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와 자회사인 한일현대시멘트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일시멘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9% 상승한 1만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일시멘트는 한일현대시멘트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목적은 "양사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 및 경영효율화를 달성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들에게 한일시멘트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일현대시멘트 보통주 1주당 한일시멘트 보통주 1.0028211주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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