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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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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도 축제처럼…한동우 회장, 자원봉사대축제 막 열어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막을 열었다. '공존·공감·공생' 세 가지 테마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신한금융그룹 CEO들은 10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녹지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놀이기구에 등받이와 안전벨트 등이 편의 장치가 설치돼 있어 장애아동이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한동우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주변에 나무를 심고 노후화된 벤치를 개·보수했다. 한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의 대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라며 "임직원뿐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함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약 50여 일간 진행되며, CEO를 포함한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만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되는 봉사활동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 등 세 가지 테마로 총 18개 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올해도 서울 경복궁·성균관충북 상당산성·부산 금정산성 등 전국 각지에 있는 문화재의 창호지 교체, 환경 정화 등으로 계속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일손을 돕고 상생의 활동을 이어가는 신한 1사 1촌 결연마을 봉사활동도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2006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서울 국제 휠체어마라톤 대회'에는 임직원 약 7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과 함께 5km 마라톤 코스를 함께 뛰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동참한다. 아울러 남산 야외식물원과 북서울 꿈의숲·양재천·난지도공원·샛강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위해식물 제거, 환경 정화, 생태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와 SOS어린이마을의 아동을 위한 봉사 활동,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 등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봉사활동도 마련됐다.

2016-05-10 15:45: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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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위해 수조원 투입될 듯…조직 확대·업추비 증가·성과연봉제 '버티기' 등 논란 끊이지 않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요즘 국책은행의 상황에 걸 맞는 속담이다. 부실기업에 대규모 대출을 제공한 여파가 상당한 것. 특히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자본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해운·조선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을 위해 국책은행에는 수 조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책은행은 점포당 판매관리비를 확대하고 기관장 성과급을 올리는 등 안이한 모습을 보여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왜 이 지경까지'…책임론 부상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에 앞서 두 은행의 부실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조선·해운사의 주채권은행으로서 기업 부실을 막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무책임한 경영을 했기 때문. 산은은 지난해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면서 직원이 450명 가량 늘었으나 구조조정을 하진 않았다. 점포 수 역시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20곳 넘게 늘렸던 상태를 유지하고, 점포당 판매관리비도 2013년에 비해 15% 이상 늘었다. 판관비를 줄여 수익구조를 개선하려는 시중은행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부실 대출과 관련해서는 대우조선의 최대주주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파견해 놓고도 대규모 부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은은 포트폴리오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은은 조선사에 선수금환급보증(RG)을 대규모 제공하면서 지난해 8월 말 기준 조선업 여신 잔액이 26조원에 육박했다. 수은 전체 기업 익스포저의 21%가 조선업에 집중된 셈이다. 이에 대해 수은 관계자는 "수출 구조상 선박 쪽은 수출입은행의 지원이 많이 필요한데, 배는 RG 발급이 안 되면 수주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RG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선박 관련 여신을 최근 많이 줄여왔으나 경기가 나빠지면서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금융위원회는 산은과 수은에 자구계획 제출을 지시했고, 감사원은 두 은행에 기업 부실 책임을 묻는 내용의 감사를 마쳤다.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은행에서도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부행장 등 임원을 줄이거나 이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산은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기관장의 성과급은 전년(1억5400만원) 대비 2700만원 상승했다. 기본급 역시 같은 기간 300만원 올라 1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수은의 경우 지난해 기관장이 1억3000만원의 성과급을 받는 등 연봉이 2억6000만원에 달했다. 상임감사의 급여는 성과급 1억800만원을 포함해 2억6000만원, 상임이사는 성과급 1억2100만원 포함 2억6000만원이었다. ◆연봉·근속연수 높은데…성과연봉제는 '버티기' 높은 연봉과 근속연수 또한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수 조원대의 자본 수혈을 앞둔 만큼 내부적으로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1인당 평균 인건비는 산은 8900만원, 수은 9200만원이다. 이는 시중은행의 평균 인건비인 7900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많다. 반면 직원 근무시간은 짧고 근속연수는 길었다. 규정상의 근무시간을 보면 산은과 수은은 하루 평균 7시간을 일하는 반면 시중은행은 평균 8시간을 일했다. 또 산은과 수은의 근속연수는 각각 31년, 29년으로 시중은행 27.6년에 비해 3~4년이 더 길었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산은과 수은에 구조조정을 위한 자본 확충을 하려면 성과연봉제 도입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철저한 자구노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자본확충에 대한 국민의 납득이 어렵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최근 성명을 내고 국책은행의 성과주의 확대 도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책은행은 이미 개별 성과연봉제가 도입돼 있으며, 관치금융과 결합한 성과주의를 도입할 수 없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국책은행 관계자는 "산은과 수은은 이미 성과연봉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부장급 이상에 대해서는 금융위에서 원하는 차등폭과 평가방식을 충족시키고 있으나 전 직원에 대해서는 아직 확대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중은행과 임금·근속연수 등이 차이가 있는 것은 직원 구성체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국책은행의 경우 지점도 거의 없고 텔러 등의 특수 직군이 없어 직원 간 임금 차이가 크지 않아 동일하게 비교하면 국책은행의 평균 임금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16-05-10 15:23: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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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파라솔' 출시

