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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노사 갈등…파업에 따른 협력업체 위기

국내 완성차 업계가 노사 갈등으로 멍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로 인한 판매 급감에 이어 이번엔 노사 갈등으로 위기를 맞았다. 특히 완성차 업체의 협력업체들은 벼랑끝으로 내몰린 상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연이은 파업을 진행했다. 한국지엠은 노조 파업으로 1만7000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했으며 주말까지 2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이 6만대를 기록한 상황에서 노조 파업까지 겹치면서 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국지엠의 대주주 미국 제네럴모터스(GM)는 거듭된 노조 파업를 둘러싸고 한국 철수할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대표는 노조 파업을 언급하며 "단기적으로 한국에서 생산을 중단하기는 힘들겠지만 장기적 미래는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키퍼 부사장은 "GM은 연간 약 5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국을 포함, 아시아에 다른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조의 파업에 따른 악영향은 협력업체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엠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는 19일 '살려달라는 호소'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국지엠 노동조합에 유감을 표했다. 협신회는 최근 한국지엠 노조의 부분파업과 잔업·특근 거부에 유감을 표하면서 임단협을 즉시 타결 하지 않으면 유동성이 취약한 협력업체들이 부도에 직면하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협력업체 대표와 임직원들은 한국지엠 서문에서 '살려달라는 호소' 입장문 배포하며 오전 6시 20분부터 8시까지 피켓시위를 벌였다. 협신회는 이날 "살고 싶다"며 "존경하는 한국지엠 노동조합원과 한국지엠 경영진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입장문을 시작했다. 협신회는 "2020년을 트레일블레이져 출시와 함께 희망을 갖고 시작했는데 뜻하지 않게 코로나19가 확산됐다"며 "그래도 우리 모두는 슬기롭게 극복했고 하반기에는 생산이 증산되는가 싶었는데 한국GM 임단협 타결 지연으로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다.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평균 2000만원 이상) 지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 사측은 지난달 29일 21차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성과금 등으로 800만원을 나흘간 지급하는 방안을 최종 제시한 상태다. 기아차 노조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다음주 나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오는 24~27일 1직 근무자와 2직 근무자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생산특근 및 일반특근도 전면 거부키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 3일 전체 조합원 2만92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2만1457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 73.3%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은 전체의 89.6%인 2만6222명이다. 반대표는 전체의 5626명으로 15.8%에 그쳤다. 특히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5일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얻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 인상과 작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에 친환경차 부품공장 설치와 잔업 30분 보장, 노동이사제 도입, 통상임금 범위 확대, 정년 연장 등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측이 올해 3분기 실적에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한 1조원대의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0-11-19 16:2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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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개발청 등과 그린수소 가치사슬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그룹과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기업이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을 통한 수소 사회 구현에 속도를 낸다. 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은 1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8개 기관과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저장 장치(ESS), 수전해 시설,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활용을 연계한 그린 수소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게 된다. 수소는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블루 수소',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 수소'로 구분된다. 특히 그린 수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수소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 주체들은 ▲수소 생산을 위한 전력 공급 ▲그린 수소의 생산 ▲그린 수소의 활용 등의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새만금 지역에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전력을 생산하고, 수소에너젠은 공급받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물전기분해(수전해) 기술과 설비를 제공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전해 시설을 비롯해 통합적인 수소 생산 플랜트 시설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기술과 발전 설비를 통해 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소를 바탕으로 전력을 만들고, 한국서부발전은 생산된 전력을 다양한 에너지 수요처에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을 총괄지원하는 새만금개발청은 사업 시행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돕는 한편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증권은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조달과 그린 수소 사업의 밸류체인 분석과 타당성 검증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그린 수소 밸류체인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달성하고 그린 수소로의 전환과 신사업 창출, 새만금 지역의 산업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민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업무 협약은 수소 에너지 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시발점"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그린 수소 보급 확대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상해전력고분유한공사 등을 비롯한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수소 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CSIRO 등을 비롯한 호주 연구기관 및 기업과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정부, 지자체, 에너지 업계와 함께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등 국내외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2020-11-19 15:0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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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SUV 명가' 자존심 회복하나

