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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르노삼성 뉴 QM6, 감각적 디자인·부드러운 주행감

'QM6'는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와 함께 뛰어난 가성비와 감각적 디자인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국내 중형 SUV 시장에 가솔린 SUV를 선보이며 'SUV =디젤'이라는 틀을 깨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출시 후 지금까지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핵심 모델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연식 변경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뉴 QM6'를 내놨다. 연식 변경이지만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해 전면 그릴 디자인을 바꾸는 등 더욱 감각적인 외관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돌아온 뉴 QM6을 경험하기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청리움을 출발해 대성리 E1 LPG충전소를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80㎞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뉴 QM6의 첫 인상은 전면 그릴 부분의 변화다. 전면부 그릴이 메시(Mesh)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태풍 로고를 가운데로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Quantum Wing)은 날렵한 인상을 줬다. 출시와 함께 소비자에게 호평받았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한층 젊어졌다. 실내 공간도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는 밝은 톤의 가죽이 실내를 덮고 센터 터널 손잡이에도 적용해 탑승자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만든다. 프레임이 없는 룸 미러는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주며, 심카드 형태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행 성능은 부드러웠다.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밟자 차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주행했는데 부드러움과 정숙성이 인상적이었다.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일상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리터당 12.0 ㎞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한다. 144마력의 출력과 20.4㎏·m에 이르는 토크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뉴 QM6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474만~3324만원으로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모델 대비 500만원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20-11-16 14:2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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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프라자, 전문가용 'BGC 유리막 코팅제' 출시

불스원 BGC 유리막 코팅제. 불스원이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불스원 프라자'에서 전문가용 'BGC 유리막 코팅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불스원에서 소비자 전용으로 출시해 온 셀프 유리막 코팅 제품과 달리, 'BGC 유리막 코팅제'는 전문 시공 매장에 공급하기 위해 불스원이 자동차 외장관리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전문가용 제품이다. BGC 유리막 코팅제의 주원료인 '폴리실라잔'은 플라스틱, 세라믹, 금속 등에 대한 접착력이 뛰어나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의료, 전자산업 전반에 쓰이고 있으며 일반적인 유리막 코팅제 원료인 '실리콘레진'에 비해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기 중의 산소 및 수분과 반응해 고경도의 유리막(SiO2)을 형성하기 때문에 도장면에 사용할 시 우수한 코팅력을 자랑한다. 신제품 BGC 유리막 코팅제는 불스원만의 특허 받은 폴리실라잔 특수배향기술로 견고한 유리막과 도장면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고성능 제품으로, 각종 긁힘과 마모는 물론 자외선 등의 외부 손상 요인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해 주며, 부식이나 녹 생성도 방지할 수 있다. 방오성과 발수성을 갖춘 코팅막은 먼지, 오염, 기름때 등 각종 생활오염물의 세척이 용이해 깨끗한 관리가 가능하다. 김영대 불스원 신사업팀 과장은 "BGC 유리막 코팅제는 자동차 용품 시장에서 20여년간 선두를 지켜온 불스원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전문가용 제품"이라며 "불스원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고성능 제품을 통해 차량 외장 전문 관리 시장의 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4:11:36 양성운 기자
기아차, 한국기술교육대와 손잡고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진행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국내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방식의 전문 교육 과정을 연다. 기아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1월 16일부터 11월29일 자정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에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1:0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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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서 미래 인재 육성 지원 나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행사에 참여팀을 비롯한 현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관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창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첫 사업성과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꿈꾸는 청년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이번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총 316개 팀이 지원했다. 이중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각 팀당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했다. 선정된 팀들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인 이동 지원 및 일자리 마련 위한 서비스사업 ▲밀가루 대체 식품 제조업 ▲유기 폐기물관련 친환경 사업 ▲농촌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교육사업 ▲데이터 관리를 통한 양식업 지원사업 ▲학습교재 무료 배포를 위한 출판 공유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창업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웨비나(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세미나와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장관, 창조경제관광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창업 전문기관, 투자 관계자 및 현지 다양한 분야의 약 5000명이 참관하며 미래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인도네시아의 창업자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안 국가들로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자동차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 중으로 완공, 가동을 시작한다. 한편 국내에서 진행중인 'H-온드림'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으로, 지난 9년간 238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20-11-16 11:0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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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고속질주 제동 걸리나…현대차 이어 GM도 리콜

전기차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배터리'의 고속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35%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며 완성차 업체들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서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 14일 볼트EV가 화재 발생 위험으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볼트EV를 대상으로 하며,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해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전 용량의 90퍼센트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GM은 오는 18일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해당 조치를 통해 잠재적인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EV 7만7000대를 리콜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8일 코나EV에 대해 국내에서 2만556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북미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 3000여대 등 해외에서도 5만1000여대를 리콜했다. 리콜 결정 당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의 리콜 결정을 알리며, 화재원인과 관련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나에 장착된 배터리 공급사 또한 LG화학이다.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화재 위험성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2만 67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할 방침이다. 차량 화재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배터리를 너무 과하게 충전하는 일이 반복되면 피로도가 쌓이게 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이전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진행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배터리 장착한 차량에서 잇따라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은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은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 분기별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I도 3분기에 매출 3조872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2%, 61.1%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사업 부진 등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89억원 발생했지만, 배터리 사업은 적자폭을 대폭 축소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매출은 4천8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배, 전 분기보다 43.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보다 149억원 개선한 989억원을 기록했다.

