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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외대리점 대회 온라인 개최…준중형 SUV 전기차 E100 높은 관심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에 따라 해외대리점 대회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9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중앙유럽 표준시 CET 기준 오전 9시) 쌍용차 유튜브 글로벌 공식계정을 통해 2020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열린 해외대리점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여부가 불확실했으나, 위기 속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시장 상황 대비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CEO 오프닝 스피치 및 신규 대리점 소개와 함께 사업방향 공유, 우수 대리점 사례 발표, 신제품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90개국 쌍용차 해외대리점 관계자 3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론칭 후 선적을 앞두고 있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첫 준중형 SUV 전기차 E100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판매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 유치 진행은 물론 신차 출시 및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에 기반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해외대리점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2020-11-09 13:3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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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11월 전 차종 시승행사 진행 및 최대 15% 할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시트로엥이 11월 두 번의 주말 동안 SUV 라인업을 포함한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전국 시승행사와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시트로엥은 가족 구성원간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편안함과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인 효율성을 두루 갖춘 브랜드의 전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매력을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승행사는 오는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트로엥과 다수의 협업을 진행한 일러스트 디자이너 '온초람'이 디자인한 캐릭터가 부착된 'C5 에어크로스 SUV' 전시와 케이터링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동안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시트로엥 컬러링북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제작한 엽서를 받을 수 있다. 시승을 완료할 경우 차량 방향제를 제공하며, 이 중 3명을 추첨해 45만원 상당의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의 샤틀렛에어를 증정한다. 또 해당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시트로엥 C 콜렉션 가방 및 시계를 증정한다. 여기에 11월 이내에 출고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또는 주유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11월 한 달간 SUV 라인업에 한해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PSA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해 무이자 36개월 모션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시 ▲플래그십 SUV C5 에어크로스 필트림은 월 17만9220원 ▲콤팩트 SUV C3 에어크로스 필트림은 월 13만2930원에 구매 가능하다.

2020-11-09 13:3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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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전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전시된 르노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부산역 광장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동백상회'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부산시가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시종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하는 곳으로, 동백상회는 부산시가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한 부산 우수제품 전시관으로 11월 개관했다. 르노삼성은 부산을 대표하는 제조기업으로서 '동백상회'에 부산에서 생산돼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되는 트위지를 선보인다. 국내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연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됐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제조업체,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일궈냈으며,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삼성의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이번 트위지 전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부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역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산공장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9 13:3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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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크, 신한銀과 비대면 중고차 거래 활성화 '맞손'

중고車 상담·구매 위한 엠파크 홈서비스에 신한 마이카 대출 도입 (왼쪽부터)엠파크 노주영 대표와 신한은행 장용석 본부장이 인천 엠파크에서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기업 계열인 엠파크는 신한은행과 비대면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엠파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온라인 중고차 상담 및 구매 서비스 '엠파크 홈서비스'에 신한 마이카 대출을 도입한다. 엠파크 홈서비스 이용 고객은 신한 마이카 대출 상품을 이용해 최저 2.95%의 낮은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엠파크 관계자는 "엠파크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 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엠파크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파크는 2011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기업형 중고차 매매 단지로 정확한 차량 정보 제공을 위한 자체 시스템 구축 및 허위 매물 원천 차단을 위한 서비스 마련 등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11-09 09:1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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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허위사실 유포' 칼빼든 기업…현대차 유튜브 채널 2곳 법적 대응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모래알만큼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SNS는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허위정보나 거짓정보로 유명인은 물론 기업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최근 국내 기업들이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2곳에 허위 비방 영상을 게재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에 대해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인싸케이' 채널을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접수했다. 두 유튜브 채널은 자동차 중심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채널로 주로 현대차, 제네시스 등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차종들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토포스트'는 7월 30일 익명의 제보자 A씨를 현대차 내부 고발자로 소개한 뒤 현대차 생산 공장의 품질 불량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통화 내용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 게시했다. A씨는 영상에서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신차와 관련해 모든 부분을 다 검수하는 사람이었다"며 "신형 GV80 차량의 검수 과정에 문짝 가죽 부분의 하자를 발견하고 이를 현대차 생산공장 직원들에게 알려줬는데 현대차 직원들은 승진을 위해 이를 묵살하고 해당 불량을 내가 냈다고 뒤집어 씌웠다"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오토포스트 편집장이 인터뷰 과정에서 A씨가 외부 협력업체에서 한시적으로 파견한 인력임을 인지하고도 '현대차 생산 관련 근무를 하다가 해고 당한 내부고발자'라는 표현을 자막과 제목에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등 악의적으로 비방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잘못된 정보와 자극적 표현의 영상들로 인해 고객들에게 부정적 영향과 논란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들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도 실체 없는 불안감을 조성해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또 특정 차종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로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의 차량 가치 훼손을 막고 보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대차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인싸케이' 채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대차는 '인싸케이' 채널이 현대차의 신차 광고 및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 저작물을 사용 허가 없이 현대차를 단순 비방할 목적으로 무단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초 '제3의 내연녀' 등의 발언을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상대로 법정 대응에 나섰다. 법원은 가세연이 제시한 의혹들이 사실관계와 어긋나고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가세연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해 추가적인 명예훼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태원 회장의 명예는 실추됐다. 국내 PC 부품 업계도 구독자를 무기로 잘못된 정보와 막말로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유튜버의 갑질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PC 업체가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모 유명 하드웨어 유튜버를 보이콧했다. PC 조립 판매업을 겸하고 있는 해당 유튜버에게 일체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그의 안하무인 격인 행동을 경험했던 업체들이 잇달아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이슈에 대한 무분별한 영상 제작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피해를 끼친다"며 "다만 아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영상 공급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가 없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튜버들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악의적인 편집이나 허위 정보를 영상에 담는 것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1-08 13:2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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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 여성 엔지니어 리더십 역량 강화…여성 인재 육성 단체 SWE 국내 발족

