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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또다시 쟁대위 개최…"공감대 얻기 어려울 것"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지엠 노조가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최근 부분파업을 진행한데 이어 또 다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방식과 강도를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한 주요 생산기지 가동 중단 및 수요 위축 등으로 완성차 업계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지엠 노조 측이 강도높은 투쟁을 강행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사측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지엠 부품협력업체의 한숨도 깊어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달 29일 쟁대위를 열고 이틀간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결국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누적 5000대 규모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같은 상황에도 이날 쟁대위를 또 다시 개최하고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결국 한국지엠 노조의 추가 파업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2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된 한국지엠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도 곱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누적 생산 손실 6만대에 이어 파업 부작용까지 더해질 경우 부품협력업체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한국지엠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지엠의 연간 당기순손실은 ▲2014년 3534억원 ▲2015년 9866억원 ▲2016년 6314억 ▲2017년 1조1598억원 ▲2018년 8594억원 ▲2019년 3202억원 등으로 6년간 4조3000억원에 이른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은 총 2만59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감소했다. 경영 정상화와 흑자전환 가능성이 여전히 어둡다. 게다가 현재 글로벌 GM도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란 이야기도 있다. 적자 기업인 한국지엠도 구조조정의 삭풍을 언제든지 맞을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규모가 작은 부품협력사들은 최악의 경우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사측은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되 550만원으로 제시했던 올해 및 성과급을 7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과 더불어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한국지엠과 내수 시장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쌍용차 노사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 쇄신 방안에 합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쌍용차 노사는 지난 4월 동종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2020년 임단협 교섭을 무분규로 타결, '11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상생을 통한 경영정상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제조업 전체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대부분 기업들이 노사간 상생을 통한 위기 돌파에 나서고 있다"라며 "회사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파업을 강행하는 한국지엠 노조의 행동은 공감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11-05 16:0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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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전 세계 100대 한정 '로얄 에디션' 국내 출시

마세라티 로얄 에디션 정면 마세라티가 전 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는 '로얄 에디션'을 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왕실, 훌륭한 등의 뜻을 지닌 로얄 에디션은 1986년, 마세라티가 3세대 콰트로포르테 모델을 기반으로 선보였던 스페셜 에디션으로 독특한 블루, 그린 색상의 외관, 기본형 모델과 차별화된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당대 유명 인사 등 소수의 고객만을 위해 51대만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으로 특히 마세라티의 열혈 팬이자 이탈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애장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 로얄 에디션은 1986년 로얄 에디션의 기조인 우아함을 재현함과 동시에 현대의 마세라티가 가진 섬세한 디자인과 예술적으로 융화되어 완벽함을 자랑한다. 외관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강인함과 여유로움이 녹아든 블루 로얄과 기품과 품격이 돋보이는 녹색 색조의 베르데 로얄 두 가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아한 색상이 적용됐다. 실내는 마세라티의 오랜 파트너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네 질도 제냐'가 맡았다. 고품질 경량 나파 가죽 스트립을 교차 직조해 만든 획기적 소재인 펠레테스타 가죽을 적용해 로얄 에디션 이름에 걸 맞는 럭셔리 인테리어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센터 콘솔 한가운데에 자리한 한정판 헌정 배지는 로얄 에디션만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가격은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고광택 블랙 피아노 우드 트림,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타이타노 실버 휠 적용, 가격 1억8480만원 ▲기블리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은 흑단 소재의 고광택 에바노 우드 트림, 고급스러운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타이타노 실버 휠 적용, 가격 1억4120만원 ▲르반떼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은 입체 패턴이 돋보이는 고광택 메탈 네트 트림,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안테오 글로스 블랙 휠 적용, 가격 1억5850만원이다. 이 외에도 마세라티 최초 구입 고객에게는 평생 동안 소모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고품격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등 총 10종의 소모품을 평생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마스터 케어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2020-11-05 14:5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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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이동국 선수 지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는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전국 145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쉼터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한다고 그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정 회장은 그룹 SNS 채널에서 "사옥 인근에는 대형 화훼시장이 있는데 예전보다 손님의 발길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좋은 취지의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에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많이 높아졌지만,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관계자분들과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학대피해아동 안전쉼터 지원'을 시작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차량·정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달 회장 취임 메시지에서도 "소중한 사업의 결실을 주주,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우리의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업체를 비롯한 사회와 다양한 이웃,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지목된 인사가 다음 대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 회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축구선수 이동국을 지명했다.

