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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공개…엑소 카이 주인공 맡아

현대차 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의 한 장면으로, 엑소의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인 '비욘드 드라이브'를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1일 오후 10시 공개한다. 이번 버추얼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 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다. 트렌디한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최첨단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K-pop)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넣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확장현실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을 시도한다. 쇼케이스의 주요 장면에서는 신형 투싼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이 안무, 시각 예술, 증강현실 및 확장현실 기술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출돼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글로벌 케이팝 그룹 엑소와 슈퍼엠의 멤버인 카이가 맡았다. 카이는 신형 투싼과 함께 바다, 우주, 소인국, 숲 등 초현실적인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대무용가 김설진,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갬블러의 비보이 킬, 케이팝 안무가 백구영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8 14:3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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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렉스턴·렉스턴 스포츠 칸 해외서 제품 우수성 인정받아

쌍용차가 불가리아 재난안전청장 등 관계자와 G4 렉스턴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쌍용차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을 앞세워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동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정부기관의 관용차로 잇달아 선정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불가리아의 국민재난안전청과 지휘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 32대의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이 내년 1월 일괄 납품될 예정이다.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은 자연재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특성상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렉스턴이 지휘차량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쌍용차는 지난 8월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와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 15대를 관용차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100대의 추가 공급 요청을 받았다. 차량은 팔레스타인 경찰청, 총리실, 장관실 등에서 전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영국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로 공급하기도 한 쌍용차는 공공부문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통해 현지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된 시장상황을 타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 G4렉스턴.

2020-10-27 17:0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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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갤로퍼 만나보세요' 현대차, '현대 헤리티지' 고객 경험 강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 헤리티지 위크' 행사장 전경 현대자동차가 도전정신으로 일군 최초와 연관된 상징적 모델 포니와 갤로퍼 차량을 주제로 '현대 헤리티지'에 대한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창업시기부터 지금까지 회사의 근간이 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현대차의 도전의 헤리티지가 미래까지 이어질 것임을 이야기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헤리티지 차량 시승 프로그램 및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헤리티지 차량 상설 시승 프로그램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1차로 27일에 포니2 세단, 그랜저(1세대), 스쿠프 차량, 2차로 11월 3일에 포니2 픽업, 갤로퍼 차량을 추가해 총 5대의 택시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시 도심을 중심으로 약 7.2㎞의 주행 코스로 운영된다. 1회 탑승 시 약 60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승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공식 홈페이지 내 테마시승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또 현대차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2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L층 쇼케이스에서 헤리티지 특별 전시 '현대 헤리티지 위크'를 진행한다. 현대 헤리티지 위크 특별 전시에는 국내 최초 고유 모델 포니, 현대차 최초 SUV 갤로퍼 차량 총 5대가 전시된다. 두 차종에 관한 헤리티지 스토리가 대형 미디어 월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020-10-27 15:1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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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어린이 치료용 장난감 전동차 '45' 제작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EV 콘셉트카 45 디자인 활용한 어린이 전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콘셉트카 45의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용 전동차 이미지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45는 현대차가 개발한 첫 국산차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다. 이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용 45 전동차는 전조등과 후미등에 기하학적 형태의 사각형 점들을 넣어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표현했다. 또 직선적인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를 본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안전을 위해 날렵한 모서리는 부드럽게 다듬었다. 색상은 하늘색과 주황색 등 파스텔 톤을 적용했으며 크기는 전장 1380㎜, 전폭 810㎜, 전고 820㎜다. 전동차에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개발 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들어가 운전석 앞에 달린 카메라가 어린이의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한다. 운전자의 감정과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해 음악, 조명 등 차량 내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어린이용 전동차는 그러나 판매나 전시 목적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다. 현대차그룹은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들어간 이 전동차를 어린이 치료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추가적인 영상을 통해 전동차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어린이 전동차는 단순히 어린이가 타고 즐기는 장난감의 역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능성을 영상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현대차는 준중형 CUV '아이오닉 5', 기아차는 'CV(프로젝트명)'를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10-27 14:3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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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금호타이어가 실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안내 포스터 금호타이어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서울시 초등학교 대상으로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에 관한 OX 퀴즈를 선생님과 함께 풀어보며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교통안전과 관련된 신체동작을 배워 직접 창작 및 표현한다. 학생이 직접 '내가 만드는 안전한 등하교길'을 주제로 각자의 로드맵에 스티커를 붙이며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등하교시 주의할 점에 대해 학생 스스로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암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총 8개교(1500여명)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호타이어는 27일 마장중학교, 29일 세곡중학교 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SNS) 폭력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해당 교육은 자체 제작한 워크북을 통해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미술 키트(무드등, 핸드폰그립톡)를 직접 만들며 언어의 중요성 및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체험해보는 교육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기존 교육 주제를 더욱 구체화하여 사회공헌활동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0-10-27 14:2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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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BMW 출신 강원규 상무 영입…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강화

