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류현진, 역시 명불허전…7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미국 무대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연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따냈지만,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1루 타석에서 야스마니 그랜달로 교체됐다. 이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이 실점없이 7이닝을 버텼으나 다저스 타선도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결국 류현진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4.17에서 3.83(84⅔이닝 36자책)까지 끌어내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류현진은 병살타 3개를 잡아내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류현진의 한 경기 3병살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2013년 9월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10피안타 3실점 패전) 이후 약 4년만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뉴시스 외신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포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크로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황재균과의 맞대결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범가너에게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스팬 역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4회 역시 선두타자 패닉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펜스에게 2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포지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크로포드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황재균을 3구삼진, 벨트를 1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6회에는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범가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스팬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7회 선두타자 패닉과 펜스의 안타와 포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원아웃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3루주자 패닉까지 잡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0-0 동점 상황이 계속되던 7회말 류현진은 대타 야스마니 그랜달과 교체돼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말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7회 대타를 투입하면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