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렸다. 예선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26일 체코 오스트라바로 출국해 준결승, 결승을 준비한다.

2017-07-23 19:5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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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문영퀸즈파크서 시즌 2승 올려…상금랭킹 2위 질주

이정은(21·토니모리)이 시즌 2승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566야드)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2위 박소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3개월여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이정은은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했다. 상금 랭킹도 상승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한 이정은은 김해림을 제치고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또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40점을 추가, 30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궂은 날씨가 변수였다. 폭우로 인해 오전 10시께 한 차례 중단됐으며, 이후엔 짙은 안개로 다시 중단됐다. 안개가 걷히지 않아 라운드 취소 위기까지 맞았으나, 다행히 오후 2시 40분께부터 안개가 수그러들어 경기가 재개됐다. KLPGA투어 조직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 끝에 경기를 다음날로 연기하더라도 3라운드 54홀로 경기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2009년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 마스터스 이후 8년 만에 최종 라운드가 순연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마지막 조가 예정된 일몰 시간인 오후 7시 50분까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다음 날인 24일 새벽 6시 30분 경기를 재개하고자 계획했다. 다행히 모든 선수들이 일몰 전 경기를 마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천신만고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정은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소연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챔피언 조로 출발한 두 사람은 날카로운 샷감을 뽐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15번홀까지 3개홀을 남겨두고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공동 3위 그룹(10언더파)과 2타 차 간격으로 앞서면서 두 사람의 우승 싸움이 유력했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16번홀(파5)에서 나란히 파세이브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승부는 17번홀(파3)에서 갈렸다. 이정은은 17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며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2라운드를 1타 차 단독 2위로 마쳤던 박소연은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지난 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오르며 투어 통산 4번이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박소연은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서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 박민지는 1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2승을 조준했던 오지현, 김지현, 김지영이 나란히 10언더파를 적어내며 고진영, 박지영, 김보경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전날까지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던 배선우는 9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2017-07-23 19:5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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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KBO가 올해 신설한 2017 KBO 퓨처스(2군) 서머리그가 24일 개막한다. 서머리그는 KBO가 7~8월 폭염 지속 기간 동안 편성된 72경기를 모두 야간경기(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로 치르기로 한 것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결장했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오는 29일 충주에서 세계택견연맹 창립 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는 프랑스, 영국 등 20여개국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이 SSV 얀 레겐스부르크(2부리그)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34분 골을 기록,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했다.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2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017-07-23 15:45: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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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24일 만에 마이너리그行…감독 "출전시간 보장 위해"

극적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대규모 선수 이동을 단행하고 황재균과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올랜도 칼릭스테와 알버트 수아레스는 빅리그로 승격됐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던 황재균은 24일 만에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강등됐다. 부상으로 제외됐던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팀에 복귀하면서 황재균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이 대타 출전과 낯선 투수와의 대결에서 불리한 처지에 있었다면서, 황재균의 출전 시간을 위해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치 감독은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 기회를 얻으려는 것이 황재균에게는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황재균은 향후 열흘간 빅리그에 올라올 수 없다. 그러나 부상자가 등장하면 그 선수를 대신해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27경기에서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 7득점을 기록하고도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트리플A에서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254타수 73안타) 7홈런 44타점 33득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47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황재균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았다. 계약에 '7월2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했던 황재균은 결국 지난달 27일 이 조항을 실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구단은 하루 만인 28일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알렸고, 황재균은 29일 콜로라도전에서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강렬했던 데뷔전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누네스 복귀 이후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출전했던 황재균은 이후 3경기 내내 벤치만 지키다가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교체 출전했다. 결국 황재균은 13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7-07-23 14:3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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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주니어 핸드볼, 인도 꺾고 5연승…23일 일본과 우승 경쟁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인도와 경기에서 53-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남은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대회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도 확보했다. 이날 최지혜가 8골을 기록하며 5경기 누적 득점을 53점으로 늘렸고, 정예영 7골, 신진미 6골 등 모든 선수가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또 골키퍼 박조은은 13세이브, 68.4% 방어율을 기록하며 마지막 일본전에서 선전을 기대케 했다. 조한준 감독은 "23일 경기 대회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을 하루 앞두고 펼친 인도전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오늘은 더 특별히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고 공격을 극대화하면서 일본전에 대비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또 "모든 한일전이 마찬가지겠지만 일본과 경기에서 한치의 흐트러짐이나 긴장을 늦추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대회 전승 우승과 14연패 달성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이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3일 일본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대회 14연패를 달성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2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3일 오후 6시 30분) 펼쳐진다.

2017-07-23 14:2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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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미주 시장 첫 진출…마사회, 경마 수출로 年 530억 기대

우리나라 경마가 미주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다. 한국마사회는 미국 경주수출 사업자인 '스카이 레이싱 월드(Sky Racing World)'와 최근 경주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진출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수출에 이어 아메리카에도 경마 수출길이 열리면서 올해 경주실황 수출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총 530억원의 마권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한 협상을 벌여왔다. 계약 성공에 따라 마사회는 내달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미주 지역 약 10여개국에 한국경마를 동시 수출할 예정이다. 다만 현지와의 시차를 감안해 매주 금·토·일 3일간, 일평균 약 6∼7개 경주가 수출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3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경마수출 사업에 뛰어들면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미국 수출 성공은 선진 경마 시장에 한국 경마를 진출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시행국임을 나타내는 PART I 경마 국가로 경마 매출액만 무려 연간 약 12조원(2015년도 국제경마연맹(IFHA) 연례보고서)에 달한다. 미국의 3대 경마 대회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를 보기 위해 매년 직접 표를 사서 경기장에 들어가는 사람만 무려 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켄더키 더비는 올림픽 주관사인 미국 NBC방송은 물론이고 전세계로 경기가 생중계 되며, TV로 켄터키 더비를 시청하는 사람 수도 1600만명에 이른다. 마사회 이양호 회장은 "경마는 몰라도 켄터키더비는 아는 사람들이 많은 데, 바로 그 켄터키 더비가 열리는 미국에 수출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경마가 발전해왔고 또 발전해 나갈 것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등 기존 수출국에 이어 미주시장까지 발판을 넓히면서 우리 경마가 안정적인 해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현지에서 연간 총 530억 원의 마권매출 달성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07-23 10:32: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