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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마침내 개막…16일 동안 열전 돌입

120년 만에 처음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올림픽 성화와 함께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경쟁한다. 대회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다. 골프와 럭비가 이번 대회에 첫 정식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도 처음 구성돼 '지구촌 대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유명 음악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다. 개회식은 오전 7시15분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8시부터 본격적인 공식 행사가 펼쳐졌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환경 보호와 관용 정신에 입각한 인류의 공존 등을 주제로 약 4시간가량 이어졌다. 행사 입장객들은 모두 식물 씨앗을 전달받고 '내일을 위한 나무 심기'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브라질 특유의 신바람 나는 춤과 음악에 빠져들었다. 식물 씨앗은 참가국 수에 맞춘 207개 종류로 구성됐다. 개막식 테마는 '나보다 우리'다. 개막 공연에서는 브라질 원주민들의 삶을 시작으로 슬럼가인 파벨라에 사람들의 생활까지 개최국의 역사와 일상이 고스란히 표출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했다. 북한은 156번째, 난민팀은 206번째로 들어왔다.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 순번인 207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장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톱10'을 지키는 '10-10'을 목표로 삼았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펜싱, 배드민턴, 사격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대회 첫 금메달은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에서 나온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밤 11시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김은혜(29), 박해미(26)가 출전한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대회 첫날인 6일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가 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궁 남자 단체전,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 등도 대회 첫날부터 승전보를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08-06 12:13: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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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지에 8-0 대승…일본은 나이지리아에 4-5 패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피지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류승우(레버쿠젠)는 해트트릭을 작성했으며 권창훈(수원)과 석현준(포르투)은 나란히 2골씩 터트렸다. 손흥민(토트넘)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보탰다. 피지(1패)를 꺾고 1승(승점 3·골득실+8)을 기록한 한국은 이날 2-2 무승부를 거둔 독일과 멕시코(이상 승점 1·골득실0)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이날 대표팀이 뽑아낸 득점은 신태용호 출범 이후 한 경기 최다골이다. 또한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를 5-3으로 꺾은 이후 68년 만에 기록한 올림픽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이다. 류승우의 해트트릭도 한국의 역대 올림픽 사상 첫 기록이다.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3-3 전술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수비 중심으로 나선 피지를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신태용호는 후반전부터 폭발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8골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8일 오전 4시 같은 경기장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일본은 같은 날 열린 조별예선 B조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경기 시작 6시간 30분을 앞두고 브라질 현지에 가까스로 도착한 나이지리아는 최악의 상황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6-08-05 13:22: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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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구? 사격 진종오 유력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의 서막을 열 가능성이 큰 선수는 '사격 황제' 진종오(37·KT)다. 한국은 개막식 다음날인 7일(한국시간) 사격을 비롯해 양궁, 펜싱, 유도, 수영 등에서 무더기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시각과 선수의 기량을 두루 고려하면 진종오가 첫 테이프를 끊을 확률이 높다. 한국 선수단 남자 주장과 출국 기수이기도 한 진종오는 대회 첫날 리우의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10m 공기권총 경기에 나선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1시부터 본선을 치른다.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릴 결선은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 7일 오전 3시30분)부터 시작된다. 진종오는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총잡이다. 10m 공기권총 본선(594점·2009년 4월 12일)과 결선(206점·2015년 4월 12일)의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다만 10m 공기권총이 진종오의 주종목이 아니라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은 10일 열리는 50m 권총이다. 진종오는 역대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3개 중 2개가 50m 권총에서 나왔다. 같은 날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유도 남자 60㎏에서는 김원진이, 펜싱 여자 에페에서는 신아람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한 수영의 박태환은 이날 400m 자유형으로 메달을 향한 물살을 가른다.