2020-11-15 10:5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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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개사 독립…자동차 부품·AI 등 다양한 분야

미래 신사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 'H스타트업'으로 명칭을 바꿨다. 지금까지 분사한 스타트업은 6개사를 포함해 총 22개사다.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등 4개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글루리'와 '피트릭스' 등 2개사로, 신사업 영역에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젠스웰은 엔진음과 배기음 등 차량 소리를 제어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튜닝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포엔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를 폐차하고 남은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충전 효율이 높으면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으면 여러개를 모아 에너지저장장치로 재활용한다. 코코넛사일로는 베트남에서 화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화물 운송을 의뢰하면 물류사와 화물차 기사를 연결해 빠르고 저렴하게 운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슈퍼무브는 대중교통, 택시, 카셰어링,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도심 이동 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를 운영한다. 이동수단을 통합해 최적화된 경로를 추천하고 대여·예약·호출 서비스도 지원한다. 글루리는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학습 현황과 성취도를 분석해 학습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피트릭스는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생체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자동차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탑승자의 스트레스와 졸음, 알코올 농도 등을 분석하고, 신체 상태를 고려한 시트 설정과 에어백 전개 속도 조절 등 차량 제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H스타트업을 통해 선발된 업체에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과 함께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년 뒤 사업성과와 재무계획 등을 심의해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 여부를 결정하며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분사 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크래들을 통해 사업 개발과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동안 58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2개의 기업을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10곳의 사내 스타트업을 분사했으며 향후 매년 10개 내외의 사내 벤처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5 10:3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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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내수·수출 견인한 '트레일블레이저' 가치 알리기…'트블' 뮤즈 활동 스타트

한국지엠 브랜드매니지먼트팀 송승안 차장이 뮤즈들에게 제품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이 내수와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177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1.4% 상승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3855대 수출돼 내수와 수출 실적을 모두 견인하며 효자 차종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한국지엠 쉐보레는 글로벌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다양한 활용성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고객들과 함께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쉐보레 전시장에서 언택트 온라인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홍보대사로 뽑힌 뮤즈들이 약 30일 동안 트레일블레이저 RS 및 액티브 모델과 함께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스타일시한 매력을 실제 경험을 통해 알리는 활동이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로는 실제 오너 고객 25명과 잠재 고객 25명이 최종 선정됐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이 수행할 소셜미디어 미션도 이날 공개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하는 욜로 & 소확행 라이프'라는 주제로 제시된 미션은 '아웃도어 미션'과 '라이프 스타일 미션' 두 가지로,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하는 캠핑, 언택트 국도 여행, 나만의 패션과 일상 등 차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개성을 자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선발된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찍은 사진 혹은 영상을 관련 이야기들과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SNS 상에서 트레일블레이저만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전하는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0-11-15 10:2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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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서 '투싼·싼타페' 등 SUV 라인업 전시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종합 전시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28일에 걸쳐 전국의 주요 거점들을 통해 SUV 차종 종합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 지점 등 전국 19개 거점을 활용하여 ▲디 올 뉴 투싼 ▲더 뉴 코나 ▲더 뉴 싼타페 ▲베뉴 ▲팰리세이드 등 인기 SUV 차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각 SUV의 특성에 맞는 테마 전시를 운영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솔린 2.5 터보 모델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더 뉴 싼타페'는 국내 대표 패밀리 SUV답게 '차박'을 연상시키는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되며, 동급 최고의 공간성을 확보한 '디 올 뉴 투싼'은 요가 용품과, 2021년형 모델로 거듭난 '베뉴'는 펫 용품과 함께 전시돼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전시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 또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라인업 종합 전시를 통해 고객분들께서 현대차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3 16:2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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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명 '기아' 변경 검토…설계용 삼각자부터 깃발 등 네 번의 변화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사명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단순화하는 방안도 이 중 하나다. 사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박한우 전 기아차 사장도 지난 1월 "고객이 변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 (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부문에서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명변경 추진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엠블럼은 지금까지 네번의 변화를 겪었다. 기아차는 1944년 경성정공, 1952년 3000리호를 출시하며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뿌리를 다졌다. 첫 로고는 1953년부터 사용했다. 당시 설계용 삼각자의 단면에 기계공업을 상징하는 톱니바퀴와 화학공업을 상징하는 벤젠고리를 표현한 로고를 사용했다. 두 번째는 1964년 기아차의 'ㄱ'과 'ㅇ'을 합친 로고가 탄생했다. 여기서 ㄱ은 사명과 기계공업을 뜻하며 ㅇ은 자동차 바퀴를 뜻했다. 1986년에는 굴뚝 모양의 로고로 바뀌었다. 흔히 소하리 공장의 '굴뚝'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기아의 깃발'을 뜻한다. 이후 1994년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타원을 바탕으로 영문 KIA 글자를 심은 형태로 타원은 지구를 사징하며 미래지향, 첨단성 및 회사의 고객, 종업원과 종업원 간의 친밀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상징하고 있다.

2020-11-12 19:49: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