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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황태자' 이동국 톱클래스 증명

개막전 2골 폭격… 통산 117골로 K리그 최다골 경신

'라이언킹' 이동국(33·전북)이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예고했다.

이동국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개인 통산 117골로 K-리그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이어 29일 쿠웨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까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쓸어담으며 골감각을 과시한 그는 이날 전반 13분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과 5분 뒤에는 자신의 주특기인 오른발 터닝슛까지 성공시키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성남과 2-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후반 35분 에닝요가 절묘한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3-2로 승리했다.

전북 전임 감독 자격을 겸해 직접 전주경기장을 찾은 최강희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시즌 초반에 골이 터지지 않으면 기록을 의식해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기록이 빨리 터져 다행"이라며 이동국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

이동국은 "기쁜 마음으로 개막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시즌 44골을 목표로 내걸었다.

◆ 수원, 부산에 1-0 진땀승

'전통명가' 수원 삼성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새 외국인 공경수 에벨톤이 전반 41분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한·일월드컵 4강 주역 김남일과 설기현의 합류로 주목받은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완파했다. 제주는 전반 29분 배인환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후반 산토스의 추가골과 자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FC 서울은 대구 원정에서 전반 13분 강용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몰리나의 동점골로 힘겹게 1-1로 비겼다. 광주는 상주와의 원정에서 후반 40분 터진 주앙파울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고, 전남과 강원은 득점 없이 비겼다.

경남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창원에서 펼쳐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올해 K-리그에 데뷔한 브라질 공격수 까이끼의 1골2도움 원맨쇼로 3-0 완승을 거뒀다. 까이끼는 전반 33분 윤일록의 결승골 도움에 이어 후반 23분 추가골과 후반 25분 김인한의 쐐기골 어시스트까지 특급활약을 펼쳤다.

전날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전반 44분 김신욱의 결승골이 터지며 1-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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