JT저축은행은 최저 금리 연 9.9%의 직장인 대상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Parasol)'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라솔'은 신용도에 따라 연 9.9%에서 연 19.9%의 대출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한도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다. 이용 대상은 일반 회사원부터 공무원·전문직·교직원·군인 등 만 19세 이상의 직장인으로, 제1금융권의 대출이 어렵거나 기존 고금리 카드론 또는 타사의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이다. 상품명 '파라솔'은 뜨거운 땡볕을 가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파라솔처럼 다양한 신용등급의 고객에게 대출 금리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다. 대출 기간은 12개월부터 6개월 단위로 최장 72개월(6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과 원금균등분할상환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직접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JT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대출 한도 조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핸드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 조회할 수 있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파라솔'은 우수한 신용 등급을 보유한 직장인뿐만 아니라 제1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4~6등급의 중신용자까지 폭넓은 고객에게 연 10%대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중금리 대출 상품"이라며 "신용대출 상품을 꾸준히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리 혜택과 함께 편리한 대출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0 10:52:59 채신화 기자
금융권이 신의 직장?…일자리 1800개 사라졌다

지난해 전체 금융업권에서 1800명의 일자리가 줄면서 '신의 직장'이라는 금융업종의 타이틀이 위태로워졌다. 수익성 부진에 빠진 금융사들이 핀테크 발달, 자동화점포 확산 등에 따라 인력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설계사를 제외한 금융회사 직원 수는 37만3609명으로 전년(37만5402명) 대비 1793명 줄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2000여명 규모로 직원 수를 가장 많이 줄였고,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 등의 업종에서도 수 백 개씩 일자리가 사라졌다. 지난해 말 은행 직원 수는 총 11만6773명으로 전년(11만8703명) 보다 1930명이나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의 임직원은 지난 2014년 말 2만8111명에서 지난해 말 2만7312명으로 799명 줄었다. 손해보험사의 직원수도 지난해 말 3만2373명으로 전년보다 674명 줄었다. 증권사는 3만6118명으로 443명 줄었고, 선물회사도 428명으로 54명 감소했다. 농협은 1년새 424명 늘었으나 신협은 188명 줄었고 금융지주회사에서도 1년새 173명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금융사의 직원수가 줄어든 것은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업체들이 비용절감 방법으로 인력감축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융권에 핀테크 기술이 확산되면서 비대면거래의 발당 등으로 금융인력의 설 자리가 좁아진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자산운용업계를 비롯해 카드·리스·저축은행 등에서는 직원 수를 늘렸다. 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직원 수가 8554명으로 전년보다 583명 증가했다. 자산운용회사의 직원 수는 37명, 리스회사는 311명 늘렸다.

2016-05-10 10:52:28 채신화 기자
ISA 만능통장…'알고 보니 깡통 계좌?'

