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한국 단색화가 수놓은 40년 여정 한 자리에



1970년 이후 40여년간 한국의 단색 화가들이 이룩한 마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이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과천 본관에서 '한국의 단색화'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단색화를 집중 조명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김환기·곽인식·박서보·이우환·정상화·정창섭 등 전기 단색화 작가 17명과 이강소·문범·이인현 등 후기 단색화 작가 14명의 작품 120여점을 소개한다.

한국 단색화 전시의 결정판으로 이제까지 모노크롬 회화, 모노톤 회화, 단색평면 회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던 한국의 단색화를 '모노크롬(monochrome)'이란 영어명이 아닌, '단색화(Dansaekhwa)'란 고유명으로 처음 표기했다.

작품들은 일체의 구상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단색 추상화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0~80년대 초기 단색화와 중후기 작품들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972년 제1회 '앙데팡당'전에서 야마모토 다카시 동경화랑 사장이 "조선의 백자를 연상시킨다"고 격찬한 이동엽의 화제작 '상황'의 원화가 최초 공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가 끝나면 6월 8일부터 전북도립미술관으로 순회전이 이어진다. /김민준기자 mjki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