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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국내 車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

현대위아 직원들이 지난 4월 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천에서 '1사 1하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천 정화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하는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사회책임부문에서 A+, 환경부문에서 A, 지배구조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 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개선됨은 물론 국내 자동차업계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표를 획득했다. KCGS는 자본주의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기준을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평가·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공익 추구 기관이다.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향을 평가한 것으로 최근 기업의 가치와 경영 수준을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 등의 생산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였다. 무공해 사업장을 구축을 위해 청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환경 오염을 최소화했다. 폐수, 먼지 대기오염 등 모든 환경분야에서 법적 기준치보다 더욱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했다. 현대위아는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지정, 통학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했다. '1사 1하천 캠페인'으로 본사 인근 하천 정화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나섰다. '도토리 저금통' 활동을 통해 야생동물 생태지원도 진행 중이다. 현대위아는 2013년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1% 기적'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년 8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비전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위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것에 맞추어 사회공헌 활동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을 세우고 '6대 무브(MOVE)'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6대 무브는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및 인재육성(드림무브) ▲계열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넥스트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교통 안전 및 사회 안전 증진(세이프무브)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그린무브) ▲임직원 및 고객 참여 자원봉사(해피무브) 등이다.

2020-11-04 13:4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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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소유 최종 판명 다스, 中企와 동반성장선 사실상 '낙제점'

동반성장위, 2015년부터 다스 동반성장지수 공표 첫 해 '보통' 받은 후 5년간 '보통' 유지하며 하위권' MB 재임시절 만든 동반위 관련 평가서도 '혹평'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판명난 다스(DAS)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서 5년간 사실상 '낙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는 동반성장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이 경제민주화를 실현한다는 명분으로 재임시절인 2010년 만든 기구다. 동반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별 공정거래 평가와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등을 통해 전년도 동반성장지수를 이듬해 공표하고 있다. 지난 9월 발표한 동반성장지수가 지난해 수치다. 4일 동반위에 따르면 다스는 동반성장지수가 처음 공표된 2015년 당시 '보통' 등급을 받은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보통'에 머물렀다. 동반성장지수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미흡'의 경우 공정거래협약에 아예 참여하지 않은 기업 등에게 부여하는 등급으로 사실상 '보통'을 받은 기업이 가장 낮은 수준에서 동반성장을 한 셈이다.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만든 동반위의 관련 평가에서 자신의 회사인 다스가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다스는 2014년 당시 처음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기업을 '매출액 순위 450대 기업'으로 늘리고, 중견기업과 대기업 1차 협력사로 확대하면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다스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의 경우 시범조사 대상이어서 실제 다스의 동반성장지수는 2015년 처음 언론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됐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7년 당시 4880억원(연결 기준)의 매출을 기록한 다스는 동반성장지수 대상에 포함되기 직전인 2013년엔 1조11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1조'를 넘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에선 매출액이 1조2362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다스의 주요 주주는 이상은(47.26%), 권영미(23.6%), 기획재정부(19.91%), 김창대(4.2%), 재단법인 청계(5.03%)로 명시돼 있다.

2020-11-04 11:2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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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크, '첫차'와 손잡고 온라인 중고車 상담 서비스 강화

엠파크 홈서비스, 첫차 '홈서비스 전문관' 1호로 입점 동화기업 계열인 엠파크는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인 '첫차'와 손잡고 온라인 중고차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엠파크 홈서비스는 첫차에 신설되는 '홈서비스 전문관'에 1호로 입점한다. 엠파크 홈서비스는 온라인 중고차 상담 및 구매 서비스다. 중고차 업계 최초로 비대면 구매 서비스에 실시간 영상 상담을 도입했다. 첫차에 입점하는 엠파크 홈서비스 대상 차량은 엠파크 직영 성능 점검장의 인증을 통해 품질이 보증되는 차량이다. 첫차 어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엠파크 홈서비스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다. 고객은 실시간 영상 통화로 진행되는 구매 상담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즉석에서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다. 엠파크 관계자는 "'첫차'와의 제휴로 중고차 매매 단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도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고차 구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파크는 2011년 문을 연 국내 최초 기업형 중고차 매매 단지이다. 정확한 차량 정보 제공을 위한 자체 시스템 구축 및 허위 매물 원천 차단을 위한 서비스 마련 등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11-04 09:0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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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스마트케어 앱 서비스 출시…시간·비용 줄여준다