전 세계적으로 여성 엔지니어 인구가 증가하면서 기업에서 여성 엔지니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내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하며, GM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여성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국내 업계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 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에 가입하며 리더십 역량 강화에 나섰다.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사회 단체로 전세계 62개국 4만2000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6일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부사장 등 임원진과 여성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SWE의 멤버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발족식을 가졌다. 특히 LG전자, HP 프린팅 코리아 등 다른 업계 국내 여성 엔지니어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함께 모색했다. 렘펠 사장은 "여성 엔지니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SWE 활동을 GM이 주축이 되어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여성 엔지니어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본격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이번 SWE 가입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들이 유리 천장을 허물고 경력에서의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SWE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될 홍연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장은 "GM 여성 엔지니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시작으로 국내 동종업계 및 학계와의 네트워킹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여성 엔지니어들의 뛰어난 역량과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SWE 활동을 주도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350여명의 여성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직원 중 10%에 달하는 비율로 동종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아울러 GM은 'GM 우먼'이라는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조직을 통해 전 세계 GM 여성인재들의 리더십과 잠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11-08 12:5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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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R 전 세계 최초 공개…해치백 무덤 한국 통할까

폴크스바겐 골프R 전측면. 폴크스바겐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신형 골프 R'을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골프는 '해치백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국내에서 성공한 폴크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신형 골프 R은 골프 파생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주행 기술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골프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탑재하고 있다. 골프 R로서는 다섯 번째 버전인 이번 신형 골프 R은 단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250km/h에 이른다. R-퍼포먼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최고 속도를 270km/h로 높일 수 있다. 420Nm(42.8kg/m)에 이르는 강력한 최대 토크, 최첨단 구동 기어, 동급 최고 수준의 사륜구동 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이 더해져 동급 모델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R 실내. 또한 폴크스바겐 최초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으로, 영민하게 연결된 이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환경과 설정에 따라 4개의 구동 휠에 가변적으로 엔진 출력을 분배하는 제어 센터의 역할을 한다. 단순히 후륜에 출력을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후륜에 각각 최적화된 구동력을 전달해 코너링 시 차량의 민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VDM(Vehicle Dynamics Manager)은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XDS) 및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과 같은 다른 기어 시스템과 연결된다.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긴밀한 통합 덕분에 새로운 골프 R은 최적의 구동력과 최고의 정밀도로 운전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제어되는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골프 R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최종 튜닝 과정을 거쳐 R-퍼포먼스 패키지와 결합할 경우 '스페셜'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서킷 전용 드라이빙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2020-11-06 15:5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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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친환경 시장 집중 공략…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서 넥쏘·엑시언트 등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총 1600㎡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수소전기차, 전동화, 고성능차 등 분야 최고의 제품은 물론 전략을 공개하며 강력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476ps/228kgf·m)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수소충전 시간은 약 8~2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수소전기차 넥쏘 역시 최고출력 113kW(154ps), 최대토크 40.3kgf·m,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609km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2021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넥쏘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수소전기 중형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수소전기 대형트럭도 선보이며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글로벌 모델인 G80와 GV80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 