'만능통장'이라는 기대 속에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70% 이상이 가입액 1만원 이하의 사실상 '깡통 계좌'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ISA 금융사 가입금액별 계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ISA 출시 후 한 달 간 은행에서 개설된 계좌 136만2800여개 가운데 74.3%의 가입액이 1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100원 이하가 예치된 초소액 계좌도 2만8100여개(2.0%)에 달했다. 이들 계좌 가입액은 총 150만원으로, 계좌당 평균액은 53원에 불과했다. 일부 은행은 ISA 최소 가입액을 1원으로 설정한 바, 1원짜리 계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입액이 1000만원을 초과한 계좌는 2만2000여개(1.6%)로 100원 이하 계좌 수보다 적었다. 반면 1000만원 초과 계좌의 가입 총액은 4066억여원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가입액이 100만원을 넘긴 계좌는 3.9%인 5만4400여개로 집계됐다. 투자의 목적 보다는 미미한 액수나마 일단 개설하는 데 의의를 둔 계좌가 훨씬 많은 것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ISA 도입 초기에 직원의 계좌 유치 목표를 설정하는 등 판촉 경쟁을 벌여 '깡통계좌'를 양산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증권사의 경우 ISA 계좌 3개당 1개가 깡통계좌였다. 출시 한 달간 증권사에서 개설된 ISA는 14만2800여개, 가입액은 3877억여원이다. 평균 가입액은 271만4000여원으로 은행의 6배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계좌 중 1만원 이하 계좌가 36.4%인 5만2000여개에 달했다. 1000원 이하 계좌는 12.6%(1만8000여개), 100원 이하 계좌는 7.2%(1만200여개)로 집계됐다. 가입액이 1000만원을 넘는 계좌는 1만1600여개로 8.1%에 불과했으나 가입총액은 2126억여원으로 전체의 54.8%를 차지했다. 민병두 의원은 "금융회사들이 과도한 실적 경쟁으로 깡통 계좌가 넘쳐나고 있다"며 "ISA가 진정한 국민 재테크 통장으로 거듭나려면 외양보다는 내실부터 다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05-09 16:50: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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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이란' 잡아라…은행 발걸음 재촉