스마트케어 앱 화면. /SK렌터카 SK렌터카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SK렌터카는 3일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케어는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기본 제공되는 서비스 앱으로, 렌터카 계약 정보, 정비 등 차량 관리, 안전·경제운전 안내 및 방문 세차 등 제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차량에 설치된 전용 IoT단말기(OBDII)를 통해 차량 상태, 주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커넥티드 기술로 고객 편의를 돕고, 안전 운전, 연비 운전 습관을 유도해 사고 예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정비 서비스 ▲소모품 교환 시기 안내 ▲차량 유지비 종합 리포트 ▲사고 접수 ▲주·정차 단속 구역 안내 ▲주차 중 충격 알림 ▲주차장 안내 ▲차량 위치 인근 협력 정비 업체 안내 ▲ 방문 세차 등 자동차 생활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 향후 과태료 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11월 신규 계약 및 출고 고객에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전체 고객으로 확대 운영한다. 1달간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해 1000명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5000원 상품권 증정, 후기를 남긴 고객 250명에 3만원 상당 무료 방문 실내 세차권 제공 등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케어는 SK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슬기로운 운전 생활을 제공하는 가이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고객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03 16:44: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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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재·현장경영 등 광폭행보…노조와 첫 만남 "격변기 함께 헤쳐 가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인재경영·현장경영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취임 후 보름여만에 노동조합 지부장을 만나 자동차 산업 격변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요청하는 등 노사 화합에도 집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정의선 회장은 미래차 글로벌 1위 국가 달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뉴딜의 기반이 될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직접 안내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장으로서 만나는 첫 자리였다. 그동안 정부가 친환경차를 국가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은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문 대통령이 수소차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은 기술력으로 화답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넥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의 수소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가 상용화시킨 넥쏘는 현재 존재하는 수소차중 가장 최신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넥쏘는 지난달 기준 내수 시장에서 1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작성했다. 또 그룹 총수에 오른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수소 경제'를 선택한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수소위원회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수소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정의선 회장의 행보는 선대 회장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과 현장경영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정몽구 명예회장이 실무에 있을 당시 주기적으로 해외 생산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중요행사에 빠지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를 근거리에서 학습한 정의선 회장 역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 정의선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노조와 만나 생산성·품질 향상, 고용 안정 등 발전적 노사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 노조의 긍정적인 '변화 바람'에 회사 측도 조응하며 자동차 산업 격변기를 맞아 노사가 힘을 모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 영빈관에서 이상수 현대차지부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면담했다. 하언태·이원희 사장, 장재훈 부사장 등 현대차 경영진도 배석했다. 그룹 총수가 개별 계열사 노조 지도부와 자리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정의선 회장이 중도 실용 노선으로 변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 노조의 움직임을 중시하고, 산업 격변기를 함께 헤쳐 나갈 파트너로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이상수 지부장은 이날 자리를 마련해준 정의선 회장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오찬자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격의 없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 격변기에 노사의 협력 방안 및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노사관계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만족이 회사발전과 일치될 수 있도록 함께 방법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또 "전기차로 인한 신산업 시대에 산업의 격변을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합심해 새롭게 해보자"며 "회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현장 동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수 지부장은 "품질문제에 있어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 경영진과 노조 지부장 간의 면담은 회사의 미래발전을 위해 노사가 적극 소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인재 경영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고성능 분야에서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N브랜드의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정의선 회장의 노력은 지난 4월 말 돌연 사임하고 떠났던 루커 동커볼케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반년 만에 현대차로 다시 복귀시키는데 성공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회사를 떠난 이후 현대차의 삼고초려에 결국 마음을 돌렸고 정의선 회장의 참모로 돌아왔다. 과거 정몽구 회장은 한 때 한직으로 물러났던 원로 경영인들을 다시 핵심 자리로 불러들이며 그룹 문화의 혁신을 불러온 바 있다.

2020-11-03 15:1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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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e모빌리티 현장 찾아 애로 청취