2020-11-05 14:3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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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서 1위…고급브랜드 아우디 1위

기아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들이 평가한 서비스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5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0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평가에서 '서비스 고객 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D파워 '서비스 고객 만족도 평가'는 중국 시장내 기아차 보유 고객의 차량 운행에서 고객이 경험한 서비스 만족도의 지표로써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및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1:1 인터뷰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된 2020년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는 2016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70개 도시, 3만 2,7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객 서비스 만족도는 ▲예약 ▲입고 응대 ▲서비스 인원 ▲딜러 시설 ▲서비스 가치 ▲서비스 품질 등 6가지 항목 중심으로 평가된다. 이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중 기아차는 779점을 기록하며 광기혼다(764점), 장안포드(757점), 광기토요타(747점)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39개 일반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고급브랜드는 아우디(797점), 랜드로버(779점), BMW(777점) 순으로 기록됐으며, 전체 49개 브랜드(고급브랜드 10개, 일반브랜드 39개) 중 기아자동차는 종합 2위로 서비스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중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기아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 판매 확대 및 중국 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0-11-05 08:4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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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에스컬레이드 등 11월 고객 혜택 강화

캐딜락 CT6. 케딜락이 다가오는 구매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이 최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11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캐딜락에 따르면 연중 최대 구매 성수기가 시작되는 11월 캐딜락만의 특별한 가치를 더욱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플래그십 세단 CT6 ▲아이코닉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어반 럭셔리 SUV XT5를 대상으로 11월 한달 간 진행된다. 캐딜락은 프로모션 기간 중 CT6플래티넘 트림(2019년형 한정) 구매 시 ▲차량 가액의 25%지원 ▲최대 2000만원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2000만원 및 보증 연장(2년/4만km)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중복 불가)해 제공한다. 또 고객들은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트림(2020년형) 구매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최대 2500만원 지원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2500만원 지원 및 보증 연장(2년/4만km)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특히 2020년형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0만원 지원 또는 내년에 출시되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체인지 업' 금융 리스 프로그램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XT5 플래티넘(2019년형 한정)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937만원 지원 ▲최대 600만원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600만원 및 보증 연장(2년/4만km)의 옵션을 제공한다.

2020-11-05 08:4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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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 고객 신뢰 회복 전념…애꿎은 타 가맹점 타격

타이어업계가 휠 고의 훼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타이어뱅크 광주 한 지점에서 고객의 차량 휠을 일부러 훼손하고 교체를 권유한 사례가 수면위로 떠오른데 이어 이번엔 티스테이션에서 차량 휠 고의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타이어전문점 '티스테이션'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던 한 차주 A씨는 직원에게서 휠이 휘었고 표면이 파여 교체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당시 직원은 "재장착해 운행시 위험하고, 1개만 교체시 차가 떨린다"고 말해 결국 A씨는 휠 4개를 56만원에 교체했다. 그러나 최근 타이어뱅크 휠 훼손 사건을 접한 A씨는 과거 휠 교체 상황을 복기하며 해당 지점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해당 지점은 최근 타이어뱅크 사건으로 부담을 느껴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보상을 진행했다. 문제는 티스테이션은 가맹점으로 대부분 개인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티스테이션은 가맹점 가운데 서비스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는 등 고객 만족를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티스테이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전담부서를 구성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만약 고의로 휠을 훼손했다면 내부 규정에 따라 가맹점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타이어뱅크는 고객의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에 대해 가맹 계약을 해지하고 점주를 고발했다. 또, 본사 홈페이지에 '고객님께 드리는 사죄의 말씀'을 개재하고 "상무점 가맹점주가 고객의 휠을 훼손한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 가맹점주가 피해 고객에게 직접 사죄하고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발혔다. 이어 "보상과 관련해서는 보상이 늦어진다면 본사가 선 보상하고 후에 점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해 앞으로 부정한 방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사 측의 적극적인 대응에도 이번 타이어 휠 고의 훼손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번 사건과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0-11-04 15:5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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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우디 RS 최상위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아우디 'RS7 스포트백' 주행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600마력 엔진의 아우디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 RS 라인업은 아우디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기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푼군의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 적용으로 최상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하여 높은 제동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기술의 합성실리카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향상시키고,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향상과 주행 중 소음을 최소화했다.

