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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넘어선 GV70…글로벌 호평 이어져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지난달 공개한 GV70의 디자인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3세대 신형 모델로 출시된 제네시스 대형세단 G80이 해외 매체서 호평을 받은 상황에서 GV70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이라며 "크레스트 그릴 또한 대형 세단 G90보다 전면부에 잘 통합돼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 역시 "크레스트 그릴이 최근 출시되는 다른 모델처럼 과하게 크지 않아서 좋다"며 "타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첫 인상이 굉장히 잘생겼다"고 전면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측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바퀴 덮개)·날렵하게 떨어지는 C필러 등으로 우아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시켜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및 차체 색상의 디퓨저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앤드라이버는 "GV70는 역동적인 비율을 갖추면서 제네시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가 가장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다"고 평했다. 모터트렌드는 "C필러로 인해 삼각형의 쿼터 글라스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독특하고 멋지다"며 "GV70만의 디자인 특징 중 몇 가지는 다른 제네시스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은 "GV70는 극적인 C필러의 형태와 시선을 사로잡는 똑바로 선 배기구로 GV80보다 더욱 짜릿한 인상을 준다"고 평가했다. 한국 고유의 미적 요소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가 강조된 운전자 중심의 실내는 풍부한 볼륨감을 살린 타원형 디자인 요소,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 인체공학적 구조의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 등이 특징이다. 유명 자동차 매체 잘롭닉은 "GV70의 실내는 2020년도의 고급차 디자인답다"며 "핵심은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이라고 평가했다. 오토블로그는 "정말로 칭찬해야 할 것(show stopper)은 실내"라며 "넓은 화면의 디스플레이, 매끄럽게 녹아든 송풍구, 96년형 포드 토러스(taurus) 이후 가장 타원형으로 생긴 조작부 등은 놀라운(wow) 디자인 요소"라고 칭찬했다. 모터1은 "GV70의 실내는 공조장치를 감싸고 있는 무드 조명과 눈에 띄는 타원형 디자인 등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식을 바꿨다"며 "앞으로 나올 사진을 더 봐야 알겠지만, 이번 실내 디자인은 기존 제네시스 모델을 재밌게 재해석한 것 같다"고 평했다. ▲전면 범퍼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21인치 휠 ▲다크 크롬 가니쉬 ▲대구경 배기구 ▲스티어링 휠 등 전용 디자인 요소로 구성돼 내ㆍ외장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주는 스포츠 패키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터1은 "제네시스가 검정색 디자인 요소(다크 크롬 가니쉬)와 원형의 배기구 등이 적용된 스포츠 패키지도 공개했다"며 "휠도 놀랍게 멋지다"고 칭찬했다. 한편 해외 소비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카앤드라이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GV70는 제네시스가 그동안 멈춰 있지 않았다는 증거다. GV70의 디자인은 정말 멋지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패키지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 마음에 들며 커다란 휠 또한 좋아 보인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는 놀라울 정도로 멋지다. 지난 몇 년 동안 제네시스는 정말 큰 일을 해냈다. 초기 모델은 다소 밋밋했지만 현재 라인업은 대담한 디자인 요소를 일관되게 갖추고 있다"는 댓글이 달렸다. 잘롭닉 기사에 대해 독자는 "테일램프에서 살짝 아쉬움이 들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좋아 보인다"는 의견을 남겼다. 모터1의 독자도 "실내·외가 멋진 GV70를 통해 제네시스의 디자인이 이제 막 시작된 것 같다. 특히 캐릭터 라인이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2020-11-03 08:4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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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분기 코로나19속 증가세 이어가…영업익 2246억원 기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866억원, 영업이익 22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24.6%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38.3%, 영업이익은 220.5% 증가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모두 증가한 중국 시장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33.6%로 전년동기 대비 8.9%포인트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가 타이어를 직접 선택하는 교체용 타이어 시장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전세계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우수한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독일,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과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을 동시 운영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판매 저변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창출이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브랜드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2020-11-02 16:3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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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반년만에 현대차그룹 복귀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을 총괄하다 지난 3월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던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그룹에 복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CCO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적으로는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소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디자인에 대한 선행 연구, 유명 디자이너 및 관련 분야 석학과의 교류도 모색하는 등 디자인을 화두로 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CCO를 맡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올해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할 때까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디자인 담당을 맡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의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 역할의 최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라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재직기간 보여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역량뿐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디자이너 인재 육성 등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고객 및 시장과 적극 소통하는 CCO 역할이 그룹의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수개월간 재충전 시간을 가진 후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 다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회사와 인재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 및 존중에 바탕을 두고 최고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우선 유럽 시장 내 중요 현안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상황 등도 감안해 선임 후 당분간 유럽권역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가 위치한 독일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나 유럽 시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제품·서비스를 앞다투어 선보이는 각축장인 만큼,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업무뿐 아니라 모빌리티 디자인의 시장 트렌드나 파괴적 혁신 사례 등을 조명, 분석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2020-11-02 16:0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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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합류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계약에 나선다. 올해 초 출시와 함께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풍을 일으킨 쏘렌토가 가솔린 모델 합류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는 기존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리터 당 11㎞의 연비를 달성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Active Engine Sound)'는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 한편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 2만6368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디젤 모델은 1만3491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2877대다. 이는 지난해 쏘렌토의 월 평균 판매대수(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 가량의 판매량이 계약된 셈이다.