이란 경제제재 해제, 국책은행 금융 수출 '첨병' 역할 노려…시중은행은 대채널 확보에 '잰걸음' '중동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이란의 빗장이 풀렸다. 저금리 기조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에 목마른 은행업계에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국내 은행들은 이란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적극 공세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금융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금융사들은 한국은행의 허가 없이도 이란과의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국책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은 세일즈 외교를 펼치며 교두보 확보에 한창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지점의 수익성이 이미 포화상태인 가운데 이란 경제해제는 한 줄기 빛과 같다"며 "아직까지 이란에 지점을 낸 은행은 없지만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시장에 진출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말했다. ◆발빠른 국책은행, 금융 수출의 '첨병' 나서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은 이란 진출을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과 수주 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지난 4일 이란 중앙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란에 대한 수출금융 기본여신약정(FA)와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 협조융자 등 총 150억달러의 금융패키지를 마련했다. FA는 이란이 정부보증 형식으로 외자를 도입해 국책사업을 수행할 때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금융방식이다. 수은은 또 이란의 댐·수로, 철도, 병원, 수력발전, 석유화학, 제철 등 한국 기업이 추진 중인 40여 개 프로젝트 가운데 10건 이상의 사업에 금융지원을 위한 관심서한(Letter of Support)을 발급해 이란 정부 측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란 현지은행 2곳(Parsian Bank, Bank Pasargad)과 총 2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 설정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산은도 최근 이란산업개발재건기구와 이란의 대표적 상업은행인 멜랏은행(Bank Mellat)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은과 산업개발재건기구는 이란 국내 주요산업 개발·자본투자·개발금융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컨퍼런스·포럼 등을 통한 지식공유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멜랏은행과는 신디케이트론·PF·자본시장·파생상품·수출입금융 등의 업무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산은은 금번 협약을 기반으로 이란 진출 한국계 기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개발금융 노하우 등 강점 업무를 중심으로 금융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채널 확보해 시장 모색중 시중은행은 현지 채널 확보를 통한 영역 넓히기를 꾀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란에 지점을 세운 국내 은행은 없지만, 코리아 데스크와 사무소 등으로 시장을 살피는 추세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이란 사무소를 신설하며 이란 진출의 본격 신호탄을 터뜨렸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란 로컬 은행 내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하고 지역전문가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와 연계영업을 실시한 바, 최종적으로 이란 사무소를 열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란 2위 은행인 파사르가드(Pasargad)와 이란사무소의 '비즈니스 활성화 및 한-이란 무역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도 맺었다. 현재 이란과 원화결제시스템과 서울 본점에 '이란 교역 및 투자지원센터'를 운용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두바이·바레인지점과 함께 '중동지역 금융벨트'를 구축해 상호간 연계를 통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EB하나은행도 해외 영업현장 점검을 통해 이란 진출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1일부터 이란중앙은행과 멜리뱅크를 방문해 지급보증서 발급절차와 이란계 은행-KEB하나은행 본점-유럽 채널을 연결하는 유로화 대금결제 서비스에 협의했다. 국내 외환자금결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이란 거래의 핵심인 자금결제 서비스를 위해 주요 이란은행과 환거래관계 복원·결제계좌 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란에 진출을 한다고 해도 금융당국의 지점 승인 절차를 받긴 어렵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을 준비하는 동시에 현지 조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9 14:33: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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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3사, 내년 만기 회사채 2.2조…'못 갚는다' 우려 높아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사가 발행한 회사채 중 2조원 가량이 내년 중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 규모가 1조원에 달하나 현재 재무 상황에서는 현금 상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4월, 7월, 11월 3회에 걸쳐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는 총 94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올 9월 9일 만기인 기업어음(CP) 400억원을 합치면 내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는 총 9800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전체 회사채 잔액(1조3500억원)의 70%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내년 상환해야 할 회사채도 각각 6800억원, 6000억원 규모다. 이들 조선 3사가 내년 중 갚아야 할 회사채를 합하면 총 2조2600억원이다. 하지만 채권 시장에서는 이들 조선3사가 채권을 현금 상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데다 신용등급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1380억원에 불과하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재무상환과 신용등급(A+)이 대우조선해양(BB+)보다 나은 상황이다. 하지만 A급 회사채 시장에서도 재무상황이 좋은 회사 위주로만 차환에 성공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회사채 재발행을 통한 차환을 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선 3사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조선 3사가 수주한 선박은 5척에 불과할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도 미미하기 때문. 현대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52억원, 삼성중공업 61억원으로 소폭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26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16-05-09 14:32: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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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S뱅크에 '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신한은행은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로부터 모바일 앱 '신한S뱅크'의 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접근약자가 모바일 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앱에 부여된다. 이는 전문가의 기술성 심사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직접 심사해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이 보장돼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조회·이체 중심의 기본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비롯해 가계부·금융일정·동호회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된 금융앱 까지 모바일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3월 ARS 본인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스마트 OTP를 도입해 편의성과 함께 안전성도 개선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금번 모바일뱅킹 앱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여 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의 전문가 심사와 실사용자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또 다른 금융 소외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모바일뱅킹 내 외국어 서비스를 10개국어로 확대 추진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개선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09 13:40: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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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예총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1억여원 후원

BNK금융그룹은 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와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연간 1억5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부산예총은 국악·무용·연극 등 총 12개 개별 예술 관련협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1962년 예총 경남지부로 시작돼 부산예술제·청소년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BNK금융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30회 부산청소년예술제' ▲6월에 개최되는 '제5회 젊음의 축제' ▲10월경 열리는 '제54회 부산예술제' 등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달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예술단체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문화예술 지원도 해 오고 있다. 부산은행 본점과 신창동 지점에서는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청년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행복한 음악캠프', 부·울·경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서 뮤지컬을 공연하는 '행복한 힐링스쿨', 찾아가는 음악 공연인 '쌈지 금융콘서트' 등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6-05-09 13:37: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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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적 좋지만 수수료는 올린다?