기아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강원규 상무 기아자동차는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BMW그룹 제품 디자인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 강원규 디자이너를 기아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상무로 영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1월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강원규 상무는 기아차의 선행 디자인 전략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향후 출시되는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원규 상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아차 브랜드의 선행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상무는 독일 BMW그룹 출신으로 외장 디자이너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선행 디자인부문, 프로젝트I 디자인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BMW 콘셉트4 시리즈 쿠페 외장디자인, BMW 5시리즈 LCI 외장 디자인에 참여했다. 또 2015년에는 BMW 콘셉트 3.0 CSL Hommage 외장 디자인 주도했고, 2019년 BMW XC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강원규 상무는 "현재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주요한 역할을 할 기아차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지식이 기아차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기아차의 창의적인 인재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카림 하비브 전무를 기아디자인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올해 3월 요한 페이즈 상무를 기아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하는 등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카니발, 쏘렌토, K5 등에 적용된 새롭고 진취적인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규 상무 영입으로 선행디자인 역량까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림 하비브 전무는 "강원규 디자이너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진취적이며 현대적인 외장 디자인을 결합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매우 유능한 디자이너로서 우리의 선행디자인팀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7 07:26: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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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품질비용 반영 3분기 영업익 큰폭 감소

현대·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판매 감소와 대규모 품질비용 반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대차의 경우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한건 지난 2011년 IFRS(국제회계기준)를 도입한 후 처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27조5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반면, 세타엔진 품질비용 충담금 적용으로 인해 영업손실 313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1888억원이다. 매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타엔진 관련 2조1352억원이라는 대규모 충당금 설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는 영업손실 3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23억원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품질비용 충담금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가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엔진 관련 충당금이 큰 규모로 반영돼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판매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99만784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수는 코로나19 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제네시스 브랜드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19만905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중국, 인도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79만879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 현대차는 "신차 판매 호조로 인한 믹스 개선 효과, 내수·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근원적인 기업 체질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투싼, GV70 등 주요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3분기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하고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판매믹스개선과 비용절감노력 등으로 수익성 하락을 적극 반영한 덕분이다. 기아차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16조 3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952억원으로 33.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3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0% 감소했다. 기아차는 판매 감소와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에도 불구, K5·쏘렌토·카니발 등 신차와 RV 중심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대당 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규모 품질비용이 발생했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수익 신 차종 및 RV 판매 비중 확대와 고정비 축소를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며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만큼,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올해 3분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만 6724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3% 감소한 56만 267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4% 감소한 69만 940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향후 전망과 관련해 "신차 판매 호조로 인한 믹스 개선, 국내·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인도 시장 성공적 진출,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근원적인 기업 체질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0-10-26 16:3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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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3분기 영업손실 폭 줄여…티볼리에어·렉스턴 등 글로벌 공략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정측면.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시장침체에도 자구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200억원가량 줄였다. 4분기에는 올 뉴 렉스턴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9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1171억원) 손실 폭을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가운데 인건비 감축 등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 3분기 매출은 7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0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76억원)보다 손실 폭을 줄였다. 쌍용차의 3분기 판매는 2만5350대로 전년 동기 대비(3만1086대) 18.5% 감소했다. 내수는 2만1702대, 수출은 3648대로 각각 전년 대비 9.5%, 48.7% 감소했다. 다만 쌍용차의 판매는 1분기(2만4139대), 2분기(2만5280대) 등으로 지난 3분기 판매는 올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코로나 확산 추세에 맞춘 온라인 구매 채널 다양화, 비대면 마케팅 효과 등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수출도 주요 전략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진행되는 신모델 론칭에 따른 시장 상황 개선과 수출 회복 추세가 이어진다면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재무구조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이달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11월에는 올 뉴 렉스턴을 랜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스페셜 모델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규 라인업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6 15:58: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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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2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수상…자동차용 타이어 품질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 품질부문 품질기획팀 임호택 상무(왼쪽),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이 한국타이어 '한국품질만족지수'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수상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성능과 신뢰도, 안전 등의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등 '감성품질지수'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또한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와 전문가 그룹 모두로부터 높은 점수를 부여 받았다.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평가는 대상 상품을 구입 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경험이 자가운전자로 구성된 소비자 그룹과 6개월 이상 해당 제품을 유통 중인 판매상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모델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다시 한번 최상위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여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공동 실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품질우수성을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2020-10-26 15:5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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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불스원샷 전 라인업 재활용성 높인 포장재 적용

불스원샷 7만km. 불스원이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불스원샷 전 라인업을 재활용성을 높인 포장재로 전면 교체한다. 26일 불스원에 따르면 최근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소비에 의미를 담는 '미닝 아웃'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대표 자동차 용품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자사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 전 라인업에 투명 페트(PET)병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불스원은 지난 5월 한정판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스탠다드 그린라벨'을 출시하며 자동차 용품 업계 최초로 친환경성을 고려한 패키지 사용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단일 제품이 아닌 불스원샷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불스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불스원샷 전 라인업의 용기를 유색 페트병보다 재활용 용이성이 높은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한다. 또 재활용 공정에서 물로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을 적용해 재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주행거리 7만km 이상 혹은 5년 이상 주행한 차량의 엔진 성능을 복원시켜주는 '불스원샷 7만km'를 시작으로 불스원샷 전 라인업(케이스가 없는 일부 품목 제외)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저 김경명 과장은 "자원재활용법 개정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자동차 용품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불스원샷 패키지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탄소 배출 절감, 재활용률 향상 등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형 사회의 정착을 위한 친환경 행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0-26 15:58: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