2020-11-02 13:4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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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모빌리티, 스타렌터카 인수…장기렌터카 입지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가 장기렌터카 서비스 기반을 세웠다. 벤츠 모빌리티는 최근 스타렌터카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렌터카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왔다. 벤츠 모빌리티는 한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앞으로 양사 장기렌터카 상품과 서비스는 벤츠 모빌리티 브랜드로 제공된다. 또 벤츠 모빌리티는 사업 전문성을 살려 더 진화한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59개 벤츠 전시장에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경험케 하는 등이다. 벤츠 모빌리티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국내 렌터카 시장은 프리미엄 렌터카 차량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이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빠르고 쉽고 디지털화된 경험은 물론, 국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모빌리티의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이번 인수는 다임러 모빌리티 그룹 내에서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기 위해 스타렌터카 인수를 결정했고, 앞으로도 소중한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편안한 삶을 돕는 '종합 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02 10:35: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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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5 컴페티션 출시…새로운 디자인에 첨단 기능 추가

BMW 뉴 M5 컴페티션. /BMW코리아 BMW M5가 더 새로워졌다. BMW코리아는 2일 뉴 M5 컴페티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M5 컴페티션은 6세대 M5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파웥레인은 최고출력 625마력에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M xDrive 시스템을 조합했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된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앞면에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과 다이내믹 매트릭스 빔 기능이 추가된 'L'자형 BMW 레이저 라이트를 적용했고, 뒷면에는 3차원 리어 라이트와 함께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M 전용 트윈 테일 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역동성을 배가했다. 지붕에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카본파이버 M 전용 루프를 장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하며 무게중심까지 낮췄다. 실내에는 레드 색상 스타트/스톱 버튼과 M 전용 다기능 스티어링 휠,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 등을 장착하고, M 전용 디지털 계기반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완벽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첨단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돼 반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까지 추가했다. '파킹 어시스턴트'와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기본이다.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아이폰에 한해 차량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키'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총 5가지로, 모테기 레드 메탈릭, 브랜스 해치 그레이, 마리나 베이 블루 등이다. 가격은 1억6120만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02 10:19: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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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코리아 세일페스타 동참…최대 10% 할인

국내 완성차 업계 로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완성차 업체별로 최대 10%까지 할인폭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연계 프로그램으로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0%, 쏘나타 3∼5%,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을 할인해준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등급)을 기준으로 아이오닉 HEV는 최대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월 출고 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기아차도 스포티지와 쏘울, 니로 등 총 8개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상가 대비 차종별 할인율은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 등이다.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저 1.0%, 최장 60개월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은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모닝은 최대 84만원, K3 118만원, K5 139만원, K5 HEV 157만원, K7 245만원, K7 HEV 266만원, 니로 HEV 231만원, 스포티지 217만원, 모하비 218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15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도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무상 보증 서비스를 하며,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지원한다. 쌍용차도 내수진작 및 활성화 측면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탕 적극 참여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도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0-11-01 14:3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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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현대모비스, '재택근무' 공식 인사제도 도입

국내 제조업 기반 업체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작된 재택근무를 향후에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재택근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업무 방식 중 하나다. 특히 재택근무는 업무 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없어지면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이고 자율적 업무환경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다만 제품 생산 중심의 전통 제조업체들은 전면적인 재택근무를 도입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런 틀을 깨고 지난 2월부터 임시로 시행했던 재택근무제를 제도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를 이달부터 공식 인사제도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가운데 직원의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임시로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의 근무제도 중 하나로 도입한 사례는 흔치 않은 데다 직원 수 1만명이 넘는 국내 제조업 기반 대기업 중에서는 선례를 찾기 힘든 선제적 결정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재택근무 계획을 사내 시스템에 하루 전에 미리 등록하고 개인 컴퓨터나 회사가 지급한 노트북을 통해 사내 PC에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화상회의시스템과 성과관리시스템, 협업툴 등 모든 업무 시스템을 집에서 활용할 수 있다. 2001년 업계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한 결과다. 