전남 영광서 관련 기업, 학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金 "협의체 구성해 애로사항 해결위한 소통 지속"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이번엔 e모빌리티(e-mobility) 분야의 현장 애로 찾기에 나섰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3일 오전 전남 영광에 있는 대풍이브이자동차에서 e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영광군, 지역 유관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e-mobility'는 전기 동력을 이용해 생활교통 및 물류배송 목적의 1~2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이민숙 동강대학교 총장, 조병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이사장, 노기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김준석 대풍이브이자동차 대표이사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영광군 e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김준석 대표이는 "e모빌리티는 시장 형성초기 단계인 산업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갖추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김 이사장은 "지자체, 유관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특히 비대면 방식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국적선사를 활용한 해상운송 등의 물류 지원도 확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대풍이브이자동차의 생산 현장도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이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한 이어달리기 방식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전남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0-11-03 14:2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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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후원 '제로원', 예술가·개발자·스타트업의 다양한 상상력 담은 창작물 공개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뤄진 창작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창의인재가 한데 모이는 소통의 장인 '제로원데이' 대신 전시회를 마련했다. 제로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창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무대다. 설치 미술가 루크 라이드아웃과 민성홍, 멀티미디어아티스트 요요진이 농업 활동과 공공미술 사이의 접점을 찾고, 인공지능(AI) 엔지니어 김민서와 미디어설치미술가 서동주, 설치미술가 이원우가 디지털 쓰레기 데이터 재활용으로 조성되는 새 미디어 환경을 그린다. 아티스트 박은영과 현박은 '여행 가방 속 내 방'이라는 프로젝트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적 공간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하고, 게임 디자이너 김영주는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빠른 정보 전달과 개인의 신념이 사건의 인과를 결정짓는 현실을 고민한다. 이번 전시는 제로원 강남을 비롯한 외부 문화 공간 '오픈 스튜디오'에서 사전 예약된 인원을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현대·기아차 양재사옥에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12일간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연계된 창작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재사옥 전시에는 ▲룸톤(김동욱, 전진경) ▲박관우 ▲박성민 ▲옥정호 ▲위즈진(윤동국) ▲이예승 ▲임상우 ▲양아치 등 제로원 소속 작가들이 인간중심의 모빌리티에 대한 고민을 담은 8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로원데이 대신 소규모 창작물 전시를 통해 창의 혁신 소통을 지속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제로원은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창의 저변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03 14:1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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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경상용차 다마스·라보 2021년 생산 종료 앞두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한국지엠이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2021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심의 고객 수요 대응에 나선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로 1991년 출시 이후 지난 30년 동안 37만대 이상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최장기 스테디 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경상용차만이 가질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과 특장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다마스와 라보는 편리한 적재공간과 뛰어난 기동성의 높은 상품성과 8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차량 가격,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 공영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까지 압도적인 경제성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대체 차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안전성과 상품성을 개선한 후 다마스와 라보 생산을 지속해온 한국지엠은 2019년 두 차종에 대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지속되는 수요에 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차종에 대한 추가 연장 생산을 결정하고 지금까지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의 내년 1분기 생산 종료에 따른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만큼 생산 종료 전까지 해당 고객들의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중 콤보 할부로 구매시 20만원의 현금 혜택 및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2.9%~3.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사업자 혹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다마스와 라보 특정재고 각각 200대에 한정해 20만원의 추가 유류비가 지원된다. 기존 쉐보레 차량 오너에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을 더하면 최대 7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2020-11-03 10:5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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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캠핑·차박 설레게하는 '티볼리 에어'

'당장 캠핑 떠나고 싶다.' 쌍용자동차가 차박(차량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여행)이나 차크닉(차+피크닉)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놓은 '티볼리 에어'를 만난 첫 인상이다. 단종의 아픔을 겪었던 티볼리 에어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돌아왔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등 작정하고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맛췄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최근 시승을 통해 만난 티볼리 에어는 이전 모델보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한층 젊어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소형 SUV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됐다. 티볼리 에어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움과 심플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관디자인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티볼리와 공유한다. 헤드램프는 풀 LED 방식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안개등은 프론트 범퍼가 감싸도는 형상이다. 측면에서는 프론트에서 시원하게 뻗어 나온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리어 펜더로 이어져 풍부한 볼륨감과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후면은 간결하다. 루프 끝단에는 스톱램프 일체형의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티볼리 에어의 전장은 4480㎜, 전폭 1810㎜, 전고 1645㎜다. 크기는 소형 SUV지만 적재공간은 720L로 준중형과 중형 SUV와 맞먹는 수준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1440L로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고 차박을 가정해 누워보니 전폭과 전고 제한이 있어 다소 답답함은 있지만 차박을 하기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티볼리 에어의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을 출발해 경기도 양평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140㎞를 시승했다. 고속도로와 도심 구간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티볼리 에어는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내는 만큼 가속 페달을 밟자 빠르게 치고 나갔다. 주행중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특히 전장이 길어졌지만 회전 구간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롤링 밸런스도 우수했다. 또 주행안전 보조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티볼리 에어는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달리도록 돕는 차선중앙유지보조(CLKA)를 지원한다. 후측방 충돌이 우려되면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i), 하차 시 접근 물체를 알려주는 탑승객하차보조(EAF)도 제공된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7개 에어백을 갖추고 안전벨트로 인한 가슴 부상을 방지하는 CLT 벨트 시스템,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주는 듀얼 프리텐셔너도 적용됐다. 티볼이 에어의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이다. 소형 SUV이지만 중형 SUV급 공간을 갖춘 티볼리 에어의 가격은 A1 트림이 1890만~1920만원, A3 트림이 2170만~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묶은 '파퓰러 컬렉션 패키지'를 저렴하게 마련해 옵션 비용 부담도 줄였다. A3 트림에 파퓰러 패키지를 적용해도 가격은 2400만원대에 그친다. 또한 저공해 3종 혜택을 받아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볼리 에어의 공인 연비는 휠 크기(16~18인치형)에 따라 L당 11.8~12.0㎞다. 직접 주행한 차량의 연비(11.8㎞/L)는 13.9㎞/L로 공인 연비보다 우수했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해당 차량은 차박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20-11-03 10:47: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