신한·하나은행 비롯 시중은행 수수료 인상 조짐…은행 순이자마진 소폭 상승, 이자 수익은 감소세 올해 1·4분기 은행들의 실적은 화려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내놓는 등 '장사 잘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저금리 기조 때문에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순이자마진도 소폭 늘었다. 하지만 견조한 실적에도 은행들이 고삐를 당기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인상 등을 계획하고 있어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거래 발생이 늘면서 내점 고객이 줄고 ATM 이용이 빈번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수수료 인상 조취를 취하는 것 같다"면서도 "수수료 인상이 수익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진 않지만 수수료 현실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TM 수수료 인상 '꿈틀'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13일부터 ATM 수수료를 기존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인상할 예정이다. 영업시간 내 타행으로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이체할 경우다. 영업시간 외에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올리며, 타행 ATM을 이용해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에는 기존보다 100~200원 오른 1000원으로 수수료를 변경한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2월 수수료를 조정했다. 10만원 미만 금액을 타행으로 송금할 경우 수수료를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했다. 창구를 통해 100만원 이하를 다른 은행으로 보낼 경우의 수수료는 1000원에서 2000원으로 1000원을 올렸다. 한국씨티은행도 지난해 11월 창구에서 10만원 미만의 돈을 타행으로 송금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던 혜택을 없애고, 수수료 1000원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수수료 인상을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방향이 잡힌 단계는 아니다. 지방은행은 시중은행의 수수료 조정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ATM 수수료 관련 논의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시중은행에서 먼저 수수료 조정을 하면 반응이나 효과 등 여러 가지 흐름을 살펴보고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 "수익성 올랐어도…" 은행들은 이자수익 감소로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지는 모양새다. 은행들의 당기순이익과 순이자마진 등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신한은행은 올해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7.4% 오른 57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우리은행도 전년 동기 대비 52.4% 오른 443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4922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70% 증가한 387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뿐만 아니라 저금리 기조로 2년째 내리막을 타던 순이자마진(NIM)도 개선세를 보였다. 우리은행의 1·4분기 NIM은 1.44%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4%포인트 올랐고 신한은행 역시 같은 기간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1.48%의 순이자마진을 나타냈다. KB국민은행의 NIM은 1.56%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은행은 예대 마진이 축소되면서 수수료를 포함한 비이자수익 강화를 통한 '수수료 현실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국에 비해 한국은 영업이익 대비 수수료이익 비중이 현저히 낮다"며 "비대면거래 발달로 ATM도 줄이고 있으면서도 금융권에서는 고객 확보를 위해 수수료 면제등 다양한 수수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TM 수수료를 소폭 인상한다고 은행의 수익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면서도 "실질적 시장 형성 가격을 반영해서 금융권에 합리적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08 16:52: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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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 '서울 붙박이 되겠네…'

개성공단 전면 중단 후 87일째 서울서 임시 영업…"주재원들 힘든 상황 보면 안타까워" "하루 빨리 개성으로 돌아가서 주재원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이 서울로 자리를 옮긴지 87일째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북한 내 유일한 국내 은행인 우리은행 개성지점도 서울에서 장기간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10일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으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선언했고, 북한 측 역시 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둘 것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에서 근무 중이던 지점장, 부지점장, 과장 등 한국인 직원 3명은 다음날인 11일 개성에서 철수해 한국으로 내려왔다. 현재는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1층에 임시 점포를 만들어 입주 기업에 대한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호열 개성지점 임시영업점 부지점장은 "개성지점 임시영업점은 개성에서 위치만 서울로 옮겼을 뿐, 개성에서 하던 업무를 그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한에 내려와서도 전산은 개성 것으로 사용하고 있어 남측에서 하는 영업은 할 수 없으며, 현지에서 관리하던 입주기업과 주재원들 계좌를 그대로 가지고 내려와 관리하고 있다. 주로 개성지점 고객의 예금 입출금·송금·환전 등을 맡아 하고 있는데, 개성공단 관련 법에 의거 예금 계좌가 전부 달러로 돼 있어 임시영업점에서도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개성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였으나, 남한에서는 은행 일반 업무시간과 동일하게 30분씩 앞당겨 졌으며 토요일 영업도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업무 내용과 방식이 개성에서와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으나, 문제는 주재원들이다. 거리상의 문제로 임시 영업점까지 찾아오기 불편해 졌기 때문. 최 부지점장은 "개성에 있을 때는 입주기업 등 주재원들이 백만 평의 공내에서만 움직이니까 은행 오기가 편했다"며 "지금은 은행 볼 일을 보려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주재원들이 서울 임시영업점까지 와야 해서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에서 나온 주재원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며 "개성에 있을 때 800명 정도니까 공단 내에서 서로 잘 알고 지냈는데 당장 생계 문제로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 정부정책 등에 따라 복귀가 결정되는데 지금까지는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며 "최근 북한 측에서 7차 전당대회가 있는 만큼 그 뒤로 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5-08 16:51:4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