또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재택근무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가이드라인도 배포했다. 관리자 직급에는 재택근무가 쉬는 것이 아닌 일하는 방식 중 한 가지로 명확하게 인식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존 본사와 연구소 직원뿐 아니라 지방 사업장의 근무자도 사업장 특수성을 고려해 재택근무 가능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거점오피스 운영도 검토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좋은 컨디션 속에서 업무 몰입도가 상승한 것이 주요 추진 배경"이라며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요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수준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재택근무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확대 구축해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문화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개인 일정에 따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2년 전부터 시행하며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고 있다. PC오프제는 주 52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직원 스스로 근무 계획을 세우고, 업무가 끝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제도다. 이 외에도 매일 일하고 싶은 자리를 직접 고르는 자율좌석제, 사내 익명 소통 채널인 '디톡스(D'Talks)',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도전 스토리 공모전' 등을 운영하며 자율적인 업무 수행과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0-11-01 13:3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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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1만대 판매 돌파…수소전기차 대중화 이끌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국내에서 1만대 판매되며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의 영역을 넓혀 미래 수소 사회를 구축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8년 출시된 넥쏘가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수소전기차 넥쏘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 2018년 3월에 출시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일군 기록이다. 이는 현대차가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수소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성능의 수소전기차로 꼽히는 넥쏘가 탄생하기까지 현대차그룹은 수많은 인적, 물적 자원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 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 전담 연구팀을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수소전기차 개발에 나선 현대차는 2년 뒤인 2000년 싼타페 기반의 수소전기차 시제품을 개발했고, 2004년에는 투싼을 기반으로 수소전기차를 만들어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ix35 수소전기차를 출시했다. ix35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2015 워즈오토 10대 엔진상'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분야를 수상하며 현대차의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쏘는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 경기도, 서울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국내 판매량은 727대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4194대를 기록하며 무려 6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10월 말까지의 판매량은 5097대로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넥쏘가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울산광역시(17%)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수소시범도시 중 하나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 및 충전 인프라, 주거, 교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현재 울산에서는 총 5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수소전기차의 높은 판매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경기도(13.8%)와 서울특별시(13.8%)에서 각각 1000대 이상의 넥쏘가 등록돼 판매량을 이끌었다. 특히 법인 고객보다 월등히 높은 개인 고객 구매비율은 넥쏘가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10월 28일까지 집계된 넥쏘의 판매 기록을 보면, 개인 고객 비율은 88.3%로, 법인 고객(10.9%)보다 월등히 높았다. 넥쏘의 고객이 관공서나 기업이 아닌, 실생활에서 승용차로 이용하는 소비자가더 많았다는 이야기다. 또 넥쏘는 남성 고객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넥쏘를 선택한 고객 연령층은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특히 40대(28.9%)와 50대(26.2%)의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실용적인 SUV 모델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성이 장년층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펜대믹 장기화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수소전기차 판매 현황도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차 넥쏘는 수소 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안정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넥쏘의 가파른 성장세는 해외 판매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집계된 넥쏘의 해외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해외 판매량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쟁 모델 판매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체가 위축됐지만, 넥쏘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현대차의 도전은 승용 수소전기차에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며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 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올해 7월 양산을 시작한 일렉시티 수소전기 버스는 지난 9월에 중동 시장 첫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현대차는 승용차부터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대표되는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현대차는 11월 현재까지 총 40대의 수소전기 트럭을 수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은 1회 충전으로 약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 트럭으로, 스위스에서 각종 물류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생산 50만대, 연료전지 시스템 연간 생산 70만 기를 실현하기 위한 7조6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전략 'FCEV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버스, 화물, 선박, 철도 등 다양한 교통·운송 분야와 전력 생산 및 저장 등 발전 분야에 수소 에너지를 접목해 수소 사회 진입을 이끌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모든 인류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길 수 있는 수소사회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도입해 인류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01 10:52: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