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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리우올림픽] 안바울, 아쉬운 은메달…세계랭킹 26위에 발목



남자유도 기대주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금메달을 목전에서 놓쳤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에게 기습적인 밭다리 기술을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다.

이로써 안바울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여자 48kg급 정보경에 이어 한국 유도에서 나온 두 번째 은메달이다.

안바울은 4강전에서 천적인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를 연장전 끝에 유효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바실레는 안바울이 올해 한 차례 이겨본 상대로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경기였다.

안바울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쉽게 매트에서 나오지 못하며 아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