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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리우에서 한류 바람타고 홍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관광·휴양지인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홍보 행사를 열어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은 이날 비치발리볼 경기장 인근에 개관했다. 개관 첫째 날에는 '강원도의 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 예능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해진 브라질인 카를로스 고리토가 한복을 입고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열심히 알렸다. 강원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지난주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은 고리토는 "홍보관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브라질인은 지구 반대편의 한국과 강원도를 잘 모르는데 이 기회에 여러 모습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 현지인들은 케이팝 댄스 공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전통악기 공연, 태권도 시범, 비보이 댄스 공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의 김정아 팀장은 "한국적으로 꾸민 홍보관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고 가는 가족 단위 입장객이 많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전했다.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 리우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파카바나가 브라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은 눈과 겨울바다가 한국에서 가장 멋진 곳"이라며 "평창 설원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홍보했다.

2016-08-07 11:44: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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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출신 난민 소녀, 41위에도 웃음 지은 사연은?

시리아 출신 난민 소녀 유스라 마르디니(18)는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의 첫 경기에서 45명 중 41등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그는 "모든 게 정말 놀라웠다"며 웃음을 지었다. 마르디니는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1분09초21을 기록했다. 1조 5명의 선수 중에서는 1위였으나 전체 참가선수 45명 중에서는 41위에 머물렀다.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는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세계기록을 세운 선수 부럽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 선수이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으로 난민팀을 구성했다. 시리아의 촉망받는 수영선수였던 마르디니는 지난해 8월 내전에 짓밟힌 고향 다마스쿠스를 떠나야 했다. 그리스를 거쳐 독일 베를린에 정착한 그는 난민팀을 통해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었다. 마르디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우리 난민팀의 모습을 보면서 꿈을 되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나의 유일한 소망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면서 "물속에 있을 때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경쟁한 데 대해서는 "정말 믿을 수 없는 느낌이다"라면서 "훌륭한 수영 선수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이런 위대한 챔피언들과 같이 레이스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마르디니는 이번 대회 여자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한다.

2016-08-07 11:14: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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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세계2위 러시아에 역전패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첫 경기에서 세계2위 러시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러시아에 25-30으로 졌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B조에서 러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 경쟁을 벌여 상위 4개 나라가 8강에 오른다. 아쉬운 경기였다. 강호 러시아를 첫판부터 만난 한국은 후반 초반까지는 경기 주도권을 잡아 앞서나갔다. 전반을 13-12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유현지(삼척시청), 김진이, 정유라(이상 대구시청), 김온아(SK) 등이 돌아가며 6골을 연달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후반 시작 5분여 만에 19-12까지 달아난 한국은 그러나 이후 러시아의 거센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안나 비야키레바에게 실점하며 23-23,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분위기가 급격히 러시아 쪽으로 쏠리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어졌다. 러시아는 이후 약 7분간 한국을 무득점에 묶어놓고 연달아 6골을 추가해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6골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김온아와 정유라가 나란히 6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중반 이후 갑작스러운 난조에 후반 7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8일 밤 9시30분 스웨덴과 2차전을 치른다.

2016-08-07 04:50:2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