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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 제도권 편입 꿈 현실화 성큼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등 국내 디지털 자산 업계가 제도권 편입의 꿈에 부풀어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상 자산 현물 ETF' 도입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법제화가 빨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3일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현물 ETF의 합법화 물살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 자산 하루 거래 대금은 작년 12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을 합산한 15조3000억원보다 크다. 작년 말 시가총액이 2298조여 원인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하루 거래 대금이 15조원 규모인데, 시가총액 100조원 규모인 가상 자산 시장의 하루 거래 대금이 2조원가량 많은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약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내걸었다. 아울러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도 획기적인 과세체계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화 촉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 논의는 지난해 1월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처음 승인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화됐다. 일본도 가상 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해 법을 정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입 논의가 이어졌지만, 법안이 마련되지 않아 미뤄지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가상자산을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금융당국의 자금세탁방지(FIU) 체계에서만 다뤄지는 구조로는 산업 육성이 어렵다"며 "이젠 규제와 진흥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별도의 정책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위원회를 만들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내용이 포함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법정화폐로 고정한 가상자산을 가리킨다.

2025-06-03 08:5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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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2698.97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1.30포인트) 오른 2698.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4.76포인트) 내린 2,692.91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7억원, 12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75%), 오락·문화(1.72%), 운송장비·부품(0.85%) 등이 올랐고, 금융(-1.60%), 보험(-1.36%), 전기·가스(-1.33%)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5.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 SK하이닉스(1.47%) 등은 올랐다. KB금융(-4.12%), 현대차(-0.70%), LG에너지솔루션(-0.5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5.94포인트) 오른 740.2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7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6.06%), 파마리서치(4.99%), 레인보우로보틱스(1.70%) 등은 올랐다. HLB(-3.11%), 에코프로(-1.64%), 펩트론(-1.0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감과 차익실현이 공존하는 가운데 초반 상승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선기간동안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대감에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오히려 빅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원 내린 1373.1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06-02 15:57: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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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쿠쿠홀딩스, 견조한 실적·배당 증가 기대감...상승세

쿠쿠홀딩스가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기준 쿠쿠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33%(700원)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242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7.3%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국내외 제품 라인업 확대와 판매지역 확장 효과가 꼽힌다.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 전자레인지,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복합오븐 등 기타제품군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배당 매력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2021년 700원이던 주당배당금을 지난해 1200원까지 늘렸다. 배당정책에 따라 최소 연간 주당배당금을 1100원으로 설정했으며, 자회사 배당 수익의 약 7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배당금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쿠쿠홀딩스의 실적이 중요하다"며 "올해의 경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쿠쿠홀딩스로부터 275억원 이상의 배당금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2 11:38: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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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감...상승세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기준 비아이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5.93%(790원) 오른 1만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국산 BI 솔루션 전문업체다. ERP, CRM 등 기업용 IT 시스템 내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강점을 보인다. 주력 제품은 로우코드 기반 개발 툴 'AUD 플랫폼'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선보이며 사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G-Matrix는 비전문가도 자연어 질의만으로 복잡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 첫 해인 올해 IT, 공공,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8개 고객사에 납품되며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예측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증권가는 예측 기능이 글로벌 P사 솔루션과 유사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감안하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30건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중 13~15건이 본사업 전환을 논의 중이며, 일부 고객사는 적용 범위 확대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아이메트릭스는 지난달 일본 공공기관에 G-Matrix를 공급하며, 첫 해외 레퍼런스 확보에 성공했다"며 "G-Matrix의 예측 기능이 검증될 수 있다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2 11:28: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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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지박 유럽 첫 진출"…솔루스첨단소재, CATL 공급 계약에 주가 급등

국내 전지박 제조사 솔루스첨단소재가 글로벌 배터리 1위 업체인 중국 CATL과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2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40분 기준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8.76% 오른 1만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의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1과 솔루스첨단소재2 역시 각각 8.22%, 15.60% 급등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자사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을 내년부터 CATL의 유럽 배터리 생산 거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ATL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최근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전지박 기업 중 최초로 CATL과 유럽 지역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공장을 보유한 점이 계약 성사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강자인 CATL과의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계약이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CATL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해당 공급망에 포함되는 것은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2 09:46: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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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철강 관세 '50%' 기습 인상…국내 철강주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철강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 인상 발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제조업 중심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되지만, 한국 철강 업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5.56% 하락한 1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세아베스틸지주(-1.28%), 현대제철(-3.72%), 동국제강(-3.39%), KG스틸(-4.27%)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US스틸 공장에서 열린 연설에서 "이번 조치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관세를 6월 4일부터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련 내용을 직접 공지했다. 이에 따라 미국향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철강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약 29억 달러 규모의 철강 제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는 미국 전체 철강 수입국 중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 철강업계 입장에서 관건은 관세 인상분을 현지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철강업체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대형 철강사의 미국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타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의 미국향 수출 비중은 5% 미만으로 낮은 편"이라며 "세아제강은 수출 비중이 30% 수준으로 높지만, 수입단가와 유통가격 간 괴리가 있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2 09:38: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