'사전계약 5500대, 여성·30대 고객 비율 2배 상승.' 쌍용자동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올 뉴 렉스턴'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모델 노후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쌍용차가 가수 임영웅 효과와 파격 디자인을 적용한 올 뉴 렉스턴 출시로 회사 경영정상화에 청신호를 켰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한때 'SUV 명가'로 불렸던 회사의 자존심 회복에도 나선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은 5500대가 계약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덩치가 큰 대형 SUV임에도 30대 젊은 층과 여성 고객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시승을 통해 만난 올 뉴 렉스턴은 쌍용차가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프레임을 제외한 많은 부분에 변화를 줬다. 디자인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패턴에 변화를 주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그동안 고집했던 '숄더 위' 그릴을 버리고 8각형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함은 유지한 채 한층 젊어졌다. 후면부 역시 알파벳 T자를 뉘어 놓은듯한 리어램프를 달았는데 깔끔하고 시인성도 좋다. 실내 공간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D컷 스티어링휠(아랫부분 림을 수평 모양으로 만든 스포츠용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에게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도 기능에 맞게 잘 배열돼 있다.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어서 대형 SUV인 렉스턴과 잘 어울린다. 특히 시트 패턴과 슬라이딩 방식 컵홀더 덮개도 고급스럽게 변해 저렴해 보였던 마감과 소재들도 한결 나아졌다. 변속 레버는 BMW처럼 전자식 노브로 바뀌었다. 사용 방식도 비슷한데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주차(P) 상태로 바꿔준다. 올뉴렉스턴 엔진은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현대트랜시스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6km/L로 이전 모델보다 약 10% 정도 향상됐다. 본격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일대를 1시간 가량 주행했다. 특히 현대트랜시스의 8단 자동변속기는 저속·저회전의 실용영역에서 토크감이 좋고, 급가속시 변속할 때에도 반응성이 뛰어났다. 구동계가 바뀌니 여전히 육중한 몸집이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보였다. 고속 구간에서도 시속 100km 이상 가속해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쌍용차가 이전에 출시한 모델들은 핸들이 가볍다는 느낌이 강해 고속 주행에서 부담스러웠지만 올 뉴 렉스턴의 핸들링은 묵직함이 느껴졌다. 불규칙한 노면과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이 느껴졌다. 다만 차고가 높아 코너링에서 쏠림 현상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 뉴 렉스턴의 가격은 엔트리인 럭셔리가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 블랙 4975만원이다. 더 블랙은 파트타임 4륜구동(4WD)가 기본 적용되고, 다른 투 트림의 경우 193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2020-11-19 13:0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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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우수 협력사 시상식 개최…상생에 기반한 협력관계 다짐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 황갑식(왼쪽부터), ㈜제일전자공업 대표 강남욱, 에스피엘 대표 양수석, ㈜신대림정밀공업 대표 김한진, 유일고무 대표 남영, 더블유원 대표 한재석, ㈜은산해운항공 대표 양재생, 르노삼성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SSA) 회장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SSA) 수석부회장 류동엽이 '2019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한 해 동안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9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17일 부산공장에서 개최했다. 1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2019 올해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 별로 선정된 협력사들은 '상생 협력상'에 에스피엘, '부품 부문 성과상'에 유일고무 및 ㈜신대림정밀공업,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 ㈜은산해운항공, '연구개발상'에 더블유원, '품질상'에 ㈜제일전자공업 등이다. 지난 2011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를 맞이한 르노삼성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은 당초 올 4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 달로 연기되어 르노삼성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 5일에는 르노그룹 루카 데 메오 CEO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시상식으로 진행된 르노그룹 글로벌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인 LG전자와 일흥이 총 15개의 우수 글로벌 협력사들 중 하나로 각각 선정되었다. LG전자는 XM3, 조에, 캡처 등에 적용되는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의 가독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일흥은 에어백과 안전벨트 경고등을 수출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및 고객만족'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협력사들에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XM3, 더 뉴 SM6, 뉴 QM6의 성공적인 판매와 XM3의 유럽 수출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11-18 14:1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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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 참가자 64.7% 재취업 성공

50~60대의 재취업을 돕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 참가자 64.7%가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이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굿잡 5060'은 50~60대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2018년 7월 출범했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지원자 1909명 중 심사를 거쳐 참가자 414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2세로, 평균 23.9년의 경력을 보유한 은퇴 인력들이었다. 이중 지난 9월까지 신중년 268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저임금의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 굿잡 5060 참가자들은 ▲경영·회계·사무 35% ▲영업·판매 13% ▲금융·보험 10% ▲정보·통신 9.2% ▲사업·관리 7.5% ▲기타 25.3% 등의 분야에서 업무 전문성을 쌓아온 우수 인재들로,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UN의 지속 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한 사회적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굿잡 5060' 사업을 분석한 결과, 3년간 투입한 예산의 4.7배에 이르는 4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잡 5060은 2022년까지 총 5년 동안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중년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교육 과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은 3년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중년 세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대 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8 14:13: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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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11월말까지 블랙박스·내비 보상판매

아이나비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대 46% 할인 판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온라인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이달 30일까지 최신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최대 4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하반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보상판매는 일반 보상판매와 함께 2D 전자지도 업데이트 종료로 인한 2D 전자지도 전용 단말기에 대한 별도 보상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사용중인 자사 및 타사의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반납하면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 보상판매 주요 모델별 할인 가격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끝나는 단말기에 대한 특별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2D 전자지도 업데이트 종료 해당 단말은 총 30개 모델로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명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LS700 제품의 경우 16GB는 13만9000원, 32GB는 1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상판매 구매 조건은 자사, 타사 제품 관계없이 블랙박스 반납시엔 블랙박스 상품만 구매 가능하고, 내비게이션을 반납하면 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장기간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품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회사는 정기적인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신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이번에 진행되는 보상판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11-18 09:57: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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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공공기관·금융사와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 MOU 체결

현대·기아자동차가 공공기관, 금융사와 함께 상용차 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커머셜, KB손해보험과 함께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현대·기아차 권오륭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KB손해보험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현대커머셜 이동원 커머셜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교통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하고 안전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DTG(디지털 운행 기록계) 단말기 및 차량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등을 수집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공한다. 현대커머셜과 KB손해보험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주행 행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 습관 연계 보험과 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정해주는 상품을 개발한다. DTG는 주행속도, 감·가속, 급제동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저장하는 장치로, 교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버스·화물자동차(1톤 이상)는 의무적으로 DTG를 장착해야 한다. 현대·기아차는 상용차 운행 데이터를 금융사, 물류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0-11-17 14:5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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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 중인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캠페인 '아임 인 차지'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캠페인 메인 영상에는 과거 현대차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함께 한 친환경 철학을 갖춘 유명인과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가 출연한다.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모두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과 책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표현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는 자연 친화 소재를 활용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을 배경으로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국의 유명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방탄소년단은 '우리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원홍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시공간을 컨트롤하는 전동화 기술 등 아이오닉만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써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11-17 09:55: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