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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러시아 꺾고 금메달…올림픽 8연패 쾌거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기보배(28·광주시청)-장혜진(29·LH)-최미선(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점수 5-1(58-49 55-51 51-51)으로 이겼다.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8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8연패 이상을 달성한 팀은 한국 여자양궁을 포함해 3팀뿐이다. 한국은 1세트에서 러시아 '에이스' 세냐 페로바가 6점을 맞추며 자멸한 틈을 놓치지 않고 가볍게 승리했다. 한국은 2세트에서 최미선이 8점과 7점을 쐈지만, 장혜진과 기보배가 4발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러시아는 2세트에서도 8점 2발, 7점 1발을 쏘며 부진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3세트에서 한국은 최미선이 다시 10점을 쏘며 기선을 제압했고, 러시아는 페로바가 다시 7점을 쏘며 무너졌다. 한국은 남은 개인전까지 모두 우승, 사상 처음으로 양궁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겠다는 각오다.

2016-08-08 05:40: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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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역도 윤진희, 8년 만에 행운의 동메달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돌아온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가 기적의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윤진희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53㎏급 결승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3위에 올랐다. 당초 윤진희는 중국의 리야쥔, 대만의 쉬스칭, 필리핀의 디아스 하이딜린에게 뒤져 4위로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인상에서 101㎏을 들어 올림픽 기록을 세운 리야쥔이 용상에서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진희는 인상 1차시기에서 88㎏을 들어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2, 3차시기에서 90㎏을 들지 못해 인상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용상 1차 시기에서 110㎏에 실패한 뒤 2차에서 110㎏, 3차에서 111㎏에 성공시켜 기록을 끌어올렸다. 경쟁 상대였던 필리핀의 하이딜은은 용상 2차 시기에서 112㎏을 들어 윤진희보다 합계 1㎏ 앞섰다. 메달의 꿈이 사라지는 듯 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리야쥔이 용상에서 실격을 당하면서 극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94㎏, 용상 119㎏, 합계 213㎏으로 은메달을 손에 넣은 바 있다. 2012년 초 은퇴해 역도 대표팀 후배 원정식(26·고양시청)과 결혼하고 두 딸을 얻은 윤진희는 3년 공백을 깨고 지난해 현역으로 복귀해 다시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

2016-08-08 05:27: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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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남자유도 안바울, 천적 에비누마 누르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대표 안바울(23·남양주시청)이 8일(한국시간) '천적' 일본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누르고 금메달에 바짝 다가섰다. 안바울은 8일 오전4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66kg 이하 4강에서 마사시를 맞아 연장 승부 끝에 유효승을 거뒀다.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소매싸움을 하던 안바울은 종료 2분전 지도를 받으며 끌려갔다. 하지만 안바울은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들어 체력에 부담을 느낀 마사시는 방어에 급급하다 30초를 남기고 지도를 받았다. 동률이 된 양 선수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안바울은 연장전서 에비누마의 공격을 되치기로 맞서 유효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에비누마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당시 8강전에서 현 여자대표팀 코치인 조준호(28)에게 판정번복으로 승리해 국내에 알려진 선수다. 이로써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마사시에 연장끝에 패배했던 조준호의 한을 풀며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안바울은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와 맞붙는다. 안바울은 올해 한 차례 바실레와 맞붙어 지도승을 거둔 바 있다.

2016-08-08 04:59: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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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일본 꺾고 단체전 4강 진출…대만과 맞대결

올림픽 8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양궁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대만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기보배(28·광주시청)-장혜진(29·LH)-최미선(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5-1(54-54 57-51 55-54)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양궁 단체전은 세트당 6발을 쏘며 이기는 팀이 2점, 지는 팀은 0점, 비기면 각각 1점씩 나눠갖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먼저 5점 이상을 가져가는 팀이 승리한다. 장혜진-최미선-기보배 순으로 발사한 한국은 1세트를 53-54로 끝냈다. 그러나 최미선의 1세트 첫 번째 발이 10점에 닿은 것으로 판정되면서 54-54 동점으로 끝냈다. 세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57-51로 2세트를 가져온 한국은 3세트를 55-54로 이기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12개국 중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해 8강에 직행한 한국은 8강에서 멕시코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대만과 맞붙는다. 랭킹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한 대만은 탄야팅을 앞세워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바 있는 만큼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다. 한국과 대만의 준결승은 오전 3시43분에 벌어진다. 4강 승리시 결승은 오전 5시 7분이다.