2020-11-04 14:45: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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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 3800대 넘어서…'임영웅 효과' 톡톡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노사간 상생과 협력이라는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쌍용차는 4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렉스턴을 가수 임영웅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올 뉴 렉스턴은 'G4 렉스턴(사전계약 3500여대)'의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사전계약 3800여대를 넘어설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이날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쇼케이스 행사는 동시 접속자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신차 출시 쇼케이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경영악화로 인해 개발비 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황에서도 올 뉴 렉스턴의 개발을 위해 노사가 손잡고 2년여간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그 결과 올 뉴 렉스턴은 전·후면 디자인을 모두 새롭게 바꿨다. 앞쪽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뒷쪽은 T자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리어캠프 등을 새로 추가했다. 세부모델인 '더 블랙'에는 옆 문에 전용 장식품을 적용하고 20인치 블랙 타이어 휠도 탑재했다. 내장은 의자 시트와 문 쪽에 퀼팅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계기반)는 총 3가지 테마로 제공된다. 트렁크는 784L로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977L까지 확장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적용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15마력, 2.0㎏·m 향상됐다. 쌍용차 모델 중 최초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도 탑재했다.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주차(P)모드로 전환되고 별도의 언락(unlock) 스위치를 배치해 오작동에 대한 불안을 줄였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 유지, 차선 중심 유지, 차선 변경 시 뒷쪽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경고해주는 시스템 등 첨단 주행안전 시스템도 있다. 디자인 공개 후 호평이 이어진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올 뉴 렉스턴은 더블 캐스팅 모델 기용으로 론칭부터 홍보까지 달라진 면모를 선보이며 SUV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 뉴 렉스턴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이다. 스페셜 모델인 '더 블랙'은 4975만원이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지난 4월 동종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2020년 임단협 교섭을 무분규로 타결, '11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상생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0-11-04 14:43: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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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 강화…현지 파트너사와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장강 삼각주와 징진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다자간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 상용차 기술 선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 10월 27일 상해전력고분유한공사(이하 상해전력), 상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이하 상해순화), 상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융화전과)와 함께 '장강 삼각주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4사는 중국 경제의 중추인 장강 삼각주 지역 내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를 매개로 수소 생산·공급부터 수소충전시설 구축, 차량 보급·차량 운영(금융)을 아우르는 수소전기차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성하며 ▲수소전기 상용차 시범 운영 사업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해전력은 수소 충전소 건설 투자와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물을 전기 분해하는 방식) 그린수소생산 공정 건설 추진 및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 복합발전)를 통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담당한다. 상해순화는 수소 충전소 건설 및 운영, 수소 충전 관련 종합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고, 융화전과는 수소전기 상용차 시범 운영 사업에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하고 수소전기 상용차 운영회사 설립을 통해 장강 삼각주 지역의 주요 물류 기업에 차량을 보급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5년까지 장강 삼각주 지역에 3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또 현대차는 4일 중국강연집단 안타이과기고분유한공사(이하 안타이과기) 및 허강집단 허베이철강공업기술복무유한공사(이하 허강공업기술)와 함께 '징진지 지역 수소전기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추가로 체결했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은 "중국은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 시장에 차량 판매뿐만 아니라, 수소차 리스, 충전소 운영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100만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를 비롯한 현지 우수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2030년까지 2만7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수소 상용사업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2020-11-04 13:44: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