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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3사, 내년 만기 회사채 2.2조…'못 갚는다' 우려 높아

조선3사 2017년 만기 회사채 자료=예탁결제원·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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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사가 발행한 회사채 중 2조원 가량이 내년 중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 규모가 1조원에 달하나 현재 재무 상황에서는 현금 상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4월, 7월, 11월 3회에 걸쳐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는 총 94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올 9월 9일 만기인 기업어음(CP) 400억원을 합치면 내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는 총 9800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전체 회사채 잔액(1조3500억원)의 70%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내년 상환해야 할 회사채도 각각 6800억원, 6000억원 규모다.

이들 조선 3사가 내년 중 갚아야 할 회사채를 합하면 총 2조2600억원이다.

하지만 채권 시장에서는 이들 조선3사가 채권을 현금 상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데다 신용등급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1380억원에 불과하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재무상환과 신용등급(A+)이 대우조선해양(BB+)보다 나은 상황이다.

하지만 A급 회사채 시장에서도 재무상황이 좋은 회사 위주로만 차환에 성공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회사채 재발행을 통한 차환을 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선 3사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조선 3사가 수주한 선박은 5척에 불과할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도 미미하기 때문.

현대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52억원, 삼성중공업 61억원으로 소폭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26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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