2016-08-08 03:1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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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첫 올림픽에서 깜짝 銀…남자 양궁, '운빨' 질문에 '발끈'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첫 메달은 여자 유도와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나왔다. 정보경(25·안산시청)은 여자 유도 48㎏급에서 은메달로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김우진(24·청주시청),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여자 유도 48㎏급 결승에서 정보경은 세계랭킹 3위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따냈다. 올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정보경은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앞에서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했지만 더욱 복받치는 설움에 끝내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한바탕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뒤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최근 맞대결(2015년 세계선수권 유효패)에서도 패했는데 이번에도 결승전에서 내가 방심을 한 것 같다""며 "예선전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간신히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전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금메달을 기대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정보경은 리우로 출발하기 전 '금메달'을 떠올리며 머리를 금빛으로 염색했다. 그는 "그렇게 금메달을 원했는데…"라고 다시 울먹였다.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첫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은 정말 기분 좋다"고 말하며 눈물을 멈추고 웃음을 지었다. 정보경은 "그래도 경기가 끝나니 속이 후련하다. 동료들을 응원하면서 남은 올림픽을 즐기겠다"고 했다. 남자 양궁은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을 세트점수 6-0(60-57 58-57 59-5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식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한 미국 기자는 김우진에게 '원숭이띠인데 올해가 원숭이의 해라서 운 좋게 금메달을 땄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우진은 정색한 표정으로 "절대 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숭이의 해라서 성적이 좋게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를 많이 했고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가 있는 것이다. 운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런던 때도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우리가 원하던 성적을 얻지는 못했다"며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 치밀하고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 이런 좋은 성적을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진은 "우리끼리 응원과 격려를 많이 했다. 서로서로 '믿고 쏘자, 자신 있게 쏘자'고, 그리고 '긴장되면 한 템포만 쉬어가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금메달을 팀 전체의 공으로 돌렸다.

2016-08-07 13:19: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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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박태환·신아람, 메달은 놓쳤지만…또 다시 도전 나선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첫째 날 메달을 기대했던 선수들이 메달 대신 안타까운 눈물을 보였다. 4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도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해 흘린 눈물은 한없이 뜨거웠다. 이제 선수들은 흐르던 눈물을 뒤로 하고 아직 남아 있는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는 7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의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서 이 부문 2회 연속 우승과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노렸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진종오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을 향해 "죄송합니다"라는 무거운 한 마디만을 남기고 돌아섰다. 그러나 아직 좌절하기는 이르다. 진종오의 전공인 50m 권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진종오는 사흘 뒤인 10일에 열리는 50m 권총으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다시금 도전한다. 우여곡절 속에서 수영 국가대표로 리우에 입성한 박태환은 7일 오전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6조 4위, 전체 10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실격 파동을 딛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종목이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최선을 다했는데 2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을 뛰고 오랜 기간 큰 경기를 못 뛰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기회를 어렵게 얻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박태환은 앞으로 자유형 100m·200m·1500m 등 세 종목을 더 뛴다. 그는 "좀 더 스퍼트 있게 해야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심적인 부분을 신경 안 썼으면 나도 좋겠다. 최대한 컨트롤을 잘하고 싶다. 모든 분께 '어렵게 갔는데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해드리게 하고 싶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30·계룡시청)은 7일 오전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대회 첫날 32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그는 "개인전 메달이 없어 아쉽지만 그동안 준비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힘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덤덤한 모습을 보였던 신아람은 그러나 경기 후 엄마와 통화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경기장을 내려오면서는 눈물이 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엄마와 통화하다가…"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메달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2일에 열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신아람은 "단체전이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물을 훔쳤다.

2016-08-07 13:09: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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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요모조모] 첫째 날 시청률 1위는 '여자 배구'

▲ 올림픽 첫째 날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경기는 여자 배우 한국과 일본의 경기였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펼쳐진 여자배구 한국 대 일본 경기의 지상파 방송 시청률 합은 29.8%(순수 경기 시청률, 전국)을 기록했다. 정보경의 4강·결승 경기와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는 7일 이른 새벽에 진행돼 시청률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 같은 올림픽 선수지만 키 차이가 74㎝나 나는 두 사람이 만났다. 미국 체조 국가대표 레이건 스미스(16)는 7일(한국시간) 리우에서 만난 미국 농구 국가대표 선수 디안드레 조던(28)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속에서 키 137㎝인 스미스는 키 211㎝의 조던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신문 뉴욕포스트는 "아마 조던은 마음만 먹으면 스미스를 들어 올려 덩크슛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가 글로벌 패션 전문지 보그가 선정한 리우 올림픽 '스타일리시한 선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보그는 최근 인터넷판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전 세계 206개 나라 선수들 가운데 패션 스타일이 뛰어난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연재 외에 미국 육상 선수 앨리슨 펠릭스,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부샤드, 미국 펜싱 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영국 육상 선수 재즈민 소이어스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 선수촌의 열악한 시설을 비꼬았던 호주 농구 선수 앤드루 보거트가 올림픽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브라질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7일(한국시간) 남자농구 조별리그 프랑스 경기에서 87-66으로 호주의 승리를 이끈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 국민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2016-08-07 11:44:5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