2016-08-04 15:00: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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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6일 화려한 개막…개회식 테마 '나보다 우리'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7개 나라에서 1만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22일까지 16일 동안 28개 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이 출전한다. 50명이 출전했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규모의 선수단이지만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10-10'(금메달 10개 이상-메달 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사격, 펜싱,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의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다. 6일 열리는 개회식은 브라질 전통 문화와 풍성한 자연환경, 그리고 지구촌 축제인 만큼 세계인의 화합을 강조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만 브라질의 경기 침체로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의 개회식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개회식 프로듀서인 마르코 발리치는 2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개회식은 아날로그 스타일로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그는 "아마존 열대 우림 보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싶다"며 "특수 효과 없이도 사람들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공연에는 48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개최국인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 춤과 음악, 아마존 우림과 같은 자연환경을 강조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 연출을 맡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2004년 아테네는 서구 문명의 발상지, 2008년 베이징은 종이를 처음 만든 국가, 2012년 런던은 산업 혁명과 인터넷 시대의 도래 등으로 세상을 향해 '나'를 외쳤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우리는 단지 브라질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207개 참가국 가운데 52번째로 입장한다. 기수를 맡은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 정몽규 선수단장과 진종오(37·KT), 오영란(44·인천시청) 등 남녀 주장을 필두로 한국 선수들이 마라카낭 주경기장을 행진한다. 국가별로는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관례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한다. 북한은 156번째로 들어온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난민팀은 206번째,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인 207번째다. 관심을 모으는 성화 최종 점화자는 개막식에서 공개된다. 현재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요트 선수 출신 토르벤 그라에우, 테니스 선수 출신 구스타부 쿠에르텐도 성화 최종 점화자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2016-08-04 14:59: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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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다시 정식 종목으로

야구가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윈저 오세아니쿠 호텔에서 제129차 총회를 열고 야구-소프트볼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위원 85명 만장일치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한해 정식 종목을 33개로 늘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은 28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프로그램의 혁신적인 조치"라며 "앞으로 4년 뒤인 2020년 도쿄에서 이 조치의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시로 무토 사무총장은 "세계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목을 도쿄 올림픽에서 열게 되면서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됐으나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 12년 만인 2020년 도쿄 대회부터 다시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는 6개국이 출전해 메달을 다투게 된다. 개최국 일본이 한 자리를 가져가면 남은 본선 티켓은 5장에 불과하다. 한국도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2008년 금메달을 발판으로 국내 프로야구 인기가 급등한 바 있다. 주요 선수들의 병역 혜택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는 국내 야구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8-04 14:58: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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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요모조모] 리우에서 '전복죽' 요청한 박태환

▲ 3일(현지시간) 정식 개관한 한국 선수단의 안식처 '코리아하우스'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리우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한국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보통은 조리가 가능한 메뉴 목록을 선수들에게 제시하지만 그밖의 음식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어떻게든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박태환이 '전복죽'을 요청하기도 했다. ▲ 지카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 등 각국 선수단이 모기 퇴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3일 브라질 군대가 사용하는 모기 퇴치제를 '기적의 모기약'으로 소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녹색 튜브에 든 젤 형태의 이 모기 퇴치제는 알레르기 부작용도 없으면서 온순하고 기분 좋은 향내를 갖고 있다. 다만 브라질군 전용으로 만들어졌기에 일반인은 구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랜트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으로 꼽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1만1000여명의 선수 중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들을 모아 4일 소개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 듀랜트는 이 기간에 5620만 달러(약 626억원)를 벌어 명단 가장 위에 자리했다.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에서 출시됐다. 로이터통신은 포켓몬고의 개발사 '나이앤틱'이 "현재 포켓몬고가 중남미 전역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고 4일 보도했다. 앞서 각국 선수들은 리우에서 포켓몬 고가 서비스되지 않는 것에 큰 실망감을 나타낸 바 있다. [!{IMG::20160804000087.jpg::C::480::케빈 듀랜트./AFP 연합뉴스}!]

2016-08-04 14:58: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