이미지를 구축하고 중국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성능 차량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인기차종들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 RM20e ▲고성능 레이싱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중국에서 수입차 첫 판매 모델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를 비롯 각종 평가기관에서 시상을 휩쓸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 예정인 플래그십 MPV 신형 카니발 ▲6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전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기술 리더십과 전동화 및 고성능 기술 비전 등을 적극 알리고 중국 고객들의 반응을 심도있게 파악해 미래 전략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며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6 15:4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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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잇단 파업에 "부평공장 투자 보류"…신차 배정 물거품 되나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이 임금 및 단체협약으로 시작된 노사 갈등 악화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노동조합(노조)이 임단협을 매듭짓지 못하고 잇따라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자 사측이 투자 계획을 재검토 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6일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된 부평 공장 투자 관련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한국지엠이 그동안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왔지만 노사 간 대립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제너럴모터스(GM)이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를 선택했을 당시 조합원들은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겪었다. 그러나 GM은 군산공장 폐쇄하는 대신 국내 공장에 신차 2종을 배정하고 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까지 대규모 투자계획도 내놓았다. GM의 구조조정은 국내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행했다. 전 세계 직원 중 1만명 이상을 축소했으며, 북미 공장과 해외 공장에서 철수를 단행했다. 한국의 구조조정은 다른 국가에 비해 강력한 조치는 아니었다. 문제는 한국지엠 노조가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경우 이같은 구조조정 바람이 또다시 불어올 수 있다. 지난해 한국지엠 노조가 임단협을 둘러싸고 부분파업을 진행하자 줄리언 블리셋 GM 사장은 "임금교섭과 관련한 상황이 매주 GM 본사 경영진에게 보고되고 있다"며 "경영진은 한국GM의 파업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으로,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은 결국 한국지엠만 손해 보는 결과를 낼 수 있다"며 "북미 공장들이 문을 닫는 상황을 잊어선 안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노사간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회사는 존폐위기까지 몰릴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속에서 노사가 함께 경영 정상화에 힘써야 할때"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전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6일, 9일, 10일 3일간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지속한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도 이틀간 부분 파업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2150억원 규모의 부평공장 투자를 제안했다. 임금교섭 주기를 2년으로 늘리는 조건으로 기본급 2만2000원 인상, 성과급 500만원, 격려금 50만원 등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부평공장에 대한 투자는 미국 GM 본사가 우리 정부와 약속한 65억달러(약 7조32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질 예정이었다. 한국지엠은 GM 본사와 협의한 끝에 노사 분쟁 등을 고려해 부평공장 투자 집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파업으로 7000대 이상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부분파업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누적 기준 총 1만2000대로 예상했다. 또다른 문제는 한국지엠 국내 부품협력업체의 위기 확산이다. 한국지엠 부품업체 모임인 협신회는 "다수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임단협 협상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유동성이 취약한 곳은 부도 등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고 호소한 바 있다.

2020-11-06 15:3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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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출시 기념 요트·글램핑 체험 시승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요트 세일링&글램핑 익스피리언스.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요트와 글램핑 체험을 겸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내 집에서 전달 받는 '안심마중 시승 서비스'로 진행되며 이 달 중 구매 고객에 출고일과 관계 없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올 뉴 렉스턴 요트 세일링&글램핑 익스피리언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페이스북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당첨된 20팀에 오는 11월 28일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되는 체험 이벤트 초청 및 올 뉴 렉스턴 시승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 뉴 렉스턴 시승차가 2박 3일 제공되고 참가자 별 프라이빗한 요트 세일링과 글램핑 체험이 진행된다.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렉스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승 체험을 제공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달 올 뉴 렉스턴을 계약하는 고객은 5년/10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고지연으로 인해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에도 인상 전 가격을 보장할 방침이다. 11월 구매 시 최장 72개월 1.9~3.9% 저리/장기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3.9% 할부 이용시 1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커넥티드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2020-11-06 14:56: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